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한

제천회
회주 진천명경청풍단운룡오호도백무한
귀도월현유광명승뢰파천의 대검

1 소개

백무한(白無限).

법명(法名) 무한(無恨). 초절정고수(超絶貞高手).
나찰신(羅刹神), 수로맹주(水路盟主), 권신(拳神).
장강수로채 백해(白海) 출신. 부(父) 백해채주(白海寨主) 백정영(白正英), 비검맹(比劍盟) 혈사(血事) 시(時) 사망(死亡). 모(母) 비검맹(比劍盟) 혈사(血事) 시(時) 사망(死亡).
무한승(無恨僧). 소림사(少林寺) 초유(初有)의 십할살인집단(十割殺人集團) 나찰사(羅刹娑)의 수좌(首座).
비검맹(比劍盟) 혈사(血事) 시(時) 고립(孤立), 전륜회주(轉輪會主)와의 연(連)으로 무상대능력(無上大能力), 소림절기(少林絶技) 사사(師事).......중략(中略).......
나찰승 수좌로 소림(少林) 적대(敵對) 세력(勢力) 진압(鎭壓) 및 괴멸(壞滅) 임무.
남왜토벌대(南倭討伐隊) 용린단(龍鱗團) 지원. 장강수로십팔채(長江水路十八寨) 재건(再建)......중략(中略).......

한백무림서 인물편 제 일 장
소림사 중에서.

무협소설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이자 소림신권(가제)의 주인공으로 예정된 인물. 장강수로맹의 맹주이자 제천회 일익.

장강 수로채 출신으로, 부모는 비검맹 혈사 당시 사망했고 소림사로 와서 공선의 제자가 되었다. 나찰사(羅刹娑)[1]의 일원으로 소림의 선봉으로 활약했었다. 남해 용린단[2]에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환속하여 장강으로 돌아가고, 비검맹에게 박살났던 수로채들을 모아 수로맹을 재건하고 비검맹과 싸우게 된다.[3] 때문에 소림신권(가제)는 배를 타고 싸우는 수상전의 비중이 상당할 거라고 한다. 백무한의 기함으로 무풍(無風)이라는 배가 있었지만 만혼군도에서의 싸움으로 망가져 결국 버려지고, 훗날 신풍(神風)[4]을 얻어 기함으로 삼을 거라고 한다.

금시조 월드광마 적무한과는 관련없다.[5]

2 무공

맨손으로 각종 권법과 장법을 구사하고 맨손으로도 검을 튕겨낸다. 소림제일고수이자 사패공선에게 사사받아 대력금강장(大力金剛掌), 반선수(盤禪袖), 아라한신권, 나한십팔수, 금강부동신법, 연대구품 등등 각종 소림절기를 죄다 구사한다. 그 외에 공선의 무공으로 전륜법광(轉輪法光)과 상단전을 사용하는 무상대능력도 사사받았다. 하단전을 위주로 단련해 굉장한 내공을 갖고 있다.[6] '십보무적'이라는 무공도 스스로 창안했으며,[7] 십보무적의 컨셉이 스토리의 중심축 중 하나라고 한다. 또한 십보무적은 작가 공인 최강의 위력을 가진 초식으로 맞추기가 어려울 뿐 맞기만 한다면 진천조차 감당해내지 못할 무공이라고 한다.[8] 하지만 그 절륜한 위력만큼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거나 발동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등의 패널티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3 화산질풍검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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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이 주인공인 화산질풍검에도 등장한다. 강에서 강청천과 소선을 타고 있던 와중에 화산파 집법원에 쫒기던 젊은 화산 검수서영령이 강을 건네줄 것을 부탁하자 승낙하고, 예의 없는(...) 집법원 정검대 대원들은 전부 물에 빠뜨려버렸다. 덕분에 청풍은 집법원의 추척을 뿌리칠 수 있었고 그 뒤로 한동안은 등장이 없고, 수년 후 청룡검과 주작검을 얻은 청풍백호검갈염을 찾기 위해 장강으로 향하게 된다.

당시 수로맹은 비검맹에게 우세를 점하고 비검맹과 정면으로 대회전을 벌였지만 예상치 못한 고수들의 출현으로 완패. 적사와 비목어를 비롯한 주요 전투부대들이 개박살나고 심지어 류백언은 수로맹은 가망이 없다며 수하들을 해산시키기까지 했다. 결국 백무한, 황천어옹, 장백경은 만혼군도에 고립된 채 풍도마존, 철장마존, 백극마존, 사검존, 혈검존, 망산검마, 암연검마라는 비검맹 올스타를 상대로 가망 없는 싸움을 하게 된다.

하지만 무풍을 타고 나타난 류백언[9]청풍매한옥을 데려왔고 청풍은 은(恩)을 갚겠다며 단신으로 만혼군도에 있던 비검맹 고수들을 모두 막아내고 백무한 일행을 구해냈고, 독사검마를 물리친 제일전함 아라한과 강청천, 갈염이 적시에 나타난 덕분에 살아남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백무한의 기함인 무풍은 반파. 이 때문인지 훗날 백무한의 기함은 남왜토벌대가 오륜왜장을 토벌하며 손에 넣은 신풍으로 교체 된다.

나중에 비검맹육극신과 일대일 대결을 해 승리한 청풍을 죽이려 할 때 배를 보내 도와주기도 했다.

추가바람
  1. 소림사 최악의 살인집단. 구성원들의 무공이 최소 악도군급이라는 무시무시한 집단이다.
  2. 무당마검에서 명경일행이 북로토벌군에 갔을 때 다른 5명의 무당제자가 여기서 왜구와 싸웠다.
  3. 여기서 백무한의 이름을 잠시 생각해보면(한백무림서에서 캐릭터 이름은 속에 의도가 숨어 있다), 속명 무한(無限)은 무한하다 할 때의 그 무한이고 법명 무한(無恨)은 한을 품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검맹 혈사로 생긴 한을 털어버리라는 공선의 뜻을 알 수 있다.자기도 한 많은 삶이었거든 하지만 결국 환속하며 법명을 버리고 끝없는 장강의 지배자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따라서 백무한의 이야기는 無限과 無恨의 사이를 오가다 결국 원수를 갚는 것으로 둘 모두를 성취하는 자기완성적 복수물로 볼 수 있다.
  4. 무당마검에서 오륜왜장의 기함으로 등장했던 배.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기관장치들을 통해 장난 아닌 위력을 뽐냈다. 사실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진짜 정체는 따로 있다는데....
  5. 적무한의 본래 성이 백씨다.
  6. 대환단을 먹은 것으로 추정.
  7. 백보신권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한다.
  8. 따라서 백무한과 청풍의 조합은 진천마저 죽일 수 있는 합공이라고. 꼭 십보무적 때문에 진천을 죽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십익 중 누구든 둘이면 충분히 진천을 죽이는게 가능하며, 심지어 십익 1인으로도 승률이 0은 아니다
  9. 수로맹을 배신한 건 백무한이 살아있다면 다시 싸우기 위해 전력을 보전하는 것이고, 백무한이 죽었다면 가망없는 싸움에 개죽음 당하지 말라는 의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