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사(바람의 나라)

?width=90px
시스템 직 업 지 역 콘텐츠 BGM
width=100%width=100%width=100%width=100%width=100%width=100%width=100%
전 사
기술연마
도 적
기술연마
주술사
기술연마
도 사
기술연마
궁 사
기술연마
천 인
기술연마
마도사
기술연마
승급명칭칼승급풀승급
체력마력체력마력
파일:명궁아이콘.png명궁7만-8만-
파일:현궁아이콘.png현궁20만-25만-
파일:진탄아이콘.png진탄60만-70만-
파일:심안아이콘.png심안140만-150만-
파일:신궁아이콘.png신궁240만-260만-
파일:천궁아이콘.png천궁300만---

1 개요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직업.

여타 MMORPG 게임에도 등장하는 활잡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다간 점점 생각이 바뀌게 되는 직업. '궁'과 '노'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독특한 원거리 딜러이자 다양한 파티 지원 스킬을 보유한 서포터 직업이다. 원거리에서 적에게 매우 강력한 딜을 순간적으로 넣을 수 있어 PK나 보스 레이드에서 두드러지게 강력한 직업.

2 기술연마

3 역사

3.1 기술연마 패치 이전

오랫동안 4직업 체제를 유지하던 바람의 나라에 5번째로 등장한 직업. 이 직업이 등장하면서 과거 쇼맨십용이나 다름없었던 활류[1]가 실용성 있는 장비류로 바뀌었다.

저레벨부터 99까지 돈이 많이 드는 직업으로 꼽혔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그렇다고 저렙 때 공격마법을 배우는 것도 아니라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하기에는 조금 힘든 직업이다. 단, 돈으로 떡칠하면 누구보다 쉽고 빠르게 클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지존 전까지가 계속 월아질[2]이나 해야 하는 암흑기였으나 탄시가 생기고나서 63이상 1차승급 미만의 궁사는 동레벨 전사/도적과 비교가 안 되는 먼치킨. 2016년 7월 패치로 탄시의 딜레이가 조금 줄어들어 편해지기야 했지만 여전히 99까지는 헬게이트.

과거엔 육성이 어렵다고 평가되던 전사와 도사는 애교로 보일정도로 토나오는 육성난이도를 자랑했다. 활 공격은 뻑뻑하고 명중률도 낮은데다가 공격력도 시원찮기 때문. 결국 궁사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저렙구간 최강자인 주술사를 꼬셔서 업혀가거나 수련검을 들고 전사 흉내를 내는 것 뿐이었다. 33/66/99 무기의 추가이후엔 33까지만 버티면 그럭저럭 수월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투혈을 배워도 도적의 필사냥이나 전사의 건곤사냥에 비해서 느려서 어렵다. 자가 회복이 가능한 도사나 마비가 있는 주술사와 달리 궁사는 보조기가 아무것도 없어서 월아검 사냥마저 녹록치 않았다. 이런 지옥을 이겨내고 명궁이 되는 순간부터 육성에 숨통이 트이는 직업이었다. 탄시 추가후 63부터 99까지 키우기는 매우 쉬워졌다.

기존의 격수들(전사, 도적)의 필살기와 다른 무기의 평타를 극한으로 향샹시키는 공격이라 명중률이 낮으면 아예 데미지를 줄 수 없었기에 명중률에 따라 템을 맞추다보니 방어보단 명중, 필살(데미지증가)에 치중하게 돼서 방어를 신경쓰지 못하게 된다. 덤으로 방패 자리에 화살통을 장착해야 하므로 모든 궁사는 방패를 착용할 수 없다.

2차때까진 격수의 모습을 하지만 3차승급 마법인 낙뢰충전이라는 '딜레이가 제일 적은 마법딜레이를 재충전'이란 마법때문에 점점 비격수의 길을 걷다가 4차가 되면 낙뢰충전이 없어지고 '가장 긴 딜레이의 마법딜레이를 재충전'해주는 천기충전이란 게 생겨서 서버 순위권 아니면 다들 천기충전만 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멀티로더가 가능하던 시절 '낙캐릭'이라고 해서 3차승급 칼승한 궁사를 여러 캐릭터 키워 놓은 뒤 안전지대에 세워놓고, 전체마법 딜레이 제거용으로만 활용하기도 했다. 주로 수로사냥에 활용. 멀티로더도 막힌데다가 수로라는 사냥터 자체가 망해서 더 이상 찾아볼 수는 없다.

출시 초기에 보여준 강력한 모습 때문에 현재까지도 바람의나라 밸런스 논쟁에서 꼭 빠지지 않는 직업. 극명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극단적인 직업이기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어쩌면 뒤에 나온 천인보다도 더 이질적인 직업일지도 모르겠다. 어느 수준이었냐면 아직 방어구관통, 무시 같은 개념이 없었던 시절에도 투혈만으로 잘 키운 궁사는 데미지를 9천만, 1억대를 찍고 있었다. 남들이 4차에도 잡기 어려워 하는 보스를 궁사는 3차에서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촌극같은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3.2 기술연마 패치 이후

기술연마가 본서버에 패치되면서 타 격수의 건곤, 필살류에 해당하는 공격 마법인 탄시가 추가됐는데 이 스킬이 1~2차 승급대 몬스터들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해서 솔플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공격력이 건곤이나 필검류에 비하면 많이 약해서 99직업무기를 낀 검객이나 자객은 한 방에 잡는 마한산적이 현궁은 돼야 한 방이 뜬다. 이로 인해 시간의 문사냥이 대세이던 시절에는 탄시를 적당히 찍다가 버리고, 전염맹독바르기와 화염장벽을 마스터하는 트리가 대세였다. 하지만 백제사냥이 대세가 되고 나서는 두 스킬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서 그냥 탄시를 쭉 밀기도 한다. 이게 또 도적처럼 마력을 잡아먹는 관계로 역시 운기가 필요하다. 도적과 마찬가지로, 공력주입 있는 도사와 만나면 사냥이 매우 빨라진다.

기술연마로 궁사에게 온 또다른 변화는 전체마법인 폭풍화우의 추가인데 천기충전이 궁사 본인에게 사용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궁사의 전체기를 2개로 만들어 준 패치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항상 낮은 체력대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궁사에게 일정 횟수의 공격을 완전히 방어해주는 그림자방패의 추가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아공간격리 역시 궁사에게 보스 사냥이나 PK때 또하나의 변수를 만들어 주기에는 충분했다.

3.3 각인&황금돋보기 대중화 이후

방어구관통 각인이 널리 보급되면서 원래 강하던 궁사의 딜량은 더 치솟았다. 여기다가 신수 변신이 등장하면서 추가된 원거리 극딜 마법인 'X격'은 원래 강하던 궁사의 단일대상 폭딜 능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려줬다. 보스전에서 선풍화우와 X격을 모두 명중시키면 순간 딜량이 굉장하기때문에 궁사는 단연 보스 레이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직업이 되었다.

하지만 투혈식의 메커니즘상 타격흡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사냥터에서는 그다지 환영받는 직업은 아니다. 체력 소모가 너무 격렬한 나머지 궁사 본인과 함께 사냥하는 도사 모두 피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밥줄인 화염시가 쿨타임에 들어가면 딜량이 팍 내려간다는 점도 문제였다. 이후 밸런스 패치로 궁사에게 쿨타임이 짧은 대신 마력 소모가 크고 최대 타격 가능 개체수는 적은 화염시의 하위호환 기술인 '단염시'를 추가해주면서 다소 숨통이 트였다.

4 특징

묵직한 한 방을 꾸준히 던지는 원거리 격수. 모든 기술이 명중률의 영향을 받아 창조천인과 함께 명중률 의존도가 매우 높다. 원하는 대상을 저격 가능한 '궁'과 직선상의 적을 꿰뚫는 '노'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으며 '궁' 착용시 암살자가, '노' 착용시 던전의 광역 딜러가 된다. 또 광역 속박기인 대기파열, 단일 대상을 4초간 침묵시키는 시즉무성, 아군의 스킬 쿨타임 하나를 제거하는 천기충전 등 각종 보조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의 유틸성 또한 보유하고 있다.

타 격수와 달리 주력기인 투혈에 3초 쿨타임 제약이 걸려 있어 막 난사할 수는 없는 대신 단염시, 작염시, 화염시로 공격 범위를 늘려 광역 딜이 가능하며 동시에 여러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 도사가 붙어 있어도 생명이 위험한 수준이지만 그 보상으로 한 방 공격력이 엄청나다는 장점이 있다. '선풍화우'와 신수 마법인 'x격' 등을 앞세워 보스 레이드에서 가장 크게 활약하는 격수 직업이다.

상술했듯이 투혈과 염시의 쿨이 길어 순간적인 위기에 대처하기 어렵기때문에 던전을 돌기는 어렵다. 특히 몹의 젠이 어지럽고 cc기까지 걸어대는 관미성이나 진홍의대지에서 궁사는 힘을 쓰기 어렵다. 다만 전체마법인 폭풍화우가 도사의 숨결과 함께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전체마법이기 때문에 전체마법 위주로 돌아가는 메마른고원에서는 독보적으로 강력한 격수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 또 몹이 젠되는 자리가 딱딱 정해져 있는 둔귀촌에서 역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돈을 바를수록 성장하는 게 눈에 뚜렷이 보이는 직업이며 템 세팅이 되어 있지 않으면 던전에서 1인분을 하기 어려워 첫 캐릭터로 키우기에는 부적합하다. 무기의 내구력 소모가 심하다는 것도 간과하기 어려운 약점.

  1. 궁사 등장 이전의 활 종류는 오로지 하나밖에 없었으며 직사만 가능한데다 그 위력은 모든 무기 중 최하였기 때문에 실용성은 조금도 없었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빗맞음이 없었다는 점 정도. 딜량의 수준을 말씀드리자면 당시 18짜리 전사가 이중공격을 써도 다람쥐 하나 한방에 못잡는 수준이었다.
  2. 실제로 기술연마가 등장하고 개편되기 전까지는 궁사에게 월아검은 육성 필수 템이었고, 이를 이용해 70~90사이 월아검을 든 궁사들은 백두봉에서 격사냥을 했고, 여기에 껴서 경험치 쩔을 받는것이 주술사와 도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