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캘리포니아 공화국(폴아웃: 뉴 베가스)

NCR_Flag.png

1 개요

NCR을 상징하는 트럼프 카드는 하트.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모하비 황무지 주둔군만이 등장하며, 이곳에서 보여주는 행적은 호객에 가깝다(...). 그리고 약간의 제국주의도 보여준다.[1]

2 행적

2.1 과거

배달부가 모험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미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오리건과 바하(멕시코령 캘리포니아), 네바다까지 진출했으며, 네바다 레인저들과 상호동맹을 맺었다. 그 와중에 원래 살던 지역민[2]들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미스터 하우스의 뉴 베가스와도 말만 동맹이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네바다 동쪽에서 출현한 시저의 군단과도 싸워야 하는 상황.

게다가 많은 거점들이 이런 저런 이유들로 잃어버리는 등 최악의 상황이다 캠프 맥캐런을 제외하면 대규모 기지였던 캠프 서치라이트울페스 인컬타의 명령을 받은 군단 병사들이 방사능 테러를 일으켜 이성을 잃은 페럴 구울들이 날뛰는 마굴이 되어버렸고 NCR의 죄수를 수용하던 NCRCF는 죄수들의 폭동으로 감시 인원들은 살해당하고 죄수들은 파우더 갱이라는 범죄 집단을 결성한 상황이다.

뉴 베가스 시점에서 3년전 헬리오스 원을 두고 모하비 챕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투닥투닥했으나 결국 승리했다. 국력도 폴아웃2보다 강해저서 작중 등장하는 파워 아머 시리즈 중 가장 형편없기는 해도 NCR 재활용 파워 아머라는 착용 훈련이 필요없는 파워 아머를 운영할 정도.[3]

프리사이드에서 킹의 퀘스트를 하다 보면 NCR에 대한 퀴즈를 풀어야 한다. NCR 역대 대통령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대통령의 이름은 탠디(Tandi), 시발지는 셰이디 샌즈(Shady Sands), 그리고 국기에 그려진 것은 위에서 볼 수 있듯 머리가 두 개 달린 곰이다. 참고로 실존했던 캘리포니아 공화국은 그냥 곰이었다.

뉴 베가스에선 새로운 대통령 아론 킴볼이 집권중인데, 미스터 하우스의 편에 서거나 예스맨과 같이 일할 때 방해물임에도 지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왜 그런고 하니, 대통령이 영웅적으로 죽으면 후버 댐은 성지가 되어 NCR이 지켜내려고 끝까지 발악할 것이나, 킴볼이 살아있는 채로 NCR을 내쫓으면 후버 댐을 잃은 일이 킴볼의 정치적 흑역사가 되고, 임기 동안은 댐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스맨도 "대통령을 살리는게 우리한텐 이득이다"라고 한다.

2.2 현재

2.2.1 문제점

우선 많은 병력을 파견하여 치안을 유지하려 힘쓰고는 있지만 보급하기엔 땅덩어리가 너무 넓고 보급로는 매우 한정되어져 있으며 모하비 황무지 전역이 아직 완전히 안정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보급이나 인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지가 많다. 거기다 통신에도 문제가 있어 잘못된 정보가 보내지거나 명령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건 최근에야 그럭저럭 국가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전쟁 전 수준 복귀에 나선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

거기다 유지비용 또한 만만치않아 세금이 높아지고 그 덕에 중립 소규모 도시서도 NCR을 수용하기 힘들어한다.[4] 거기다 하우스와 3가문들은 NCR이 어렵게 모은 돈줄들을 쪽쪽 빨아먹는다.

지나치게 많은 병력이 소모되다 보니 보충병들의 무장수준이나 훈련수준은 형편없다. 물론 모든 병력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만큼 사기나, 실력, 물자로 인해 많은 문제를 겪고있다. 가령 기본 무기는 제식 소총이지만, 지역별로 보급이 제각각이라 최전선에서 시저의 군단과 맞서고 있는 곳은 고작 캐러밴 샷건을, 또 어떤 기지는 바민트 라이플을 들고 일개 죄수들한테도 쩔쩔맨다. 정규 군인이!! 거기다 본진인 캠프 맥캐런 마저도 식량보급이 시원치 않은데다 부엌의 설비도 고장이 나서 배달부가 오기 전까지는 줄창 풀만 뜯고 살았어야 했다. 소규모 기지로 갈수록 보급은 더욱 절망적인데, 캠프 폴론 호프가 바로 그 예이다. 반면에 보급이 잘된곳에선 풍족한 고기를 뜯고[5] 무장또한 폭동 진압 샷건, 저격 소총 12.7mm 권총으로 무장하고있다.

모하비에 대한 본토의 반응은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한다. 재력자가 많은 본야드의 경우에도 계속 병력을 소득없이 죽어나가게 하고 돈을 대가없이 쏟아붓는 확장 정책에 반발하고 있으며, 같은 사상을 가진 핸론은 엔딩에서 레딩주의 의원에 추대되는 등 마치 미국이 아프간에 병력을 보냈을 때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NCR 산하 세력이 많지만 문제는 이들끼리 서로의 욕심으로 NCR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마저 하고있다는 것이다... 특히 크림슨 캐러밴은 사실상 NCR의 보급담당이지만 그것을 독점하기 위해 다른 독립 캐러밴을 반 그라프와 손을 잡고 습격해왔는데 이것은 NCR의 보급사정에 매우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켜왔다. 이것에 대해 들은 레인저 잭슨은 "나라가 고생하며 싸우고 있는데 자기들 욕심 챙기기 바쁘다니...!"라며 매우 역경을 낼 정도[6]

이렇게 내적으로도 많이 힘들건만, 외적으로도 잠잠할 순간이 없다. 일단 치안 유지라는 대외적 명분을 내세우고 진출했으니 사방에 깔린게 다 적이다. 위대한 칸이나 파우더 갱처럼 행정처리의 실수로 스스로 적을 만든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핀드, 군단, 각종 레이더, BoS 등등 언젠가는 충돌할 수 밖에 없었던 적들도 많다.

더군다나 상기한대로 세금은 높게 거두는데 그 값어치를 잘 못해서 현지 주민들에게도 심심하면 까이고 있다. 특히 뉴 베가스에서 탈탈 털려서 빈털터리가 된 NCR 시민들이 모하비 곳곳에서 난동을 피우는 통에 가뜩이나 안 좋은 NCR의 이미지는 더더욱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다.

2.2.2 장점

그래도, 애당초 영토확장의 표면적인 목적이 황무지의 치안유지인 만큼 치안을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높은 세금의 원인은 원래는 무역로 보호를 위한 군대 유지 비용이다. 물론 상기한대로 모으는 족족 하우스와 카지노들이 다 쓸어가 버린다는 게 문제. 물론 이것도 100% 까기만은 어려운 게 미스터 하우스가 나름 괜찮은 전력을 갖추는 건 시저의 군단과 언젠가 전면 승부를 해야 하는 NCR 입장에서 아예 손해라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

게다가 위선이니 뭐니 해도 황무지에서 그나마 제일 멀쩡하고 상식적인 조직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여성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인권 문제에서 소수자에 속하는 계층들에 대한 NCR의 취급을 보면 특히 이점이 더 절절히 느껴진다. NCR을 지금의 위상으로 끌어올린 대통령 탠디가 여성이어서 그런지 여성이나, 구울, 뮤턴트 등에 대한 차별이 제도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심지어 여성 장교, 여성 CEO 등 여성 인권만큼은 현대 국가에 비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데다 외모적으로 혐오받는 구울도 NCR 베테랑 레인저(!!!)에 소속될 수 있는 등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보장이 잘 되어져 있다.

이에 비하면 다른 조직들은 그야말로 시궁창. 시저의 군단의 경우는 여자는 무조건 노예/애낳는 기계 취급이고 노약자 및 장애인은 소세지로 만들어버린다(비유가 아니라 진짜다!). 위대한 칸과 BoS는 구울 같은 돌연변이들은 애초에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엔클레이브는 멀쩡한 인간도 쏜다.

많은 NCR 점령지 주민들이 NCR이 없어도 상관없다지만,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다른 세력들에 비해 그나마 치안과 주민복지에 신경쓰는 편인 NCR이 모하비에서 떠나게 되면, 주민복지야 묵시록의 추종자들이 어찌어찌 해결한다 쳐도 치안은 어쩔 셈인가. 이 때문에 나름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NCR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지지하는 입장을 고수한다.

NCR이 없어지면 파우더 갱이나 핀드는 물론이고, 지금은 NCR에 눌려서 찌그러져 있는 위대한 칸이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모하비 챕터가 다시 날뛰게 될 것이 뻔하다. 이 정도는 그래도 의 갱단 같은 지역 자경단들이 어찌어찌 한다고 쳐도[7] , 황무지 최대의 골칫거리인 시저의 군단은 사실상 NCR이 아니면 그 누구도 상대가 불가능하다. 당장 NCR이 없었더라면 1차 후버댐 결전에서 군단이 패퇴하는 대신 모하비 황무지 일대가 군단에게 싸그리 쓸려나가 쑥대밭이 되고 지역주민들은 죄다 노예 혹은 소시지 신세를 면치 못했을테니 어떻게 보면 NCR이 지역주민들에게 여분의 목숨 하나를 벌어다 준 셈이기도 하다. NCR 같은 제대로 된 개념 박힌 거대 조직이 없고 뒤늦게나마 동부 BoS가 일어나기 시작했을 뿐인 수도 황무지의 상황을 보면 답은 나온다.

또 간과해선 안되는 것이, 폴아웃 시리즈 세계관에서 핵전쟁 전 구세계 수준의 사회 체계를 자력으로 회복한 세력은 사실상 NCR 뿐이라는 것이다. 수도 셰이디 샌즈를 포함해 많은 NCR 영토들은 철도나 포장도로, 의회, 경찰력, 농경 같은 사회 인프라가 재건되어 번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입된 인구 역시 최소 수백만 규모[8]로 여타 세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다.

폴아웃: 뉴 베가스를 진행하다보면 NCR과 적대하다보면 상당히 피곤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저의 군단은 요새와 몇몇 거점에서만 나타나지만 뉴 베가스 주변 지역은 죄다 NCR 차지고, 퀘스트 주는 NPC도 거진 다 NCR 소속이며, 뉴 베가스 스트립 안에도 NCR 소속 헌병들이 있다. 게다가 몇몇 NCR 휘하 및 협력세력까지 고려하면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인물 거의 대부분이 NCR 소속이다. 사실상 팩션 선택의 자유가 없는 셈. 그리고 하우스나 예스맨 루트를 타도 NCR과 친목질 하지 않으면 피곤해진다.

거기다 동료 대부분이 시저의 군단에 적대적이다. 전 NCR 소속이었고 군단원에게 아내를 빼앗긴 크레이그 부운은 말할 것도 없고, 아케이드 개넌 역시 묵시록의 추종자를 배신한 시저가 세운 반인륜적인 군단을 싫어하고, 캐스 역시 NCR의 국민인데다가 여성을 노예로 부리는 군단은 혐오한다.[9] 베로니카 산탄젤로의 경우, NCR은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여지가 있는 반면 군단의 편을 들때는 그녀의 고향인 히든 밸리와 BoS를 박살내야 한다. 말인즉 군단과 친할 시에는 인간동료 거의 전부를 잃어야 하는 부담이 온다.

다만 라울 테하다의 경우 그나마 군단이 질서를 세우기 이전의 폴아웃판 소말리아. 애리조나를 봐온 덕택에[10] 군단을 그리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으며, 릴리 보웬은 그런 문제를 생각할 정도로 정신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군단과 친하더라도 동료로 다녀준다. ED-E렉스 같은 비인간은 성향이 딱히 존재하지 않으니 어디로 가도 상관없고, DLC의 동료들은 그냥 논외.

그리고 NCR과 친해지기 시작하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레인저 하나가 갑툭튀하더니 "당신은 NCR에 많은 공헌을 해주었다. 우리를 위해 힘써준것을 보답하고 싶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NCR이 뒤를 지켜줄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NCR 비상연락 라디오(NCR Emergency Radio)라는 아이템을 준다. 이걸 사용하면 24시간마다 한번씩 NCR에게 탄약보급, NCR 보병 지원, NCR 레인저 지원 3가지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비상라디오 지원으로 등장하는 NCR 군인은 동료는 아니지만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면서 도와주는 NPC 취급. 초반엔 강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좀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소매치기로 아이템을 넣어주는 것도 좋다. 그런데 레인저는 좀 위험하다 싶으면 '으악!!' 하면서 튄다. 이새끼..... 재미있는점은 이 레인저와 보병은 Honest Heart와 Old World Blues에도 데려갈 수가 있다.용케 로보토마이트가 안됐다. 다른 동료들이 전투를 끝내면 자동 회복하는 거와 달리 자동 이동을 해야 자동 회복이 된다. 이들과 해어지려면 라디오를 다시 사용하면 된다.

라디오로 부르는 병사와 레인저는 시저의 군단과 원수관계가 되는걸 피하기 좋다. 특히 booted퀘스트에서 레인저 한명이서 혼자서 습격캠프를 쓸어버린다. 닙튼도 레인저 한명 데려가면 울페스를 포함한 모든 군단병을 혼자서 쓸어버린다. 넬슨같은 경우도 퀘스트상 병사 세명을 데려가니 이놈들에게 일반병은 맡기고 대장인 데드 시는 레인저에게 맡기면 시저의 군단과 원수지지않고 퀘스트를 끝낼수 있다. 다만 전부 헌팅 라이플을 들고나오는 부운의 퀘스트에선 얼마 못 견딜듯.

반대로 NCR과 적을 지면 레인저 4명이 랜덤 인카운터로 소환돼서 "넌 NCR한테 찍혔다. 3일 줄테니까 당장 관계를 회복하라."는 협박을 한다.[11] 밑도 끝도 없이 카이사르가 죽음을 명했다며 공격하는 시저의 군단보다는 그나마 3일의 말미를 주는 것이 참 신사적이라고 해야하나. 삼일 내에 평판을 올리지 않으면 정말로 다시 등장하더니 레인저를 투입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초반엔 웃으면서 넘길 수 있으나 후반가면 베테랑 레인저가 등장해서 좀 많이 힘들다.

3 특징

이 진영과 친해지고 친해져서 우상화되면 원래 NCR 인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12]에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대사. 플레이어가 NCR 진영 방어구를 입었건 안 입었건 대사는 "Go on through, soldier(가끔은 'Trooper'로도 불리긴 한다)."로 통일된다는 것(...) 역시 배달부아랫것일 뿐이었어 그외에 후버 댐에서 물자를 대량으로 구입이 가능해진다.

배달부가 그냥 병사대원으로 불리는 이유는, 배달부가 NCR 정규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덤으로 NCR은 용병의 활용조차 금하기 때문에[13] 그냥 대충 부르는 것. 가끔씩 NCR 군인이나 레인저들에게 말을 걸면 "너도 레인저가 되면 참 괜찮을텐데."라든가 "정규병으로 뛰었다면 지금쯤 장군 자리까지 절반쯤은 올라왔을 텐데." 라는 말을 한다. 아깝다[14]

그리고 NCR 관련 최강 보스는 단 한명도 없다! 올리버 장군은 설정으로만 최종보스일 뿐 사실상 NCR 베테랑 레인저가 더 위협적이고 장군은 그저 잉여. 반면 시저의 군단측에는 라니우스가 있을뿐더러 Lonesome Road율리시스는 전 군단 출신. Honest Hearts상처에 소금을은 군단의 사주를 받은 원주민 족장...이렇듯 군단측 최종 보스가 더 많다. 심지어 본판에서는 마이너 취급이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도 전 엘더 엘리야Dead Money의 보스로 나왔고, Old World Blues는 아예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독자적 세력의 X-42 거대 로봇 전갈이 보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Lonesome Road에선 올스텟 10의 전직 시저의 군단 출신 배달부 굇수 율리시스가 보스다... 근데 이건 NCR이 상대적으로 이성적인 세력이라는 반증일 수도 있다. 사실 상식적으로 저런 최종보스들이 우글거리는게 정상은 아니지 않은가. NCR에겐 베테랑 레인저가 있잖아요[15]

Lonesome Road에서 밝혀진 바로는 구 호프빌 지금의 디바이드가 파괴된거에 대해 원인을 제공하였다. 우선 첫째로 보급로로서 이용하기위해 들어옴에 따라 시저의 군단또한 유입되어 호프빌을 전쟁터로 만들었다는것과 둘째로 나바로의 미국 국기가 그려진 상자[16]를 호프빌로 보내 호프빌의 핵탄두들이 폭발하게 되었다. [17]

NCR 엔딩서는 모하비 전체가 확정적으로 NCR의 영토가 되고 시저의 군단과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가게 된다. 시저의 군단은 굳이 말할 것도 없겠지만 하우스 엔딩의 경우 시저의 군단만 사라지고 현상 유지는 아니고 더 악화된다. 예스맨 엔딩의 경우 모든 병력이 모하비에서 물러난다. 특히 예스맨 엔딩의 경우 핸론이 언급하던 것처럼 본토의 유력인사들도 반가워하지 않던 확장정책이 실패로 드러나 확장 정책 자체가 흑역사가 되어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는 이상 확장은 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4 주요인물

5 메인 퀘스트

NCR 루트가 상대적으로 예스맨과 함께 가장 쉬운 루트인데, 어자피 예스맨 루트와 NCR루트는 서로 겹치며, NCR은 모하비 전역에 주둔하고 있어서 친해지면 게임이 매우 편해진다. 당연히 NCR과 연관된 퀘스트들이 매우 많아서 그 보상들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고, 시저의 군단과 달리[21] 동료 모두가 NCR엔 중립적 내지는 긍정적이기 때문에 NCR 편을 들고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메인 퀘스트들도 타 루트에 쉬운 편. 거진 다 대화로 해결이 가능해서 싸울 필요조차 없다. 특히 마지막 후버 댐 전투는 손가락 까딱 안해도 클리어가 가능.

5.1 Things That Go Boom

스트립의 NCR 대사관 근처로 접근하거나, 럭키 38 카지노에서 미스터 하우스을 알현하고 나오거나, 베니를 처리한후 톱스 카지노에서 나올때 한 NCR 군인이 미스터 폭스와 거의 동시에 플레이어를 접선한다. 럭키 38 카지노에 안 들리고 바로 베니에게 갔을 경우 근소한 차이로 미스터 폭스보다는 늦게 온다.[22] 내용은 NCR 대사관의 데니스 크로커 대사를 만나보라고 한다.[23] 그를 만나면 넬리스 공군 기지로 가서 부머들의 지원을 약속받고 오라고 한다. Volare! 퀘스트와 연동해서 부머 평판을 우상화하고 오면 된다.

마지막 부분에서 정말로 부머들이 NCR에게 협조한게 확실한 것인가를 물어보는데 "물론이죠. 그들은 NCR에 협조할 것입니다."라는 답변과 예스맨 루트를 암시하는 "물론이죠. 그들은...우리에게 협조할 것입니다." 라는 답변 두 가지가 있으나, 두 답변 사이의 대사의 반응 차이나 보상 차이는 전혀 없다.

5.2 King's Gambit

킹의 갱단과의 불편한 관계를 해결해야 한다.

1. 페이서의 암살.
구 모르몬 요새의 구울(아토믹 랭글러에서의 창부 고용 퀘스트의 그 구울)과 대화하다보면 그가 심장병이 있어 과도한 약물복용을 할 경우 죽을수 있다는것과, 그가 반 그라프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된다.[24]

  • 페이서의 제트 은닉 상자를 뒤지다보면 어떤 노트를 얻을수 있는데 이걸 가지고 크로커 대사에게 간다. 이후 믹과 랄프의 상점에서 반 그라프의 필체로 된 편지를 위조할수 있다[25] 이를 제트 무더기에 넣어두면 페이서가 빡쳐서 실버 러시로 달려가다 끔살.
  • 반 그라프의 경비 퀘스트 도중 페이서가 손님으로 찾아오는데 그를 도발하면 배달부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받은 무기로 끔살.(단 이방법으로 죽이면 G.I Blues는 깰수 없다.)
  • 페이서에게 역소매치기로 플라즈마 수류탄 혹은 플라즈마 지뢰를 넣어준다. 그러면 페이서는 끔살당하고, 킹은 배달부 대신 반 그라프를 의심하게 된다.
  • 페이서의 심장병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 후 페이서의 제트 은닉 상자에 사이코를 하나 설치해둔다. 10시쯤에 페이서는 제트를 복용하려다 약물 과다복용으로 죽는다.
  • 그냥 페이서를 죽인다. 이 방법은 퀘스트 몇개가 실패로 끝나고 프리사이드 평판도 떨어진다. 다음 퀘스트로 넘어가긴 하지만. 보상도 못받는다.

2. 외교적 방법

  • 킹의 퀘스트 G.I Blues를 해결해주고 아직 킹의 '보상'을 쓰지 않았다면, 킹에게 NCR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라고 부탁할수 있다. 그리고 퀘스트 해결.
  • 보상을 이미 사용했거나 G.I Blues를 깨지 않았다면 킹은 일단 거절한다. 다시 대사에게 돌아가면 대사는 무어 대령이나 수 대령중 한명에게 지원을 요청하라고 한다.
    • 무어 대령에게 가는 방법을 택했다면 순순히 항복을 한다면 유혈사태를 피할수 있을거라고 하면서 킹의 갱단을 진압할 병력을 보내준다. 이 방법을 쓰면 무슨 대화를 하던 킹의 갱단은 유혈사태로 피박살이 난다. 미리 렉스를 동료로 확보하지 않으면 이때 NCR 군인들에게 총맞고 죽는다.
    • 수 대령에게 가는 방법을 택한다면, 그는 캠프 맥캐런에 배정되는 보급물자를 킹의 갱단에게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배달부를 지원할 NCR 군인 몇을 붙여둔다. 이러면 킹은 배달부에게 따지고 드는데, 싸가지없게 말하면 유혈사태고, 정중히 말하면 킹은 NCR에 대한 폭력 행사를 중단하겠다고 한다. 다만 이때 페이서가 이게 킹의 일이라면서 반란을 일으키는데 쳐죽이면 된다. 이후 크로커 대사에게 보고하면 퀘스트 클리어.

5.3 For the Republic, Part 2

후버 댐에서 무어 대령의 지시에 따라 마이너 세력들을 족쳐야 한다.

5.3.1 위대한 칸

위대한 칸시저의 군단과의 동맹을 끊도록 해야한다. 다 쳐죽이든(?!) 아니면 파파 칸을 암살하거나 군단 전령이 입 잘못놀려 자폭하도록 하여(?!!)[26] 둘간의 동맹을 끊고 NCR과의 동맹을 맺게 한다. 이 퀘스트를 끝내면 베니를 아예 만나지 않아서 시저가 배달부를 주목하지 않은 상태라 해도 Render onto Caesar가 자동으로 발동된다.

5.3.2 오메르타 패밀리

카치노를 도와 오메르타를 장악한뒤 보고하면 된다. 이것을 하면 '시저의 적'으로 규명되어 Render onto Caesar는 실패한다. 다만 해당 퀘스트를 미리 클리어해뒀다면 상관없다.

5.3.3 미스터 하우스

미스터 하우스를 처리해아 한다.

5.3.4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엘더를 갈지 말고 Still in the dark를 클리어하였다면, 엘더 맥나마라에게 NCR이 순순히 항복한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브라더후드의 파괴를 명령했다고 하면 지레 겁먹고 휴전의사를 밝힌다. 물론 브라더후드와 굉장히 친하다면 그런거 없이 맥나마라가 먼저 동맹의사를 밝힌다. 무어 대령에게 돌아가 보고하면 주인공을 비난하며 NCR 악명이 조금 쌓인다. 뭐, 악평판으로 바뀔 수준은 아니다.

만일 엘더를 갈았거나 저걸 클리어하지 않았으면? 유ㅋ혈ㅋ사ㅋ태ㅋ!

5.4 You'll know it when it happens

본래 For the Republic, Part 2의 마지막 퀘스트와 연결된다. NCR 루트에서는 무어 대령이 레인저 그랜트를 만나보라고 한다. 아론 킴볼 대통령이 죽었을때에는 무어 대령이 질책하며 NCR 악명이 쌓인다.

5.5 Eureka!

후버 댐에서 올리버 장군의 브리핑을 받고 시저의 군단과의 전면전에 돌입한다. 참고로 미션명 유레카는 캘리포니아 주의 모토이다. 적절한 네이밍. 추가 퀘스트로 수로를 조작해서 댐 내부에 침입한 군단병들을 수장시킬 수 있다.
  1. 뉴 베가스의 지도자인 미스터 하우스를 배달부에게 사주해서 암살하려고 했다. 미스터 하우스가 인망이 없어서 잘죽었다는 반응이 대다수라 그렇지 대놓고 뉴 베가스를 집어삼키겠다는 야욕을 보여준 셈이다. 따지고 보면 배달부도 같은 짓을 저질렀고 미스터 하우스를 제외하면 사실상 게임 내 모든 세력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만.
  2. 공화국민은 토착민(Local)이라고 부른다. 지역민들은 공화국민을 불법 거주자(Squatter)라는 멸칭으로 부른다.
  3. 훈련이 필요없는 아머 중에선 방어력이 꽤나 좋다. 파워 아머라기 보단 유니크 메탈 아머에 가깝다. 그런데 정작 NCR 중보병들은 예전 슈퍼뮤턴트나 BoS가 들고다니던 슈퍼 슬렛지나 미니건들까지 가지고 다닐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어 스탯은 하나도 안올려주면서 일반 병사(중보병의 스펙도 일반병과 같다)들 스탯만 올려주다니 차별하는거냐?그냥 중보병이 사기인 것이겠지
  4. 수입이 많지 않은 굿스프링은 수입이 매우 적은 노약자들이 세금을 피해 떠나는 엔딩이 나온다. 반면에 수입이 많은 프림은 별 문제 없었지만.
  5. 캠프 골프의 레인저 한정. 이쪽서는 병사들이 자기들 식사보면 빡칠꺼라 농담삼아 이야기한다.
  6. 반 뷰런서도 같은 사장이 비슷한 일을 하게 될 예정이었다. 이쪽은 더 질이 안 좋은 게 BOS와 NCR이 싸우는 와중에 양쪽에 물자를 팔아먹는 야바위짓을 할 설정을 넣을 계획이였다고.
  7. 다만 킹의 갱단은 프리사이드 한정이고 파워로도 한심한파우더 갱은 막을 수 있지만 핀드나 위대한 칸 부터는 힘들것이다. 분견대라 해도 명색의 브라더후드 스틸인 모하비 챕터도 말할 것도 없고.
  8. 물론 출산율만으로 늘어난 인구는 아니고 외부에서 계속 피난민이 유입되는 것도 있을 것이다.
  9. 단, 이미 동료가 된 후엔 시저의 군단과 친하게 지내도 바로 떠나지는 않지만 불평불만이 온천수마냥 콸콸콸 쏟아진다.
  10. 평화기금에서 매년 내놓는 실패국가지수를 보면 알겠지만 똑같이 개막장인데도 북한은 그럭저럭 질서가 잡힌다는 이유(그 질서를 잡은 인간이 인간이 아니라서 문제지만)로 20위권이고 콩고 민주 공화국이나 소말리아는 아예 무법천지라는 이유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1. 왠지 모르겠지만 이 협박분대의 대장은 무조건 여자다.
  12. 예를 들어 캠프 맥캐런과 뉴 베가스를 이어주는 기차길
  13. 가령 모하비 포스트의 레인저 잭슨은 퀘스트 보상을 주는게 아니라, 실수로 분실하여 보급해준다. 그리고 "보상해준다는 말은 안 했잖아. '실수로 보급'해주겠다고 했지!" 라고 강조한다(...). 얼핏 보면 그냥 개그같지만 사실은 다 이유가 있는 행위.
  14. 근데 배달부 자신이 NCR 평판이 높다면 자기자신을 NCR 병사라 말하기도 한다. 거기에 배달부의 출발지가 NCR이기에 NCR 시민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15. 사실 시저의 군단 루트로 NCR과 싸울때 2층에선 베테랑 레인저가 무시무시하게 대항해온다. 근데 이쪽으로 가면 최종보스가 재활용 파워 아머를 입은 중갑병들이다. 올리버는 덤. 사실 이쪽이 본편중에선 가장 어렵다.
  16. 하지만 국기를 못알아봐 보냈다기 보다는 군사 마크로서 그려진 국기라 보냈을 것이다. 애당초 NCR의 국기가 언제때 국기를 모델로 했는지 생각해보자.
  17. 전자의 경우는 율리시스의 말에서 추측해보면 무력을 앞세운 반강제적인 합병이었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NCR이 호프빌의 멸망의 근원이 맞다. 그게 아니더라도 시저의 군단이 기어들어온건 NCR이 보급로로 써서 들어온 거라서 원인은 NCR이 맞다. 게다가 배달을 시킨거도 NCR이니까 운이 없었지만 NCR이 멸망시킨거 맞다. 율리시스가 군단원 출신이라 NCR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겠지만, 그렇다해도 율리시스가 NCR을 까는 걸 보면 NCR이 호프빌 멸망의 가장 큰 축임은 분명하다. 물론 시저의 군단도 호프빌 멸망에 한 몫 크게 커들었다. 그러니 NCR과 군단, 그 어느 쪽도 호프빌 멸망의 책임을 벗을수 없다. 다만 무게를 따지면 NCR이 더 책임이 큰건 맞다. 율리시스야 배달부가 배달한거니 너에게도 책임이 있다지만... 그거야 율리시스의 징징거림이고...
  18. '외로운 독신남' 퍽으로 낚을수 있다.
  19. 파우더 갱의 퀘스트를 NCR을 도와 수용소를 소탕하는 쪽으로 깨면 캠프 폴론 호프로 이동한다.
  20. 본래 레인저였으나 다리를 다치고 제 1 저격대대로 옮겨감.
  21. 군단 퀘스트 진행시 데리고 다닐수 있는 동료는 릴리 보웬과 라울 테하다로 한정된다
  22. 스트립 입성 후 바로 미스터 하우스를 만나고 나올 경우 NCR 병사만 나온다. 그리고 그 상태로 NCR 루트를 탈 경우 베니플래티넘 칩 따위는 쳐다도 안보고 NCR 엔딩을 볼 수 있다!
  23. 군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쌓인 나쁜 NCR 평판이 모두 초기화된다.
  24. 줄리 파르카스의 진료기록을 훔칠수도 있다.
  25. 화술 50 또는 킹의 갱단과의 관계가 좋아야함
  26. 위대한 칸의 공동주택에 들어가보면 파파 칸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군단의 전령이 있다.요놈에게 말을 걸고서 스피치 체크가 있는 선택지를 계속 선택해주면 된다.당연히 스피치 스킬 포인트가 어느정도는 있어야 가능.계속 하다보면 배달부가 살짝 져주는척 "그래,이 말싸움은 니가 이겼어." 라고 하면 그걸 또 덥썩 물고선 "당연하지!제 아무리 파파 칸이라도 군단 신입병보단 못할걸?" 바로 옆에 파파 칸 앉아 있는거 안보이나이라고 바로 자폭한다. 다른 대화로 "어디서 군단이랑 칸을 비교해? 당장 신입 군단병이랑 맞붙어도 엎드려서 질질 쌀 것들이..." 라고 하는 선택지도 있는데 어떻게 진행하든 자폭하는건 똑같다. 그리고 배달부는 바로 본심을 드러내고선 "니가 한 얘기를 듣고도 파파 칸이 가만히 있나 어디 보자고."라고 말한다.그 뒤에 전령은 "이런 개 시발새끼..."라고 내뱉은 뒤에 바로 빡친 파파칸과 위대한 칸들한테 끔살(...)당한다.그러고 난 뒤에 바로 파파 칸에게 말을 걸어보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