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호너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매튜 호너
Matthew Horner
종족인간
소속코랄의 후예레이너 특공대테란 자치령
직위히페리온 함장테란 자치령 제독
인물관계케네스 콜 호너(형), 미라 한(경품아내)[1], 마 사라 시장(전임 상관)[2],
짐 레이너(전임 동료 내지 상관)[3], 사라 케리건(동료 → 적 → 동맹),
발레리안 멩스크(동맹 → 상관), 노바 테라(적 → 부하), 아르타니스(동료) 등
기타공식 홈페이지 소개
목소리 연기
영어브라이언 키스 블룸(Brian Keith Bloom)[4]
한국어박성태[5]

1 소개

스타크래프트 2의 등장 인물. 짐 레이너의 참모장이자 해군 장교레이너 특공대기함 히페리온함장이며 짐 레이너에겐 제갈량같이 뛰어난 책략을 구사하는 책사이기도 하다.

짐 레이너의 책사답게 수많은 전략과 전술적 조언을 내놓고, 경애하는 짐 레이너의 연전연승을 오랫동안 이끌어오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차분하고 침착하며 제대로 입은 제복[6]이 어울리는 인물이다. 레이너의 말이라면 철저히 지키는 등 충성을 다한다. 폐인이 다 된 레이너와 험상궂은 타이커스 핀들레이 옆에 서 있으니 훈남스러운 외모가 더더욱 빛을 발한다. 이상주의자로, 악정을 일삼는 폭군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타도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정부를 이룩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군인이었으나 전사한 형 케네스 콜 호너(Kenneth Cole Horner)가 있다.

현재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독재 체제가 무너지고 나서 자치령의 해군 제독으로 편입되었지만,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이자 새 황제인 발레리안 멩스크와 함께 새롭게 다진 자치령을 구축해 민주주의적 성격을 띈 신 자치령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타락한 젤나가 아몬에 맞서기 위한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자 동맹군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아몬과 그 추종자 패거리들을 처치하고 나서 돌연 사라진 짐 레이너를 대신해 그의 레이너 특공대까지 자치령에 편입시켜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 지역에 대한 전후 복구에 힘을 쓰는 한편, 스스로 인류의 수호자라고 사칭하는 악질 테러리스트에 대항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스타크래프트 1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티라도 Ⅸ 행성[7]에 사는 소상인의 둘째로 태어났다고 한다. 안전함보다는 흥미를 찾던 어린 그가 혁명가의 길을 택하게 된 것은 전 코랄의 후예 소속 요원인 방문 무역상에게 구 테란 연합의 잔악함과 이에 맞서 싸우는 코랄의 후예의 활약을 들으면서였다. 코랄의 후예에 가입한 호너는 연합에서 군사 훈련을 받기를 권유받고 연합 해군에서 항해술 등을 교육받은 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자마자 코랄의 후예에 돌아가 정식 대원이 된다. 마 사라 침공 당시 개조 상선 코모란트의 일등 항해사가 되면서 차석 지휘관으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새로 합류한 레이너와 함께 일을 수행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그러나 뉴 게티즈버그에서 멩스크는 저그 군단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사라 케리건을 비롯한 많은 아군을 그곳에 내팽개치자, 이에 실망하여 레이너가 선도한 조직 내 반란에 합류, 마 사라 시장 후임으로 레이너 특공대의 2인자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스타크래프트 소설 《Queen of Blades》에서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 히페리온을 지휘하는 함장으로 처음 등장한다. 케리건이 레이너가 타고 내려온 수송선을 집어먹고 우주 궤도상의 테란 함선들(주로 듀크 휘하의 것들이 많았지만 레이너 특공대 소속 함선들도 있었다)에 침투해 내부에서 털어먹고 다니자(오리지널 저그 미션 5를 생각하자) 부하들을 데리고 피신하라는 레이너의 명령을 충실히 따라 히페리온을 차원 이동시켜 긴급히 탈출하고, 몇 달 후에 다시 짐과 생존자들을 데리러 나타난다. 다른 함선들은 저그에게 모두 제압당했거나 이를 확인한 프로토스 함대에게 가루가 되었으나 레이너는 태사다르를 만나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오리지널 캠페인 상에서는 테란 미션 중에선 레이너와 태사다르가 별 접점도 없다가 프로토스 미션에서 난데없이 갑툭튀해서 좀 벙찌는데, 게임으로 치면 저그 미션에 해당하는 시기에 차 행성에 고립된 레이너와 프로토스 전사들이 만나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남기 위해 함께 싸운 내용이 소설 'Queen of Blades'에서 묘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짐 레이너/행적 문서 참조 바람.

이 소설에서 나오는 호너는 전체적으로 순진하고 낙천적인 편이다. 그때 레이너 병력이 1천도 채 안 된다는 건 신경도 쓰지 않고 '난 어떤 행성으로 가고 싶은데' 하고 레이너가 말하자 '새로운 혁명이요? 만세!' 할 정도의 인간이다. 똑똑하고 능력 있는 편이긴 하지만.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 호너를 본 레이너는 갓 연합 해병대에 입대했을 때의 자신과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2.2 스타크래프트 2

히페리온 탑승 인물
레이너 특공대 사령관함장수석 기술자수석 과학자
짐 레이너맷 호너로리 스완이곤 스텟먼
용병 주선자악령 지도자아그리아 피난민 대표불한당
그레이븐 힐가브리엘 토시아리엘 핸슨타이커스 핀들레이

2.2.1 자유의 날개

비록 레이너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술에 쩔어 살아가긴 하지만 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언제나 혁명 완수를 위해 헌신적으로 레이너를 보좌한다. 자유의 날개 영상을 보면 주점에서 케리건을 구하지 못한 것에 자책하며 술독에 빠진 레이너에게 케리건이 저그 여왕이 된 건 그의 잘못이 아니라면서 레이너의 보안관 배지를 돌려주고 선택을 하면 말해달라고 한다. 레이너 자기자신의 모습이 어떠할지 묻는 말에 레이너가 '내가 선택한 모습이겠지'라 답하자 다른 선택을 하면 알려달라고 하며 뱃지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레이너의 악한 면을 인물화한 것이 가브리엘 토시이고 레이너의 선한 면을 인물화한 것이 호너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원리원칙에 충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타이커스가 합류한 이후 굉장히 못마땅해하며 내내 그를 범죄자라고 부르고[8] 뉴 폴섬 습격 후에도 토시를 잘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시 역시 노바처럼 냉혹하며 교활한 암살자이기에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레이너 역시 토시랑 악령들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캠페인에서 노바를 도와 토시를 제거하면 호너가 잘 죽었다고 디스한다(...).

참고로 본인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유부남. 그렇지만 혼인 신고를 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굳이 따지고 들자면 남편은 자치령의 수장이 눈에 불을 켜고 때려잡으려고 드는 테러 조직의 2인자이고 아내는 12개 행성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용병이니까 일단 자치령에서 혼인 신고를 했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미라 한이 우모자 보호령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적이 없다면 아마 여기서는 할 수 있을지도? 예전에 어쩌다 보니 카드 게임에서 이겼는데, 그 상품이 웬 여자와의 결혼이었다. 본인은 상품이 뭔지도 모르고 우승한 뒤에 얼떨결에 한 모양. 덕분에 백괴사전등에서 호구 취급 받는다(…) 캠페인에서 이 내막을 알게 되면 '이것은 망한 패' 라는 업적을 얻는다. 레이너가 이 사실에 대해서 살짝 언급했을 때 맷은 "또 그 소리! 저번에 말씀드렸잖아요. 그 카드게임 우승상품이 뭔지 몰랐다고."라고 화낸다. 아마 정황상 부인(?)은 용병 '미라 한'. '이것은 망한 패' 업적의 그림에도 미라의 얼굴이 나와 있다. 그쪽에선 상당히 관심 있는 것 같은데 호너는 필사적으로 피한다. 레이너에게 "저에 대해서 물으면 그냥 바쁘다고 해주세요." 라고 말할 정도. 비열한 항구의 미션 브리핑 동영상에서 레이너와 미라의 화상 통화 도중, 모니터 뒤에서 쩔쩔매며 손사래를 치는 모습은 가벼운 웃음을 준다.

한과의 관계는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 일련의 사건으로 이전에 비해서는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다.

이 사람이 오리지널 테란 플레이어가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블리자드에서 공개한 공식 설정 자료에서도, 스타크래프트 싱글 플레이를 봐도 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 플레이어는 테란 연합에서 마 사라 [9]로 파견 나온 공무원으로, 원래 코랄의 후예에 있다가 레이너가 합류하면서 만나게 된 호너보다는 조금 더 구면이다. 이 지방행정관은 공식 소설에서 6주 정도 있다가 스스로 레이너 특공대를 떠났다고 서술되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소식이 없다. 워낙 세상이 뒤숭숭해져서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지는 의문.

게임 내에서의 비중은 레이너에게 미션 브리핑해주는 기계. 또한 원래부터 항해사인 데다 샌님 체질이어서인진 몰라도 직접 전투복 입고 싸우진 못하기 때문에 차 행성에 가도 계속 히페리온에 눌러앉아 있다. 자기가 그렇게 따르는 총사령관은 육상에서 저그 학살극을 펼치고, 땅굴망을 파괴할 때는 불한당은 물론이거니와 공돌이 아저씨겁쟁이 박사마저 동행이라 쓰고 차출이라 읽는다[10]하는데 호너는 전혀 안 나온다. 스텟먼이야 과학자로서 기술지원 임무힐러로 차출된 것이고 호너처럼 항해 및 참모 임무를 수행하는 인사를 전투병으로 투입하는게 바보짓이긴 하다.[11]

그러나 공작 등 전투 외 능력은 그냥 최강. 진가는 파괴 병기, 언론의 힘 미션에서 알 수 있다. 자치령 무기 실험 기지를 통신 두절시켜 타이커스가 오딘을 탈취해 자치령 군대를 몽땅 끔살시키는 것을 은폐한 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꾸며서 타이커스가 탄 오딘을 공개 행사장까지 끌고 갈 정도. 평소에 그는 '복수' 보다는 '혁명' 을 중시한다고 말했지만, 이때만큼은 "지금 전 멩스크를 까발릴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습니다." 는 대사까지 하니 정말 마음먹고 일을 벌이기 시작하면 엄청난가 보다. 혹시 멩스크가 식에 왔으면 그 날이 제삿날이 되었을 것이다.

능력에 대해 조금 더 분석해보면 레이너 특공대를 어떠한 장애도 없이 코랄, 그것도 그 수도아우구스트그라드에 기지까지 세울 수 있게 했다. 레이너도 호너를 매우 아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절친한 동료 중 한 명. 멩스크의 악행을 언론에 폭로하고 나서 레이너가 호너에게 "언젠가는 자네가 이 사람들을 이끌게 될 거야." 라고 말한다. 이에 호너는 "아직은 아니죠. 제가 대장님을 왜 데리고 있는데요." 하면서 둘 다 유쾌하게 웃는다. 레이너가 호너를 굉장히 신뢰한다는 중요한 증거이다. 자유의 날개 작전에서도 맷 호너가 제안한 작전을 레이너는 두말없이 믿는 것을 보면 맷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최고의 재상인 소하와 비견할 만한 인물이다. 실제로 이 임무가 끝나면 여태껏 맷을 고깝게 보던 타이커스도 이렇게까지 해낼 줄은 몰랐다며 높게 쳐준다. 이때 타이커스 曰, "호너라는 그 친구, 내가 아주 못마땅한 모양이던데…흐흐흐. 자, 그 친구를 위해 건배!" 발레리안 멩스크하고 손 잡을때 레이너는 "아직도 발레리안과 손 잡는게 불만인가?" 묻자 맷은 "멩스크는 무자비한 독재자이지만 그의 아들을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옥 한 가운데까지 같이 갔는데 절대로 대장님 혼자 놔두고 갈 수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게다가 성격도 굉장히 치밀해서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절친이라는 것을 인지하자 레이너 몰래 타이커스를 철저하게 뒷조사했다. 여기에 타이커스가 히페리온함 집무실에 있는 문서를 뒤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자 경계심이 늘어났는지 나중에는 타이커스가 임무를 수행하러 함선에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올 때[12] 타이커스를 몰래 스캐닝해 타이커스의 전투복 안에 생명제어장치가 심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레이너는 맷이 타이커스를 스캔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짓궂다며 핀잔을 주지만[13] 타이커스의 전투복에 생명제어장치가 있다는 보고를 받자 곧바로 진지해진다.

2.2.2 군단의 심장

발레리안을 죽이려는 케리건을 말리거나, 레이너의 부재 중에 발레리안 황태자와 함께 레이너 특공대의 얼굴마담으로 등장한다. 히페리온의 만담콤비 히페리온을 직접 통솔하며 레이너를 찾는데 협력하지 않는 미라 한에게 무력행사를 감행한다.

하지만 무력을 쓸 법도 한 것이, 경애하는 지휘관인 짐 레이너를 구하기 바쁜데 쓸데없이 비협조적이면서도 약혼자라는 이유로 마조히즘적인 구애 행각까지 펼쳐오니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때 "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어 맷."이라고 하자 미라에게 "네가 자초한 일이야, 미라. 난 좋게 해결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투닥거린다. 이 때의 모습을 보면 애증이 넘치는 부부싸움, 딱 그 꼴이다. 결국 올란을 넘겨받는 데는 성공하지만, 나중에 또 보자는 미라한테 시선을 돌리면서 "아주 나중에." 사실 그 전에 발레리안이 "미라 한 그 용병 지도자 말이오? 당신 친구 아니오?" 라는 발레리안의 물음에 고개를 옆으로 돌릴 정도로 동요했다.

후반부에는 발레리안과 같이 코랄의 민간인들을 대피시켰다.

2.2.3 공허의 유산

발레리안이 제위를 이어받으면서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정규군에 편입되었기에, 호너도 자치령 해군의 제독이 되어 사령관 레이너를 지원한다. 더 이상 단순히 레이너의 부하가 아니기 때문에 '대장님'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며, '짐' 이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하지만 혼종과 뫼비우스 특전대의 습격으로 자치령이 초토화되어 몸살을 앓게 된다. 폐허가 된 자치령에서 죽은 해병대원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장면이 참으로 씁쓸하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1년 후 에필로그에서 아몬과 최종 결착을 내려는 레이너를 따라 공허로 들어온다. 나루드와의 결전장에서는 전략적 요충지를 파악해서 아르타니스에게 알려주는 한편 레이너에게 증원병력을 파견한다.

이후 레이너의 활약으로 혼종과 그의 주인은 박멸되어 자치령의 위협은 사라졌고, 3년 뒤 레이너가 케리건을 만난 뒤 소식이 끊긴 뒤에도, 자치령 군부의 중요 인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인류의 번영을 이끌어 간다. 뉴스에 '발레리안 멩스크 황제와 매튜 호너 제독의 통치'라는 말이 사용된 것을 보면 해군참모총장 발레리안 바로 아래의 권력자가 된 듯하다.[14] 물론 플래시포인트나 작중에 모습에서 나왔듯 둘의 성격은 짐과 발레리안보다도 훨씬 죽이 잘 맞는 편이며 발레리안과 호너 모두 이타적이고 권력을 탐하지 않는 성향이므로 충돌 없이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자유의 날개 때 이미 레이너가 맷은 언젠가 평화로운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에서 현실이 됐다.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기점으로 상당히 성공한 인생이다. 나이가 많아 봐야 30대 초반일 텐데, 자치령 총사령관이었던 레이너가 물러남으로써 자치령 2인자가 되었다. 메가데레 마누라도 있고 아, 전 마누라 없다니깐요.

황제와 나름 잘 맞기도 하고, 엔딩 시네마틱에서 나오는 앵커가 말하길 "매튜 호너 제독이 새로운 자치령 정부에 대한 군사 지원 의사를 표명한다"는 말을 하는 걸로 봐선 최소 전체 군부를 대변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 듯하다. 하지만 지원이란 표현을 쓴걸로 봐선 단순한 발레리안 휘하의 2인자가 아닌 자치령과 별개의 군벌화된 세력을 이끌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아니면 미라 한의 용병단과 합쳐졌는지도... 어쩌면 발레리안이 부활시킨 의회의 대표로 선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 제임스 레이너의 이름 아래 가려져 있을 뿐이지 의회의 의원들이 그 영웅 맷 호너 제독을 자신들의 대표로 선출하여 군권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면 지원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황제 본인이 황족 대표로 의회의 일원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그냥 군대가 대민 지원하는 개념일 수 있다

2.2.4 노바 비밀 작전

소개 영상 배신에 출연하면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제는 자치령의 높으신 분이 되어 해병들과 노바에게도 깍듯한 대접을 받는다.

구조 신호를 보낸 노바를 맞이하여 노바가 몇 달간 동료들과 함께 실종되어 있었고, 인류의 수호자와 연관되어 현재 반역죄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러면서도 노바를 신임하여 때마침 쳐들어온 저그 격퇴를 돕도록 하고,그리고 노바에게 말끝마다 하오체를 써서 명령한다. 호너 아재 레이너한테 배운듯노바를 넘기지 않으면 험한 꼴을 당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 수호자 장교한테 "웃기는 소리."라고 쏘아붙이고는 퇴각, 발레리안 멩스크와 대면시킨다.

2번째 임무 팩의 2번째 미션 동영상에서 등장한다. 코랄 황궁에서 발레리안 멩스크를 대피시키려고 한다. 인류의 수호자의 공작 때문에 자치령 정부에 대한 시위가 격화되어 코랄 황궁은 개판 5분 전 상황이기 때문. 야생 저그탈다림의 공격 등 국가 비상사태에 가까운 상황이다보니 이후로도 황제를 경호하고 있을 듯하다.

3 유닛 대사

- 등장
"히페리온, 출동 준비 완료." / "시스템 이상 무."

- 선택
"여기는 히페리온." / "여기는 호너." / "신호 수신 중." / "명령 대기 중." / "통신 장치 가동." / "통신 상태 이상 무."

- 이동
"좌표 확인." / "항로 설정." / "문제없습니다." / "알겠습니다." / "함선 이동." / "확인." / "추진기 가동." / "전방을 주시하십시오."

- 공격
"함포 발사!" / "이 함선의 진가를 보여드리죠." / "전 대원, 전투 위치로." / "특공대, 출동!" / "교전 개시!" / "목표물 확인." / "악감정은 없어." / "적 목표물 조준 완료."

- 반복 선택
"하아, 이건 또 왜 먹통이지?" / "스완, 교신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 "아무도 없어요?" / "미라, 너야?" / "맹세할게, 다시는 카드에 손 안 댈게."[15]
"우리가 이 소행성 구역을 무사히 빠져나갈 확률은 3720분의 1입니다." / "과녁의 정중앙을 맞히면 도미노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질 겁니다. 완벽해." / "망할 해적 놈들."
"히페리온이 겉은 이래봬도 속은 아주 꽉 찬 녀석입니다." / "히페리온은 뛰어난 함선입니다. 잠시만요, 죽이는 엔진 소릴 들려드리죠."

- 교전
"집중 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 "선체가 파손됐습니다!"

- 사망
"내 함선! 끄아악! 으윽..."

4 기타

토시와 함께 영문판 성우가 캐릭터와 완전히 판박이인 인물.

파일:Attachment/matt.jpg

2007 블리즈컨 당시의 맷 호너. 이땐 목소리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굵었다.

언론의 힘을 클리어할 경우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 '마음과 생각' 도중에 맷 호너 위에 누군가타고 있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다(맷의 모델링은 사용되지 않은 2007년 버전이다). 이외에도 노바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프레임 단위로 삽입되어 있는데,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등장하는 블리자드 로고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2의 대표적인 이스터 에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레이너의 궁극기 히페리온 소환 사용 시 잠깐 언급된다. 싹 쓸어버려, 맷! 아무래도 히페리온과 함께 탑승해 있던 인물들도 시공의 폭풍에 불려온 듯.

협동전 임무에서 사령관 중 한 명으로 채택되었다. 같은 종족의 사령관인 짐 레이너는 바이오닉 컨셉을 갖고, 로리 스완은 메카닉 컨셉을 가져갔으니 멧 호너는 제독이라는 특징상 스카이 컨셉으로 갈 것 같다고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레이너, 스완에 이어 3번째 테란 사령관이 노바가 됨에 따라 등장이 요원해졌다. 그것도 해방선과 밤까마귀를 노바가 가져갔기에 더더욱.

마 사라 시장이 바로 맷이 아니냐는 오해가 많다. 이 문제는 마 사라 시장 문서 참고.
  1. 본인은 인정 안 할 뿐더러 카드게임 우승 상품이 미라 한과의 결혼이었다.
  2. 레이너의 작중 행적을 보아 아마 6주의 기간 중 마지막 주에 만났을 것이다.
  3. 왜 '전임' 인지는 공허의 유산에서 맷 호너의 행적 참조.
  4. 배우 겸 성우로, 맷 호너와 똑같이 생겼다!! 사일런트 힐 : 홈커밍에서 알렉스 셰퍼드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도 출연하였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주인공 B.J. 블라즈코윅즈를 연기했다. 연륜이 묻어나오는 낮은 톤의 목소리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모던 워페어 3유리, 고스트키건을 맡았다.
  5. 원어와 달리 좀 더 젊은 느낌이 많이 묻어난다.
  6. 이 제복은 코랄의 후예 시기의 해군 장교복으로, 스타크래프트 원작의 전투순양함 함장이 입던 옷이다.
  7. 노바 비밀 작전 2번째 임무 팩의 첫 무대인 '위기의 낙원'의 배경이 되는 바로 그 행성이다!
  8. 한국어판에서는 그나마 존댓말을 쓰는데, 영문 원판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9. 당시 레이너는 마 사라의 보안관이었다.
  10. 타이커스는 좋아서 갔고 스완도 그렇게까지 싫지는 않은 듯 하지만, 문제는 스텟먼. 처음부터 끝까지 '나 집에 갈래' 식의 대사나 해댄다.
  11. 우주 항해가 매우 보편화된 세계관이라곤 하나 현실에 빗대어 보면 호너는 해군의 함선 항해 및 항공 병과 전문인 동시에, 공작과 기만 전술을 중심으로 한 작전 병과, 정보통신 병과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현실의 해군에 이런 인재가 있다면 각 함대 지휘부와 해군 본부, 작전사령부 등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눈치싸움을 할 정도의 최고급 인재다.
  12. 파괴 병기 임무
  13. 영문 원판에서는 'Matt, you need to get a hobby.' 의역하자면 '그런 일 말고 다른 일에 관심 좀 가져라.' 정도 될 듯.
  14. 군사만 생각해도 국방장관은 확실하다.
  15. 한국어판에서는 누군가와 대화하듯이 하는 말이지만 영어판에서는 혼잣말로 "내 맹세코 카드 놀이 절대 안 한다."라는 투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