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관/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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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4대 양아들 중 제일 첫번째[1]

2015시즌 WAR -1.62!
WAR만 따지자면 권용관보다 못한 야수는 손에 꼽힌다.박종윤이라든지 팡야라든지, 암종양 같은 선수들 그렇지만 박종윤은 1루수고 권용관은 유격수인데 그 보정을 받고도 WAR가 마이너스라는 건 대체... 사실 누가 더 낫냐 못하냐를 따질 거 없이 둘 다 형편없는거[2]

1 시즌 전

한화 스프링 캠프 자체 홍백전에서 2번타자로 출장해 이동걸을 상대로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또한 이 날 김경언의 홈런으로 득점도 기록했는데, 득점 후 나이저 모건과 함께 모건의 트레이드 마크인 T-플러시 세레모니를 하기도 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 4월

개막전부터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출전하고 있는데, 공수주가 다 안되는 모습을 보이며 한화 이글스 갤러리의 반 노리타 성향 유저들을 포함한 야구 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3월 28일 목동 개막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지만 8회 얕은 땅볼을 더듬으며 홈승부를 하지 못해 동점 허용과 역전패의 결정적 빌미를 제공했다. 타격은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후 사흘 연속으로 실책성 플레이나 뭔가 아쉬운 수비를 하나씩 보여 주며 팬들을 속타게 했다. 그래도 4월 2일 두산전에선 번트를 준비하다 중간이 빈 내야 시프트를 확인하고 바로 강공으로 전환, 2류간 적시타를 기록하는 노련한 타격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모 캐스터 말에 의하면 목에 담이 걸린 상태인데도 쓸 선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출전을 강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선수들이 미안해 하고 있다고 할 정도. 이렇듯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한상훈정근우가 복귀하면 바톤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2.2 5월 ~ 6월

5월 2일 롯데전에서는 9회 초 호수비 두 개로 팀을 구했다. 하나는 선두 타자 강민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다이빙 캐치. 다른 하나는2사 1, 3루 위기에서 강한 타구를 잡고 2루를 향한 토스였다.

5월 14일 또 삼성전 5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스퀴즈를 성공시켜 장원삼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또한 8대 5로 쫓기던 9회 초 달아나는 적시타로 9대 5를 만들었다.

5월 19일. 선발 1루수 출장했으나 경기 도중 전 경기의 밥상을 뒤집어 엎어버린 강경학 대신 유격수로 교체되어 들어갔지만, 그간의 활약이 무색하게 6회에 연이어 두 개의 실책을 범하며 6회에 추가 2실점을 하는 데에 기여했다. 당연히 강경학과 세트로 엄청 까였다. 하필이면 이런 기사가 난 날 경기를 말아먹었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굉장히 큰 상처일 듯.

파일:KYG 2.gif5월 22일 kt 전에서 호수비와 권혁의 박수그리고 1따봉를 받았다. 이때도 포커페이스 유지를 한건 덤

파일:P1ztJ4t.gif5월 28일 KIA전에서 호수비가 돋보였는데 3회초 김원섭의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1루에 송구하여 아웃시키는 모습을 보고 이병훈 해설위원이 메이저리그에서밖에 볼 수 없는 수비라며 극찬했다. 오늘 야수들의 1회초 아쉬운 수비를 만회하며 탈보트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6월 27일 SK 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치면서, 박진만이 가지고 있던 유격수 최고령 홈런 기록을 가져왔다.

1할 후반을 기어가는 최악의 타격과 노쇠화로 인한 수비실력 저하로 계속 까이다가, 내야에서 호수비를 자주 보여주면서 전보다 까임은 덜한 상황. 타격감도 올라오면서 그를 까는 사람은 많이 줄어들었다. 사실 지분 대부분을 김태완이 가져갔다

2.3 7월

7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신성현의 투런에 이은 솔로포를 때려내어 백투백 홈런을 완성시켰다. 자신이 세웠던 유격수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

7월 10일 엘지전에서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이날은 호수비에,3타점에,2루타 하나와 거기에 3년만의 3루타까지. 한화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3] 전날의 유격수 최고령 홈런에 이어 유격수 최고령 3루타를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좋은 타격과 여러 차례 좋은수비,또 정근우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유격수답게 수비를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 역시 수비는 권병장이라는 호평을 들었다.[4]

7월 25일 대전 삼성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 캐치와 주현상의 번트 수비 송구가 약간 잡기 어려웠음에도 침착하게 선행주자 박석민을 잡아내는 호수비로 신인 투수 김민우에게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그나마 이때까지는 내야의 사령관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2.4 8월

눈썩는 쓰레기같은 타격과 무더운 여름에 쳐지는 체력과 수비범위로 인해 암용관이라며 욕을 드시고 계시다. 사실8월들어서가아니라 시즌내내 타격은 송주호와 다투는 암유발자 송주호는 수비라도 평균이상이지.. 권용관은 주전유격수에서 최하위급... 유격수 수비가 어렵고 권용관이 나이 들었다는 것도 있다 그럼 강경학 씁시다
훌륭한 득병을 보여주고 있다

2.5 9월

9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넥센의 정수성 코치에게 불만을 표시했고[5], 이에 정수성 코치의 형인 정수근은 아프리카 TV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선수가 코치한테 쥐랄하고 있어, 저 개쉐끼, 코 큰 쉐끼~ 대전 내려가서 뺑소니 내벌라~
그에 따라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권용관시리즈라는 것도 나왔다. 친정팀에서 코치직 제안을 받지 못했나보다.

8월 28일부터 꾸준히 선발 출장하면서 상하위타선을 가리지 않고 9월 5일까지 26타수 10안타 2홈런 4사사구를 기록했지만, 수비는 8월달에 이어서 거하게 말아먹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9월 6일 수비에서 거하게.... 똥을 싸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어가게 만든 장본인이 되었다. 팀이 이겨서 망정이지...

9월 8일 잠실 LG전에서 9회말 1사 7:4로 앞선 상황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면서 다 이긴 게임 말아먹은 원흉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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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날 경기에서수비포지션이 계속 바뀌면서 혼란스러웠던 점을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워낙 임팩트가 큰지라.... 그리고 최장시간 경기 패배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친정사랑 이 패배를 시작으로 한화는 5연패를 찍으며 사실상 5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9월 9일 잠실 LG전에서는 을 품은 이 되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자기 앞으로 오는 강습타구를 몸으로 막았는데 하필 그게 유니폼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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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란. 권용란의 임신수비

9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1사에서 정근우가 직접 병살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권용관이 팀 동료들에게 신뢰를 잃었다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9월 16일 기아전에서 2아웃 1루 3루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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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고 교체당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패배했다.용관이가 또 어쩜 이렇게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을 할까? 불암갑 말처럼 진짜로 엘롯기가 보낸 스파이 일지도 모른다.

이 경기는 한화와 5위권 경합 팀들간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는데, 이 경기를 패배하면서 한화는 자력 포스트 시즌 진출이 난망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권용관의 연속적인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그르치게 되었고, 한화의 포스트 시즌 티켓이 날아간다면 권용관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9월 17일 드디어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엠엘비파크에선 단문 글임에도 불구하고 권용관 말소라는 이야기에 한때 최다 추천글에 올라가기도 하는등 그의 대한 한화 팬들의 민심이 얼마나 싸늘한지 보여주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이후 냉대와 거센 비난을 받으며 쓸쓸하게 은퇴한다고 해도 놀랄일이 아닐듯... # 그리고 권용관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한상훈이 모처럼 올라왔다.

그리고 시즌 끝날 때까지 다시는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팀은 마지막 경기(10월 3일)에 패해서 5강 탈락, 최종 순위 6위로 비밀번호 해제에 실패했다. 5위 SK와 한화의 최종 격차는 단 두 경기, 권용관이 9월의 승부처에서 홀로 망쳐 버린 경기수와 같다.(각각의 경기 후 감내해야 했던 5연패와 3연패를 제하더라도..)

3 총평

한 마디로 정리하면 Trash.

권용관의 능력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한심한 공격력과 그냥 저냥한 수비 능력을 지닌 유틸 내야수"다. 주전으로 박아놓고 쓰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공격 능력과 평균적인 수비 능력[6]을 보았을 때, 주전으로 쓸 수도 없고 써서도 안 되는 선수이다. 요는 필요할 때만 써야 하는 백업 선수의 그릇이라는 것. 거기에 더해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를 이렇게 자주 기용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 한창 팔팔한 젊은 선수라면 실책이나 낮은 공격력을 감수하면서라도 경험을 쌓게 해서 팀의 미래를 도모할 여지가 있지만 40대인 권용관이 성장은 둘째치고 앞으로 몇 년을 더 뛰겠는가.

이런 백업 선수가 2015년 상당히 중용된 것은 김성근 감독의 성향 탓이 크다. 우선 나이 많은 베테랑을 지나치게 맹신하는 성향과, 다른 면에선 수준 이하이지만 내야라면 어디든 박아 넣을 수 있다는 유틸성 하나에 지나치게 중점을 둔 것. 잦은 대타 기용과 수비 포지션 변경을 통해서 확률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성향 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운용 방향에 따른 리스크를 제대로 파악하고 컨트롤하지 못했을 때 그 책임은 결국 감독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다. 한계가 보이는 40대 백업 내야수를 중용한 감독의 판단은 결국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연속 에러로 돌아왔고, 2015년 한화의 불꽃은 다 타오르지 못하고 꺼져버렸다. 지나고 나서 너무나 당연한 교훈을 말하자면, 백업이 없는 팀은 약팀이지만 그 백업에 지나친 신뢰를 주는 것 또한 팀에 독이라는 점. 2016년에는 안 봤으면 좋겠다2군에 두고 부상자 땜빵 등 한정된 기용만 되기를 바라자. 땜빵으로 나오기도 힘든 것이 내야 유격수만 봐도 강경학, 하주석이 있고 거기에 최윤석까지 있기 때문에 이미 내야 유격수 자리는 꽉 찬 상황이라 권용관의 자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런 노장들을 은퇴시키기 위해 각동님을 모셔오자는 드립도 성행중

노쇠화로 인한 클러치 에러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수비력은 괜찮다는 평가가 그나마 옹호론인데, 그렇기에 선수 본인은 옹호받을 수 있어도 감독은 옹호받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체력이 떨어진 후반기에 팀의 하락세와 더불어 수비에서 집중적인 호러쇼를 펼쳤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부족한 체력 및 기량 저하에 걸맞게 적절히 백업으로 활약하고 분위기 메이커 및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줬다면 나쁘지 않은 영입으로 취급받았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점에서, 김성근 야구가 시대에 명백히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의 증거 중 하나다.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살아남았다. 안돼..

게다가 2014 시즌 이후 권용관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A선수 갑질사태가 발생, 이것이 2015 시즌 이후 최영환의 롯데 이적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리고 권용관의 클러치 에러 탓인지 김성근 감독이 2015 시즌 후반에 제대한 하주석을 엔트리에 등록했는데, 덕분에 2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손해를 보았고재미있는 투수박한길이 롯데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되었다. LG시절 박경수의 나비효과가 떠오를 정도. 이후 한상훈이 보류명단에서 제외되는 동안 뻔히 살아남은 덕분에 한화팬들은 권용관이라는 선수가 비시즌에 언급되는 것 자체를 싫어할 정도로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시즌 들어가서라도 좀 잘하자...

시즌 후 연봉이 14%나 올랐다. 한화팬들을 비롯한 야구팬들은 WAR가 -1보다 낮은 선수에게 연봉을 퍼주는 호구 구단이라면서 한화를 걱정하는 중.
  1. 나머지 셋이 누구냐면 34억 먹튀 선발투수 송은범, 타격과 주루가 안되는 수비형 외야수 송주호, 그 송주호의 내야수 버전 신성현 + 권용관 해서 4명이다.
  2. -1.65면 더 볼것도 없는 압도적 꼴지이다. 위 수치는 2015년 시즌 종료 후 2016년 2월 7일 기준으로 계산한 KBReport 기준 kWAR로, 스탯티즈 기준으로는 WAR -1.04로 심우준,정범모,박계현에 이어 뒤에서 4등.
  3. 특히 호수비는 9회 말 선두타자와의 승부에서 나온거라 더 뜻깊었다.
  4. 엘지가 자멸야구를 한것처럼 보이지만,아니다.한화 수비진의 여러 차례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엘지가 이겼을지도 모른다.
  5. 권용관은 정수성 코치보다 2살 위이다. 그리고 정수근은 권용관과 동기다. 권용관은 76년생, 정수근은 빠른 77.
  6. 팀을 끌어내리는 클러치 에러를 보면 평균적 수비라는 평가도 과하다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