카네무라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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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카네무라 사토루(金村 曉)
신체조건187cm 83kg
생년월일1976년 4월 19일
국적일본
출신지미야기현 키센누마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4년 드래프트 1순위(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팀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995~2007)
한신 타이거즈 (2008~2010)

1 소개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했던 선수로, 본명은 카네무라 히데오. 한국계 일본인이다.

주요 타이틀: 1998년 방어율 1위. 올스타전 3회(1998, 2004, 2005년)
등번호 : 16번(니혼햄) - 13번(한신)

2 선수 생활

1995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 입단. 첫해에는 부진했지만 이후 꾸준하게 승수를 쌓았다. 최전성기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다르빗슈 유가 입단하기 전의 닛폰햄의 에이스였다. 그러다가 2006년부터 부진이 시작. 시즌 막판까지 겨우겨우 9승(6패)을 채우고, 5년 연속 두 자리수 승리와 6년 연속 규정이닝이 걸린 경기에서 3점 리드 5회 2아웃 만루상황에서 당시 트레이 힐만[1] 감독이 강판을 시키자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외국인 감독이니까 선수 기록 따위 상관 없지. 꼴도 보기 싫다."[2] 라고 디스를 했다가 '출장등록 말소', '다음달 25일 훈련 참가금지', '벌금 200만엔', '플레이오프까지 출장정지의 징계크리를 먹었다.[3] 결국 나중에 공개사과를 했지만, 결국 저 사건과 쟁쟁한 투수진 사이에서 떨어져가는 기량이 빌미가 되어 한신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다. 한신에서는 예전만큼 성적이 안 나오면서 결국 방출당했다.

투수로서는 사이토 가즈미처럼 유리몸이지만 컨디션만 좋으면 완봉, 완투도 곧 잘해내는 스타일로 실력은 확실하다는 평가가 언제나 많았던 만큼[4] 그 귀추가 주목되었다. 한국프로야구 진출을 희망했고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사진까지 찍었다가 카도쿠라 켄이 입단하면서 물먹었고, 카도쿠라와 결별한 SK 와이번스의 입단테스트에 참가했으나 불합격 판정. 한국으로 진출하려다 영 좋지 않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갔다. 일본으로 돌아간 후에는 독립리그 팀에 입단했다고 전해진다. 여기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다음에 여름쯤 용병농사를 망친 한국 팀의 오퍼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하지만 결국 오른쪽 어깨에 이상이 생기면서 은퇴하였다.

은퇴한 뒤 2012년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에삼촌뻘 되는 나이의 선배들과 함께 참여하기 위해 방한하였다.
2016년부터는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코치로 활동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2006년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용병타자 훌리오 술레타에게 사구를 던졌다가 겨우 죽음을 모면할 정도로 얻어터졌었던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두달을 결장했을정도로 부상이 컸다.
  1. 2017년부터 KBO 리그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선임된 그 분이다.
  2. 絶対に許さない。顔も見たくない。(절대로 용서할수 없어. 꼴도 보기 싫어.). 인터넷 상에서 주로 천인공노할 짓에 대한 반응이나 개드립 등에 사용되며 이 아래에는 보통 もう許してやれよ(이제 용서 좀 해줘)란 드립이 주로 달린다.(…)
  3. 당시 닛폰햄은 세이부, 소프트뱅크와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치열한 3파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게다가 닛폰햄은 1981년 이후 25년만의 리그 우승 도전이었다. 이 도전은 결국 성공한다.
  4. 부진하던 시기에도 구위나 컨트롤은 별 얘기가 없었다. 애초에 구위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