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닛 메이드 파크

?width=40 MLB 아메리칸 리그 소속 구단 홈구장
동부지구 소속구단
width=45width=30width=40width=45width=55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펜웨이 파크양키 스타디움트로피카나 필드로저스 센터
중부지구 소속구단
width=40width=35?width=40width=45width=45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프로그레시브 필드코메리카 파크카우프만 스타디움타깃 필드
서부지구 소속구단
width=50width=40width=40width=30?width=40
미닛 메이드 파크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리키 헨더슨 필드세이프코 필드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200px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닛 메이드 파크
(Minute Maid Park)
소재지미국 텍사스휴스턴 501 Crawford Street 77002
개축1997년 11월 1일
개장2000년 4월 7일
건축비용2억 5천만 달러(2015년 기준 3억 4200만 달러)
홈구단휴스턴 애스트로스(2000~)
크기좌측 96m, 좌중간 110m, 깊은 좌중간 123m
중앙 133m, 우중간 114m, 우측 99m
좌석규모41,975석
잔디천연잔디(Platinum TE Paspalum)

1 개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스트로돔을 떠나 2000년부터 쓰게 된 홈구장. 별명은 음료회사 미닛메이드와 명명권을 계약한 이래 '주스 종이팩(The Juice Box)' 이다. 원래는 '엔론 필드'였으나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알려진 '엔론 사태'로 인해 회사가 망하자 명명권을 바꾼 것이다.

2 소개

훌륭한 야구장이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현대식 구장이다. 원래는 엔론 그룹이 30년간 1억 달러로 네이밍 라이트를 사서 '엔론 필드'란 이름이 붙어 있었는데, 2001년 중반 미국판 대우사태인 엔론 스캔들이 터지며 그룹이 파산하자 음료회사로 유명한 미닛 메이드 사가 새로 네이밍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뚜껑을 덮으면 딱 직사각형 모양이 되기 때문에 미닛 메이드 파크로 이름이 바뀐 뒤에 '주스 종이팩(The Juice Box)'란 별명이(…) 붙어버렸다. 한편으로 미닛 메이드의 주스업계 라이벌인 트로피카나 사는 이웃 주에 자리잡은 동부지구 가오리 팀의 홈구장 명명권을 사들여 트로피카나 필드란 이름을 붙여 놓았다.[1] 사진 속 기차는 홈팀 선수가 홈런을 치면 움직인다.

3 특징

500px
Tal's Hill은 이 사진 기준으로 1시 지점, 258번 좌석 아래쪽의 잔디처럼 보이는 둔턱이다. 벌써부터 이 구장이 얼마나 특이한 구장인지 보여주는 사진이다.

휴스턴 선수가 홈런을 치면 외야 담장위로 증기기관차가 지나가는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전술한 바와 같이 개장 첫해인 2000 시즌에는 쿠어스 필드 못지않은 타자친화적 구장으로 간주되었지만 지금은 투수에게도 타자에게도 딱히 유불리를 따질 것 없는 구장이란 평을 듣는다. 단 중견수 수비만큼은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 130m를 넘기는 깊숙한 중앙 필드에 특이하게 Tal's Hill이라 불리는 30도 경사의 둔턱이 있고, 그 둔턱에 국기게양대까지 있다. 이 구장 설계한 건축가는 창의력 대장 크레이그 비지오, 윌리 타베라스, 마이클 본 같은 발 빠른 야수들이 중견수를 맡지 않으면 힘든 곳이다. 다만 2015년 6월에 발표한 리모델링 계획에서 Tal's Hill이 사라질 것이 확인되었다. ## 그러나 공사가 2016 시즌 일정에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연기되었다.

이런 괴랄한 구조 때문에 2011년 5월 13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는 흠좀무한 관중 난입 사건도 있었다. 그것도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둔 상태에서! 해당 영상. 난입한 관중은 구장 직원이 쫒아오자 둔덕을 따라 펜스를 넘어간 뒤, 봉을 타고(!?)Tal's Hill로 기어올라간 뒤 그대로 구장 밖으로 도망쳤다. 이런 식으로 구장 밖으로 도망쳐 나오는데는 성공(?!)했으나,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게 붙들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센터쪽 기이하게 깊숙한 구조 때문에 장타 변수도 꽤나 일어난다. 예를 들어 2016년 5월 2일 휴스턴과 미네소타의 경기에서 박병호가 130m짜리 3루타를 기록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113m짜리 홈런도 나오면서 극과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 트리비아

이곳에서 경기를 구경하며 즐길 먹거리로는 'Green Fork Garden Fresh Salads'라는 대형 샐러드바의 채식주의자들 맞춤의 다양한 채식메뉴가 있고, 바비큐를 곁들인 구운 감자 요리를 관중석에서 아이폰의 At Bat 어플을 통해 주문하여 배달받을 수 있다.

2015년 5월 30일에는 현지 날씨가 워낙 막장이라서 구장 곳곳이 침수되어 물이 넘치는 상황이 펼쳐졌다.

NASA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성적인 구단이라[2] 위 사진처럼 우주간지 돋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다. STS-107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폭발사고 때에는 시즌 개막식을 유가족과 NASA 우주비행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추모행사로 열었고 2003년 유니폼에는 STS-107 미션 패치를 달았다. 지금이야 희대의 약쟁이로 인식되지만 이미지가 좋았던 시절의 로켓맨은 휴스턴에서 우주로 날아오르는 로켓 빠와를 뿜어내며 최고령 사이영을 먹었고 구단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NASA에서 이런저런 행사를 할 때도 미닛 메이드 파크를 빌리거나 경기일에 맞춰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기울어가던 시기와 우주왕복선 퇴역으로 대표되는 NASA의 침체기가 겹치는 편이라 많은 팬들은 안습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이지만, 어쨌건 어린이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마케팅으로 평가받는다.
  1. 사실 시기상 트로피카나 필드(1998년)가 미닛 메이드 파크(2000년)보다 먼저 명명권이 붙었다.
  2. NASA의 린든 B. 우주센터가 휴스턴에 위치하고 있는 까닭이다. 팀 이름이 '애스트로스'인 것도 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