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독일군

< 군복

※ 본 항목은 독일군 육군의 피복과 일부 공군 피복만이 소개되어 있다. 해군 등 타군의 피복 체계는 추가바람.

1 역사

1.1 프로이센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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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프로이센 시절에는 영국의 그것과 많이 비슷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영국의 레드코트, 러시아의 그린코트에 맞는 당대의 트렌드라고 할수 있겠다. 통칭 이러한 외투를 프록 코트라고 하는데, 이것은 후일 신사들이 입는 옷이 되기도 한다. 청색 프록코트에 흰색 조끼와 이각모(테의 양쪽이 위로 휘게 만든 모자. 나폴레옹이 쓰던 모자와 같다)를 썼었다.[1]

1.2 독일제국 시절

1.2.1 1차대전 전기


1895년에 제작된 독일제국의 군복. 이후 나치독일이 이 디자인을 비슷하게 이용한다
나치독일 : 퍼가요~♡

단추를 풀어놓는 프로이센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단추를 잠궈놓기 시작한다. 색상은 비슷하게 맞춰지나 다만 칼라와 소매 끝자락의 색을 반대되는 색으로 배열해놓았다. 허리선을 맞춘것이 특징이고, 특히나 이 군복의 경우에는 이후 나치독일에서 예복으로 디자인하는데 참고하기도 한다. 칼라에 달린 로마숫자 Ⅱ 모양의 칼라장은 이후에도 계속 계승되어 21세기 현재까지 독일군 정복에 남아있다.

1.2.2 1차대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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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초반기의 독일군[2]철모가 도입된 1차 세계대전 중후반의 독일군

이제 좀 실용적인 군복을 내놓기 시작한다. 울로 만들어 보온성을 높이고 색상은 최대한 들판의 색상과 맞추는데 이 색상톤은 2차대전 독일은 물론이고 동독까지 실컷 우려먹는다. 사골국 색깔이 좀 짙어지고 옅어지고를 반복하지만, 대강 이러한 들판색을 약 90여년 가까이 우려먹는다. 영국의 카키색과 비슷하지만, 독일 군복의 색상은 짙은 회녹색에 가깝다. 후일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병사는 이걸 두고 '회색 들판'이라고 깠다. 지크프리트선에서 독일군의 제복 색깔이 들판 색깔과 비슷하여 잘 보이지 않았다나 뭐라나...

이 때부터 회녹색(feldgrau)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당시의 독일군을 상징하는 색상이자 단어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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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 1차대전 영웅인 바로 붉은 남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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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괴링. 1차대전의 에이스이자 2차대전의 약쟁이 공군 총사령관이자 단 한명뿐이였던 제국원수.[3]

허리선을 잔뜩 살린 제복이 보급되었다. 이것도 계급마다 달랐고 제복의 종류도 ㅎㄷㄷ하게 많았다. 고증을 나름 잘 살린 '붉은 남작'만 보더라도 같은 위관급 파일럿임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제복이 수도 없이 많다. 거의 이정도면 제복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았다. 이때쯤에 유행했던게 크러셔 캡이라는건데, 장교 모자 안에 들어있는 보형물을 떼서 모자에 힘을 줘 구겨서 비뚤게 쓰는 모자가 유행했다. 이 유행은 2차대전까지 지속되지만 말이다.

1.3 나치 독일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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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군 체제에[4] 여러 전선에서 싸웠고 전쟁 내내 복식이 조금씩 바뀌었기 때문에 군복의 종류와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거기에 장교들은 군복이 지급되는게 아니라 피복수당이 나왔기 때문에 제복을 자기 입맛대로 튜닝해서 입기까지했다. 즉 위의 그림은 극히 일부의 복식 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파일:Attachment/군복/독일군/36.jpg파일:Attachment/군복/독일군/40.jpg
M36 TunicM40 Tu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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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2 TunicM43 Tu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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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4 Tunic

점점 시간이 갈수록 제복이 간략화, 단순화 되었는데 나치제국의 흥망성쇠를 단적으로 확인할수 있다[5].
위의 예시들은 국방군 육군 병사의 가장 표준적인 전투복 이나, SS의 병사들도 사용하였고(대신, 부착물이 조금 다르다.) 드물지만 야전에서 장교들도 종종 사병용 전투복을 착용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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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떠올리는 장교복[6] [7]

독일군을 멋있게 보이게 하기 위한 히틀러의 지시로 인해 세상에 태어났다. 한국에선 십수년 동안이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휴고 보스"에 의해 디자인됐다고 알려졌으나 당시 후고 보스사는 단순히 독일군에게 군복을 납품만 하던 업체였고#, 독일군복의 디자인은 그저 1차대전 당시의 군복을 멋드러지게끔 살짝 개량했을 뿐인 물건이였다.[8] SS의 검정색 제복도 후고 보스가 디자인한 것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이것 역시 예술가이자 친위대 고위 장교였던 카를 디비치 교수[9]와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발터 헤크가 함께 디자인한 제복이다.[10] 지금까지 후고 보스가 디자인했다고 잘못 알려진 이유로는 후고 보스가 남성의류 디자이너로는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데다가 카를 디히비히가 1985년 사망할 때까지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고 숨죽이며 살았기 때문이다.[11]

장교용 군복은 현대 남성복에도 영향을 끼칠 정도로 지금 봐도 멋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했으며, 병사들의 군복 역시 초창기 한정으로 상당히 멋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나치의 제복 모습 세상에서 제일 멋있으면 안되는 게 멋있어서 문제다. 일례로 국내에 작전명 발키리가 개봉되었을 때, 아무래도 초반부 북아프리카 전선과 동부전선을 제외하면 대개 배경이 나치 독일 국내인만큼 군복도 일반적인 전투복차림의 후줄근한 병사들보다는 칼라가 빳빳한 정복차림의 장교들이 주로 많이 나왔는데, 이를 보고 많은 관객들이 "와 독일군 군복 되게 이쁘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기에는 M36 튜닉을 입었는데, 색상은 1차대전 당시의 군복과 비슷했지만 달라진 점은 가슴주머니가 달리기 시작했고, 또 칼라가 완전히 굳어졌다. 1차대전 당시 군복의 칼라가 옆으로 퍼져있었다면, 나치독일의 군복은 칼라를 제대로 폈다. 칼라색이 군복의 색보다 짙게 했으나 재질은 여전히 울이었고, 계급장은 어깨에 달았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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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 육군의 계급장


1940년 이후에는 M40튜닉으로 생산라인이 대부분 교체되는데, 36에 비해서 칼라 색을 통일시켰고, 옷도 조금 더 펑퍼짐하게 만들었다. 이후 이 옷은 나치독일이 망할때까지 죽어라 입는다. 부사관이나 장교들은 36을 더 우려먹었다[13]
1944년 후반에는 확실히 자원이 부족했는지 옷감을 아예 확 잘라버린다. 허리선까지 자르고 소매는 그대로 뒀다. 핏이라도 살릴 생각이었나 목 끝까지 잠궈놓던 단추도 바꿔버린다.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었겠지만...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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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지에 실린 M35튜닉을 입은 독일군의 사열식 모습.

예복의 경우에는 M35튜닉을 입었다. 프로이센, 독일제국의 디자인을 참고하였고, 펠트그라우색으로 만들어졌다. 국방군의 상징인 브레스트 이글을 오른쪽 가슴 주머니 위에 달고 훈장을 그 반대편에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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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복의 일부는 전후에 한반도에 흘러들어가 대한민국 국군이 착용하기도 했다.[14] 사진을 잘 보면 친위대가 왼팔에 박아넣는 독수리 오바로크까지 그대로 있다.[15] 사진의 부대는 KLO켈로부대로 후방침투 유격전을 전문으로 하던 부대인데, 중공군으로부터 포로정보를 얻은 소련 정부가 왜 독일군, 그것도 무장 친위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냐고 항의했다는건 아마 군복 때문에 생긴 오해인 것으로 보인다.

1.4 동독서독

1.4.1 독일연방군(Bundeswehr)(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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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군 군복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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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군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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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군 중~후기

서독은 꽤나 살벌했다. 자신들이 과거에 저질렀던 행위에 대한 반성의 의미인지 제복의 경우 프로이센 시절부터 우려먹던 그 전통을 거의 깨버리다시피 했다. 대부분의 제복이 미국이나 주변 국가의 제복을 비슷하게 응용했으며, 전투복은 주변 서방국가의 디자인을 비슷하게 응용했다. 특히나 제복 모자에는 베레모가 적용되었다는게 특징이다.
또한 70년대 이미 플랙탄을 개발했으나 플랙탄 무늬 패턴이 SS의 위장복과 비슷한 탓에 군복에 전면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방탄복헬멧 커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런 경향은 서유럽권 국가에서도 나타나는데 대개 위장복을 사용하던 나치 독일의 기억 때문에 위장무늬 사용을 꺼려하여 채용 자체를 늦추게 하는 영향을 미쳤다. 덕분에 서독뿐만 아니라 서유럽 국가들은 상당기간 단색 전투복을 사용하였다.[16] 플랙탄이 군복에 적용되는 것은 통일 이후였다.

헬멧의 경우 당연히 나치 독일의 냄새가 나는 슈탈헬름(Stahlhelm, 철모독일어)을 쓸 수는 없었고, 미국의 대대적으로 서유럽 국가들을 지원하면서 뿌린 M1 헬멧을 사용했다. 단 서독군의 경우 외부는 M1헬멧이지만 내부는 이전 슈탈헬름과 동일한 구조라는 차이가 있다. 준군사조직국경수비대1950년대까지 슈탈헬름을 사용했지만 나치 잔재 청산 분위기에 밀려 결국 슈탈헬름을 폐기했다.

1.4.2 국가인민군(NVA)(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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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인민 경찰(V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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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지 예하 프리드리히 앵겔스 근위 연대 소속의 근위병. 총기는 SKS 시모노프 카빈.

동독군장교의 모자가 소련군을 약간 참고한 것 이외에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라펠 아래 깃이 다소 들어간 것 이외에는 별로 다른게 없어서 단추를 달아서 리인액트에 가끔 이용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할 정도로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 사실 워낙 닮아서, 오늘날 판매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재현 의상들의 많은 수는 동독군 제복을 살짝 개조한 것일 정도이다.

심지어는 저 바가지를 엎어 놓은 것처럼 생긴 모양새의 독특한 철모마저 나치 독일이 전쟁 말기에 실험용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걸 살짝 손봐서 만든 것이었다. 나치 독일 말기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하여 소련군의 헬멧도 참고로 해서 전후 약간의 개량을 추가한 뒤 양산화하여 사용한 것인데, 기존의 슈탈헬름은 피탄각도 문제로 총알이 철모를 관통하는 문제가 많아서(영화 몰락에서도 소년병 옆의 병사가 철모를 쓰고 있는데도 소련군의 총알이 철모를 관통해 사망하는 장면이 있다.), 이렇게 총알이 빗겨나가게 설계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슈탈헬름은 생산비가 높고 제작시 공이 좀 더 들어간다는 문제가 있었기에, 그 문제를 해결해서 좀 더 싸고 쉽게 만들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피탄각도 문제로 관통되는 일이 많았던 슈탈헬름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불어 생산성이 높아져서 대량생산에도 보다 용이한 설계가 되었기에, 기존의 슈탈헬름에 비해서 실용성은 여러모로 높아졌다. 그러나 아돌프 히틀러가 이 헬멧을 무척 싫어했기에 나치 독일에서는 도입되지는 않았고 생산과 사용도 금지되어 버렸었으며, 그 이후 기존에 사용하던 슈탈헬름이 이미 나치의 상징이 되어버린 영향으로 더 이상은 사용할 수 없던 터라 전후 동독군이 개량을 가해 사용하였던 것이다.

동독 정부는 자신들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과거의 전통을 계승했고 이 과정에서 프로이센 시절부터의 전통만이 아니라 나치 독일 시절의 전통도 계승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동독군제복헬멧은 과거 나치 독일 시절의 그것과 유사한 것이 되었다. 그래도 말기에 나온 제복은 소련군의 것을 많이 참고한 편이다.

또한 이러한 경향은 정복까지만 그렇고, 전투복 쪽은 완전히 냉전 당시 소련군의 스타일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였었다. 그 대신 전투복의 위장무늬나 철모만큼은 소련군의 것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동독 고유의 독자적인 것을 대신 사용했고, 특히 철모는 나치 독일 시절의 슈탈헬름을 개량한 것이었지만. 그렇기에 동독군의 군복은 러시아식과 독일식이라는 두 가지 양식이 하나로 혼합된 독특한 인상을 주는 것이 되었다.


그리고 다소 특이한 게 있다면, 동독군 전투복위장무늬다. 동독군의 전투복은 그 위장무늬가 다소 특이했는데 가까이서 보면 혐짤 일직선으로 그어진소나기짙은 갈색 톤의 줄이 그어지다 말고를 반복하는 빗살무늬 '레인 패턴'이라 불리는 무늬다.[17] 그런데 이것도 원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의 야전용 겉옷에 사용된 위장 패턴을 약간 손본 것이다. 즉 전투복의 위장무늬에 관련해서도 동독군의 군복은 소련군의 것을 따르는 대신 자신들의 옛 전통을 어느 정도 따라갔었던 것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러시아식의 전투복에 독일식의 위장무늬를 그려 넣었던 것이다. 좀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소련군과 독일 국방군의 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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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레인 패턴의 위장무늬는 가까이서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모던한(...) 느낌을 준다.

1.5 통일 이후 독일연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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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케블라 방탄헬멧이 도입되었다는 것과 예복의 디자인에 옛 프로이센 시절의 스타일이 다소 가미되었다는 것 정도를 빼면 서독군의 군복에서 별로 달라진건 거의 없다. 다만 몇차례의 변화가 좀 있었고, 특히나 전투복에는 플레크타른 위장무늬가[18] 도입되었다는 것이 좀 바뀌었을 뿐이다. 흡수 통일이었는데 뭘 바라겠는가 사실 정확히 말하면 서독은 애초부터 국가인민군제복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 정복은 완전히 네오 나치인데다가 전투복은 소련군독일 국방군혼종인데 무슨 생각으로 서독과 이후의 통일 독일은 그대로 독일연방군의 군복을 서독군 시절의 그것을 기반으로 유지해 나갔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러지고 있다. 그래도 예복은 다소 프로이센 스타일이 가미되어 과거의 전통으로 회귀한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서독군 시절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 현 독일 연방군의 군복이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차이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 바로 방탄헬멧. 냉전 시절 동안에는 슈탈헬름을 닮은 모양새의 헬멧을 사용하려 하지 않았던 독일군이었지만, 냉전이 끝나고 난 이후부터는 미군의 PASGT 방탄헬멧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진 방탄헬멧인 M826 헬맷[19]을 도입하게 되면서 비록 예전의 원조 슈탈헬름을 그대로 쓰는 건 아니긴 하지만 과거의 슈탈헬름을 닮은 모양새의 헬멧을 다시금 채용하게 되었다. 그 이후 독일군에서는 이렇게 새로 도입한 헬멧을 실전용으로서 뿐만 아니라 의장용으로도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현 독일 연방군의 의장대군악대와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다 보면 종종 볼 수 있는 모습들로서 예를 들자면 아래 사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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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독일 육군의 전사자 장례식, 아래 사진은 대 분열(귀영)식에 참가한독일 공군 군악대의 연주 장면을 촬영한 모습. 프로이센 시절 제복의 스타일이 다소 가미된 현 독일 연방군 제복과 과거의 슈탈헬름을 닮은 모양새의 헬멧이 조합된 모습이 뭔가 이채롭다. 사진의 화질이 좋지 못해서 알아보기 힘들긴 하지만, 사진 속의 저 헬멧은 예전 독일군에서 사용되던 원조 슈탈헬름은 아니고 냉전이 끝난 이후 도입된 PASGT 형태의 방탄헬멧에서 헬멧 커버를 벗겨서 의장용으로 사용한 것이라 한다.[20]어쨌든 멋은 살렸다 동독st 바가지도 안 쓰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여담이지만 전사자 장례식 사진은 독일연방군의 아프가니스탄 첫 전사자의 장례식 사진이다.

개인 군장은 IdZ 군장이 보급 중이다.
  1. 다만 이는 부대마다, 시대마다 차이가 있다.
  2. 저때만 해도 미친듯이 긴 총검을 사용했다
  3. 그냥 원수가 5성 장군이라면 제국원수는 그보다 한단계 높은 6성 장군이다. 6성 장군은 독일 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에서든 찾아볼 수 없는 괴링만의 전용 계급이였다. 라고 되어있었는데 전혀 아니다.대원수항목 참조.
  4. 물론 무장 친위대는 법적으로 정식 군대는 아니였지만 규모나 무장의 질적 면에선 정규군으로 취급되어도 이상할게 전혀 없는 조직이였는데, 한창 전쟁중일땐 90만명을 상회하는 병력으로 구성된 38개 전투 사단과 기타 엘리트 부대를 갖춘 규모로 성장했다.
  5. 물론, 미군이나 영국군 등 타군도 전투복에서 불피요한 부분은 제거하는 등의 개량은 있었지만, 독일의 경우 개량 보다는 개악 이다.
  6. 다만 위 스샷엔 국방군과 친위대가 섞여있다.
  7. 구분법 독수리가 달린곳이 다르다. 국방군은 사진과 같이 정면, 친위대는 왼쪽어깨. 완장의 견장버전
  8.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프로이센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스타일이다.
  9. 교수(Professor)라는 호칭은 히틀러가 부여한 호칭이다.
  10. 제복외에도 친위대용 단검과 예도등 여러가지 나치의 상징물들을 만들었다.
  11. 주장하지 않았다기보단 그럴 엄두도 못 낸 거겠지만.
  12. 이건 국방군 기준으로, 친위대는 견장, 칼라장 모두 계급장으로 사용되었다. 국방군의 칼라장은 부대 소속과 병사/부사관/장교/장군/원수를 구분하게 해줄 뿐 정확한 계급은 알려주는 표식은 아니였다.
  13. 특히 장교들의 군복은 보급품이 아니라 피복수당이 나와 자신이 맞춰입기 때문에 디자인상 훨씬 멋드러진 M36을 자기 입맛대로 튜닝해서 입었다.
  14. 사실 KLO 부대는 정확히는 국군이 아니라 미군 소속의 부대이다.
  15. 사진상의 군복은 Dot 44 패턴의 친위대 군복 상의다.
  16. 오스트리아처럼 돈 때문에 시범적으로 사용하다가 폐지한 사례나, 리자드 패턴이라는 위장무늬를 사용하던 외인부대의 반란으로 인한 기억으로 파병부대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한 프랑스의 사례는 예외.
  17. 바르샤바 조약에 가입한 폴란드나 체코슬로바키아도 비슷한 레인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8. 아프가니스탄사막 지대에 적합한 트로페타른(Tropetarn)이라는 위장무늬도 함께 도입됐다.
  19. 덧붙여 공수부대에서는 약간의 변화가 가해진 파생형인 M828 헬맷을 함께 채용했다고 하나, 이 M828 헬멧의 실사용례는 드물다.
  20. 하지만 자세히 본다면 독일연방군에 제식 채용된 M826 핼맷과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헌병대가 쓰는 검은색 플라스틱 하이바를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