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왕

감수성 레귤러
감수왕대갈공명권장군내시이장군호송인오랑캐

개그 콘서트의 코너 감수성의 등장인물. 김준호가 연기한다.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호령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민감한 말을 해서 신하들에게 원망을 듣고 사과하는 무능한 역할. 그러나 "에~이!!"유재석?(무한도전 세븐 특집 참고.)라는 호령과 함께 칼을 내리쳐서 다음 상황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 또 행동이 너무 심한 사람을 "야 그건 너무했다."고 핀잔을 주는 역할도 생겼다. 지는?(...) 특히 2011년 9월 11일 방영분에서는 오랑캐 소년병 동호가 야자타임을 하자 멱살을 잡아 졸지에 100만 안티가 생길 뻔했다. 지나길미의 경우로 봐서 여자도 엄청 밝히는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천으로 만든 듯한 빨간 매 비슷한걸 가지고 있다. 주로 츳코미나 폭력행사용. 대갈공명 말고 맞는 사람은 별로 없다.

원래 코너 마무리 멘트는 "내가 이 나라의 감수왕이다!!"였지만, 2011년 7월 10일자로 감수성이 엔딩 코너로 편성되면서 "백성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때까지 풍악을 울려라!!!"로 바뀌었다가 "백성들에게 승전보를 알리고 풍악을 울려라!!!부왘을 울려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11년 11월 27일 방송분에는 전투를 하기 위해 이장군에게 상투를 자르라고 시켰는데 바다 건너 게임모 캐릭터처럼 가운데를 바리깡으로 밀었다.마저 자르려는 순간 권장군이 달려와서는 "승전하였사옵니다!!" 덕분에 나중에 나온 대갈공명[1] (소녀시대가 분장한) 처녀 둘도 피식피식 웃었다.[2]

참고로 오랑캐는 웃다가 맞았다. 안습. 그러나 이보다 진정한 안습인 건, 게스트로 소녀시대도 나왔겠다, 다른 주 같았으면 그 회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될 법한 일이었지만, 하필 이 주엔 모 국회의원의 최효종 고소 풍자 개그가 당연 눈길을 끄는 바람에 김준호의 삭발 투혼은 묻혔다.(...) 심지어 소녀시대마저 묻혔다 할 정도였으니... 이러고 연말에 상도 최효종이나 김원효가 타면 감수왕은 대갈공명의 목을 치려 하겠지.[3]

결국 12월 4일 방영분에서 이걸 따지면서 대갈공명을 엄청 구타했다.

그리고 12월 18일에는 감수성으로 옮겨 살 티아라공주를 찾다가 하필 감수성에 살 공주가 마지막에 줄을 서 있는 바람에 연속으로 6대나 뺨 맞았다.(...)

2012년 2월 12일에는 처음으로 갑옷 대신 곤룡포를 입고 등장하였다.

2월 26일 방영분에서 도주도중 대갈공명이 우물에 빠뜨리는 바람에[4] 사망...하는줄 알았으나 오기로 올라와서 대갈공명의 멱살을 잡았다.

2012년 6월 10일부터는 감수성마저 함락되어 다른 성들을 돌아다니며 떠돌아다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나무위키폭군 항목에 올라 있을 뿐더러 암군 항목에 역시 올라와 있다. 사실 폭군에 암군이기도 하면서도 부하들이 이놈때문에 고생하는걸 보면 무능력한 상사기믹도 존재한다. 그것때문에 모티브가 인조냐?
  1. 대갈공명 역의 김대희는 대화가 필요해에서 삭발을 두번한 경력이 있다. 상탈수 있다고 추천한것도 이 때문인듯.
  2. 방영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이후에 나온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자막으로 친절하게 가발임이라는 해설이 붙기도 했다.
  3. 다행히 2011 연예대상에서 김준호는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4. 감수왕이라도 살리기 위해 반말까지 하면서 숨겼는데 그 우물이 엄청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