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영

울산 모비스 피버스 No. 11
박구영
생년월일1984년 4월 4일
국적한국
출신학교삼일상고 - 단국대학교
포지션슈팅 가드
신체 사이즈183Cm, 75Kg
프로입단2007년 드래프트 11번(울산 모비스 피버스)
소속팀울산 모비스 피버스(2007~ )
2008~2009 한국프로농구 기량 발전상
이한권(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박구영(울산 모비스 피버스)박종천(울산 모비스 피버스)

한국의 농구 선수. 울산 모비스 피버스 소속의 가드이다.

매산초등학교 4학년 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참고로 당시 농구를 같이 했던 멤버가 양희종, 정승원과 정희한인데 이들과는 9년동안 함께 농구를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하승진, 양희종, 정승원과 함께 무적삼일을 이끌던 주축 멤버중 하나였다. 이런 활약 덕택에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대표에 차출된 경험이 있었다. 뛰어난 슈터로서의 자질을 가진 박구영은 단국대에 진학하게 된다.

단국대학교에 진학해서는 부상때문에 공백이 있었음에도 뛰어난 드라이브인 기술과 고등학교때부터 이미 알려진 슈팅등을 무기로 삼아서 에이스로 분투했다. 또한 팀의 사정상 포인트 가드로도 뛰기도 하며 패스 기술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작은 신장과 비주류 대학인 점 등으로 인해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2라운드 1순위인 11순위로 지명되었는데, 당시 군입대로 공백이 생긴 양동근의 빈자리를 채워줄 가드로 지명되었다.

모비스에서의 첫 시즌은 양동근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했으나,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식스맨으로 밀려났다. 슈팅 가드 자리에도 각성한 김효범이 있었기 때문에 가끔씩 나와서 3점슛을 성공시키는것 이외에는 큰 주목을 못받았다. 이후 2008-09 시즌에도 각성한 포인트가드 김현중과, 백업인 하상윤에게 밀리는 감이 있었다. 그러나 김현중하상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고, 결국 이 기회를 살려 경기당 1.9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준주전으로 도약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중요한 한방을 터트리며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당초의 평가를 뒤엎고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한 몫 했다. 결국 기량 발전상도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양동근이 복귀 하면서 다시 상무로 입대하게 된다.

이후 2011-12 시즌을 앞두고 제대했다. 시즌 초반 이지원의 백업으로 주로 출장하다, 점점 중용되며 함지훈이 복귀한 뒤에도 꾸준히 외곽슛을 넣어주었다. 플레이오프에는 완전히 슈팅 가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주 KCC 이지스 격파에 앞서 활약했다. 다만 팀은 4강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게 막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2012-13 시즌에도 활약이 예상되었지만, 김시래의 등장으로 일찌감치 주전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고, 별 다른 활약 못하고 묻혔다. 2013-14 시즌에도 간간히 3점슛을 꽂아넣는것 이외엔 이대성에게 밀려서 많이 출장하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