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워커


뭔가 많이 졸려 보인다.

1 개요

1967년 11월 2일생(현재 만 48세)

세 번이나 위스콘신 주지사를 역임한 미국의 정치인. 정치적 모델로는 로널드 레이건을 삼고 있는 듯하다. 레이건을 모델로 안 삼는 공화당원은 사실 없지 않나 노조에 강경하게 대하는 거나 공화당 내에서도 보수쪽인 것이 닮았다. 티파티에 가까운 정치인인지라 낙태법 반대, 이민자 축소를 위한 이민자법 반대, 동성결혼에 대해서 반대하는 스탠스를 밝혔다. 동성결혼이 허가된 후 오바마 대통령의 기념 연설 이후 공식 페이스북에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라며 강하게 규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총기 사용에 있어서도 매우 관대한 편이라 NRA의 지지를 많이 받는다. NRA 단체 내 투표 결과 100%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다.

2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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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번역
도널드 트럼프
벤 카슨
마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젭 부시
스콧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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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부터 조사된 주요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1]
DTD

지지율은 2015년 8월 기준 9%대이며 온건보수파인 젭 부시에 비해서 티 파티쪽의 보수파이다. 티 파티이니 당연하게도 주지사 시절부터 코크 형제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경합주였던[2] 위스콘신에서 두 번이나 주지사를 역임하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미국 내 중서부 최고의 주립 대학 중 하나인 위스콘신 대학교와 그 분교들이 포함된 위스콘신 대학교 시스템의 교육 예산 중 2년 동안 연간 1억 5천만 달러를 삭감하고, 새 경기장을 짓는다고 선포한 대형 어그로 탓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2015년 9월 21일 돌연 경선에서 사퇴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근데 사실이 가능성이 높다. 이미 특별 기자회를 할 것이라고 공포한 상태이고 언론계에서는 기정사실한 상태이다.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 정치 = 돈게임 그의 정치 캠페인의 부도의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너무 초반에 많이 돈을 썼다는 것. 대선 초반에 아이오와에서 1위를 오랫동안 달렸고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돈을 많이 모았지만 계속해서 돈을 많이 모을 것이라고 생각한 그의 캠페인은 처음에 돈을 많이 썼고 그것이 패배의 요인이 되고 말았다. 나중에 그의 지지도가 추락하면서 돈이 말라가자 그의 캠페인은 돈이 매우 부족하게 되었다. 그의 실패의 또 다른 이유는 토론회에서 최악이었던 것. 우선 말한 시간이 두 개의 토론회 평균에서 꼴찌로 트럼프의 1/3 정도였고, 그마저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특별 기자회에서 대선 출마를 포기한다고 선언했고, 도널드 트럼프를 막기 위해 지지층이 약한 다른 후보들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여튼 스콧 워커가 이렇게 빨리 출마를 포기하려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모습. 돈은 없지만 '이론상으로는' 공화당 후보로 가능성이 높은 세 후보 중에 한 명이었기 때문. (다른 두 명은 젭 부시 그리고 마코 루비오. Five Thirty Eight의 네이트 실버는 그가 이렇게 일찍 포기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아직 1차 코커스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포기한 것은 의외이기도 하다.

그의 지지도는 트럼프의 부상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듯하다. 트럼프가 티 파티 성향의 공화당원들의 지지를 많이 얻었고 무엇보다 정치인이 아닌 것을 부각시킴으로써 커리어 정치인인 워커는 기성 정치인에 대한 반감이 어느 때보다 강한 공화당에서 지지를 많이 잃었다.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으나 결국 누구의 첫 선택은 아닌 점이 후보가 15명인 상황에서 고전한 가장 큰 이유. 정치 전문가들은 그의 지지층이 크루즈와 루비오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3 기타

공화당에서 뜨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노조에 대한 강경한 자세와 나름 선거 격전지였던 위스콘신 주에서 4번이나 이긴 것이 크게 작용했다. 위스콘신에서 4번 이긴 이유는 3선 + 리콜 선거. 민주당에서 필요한 표를 모아서 워커를 몰아내자고 선거에 붙였는데 거기에서도 이겼다. 67년생으로 나이도 비교적 젊은 편이기도 했고.

위스콘신 밀워키의 사립 대학 중 하나인 마켓 대학을 다니던 중, 정계에 입문하게 되면서 중퇴했다.

동명이인영국 가수가 있어서 헷갈리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애초에 흔한 이름인지라.
  1. 2015년에 지지율이 한 번이라도 10%를 찍은 후보를 주요 후보라고 정의
  2. 하지만 주지사 투표에서 워커의 높은 지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해가 갈수록 공화당 지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바로 옆동네 미네소타가 리버럴 성향이 강한 민주당 텃밭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