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사코 히로유키

宮迫 博之(みやさこ ひろゆき)

1 인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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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미야사코 히로유키(宮迫 博之)
생년월일 : 1970년 3월 31일[1]
출신 :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요도가와구
소속사 :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콤비 : 아메아가리 결사대
파트너 : 호토하라 토오루
담당 : 콩트/보케

2 약력/활동

일본의 유명 중견 예능인, 배우. 아메아가리 결사대 소속으로 데뷔 이후 천연소재 등을 거쳐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도쿄에 진출해 커리어를 쌓아 왔다. 캐치프레이즈는 양 볼을 빠르게 찰싹 치고는 양 검지로 앞을 가리키며 「미야사코-입니다(宮迫ーです)!」. 개그맨 중에선 진한 인상의 핸섬한 마스크로 10년 이상의 드라마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다.하지만 그 핸섬한 마스크도 호토쨩의 헤어를 합치면 별 수 없다. 역시 외모는 머리빨 일드/영화 팬들에게는 「료마전」의 히라이 슌지로, 「20세기 소년」의 케로용으로 친숙할 것이다. 가끔 성우 활동도 한다. 게스트성이라 단발 출연이긴 하나 요괴인간 벰용과 같이에 출연하는 등 목소리도 핸섬하다. 특촬팬들에겐 울트라맨 베리알의 성우로도 유명한데 왠만한 전문성우들과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훌륭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서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연기력 덕분에 일본 개그계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종종 본업이 연기자라고 오해받기도 하는데, 미야사코가 목소리를 담당한 칸다 츠요시 항목에도 '배우 겸 성우'라고 적혀있던 적이 있다.[2]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업은 개그와 버라이어티 활동. 다운타운 MC의 링컨의 레귤러이자 런던 하츠에도 순위 매길 때 빠짐없이 출연한다. 직접 MC를 보는 전국구 방송으로는 아메토크. 2003년 시작 이후 3년 만에 심야에서 한시간 앞당겨 확장 개편, 8년차로 MC를 맡고 있으며 개편 혹은 경쟁이 치열한 골든과 그 이후 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선 꾸준히 성장세[3]. 아메토크에선 토크 진행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한다.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아 M-1 그랑프리 마지막 대회인 2010년도 심사위원으로 선발. 개차반시마다 신스케로부터 심사위원 직을 위해 M-1 그랑프리를 초대부터 싹 다 복습했다고 칭찬을 들었다. 당시 소개 멘트는 「이 남자가 짚은 예능인은 반드시 히트한다. 젊은 예능인들의 형님, 보케츳코미도 관계 없는 개그 올라운더 미야사코 히로유키!」. 소갯말처럼 인망이 상당히 두터운 편으로 대선배[4]와 신인 예능인 사이의 포지션에서 많이 거론된다.

3 개그

데뷔 당시엔 마구 분탕질을 치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남발하는 보케로서 주로 활동[5]. 하지만 천연소재 시절을 거친 이후 각종 버라이어티 패널이나 진행 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말로 까이는 보케는 물론 츳코미(태클)에도 능수능란한 자질을 보이면서 팔색조같은 활동을 하는 인물. 이런 공수양면에서 능숙한 모습은 사회를 보는 아메토크에서 특히 빛나는데 사회자 우위 체제에서 패널들을 까면서 웃음을 가져오느 다운타운 DX, 헥사곤 등의 프로그램과는 다른 묘미를 보인다.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태클을 넣거나 반대로 패널들의 거침없는 역공을 받아주는 등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성격 까칠하기로 정평이 난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재조명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런 조율 능력 덕분에 인망도 좋다.
특히 근래 들어 파트너인 호토하라 토오루가 반쯤 보케 혹은 자연인(...)으로 캐릭터가 정착함에 따라 본업인 콩트의 보케 역할은 거의 보기 힘들어졌다.[6][7]

4 인물

프로그램 상의 거칠어 보이는 언변과 인상과는 별개로 상당히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특히 여성에 대한 낯가림이 심각한 수준이라 기획 회의 중에 여성 작가나 AD와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는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여성 탤런트와의 염문설이 터지는 예능인 중 한 명으로 런던하츠의 업계인 대상 예능인 호감도 그랑프리에서는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데 낯가림은 무슨 낯가림이냐는 업계인의 클레임을 받기도 했다(...).
상기한 바와 같이 후배들로부터의 인망이 두텁다. 잠시만 얼굴을 비춘 후배들의 술자리에서 전액을 지불하고 돌아갔다던가 후배들이 마시는 술집의 술자리가 우연히 겹친 참에 몰래 후배들의 술값까지 계산하고 돌아갔다던가 그리 교류가 없는 후배의 출산 소식에 축의금을 건네었다는 등의 훈훈한 에피소드가 많다.

5 트리비아

  • 심각한 수준의 공처가(...). 부인은 발레리나 경력이 있으며 미인이라고 전하지만 악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남편을 굴려댄다고.[8] 지금도 장남의 도시락은 미야사코 본인이 싼다.[9] 공처가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종종 써먹고 써먹는 족족 혼이 난다고(...). 이것도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 밑에 언급된것처럼 여성 스캔들 기사처럼 바람기 관련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이 현실이라 부인에게 큰소리를 칠수가 없다. 관련 네타로 꾸며진 행렬의 '공처가 특집'에서 부인은 하루종일 와불처럼 누워서 생활한다는 드립을 날렸다가 혼난적도 있다고.
  • 아들의 이름은 리쿠. 날개는 없지만 천사라고 한다.
  • 예능인 중에선 만화, 애니메이션 팬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매주 소년 점프를 구독하며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한 만화가 취향이라고 한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크로우즈.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동전사 건담(주로 우주세기, 퍼스트 건담 쪽인듯), 마크로스 등의 팬. 아메토크에서도 기동전사 건담이 테마였을 당시 왼 편의 호토하라에게 열변을 토하는 등 70년대 소년팬의 감성이 그대로 남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경마팬 호토쨔응은 그날 병풍이 되었고반대로 호토쨩 좋아하는 경마게닌 때는 미야사코가 병풍
  • 지금이야 양복을 자주 입고 멀쑥한 모습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멋있다 소리를 많이 듣지만 청년기 시절 사복은 패션 테러리스트 수준이었다고 한다. 민소매 청자켓, 핫팬츠 수준의 청바지, 손가락이 없는 가죽 장갑에 선글라스 등 그야말로 눈이 썩어들어갔다고. 2014년 후지TV특방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촌스럽단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주로 사마즈미무라 마사카즈가 놀린 듯) 코디가 가져온 옷을 구매해 입는 일이 많다고. 누구의 조언도 받지 않고 혼자서 진심을 다해 옷을 고르면 요즘도 이상한 지퍼가 잔뜩 달려있거나 필요없는 부분에 뽕이 들어있는 옷 같은걸 고른다는듯.
  • 2011년에는 그간 소문이 무성하던 바람기에 종지부를 찍는 그라비아 아이돌의 맨션에 투숙했다는 프라이데이 보도로 고생했다. 전반적으로 예능인의 바람기 자체를 예능인의 일부로서 보는 정신나간 일본의 시청자 문화로 별다른 제재는 없었으나 한동안 부인으로부터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 한때 심각한 탈모를 겪었으며 덕분에 물에 빠지는 등의 기획은 본인이 거절해왔으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반인 수준으로 회복했다. K-보-보-프로젝트[10]로 반쯤 개그, 홍보성 이벤트로 시작된 육모 프로젝트의 덕이라고. 이걸 소재로 탈모 샴푸 모델도 했지만 속지말자, 탈모 극복의 비결은 샴푸가 아니라 고급 샴푸를 포함한 각종 트리트먼트를 병행할 수 있는 재력이다(...).
  • 현재 커리어 면에서 파트너인 호토하라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게 사실이기에 해체나 콤비 내 불화설이 종종 거론되는 유닛이지만 미야사코 본인은 "해체? 왜? 죽어도 싫은데."라며 결성 이후 계속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1]. 특히 결혼식 때는 친지 소수와 호토하라만 초대했을 정도였으며, 결성 초기 도쿄로 진출하겠다는 미야사코의 의지를 받쳐주면서 군말 없이 침체기를 같이 하던 운명공동체 수준인지라 해체설은 아메토크가 10주년을 맞은 최근에 와서는 거의 거론되지 앟는다.
  • 2012년 11월 말 건강검진을 해 위암을 발견해 12월 5일즈음 입원을해 수술을 한다는 듯, 본인은 빠른 복귀를 바라겠지만 암인 이상 개월단위의 장기 투병은 피할 수 없어 아메토크등의 간판방송의 펑크가 우려 되는듯 했으나 2013년 1월 새 드라마 야행 관람차 제작발표회에 나오면서 12월 22일 완치, 30일에 퇴원했다.[12]
  • 방송 제작측의 스탭들 사이에서 평가가 극단으로 갈리는 것이 특징.
한쪽에선 "방송 스탭들에게도 일일히 친절하게 대해주고 성격도 좋다"라는 증언이 있는 반면, 업계인이 뽑은 싫어하는 게닌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그 이유가 "스탭에게 하는 행동이 최악"이라고(...).
이렇게 완전히 상반되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콤비의 역할분담 때문일 듯 한데, 기본적으로 스탭들과 대하면서 의견조율등을 하는건 파트너인 호토하라고, 미야사코는 출연자 쪽인 연예인들과 교우관계를 넓혀서 소재거리를 찾는 등의 일을 하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13]
즉 미야사코는 기본적으로 스탭들에게 별 관심을 나타내지도 않고 별로 친해질 생각도 없기 때문에 무의식 적으로 태도가 나쁘게 나온다는 것. 스탭들에게도 친절하다는 증언도 있는걸 보면 아마도 오랫동안 함께 일하면 스탭들과도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지만, 미야사코가 워낙 특방이나 기간한정 방송등의 단기방송 MC를 맡는일이 많은만큼 평가가 나아지길 기대하기는 무리일 듯(...)
  • 진행자로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과 정반대로 허당+말실수를 할 때가 있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줄곧 "정글"이라고 부르고 영화배우 조니 뎁을 "데니 좁"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1. 파트너 호토하라와는 2살 차이 연하
  2. 일본인 입장에서 보면 박명수를 가수 겸 성우라고 소개하는 거랑 다름없다.
  3. 이 프로그램 덕을 본 신인, 재활 예능인이 퍽 많다. 최고 수혜자는 아리요시 히로이키, 사반나의 타카하시, 하카타 하나마루의 다이키치, 데가와 테츠로 등등
  4. 그의 데뷔연도인 1989년 이전으로 올라갈 수록 현재 일본 방송계에선 대선배, 큰손으로 불리는 인물들이 넘쳐난다.
  5. 본인은 이 당시의 영상물을 볼 때마다 창피해한다.
  6. 드림매치06, 09에서는 보케라쓰고 츳코미라 읽는 수준.
  7. MC를 담당하는 아메토--크의 츳코미인 파트너가 이상해진 게닌 편에선 기린, 논스타일등이 츳코미인 파트너가 세간에는 보케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자 나도 그렇다며, 방청객들에게 "저 사실은 보케 담당이에요"라고 하자 방청객들 상당수가 놀랐다
  8. 그걸 이용한 개그의 예시로 더 드림매치 2009에서 '좋아하는 여자타입은?'이라는 질문서 유연한 사람이라 대답했다.
  9.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링컨의 기획중 하나인 레스토랑 링컨에서 고평가를 받는다.
  10. 일본어의 毛ボーボー와 발음이 같다. 의미는 털이 무럭무럭(...)
  11. 물론 이 돈독한 관계라는 것이 둘이 사생활도 공유할 만큼 친하다는 의미가 아닌 콤비로서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는 유대/정에 가깝다. 방송 일 이외에도 사적으로 만나서 놀거나 정말로 친구처럼 사이가 좋은 게닌 콤비는 오히려 이야깃거리가 될 정도.
  12. 덕분(?)에 아라시의 사쿠라이 쇼 와 보험CF도 찍긴 했다.
  13. 덤으로 호토하라는 다른 방송에서 나온 타 게닌들의 개그소재등도 체크한다고 한다. 개그소재를 짤 때 중복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