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늑향에서 넘어옴)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작품부문 1위
2006년2007년2008년
헛소리 시리즈늑대와 향신료풀 메탈 패닉
늑대와 향신료
狼と香辛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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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판타지, 경제
작가하세쿠라 이스나
삽화가아야쿠라 쥬우
번역가박소영
출판 레이블20px전격문고
20px익스트림 노벨
발매 기간20px 2006년 2월 ~ 2011년 7월
20px 2007년 10월 ~ 2013년 8월

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 하세쿠라 이스나(支倉 凍砂)가 글, 아야쿠라 쥬우(文倉 十)가 그림. 경제학습 판타지부부사기단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늑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전 17권 완결이며 마지막권인 17권은 외전 및 에필로그. 한국에서는 익스트림 노벨에서 발행했고, 번역은 박소영이 맡았다. 2013년 8월에 17권까지 모두 출간되었으나, 함께 출간 예정이었던 화보집은 계속해서 발행이 연기된 끝에 2014년 6월 10일부로 발행이 취소되었다.학산은 우리의 원수입니다[1]

그렇게 원작소설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6년에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속편인 'Spring Log' 연재가 결정되었다! 엉엉 2016년 4월 9일부터 전격문고 매거진 및 10주년 기념 웹사이트에서 연재한다는 소식#
호로의 외모가 한층 더 아름다워졌다 딸인 뮤리도 말할 필요가없다

작가는 이 작품이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필력을 보여줬는데, 2005년 전격 소설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판타지 배경의 라이트노벨들이 대부분 천편일률적 내용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상황에서 특이하게 문명/경제사적 접근법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7년에는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1위에 올랐고 2010년 1월 기준으로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400만부를 넘겼다. 원작 소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TV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월간 만화잡지 전격마왕에서 연재된 만화판도 출판 되었으며, 심지어 미국에서도 소설이 정발되었다.

뛰어난 필력과 상거래라는 독특한 소재로 높게 평가 받은건 사실이지만 이 작품을 논할 때 호로를 빼놓을 수 없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판타지라는 주제 속에서 호로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기존 오타쿠층을 포섭하는데 성공했으며, 수작이라 평가받지만 원작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애니판도 사실상 호로의 인기에 힘입어 성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번역을 맡은 박소영의 번역은 대체적으로 훌륭한 편이나 일부 번역체 문장이 16쇄 발행본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대표적으로는 2권의 '리베르트들'이라는 표현. '리베르트 패거리' 정도로 고쳐져야 맞다.

2 줄거리

남자 주인공인 떠돌이 행상인 크래프트 로렌스는 우연히 풍요를 관장하는 늑대의 정령인 현랑(賢狼) 호로와 만나게 되고, 머나먼 북쪽의 고향 '요이츠'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호로를 도와 함께 여행하기로 한다. 이 요이츠를 향한 여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우여곡절을 다루는 것이 작품의 주요 전개이다. 크게 사기행각 장삿일에 관련된 음모의 전개와 해결,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잊혀진 호로의 고향의 단서를 찾는 과정, 그리고 서로 부대끼면서 서로를 의식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호로와 고자로렌스의 더러운 염장질 관계가 중심이 된다.

특히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장삿일 관련 사건들이 영락없는 사기이고, 권수를 더해갈수록 사기와 음모의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에 팬들은 농담삼아 부부사기단의 연속 사기행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진짜로 이 둘이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고 작심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대개 가는 곳마다 로렌스를 호구로 본 주변 인물들이 그를 털어먹거나 몸빵으로 삼는 음모를 꾸미고, 로렌스는 빌빌대다가 킹왕짱 현랑의 힘과 지혜를 빌려 살아남거나 역관광을 시도하거나 하는 양상이다.

이 때문에 등장인물 중 처음에는 화기애애하게 접근하지만 나중에는 뒤통수를 갈기는 음험한 인물들이 적지 않게 나온다. 현대처럼 국가적 규모의 법과 제도가 정착되지 않았고, 약육강식의 원리가 강한 중세 시대가 배경이다 보니 작중에서도 이 음험함이 고객의 신뢰 못지 않은 상인의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다. 작품 내에서 보기 드물게 선량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 로렌스조차 상인으로서는 "사기를 친 놈도 나쁘지만 멍청하게 사기당한 놈도 잘못"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3 설정과 모티브

늑대와 향신료라는 제목은 프랑스의 저명한 역사학자 쟝 파비에(Jean Favier) 가 쓴 《황금과 향신료: 중세에 있어서 실업가의 탄생》De l'Or et des épice: naissance de l'homme d'affaires au Moyen âge, 1987 에서 따왔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트릭(?) 대부분 또한 이 책에서 등장하는 것이라고 작가가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다. 참고로 이 책의 한국어 번역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읽고 싶으신 분은 영문 번역서가 있으니 그 쪽을 추천한다. 영문 번역서의 제목은 Gold & Spices: The Rise of Commerce in the Middle Ages 이다.

호로가 보리의 신(정령)인 것과 바람이 불어 보리가 흔들리면 '늑대가 달린다'라고 표현하는 것, 마지막 보리를 벤 사람에게 신(정령)이 깃든다는 설정 등은 신화학의 고전이라 불리는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James George Frazer)의 《황금가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다. 마지막 권 작가 후기에서 《황금과 향신료》와 함께 언급되었다. 작품과 관련된 장은 '곡물정령'.신화학이라 표현되었으나 고대의 터부, 주술과 그 기원, 의미를 여러 사례를 가지고 해석하는 내용으로, 생각보다 재미있다. 참고로 한겨레출판 기준 918페이지(내용만 세면 897페이지).

'늑대가 달린다'라든가 '독보리' 등 하인리히 야콥 저 《빵의 역사》에 나오는 내용이 몇 가지 언급된다. 작가가 참고했는지는 확인불가. 단 4권에서 언급되는 독보리는 실제로 있는 독보리라는 식물과는 다른 맥각병에 걸린 보리로 추정된다. 작품에서 묘사하는 증세와 맥각병에 걸린 보리를 섭취한 후에 나타나는 실제 병증이 동일하다. 작중 이 병을 '리델리우스의 업화'라고 부르는데, 중세 시대에 맥각중독증을 '성 안토니우스의 불'이라고 불렀던 것을 살짝 바꾼 것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교회의 설정은 십자군 전쟁을 전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세속 왕권 및 어용상인들과 힘겨루기를 벌이던 중세 가톨릭 교회를 연상케 한다. 이는 작가가 텍스트로 삼고있는 또 하나의 역사서로서 일본 최고의 서양 중세 법제사(法制史) 연구가인 야마우치 스스무가 쓴 북방십자군(Northern Crusades) 해설서 《북의 십자군-유럽의 북방확대(北の十字軍―「ヨーロッパ」の北方拡大》(1997)의 영향이다. 아예 작중에 "북방의 이교도에 대한 원정"이 소재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야마우치는 작가의 모교 법학교수이기도 하다.

그 외에 배경 설정에서 실제 유럽사에서 벌어졌던 양상들을 많이 차용하고 있다. 늑대와 향신료 10권 중(한국판 기준 25페이지)에는 '교회의 총본산에 앉아 있는 교황이 속세의 황제와 대립하고 있던 시절에는 황제를 눈이 펑펑 내리는 들판에 사흘간 내버려 두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상대가 상인이라면 그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는 저 유명한 '카노사의 굴욕(1077)'이다. 그 외에 "내가 북쪽에서 처음 왔을땐 교회가 빌빌거리는 정도였다"라는 호로의 발언은 서로마 붕괴 이후 가톨릭 교회의 지배력이 약했던 시점을 가리킨다. '국왕과 싸워 자유를 쟁취한 도시'도 언급되는데, 이는 11~12세기 신성 로마 제국에 대항했던 북이탈리아의 여러 도시 정치체들을 염두에 둔 것 같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 본다면, 작중 배경세계의 모티브는 대략 중세의 절정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13세기(1200년대) 무렵의 유럽 정도로 추정된다. 실제 역사의 사건인 '카노사의 굴욕'이나 '신성 로마 제국에 대한 이탈리아 북부 도시국가들의 저항' 를 연상시키는 사건이 과거의 사례로 다뤄지는 점이나 중세를 풍미했던 교황권과 봉건 영주들의 위세가 절정에 달한 상태에서, 중세 전기에 분할되고 고립되었던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유통망이 재건되면서 상인 계층이 대두하고 성장하여 상업 동맹을 결성하고 교회나 영주들 같은 기존의 권력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점, 북부 지방[2]에 대한 소규모 십자군 원정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점과 작중 묘사되는 생활상등을 보면 13세기 전후의 서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나 신성로마제국 북서부 지역[3]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 거의 확실한 듯. 작중 감자의 등장 때문에 16세기 이후가 배경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사회적 배경이 근세 유럽과는 차이가 너무 크다는 점에서 실제 역사와는 달리 그냥 작중 대륙의 토착작물로 감자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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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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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애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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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2기
원제狼と香辛料원제狼と香辛料Ⅱ
원작하세쿠라 이스나원작하세쿠라 이스나
감독타카하시 타케오감독타카하시 타케오
캐릭터 디자인쿠로다 카즈야캐릭터 디자인코바야시 토시미츠
음악요시노 유지음악요시노 유지
제작사Imagin제작사브레인즈 베이스
방영일2008.01.09방영일2009.07.09
총화수13화총화수12화+0화
  • 1기 OP : 여행의 도중(旅の途中) - 키요우라 나츠미(清浦夏実)
  • 1기 ED : 사과 먹기 좋은 날(リンゴ日和) - ROCKY CHACK
  • 2기 OP : 달콤한 새벽(蜜の夜明け)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4]
  • 2기 ED : Perfect World - ROCKY CHACK

애니메이션판은 원작에서 남자였던 캐릭터(야레이)를 여자 캐릭터(클로에)로 갈아치우는 등의 약간의 변화를 주었으나 대부분은 원작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사실 성별이 바뀌었을 뿐 클로에의 역할조차 야레이와 차이가 없다. 다만 원작 2권의 주요 사건인 북방원정 취소를 언급하지 않고 병구류의 값이 예전에 폭락했다고만 언급되며, 애니메이션 1기에서 생략된 북방원정 이야기는 2기에서 잠깐 언급하는 것에 그친다. 그리고 좀 더 애니메이션에 적합한 그림체로 변하였는데, 원작에서의 SD호로는 엔딩 영상에서 볼 수 있다.

무의미한 벗기기 장면만 가득한 하렘물이나 뱅크신만이 남발하는 액션물이 횡행하는 TV애니 시장에서 상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신선함을 살린 애니메이션이었다. 상인들간의 심리전, 특이할 정도로 몇 안되는 캐릭터에 잔잔한 스토리와 정성들인 연출, 마음이 안정되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원작처럼 호로의 매력을 잘 살린 덕분에 캐릭터 자체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내용보다 호로를 보려고 본 시청자들도 많을 정도.

이로 인해 DVD블루레이 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였고 바로 다음해 2기 제작이 이루어졌다. 2기는 제작사가 브레인즈 베이스로 교체되었고 캐릭터 디자이너가 바람의 검심 추억편, 건담 시리즈등으로 유명한 '코바야시 토시미츠'로 교체된 뒤 09년 7월부터 방영되었다. 1기의 성공에 힘입은 것인지 2기에서는 눈에 뜨일 정도로 작화가 개선되어 돈 들인 티가 난다. 사실 1기는 작화 반 이상을 한국 하청에 맡긴 염가판 애니였다. 1기와 2기 작화 비교

1기의 경우 원작 1~2권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는데, 2기의 경우 3권 내용을 다룬 후 4권을 건너뛰고 바로 5권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4권 내용과 14권이 이어진다.

2기에서는 호평받던 경제 판타지로서의 '상거래'라는 소재도 여전히 잘 살렸으며 로렌스와 호로의 갈등을 더욱 부각시켜 미묘하게 얽힌 동료애와 애정노선을 보다 깊게 다루었다. 다만 후반부에 있어서 다소 불친절하고 늘어지는 전개로 인해 평가가 엇갈린다. 원작 재현에 있어선 2기가 좀 더 충실한 편.

1기와 2기 사이의 내용을 다룬 2기 0화가 DVD동봉으로 제작되었다.

2012년에는 팬들의 염원대로 1기와 2기를 포함시킨 컴플리트 블루레이 박스가 발매되었다.하지만 진정한 염원인 3기 제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국에선 영어 더빙이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1, 2기 모두 2010년 상반기에 애니플러스에서 자막으로 방영되었다. 애니플러스의 초기 HD 방영작 중 하나로, 외주제작사 미코미디어가 자막 제작을 맡았는데, 당시 애니플러스 치고는 자막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지만, 편집 오류가 군데군데 보였다.[5]

특이하게 엔딩곡의 가사가 전부 영어인데, 특유의 발음 덕에(...) 정식 가사가 나오기 전까지 노래말이 어느 나라 언어인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곤 했다.

4.2 만화판

파일:Attachment/comic 1.jpg 파일:Attachment/comic anthology.jpg
꽃가루 소녀 시리즈로 유명한 코우메 케이토가 그렸다.

코믹스 전개의 경우, 원작 3권을 건너뛰고 4권으로 넘어갔다. NTR미수라서!? 수간미수라서!? 디아나의 등장은 들렸던 마을에서 수도녀에게 수도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한 컷으로 끝. 그리고 토트 콜과 만나는 장면에서 콜에게 자기 정체를 밝히는 부분이 삭제되어 코믹스판에서의 콜은 호로의 진짜 정체를 아직 모른다. 몸에 연고를 발라주는 부분은 로렌스가 대신 발라주는 것으로 바뀌었다.(하지만 10권에서 호로가 운명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무기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정체를 드러낸다) 초기와는 달리 어레인지 노선을 걷거나, 혹은 조기 연재종료 급전개를 택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한다. 에이브가 만화판8권-소설기준 8권시점-에서 로렌스와 처음 만난 것을 보면(소설에선 5권에서 처음 만남) 어레인지가 맞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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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유명한 짤이 나온 만화이다.작가가 작가니까 분명 노렸다

4.3 게임판

NDS 게임판 "늑대와 향신료: 나와 호로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1년"(2008)도 발매되었으며 평가가 좋았는지 "늑대와 향신료: 바다를 넘는 바람"(2009)이라는 신작이 발매 되었다. 휴대폰용 퍼즐 게임도 있다는 듯.
둘 다 비공식 한글패치가 이루어졌으니 관심이 있다면 플레이해보기에 좋을 것이다. (완전 한글판이 존재 하지만 현재는 둘다 구할 수 없다 어디로 간걸까?)

4.4 웹드라마

늑대와 향신료의 주인공들인 로렌스의 성우 후쿠야마 준과 호로의 성우 코시미즈 아미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으로 オオカミックラジオ(오오카믹 라디오)가 있다. 애니가 2기인 것 처럼 웹 드라마 또한 2기로 이루어져 있다. 웹드라마 이외에 라디오드라마도 있다고 하는데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4.5 후속작

후속작인 늑대와 양피지가 2016년 9월 10일 발매되었다. 주인공은 전작의 토트 콜과 전작 주인공 부부의 딸인 뮤리. 여담으로 머리색이 아버지와 같다. 또 같은 날, 위의 Spring Log가 늑대와 향신료 18권으로 출간되었다.

5 등장인물

5.1 레귤러

5.2 게스트(원작 기준)[6]

  • 1권 야레이(클로에), 리히텐 마르하르트, 와이즈
  • 2권 야콥 타란티노, 한스 레메리오, 마틴 리베르트,
  • 3권 페르미 아마티, 디안(디아나) 루벤스, 기 바토스, 마르크 콜
  • 4권 엘사 슈팅하임, 프란츠 슈팅하임
  • 5권 아롤드 에크룬드, 메르타, 헬레나
  • 6권 이븐 라구사
  • 7권 크라스, 아리에스 베란제
  • 8&9권 루드 키먼, 테드 레이놀즈
  • 10권 하스킨즈, 리구 피아스키
  • 11권 에이브 볼란
  • 12권 하프나 유그, 프란 보넬리
  • 13권 노라 아렌트
  • 14권 엘사 슈팅하임, 르 로와, 필론 짐그룬트
  • 15&16권 루워드 뮤리, 마커스 모이지, 힐데 슈나우, 장 밀리케, 루이스
  • 17권 토트 콜, 프리드, 한나
  • 외전 뮤리[7]

6 트리비아

제목을 영어로 번역하면 당연히 'Spice and Wolf'이며, 실제로 그렇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약자인 SAW 를 치면 이것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 다만 소설의 부제인 'Merchant Meats Spicy Wolf'는 '상인, 강렬한 늑대를 만나다'에서 meets(만나다)를 meats(고기)로 바꾼 말장난. Spicy(강렬하다)도 물론 spice(향신료)의 언어유희.

작중에 등장하는 가짜 주화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은 여기를 참고하자. 여기의 비잔틴의 주화도 참조해보자. 이슬람 주화를 카피해서 썼다. 십자군 왕국이! 이것만으로 작가가 얼마나 이 작품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애니 2기 11화에서는 얀 반 에이크의 명작을 패러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 외 상세한 내용 분석 포스팅은 여기. 중세근대의 분기점으로 해석한 리뷰는 여기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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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정발된 소설의 표지 이미지가 이국적... 아니 미국적이다.양키센스 같은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디자인이다. 하지만 4권부터는 그냥 원래 표지 그대로 발간되었다. 2권 '책 겉표지'가 오른쪽 그림처럼 되어 있는 것이고, 겉표지를 벗기면 일본판과 똑같이 왼쪽 그림처럼 되어 있다. 일코를 위한 출판사의 섬세한 배려

7 추천도서

안 읽어도 상관없지만 같이 읽으면 좋은 추천도서는

  • 간결한 세계 경제사
  • 《기호품의 역사》
  • 《도시로 본 중세 유럽》
  • 《돈과 인간의 역사》
  • 《빵의 역사》
  • 《서양의 장원제》
  • 《서양 중세의 삶과 생활》
  • 《서양중세의 음식과 축제》
  • 《서유럽 농업사》
  • 《설탕과 권력》
  • 《수량화 혁명》
  • 《중세 산책》
  • 《중세유럽의 상인들》
  • 《중세 영국 사회와 범죄》
  • 《중세의 기술과 사회 변화》
  • 《중세의 빛과 그림자》
  • 《코앞에서 본 중세》
  • 《중세의 밤》
  • 《중세의 뒷골목 풍경》
  • 《경제 교과서》

그 외 다수. 라노베 하나 읽자고 잘도 이런 책들을! 하지만 읽을 사람들은 읽는다

실제로 작가인 하세쿠라 이스나는 늑대와 향신료를 쓰기 위해 약 40-50여권에 달하는 자료를 읽었다고 한다. 이는 작품 내에서도 아주 잘 반영되어 중세의 생활상과 상거래, 정치적 배경등등에서 이런 세세함이 잘 보인다. 그리고 이 점이 더욱 빛나는 부분은 쓸데없이 장황하게 작중 이런 내용을 좔좔 읊어주는 일은 절대 없고, 자연스럽게 배경과 설정으로 녹아있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되지 않을 난해함을 만들지 않은것도 포인트.
  1. 왜 원수라는 반응까지 나오냐면 애초에 출판을 안 하겠다고 했으면 일본판을 구입할 수라도 있었는데, 일본판이 절판된 시점에 와서야 출판 안 한다고 입장을 바꿔버렸기 때문에 화보집을 구하려는 사람은 일본판조차도 구할 수 없다. 아니, 정확히는 구할 수야 있기는 한데 프리미엄이 붙은 중고를 엄청나게 비싼 값을 주어서야 구입이 가능하다.
  2. 실제 역사에서는 리투아니아, 프러시아 등 발트해 연안 지역
  3. 로렌츠가 잠시 영국을 연상시키는 양 키우는 섬나라에 갔던 것도 생각하자.
  4. 직역하면 '꿀의 새벽'.
  5. 예를 들자면, 1기 2화에서 로렌스가 '그럼 이만' 이라고 하는 장면에서 느닷없이 카난의 오프닝 노래 <mind as Judgment>의 첫 구절인 '인연을 스스로 끊어버렸지'를 복사 붙여넣기하는 초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6. 8,9권과 15,16권은 상하권 구성. 7권과 11권, 13권은 본편 줄거리와 관계없는 단편집이다. 17권은 후일담과 3개의 단편이다.
  7. 로렌스와 호로의 딸. 콜과 함께 등장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