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해외사용

1 개요

당연한 소리겠지만 보유하고 있는 카드가 국제 브랜드, 즉 VISA, Mastercard, JCB, American Express, Diners Club, Discover, 은련 제휴카드라면[1]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국내발행 신용카드로는 해외 도박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없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전표를 받아두고, 나중에 청구서에 바르게 청구되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한국만큼 '알아서 처리되는' 문화가 아니다. 해외 가맹점, 특히 숙박업소, 주유소,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가승인을 내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자. 숙박업소에서는 먹튀 방지용(...)으로,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카드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가승인을 낸다. 보통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처음 등록하면 1달러 승인이 떨어졌다 사라지는게 바로 이것.

미국, 영국, 덴마크, 독일 등 일부 국가의 식당이나 택시 등 서비스 업종 가맹점에서는 카드 전표에서 바로 을 줄 수 있게 되어 있다. 카드 전표에 거래금액 얼마, 팁 빈칸, 토탈 빈칸 이렇게 세 줄이 큼지막하게 나오는데, 여기에 비자카드 기준으로 총 결제액 중 20% 이내에서 팁 얼마라고 써서 주면 청구일에 요금과 팁이 더해져서 청구된다. 현금으로 줄거면 팁에 0 적고 토탈에 그대로 거래금액 적어서 줘도 된다.

체크카드는 국제브랜드가 붙어있어도 가맹점에 따라 결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으니 여기를 참고.

주의사항 : 필리핀 등 치안이 불안거나 미국 본토[2] 등 카드복제가 빈번한 나라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한국에 돌아오면 카드 위조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카드를 반드시 재발급받자. 각 카드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해외여행 다녀와서 카드번호 변경하려고 훼손재발급 신청하겠습니다. 구 카드 사용 가능하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 카드가 배송되는 1주일 정도 기다리는 동안 구 카드도 사용 가능하면서 재발급도 처리된다. 보통 카드 사용 후 한 달 정도 후에 위조카드 사용 시도가 나므로 귀국하자마자 재발급 신청하고 새 카드를 받으면 구 카드는 먹통이 된다.

해외 사용 금지 기능을 설정하는 것도 좋지만 다음에 출국할 때 깜빡하고 안 풀면 망했어요가 된다(...) 깔끔하게 훼손 재발급처리하는 것이 수수료도 없고 편하다.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이면 아예 해외에서만 쓰는 카드를 따로 지정해 두는 것도 좋다. 그리고 그렇게 해외에서 주로 쓸 카드라면 전화요금, 신문값, 우유값 등 국내 자동이체는 걸지 않는 것이 좋다.

2 해외 사용 신용카드 브랜드의 선택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통용되는 신용카드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지만,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브랜드는 몇 개 안된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다이너스 클럽, JCB, 은련 정도가 국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국내발행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그 카드가 위의 국제 브랜드 가운데 하나를 달고 있어야 한다.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신용카드를 받는 점포라고 해서 각종 국제 브랜드를 모두 받아 주는 것이 아니다. 비자와 마스터만 받고 다른 국제 브랜드는 안 받아주는 가게들이 전세계에 널려 있다.

각 브랜드는 고유의 특징이 있어서 사용자가 자신의 용도에 맞추어 적절한 국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비자나 마스타는 범용성, JCB는 일본에서 강세, 은련은 중국 및 홍콩에서 강세 및 DCC방지 등이 있다.

신용카드 브랜드를 선택할 때 조심해야 하는 광고 문구 가운데 하나가 '세계 XXX개 국가에서 사용가능' 따위의 선전이다. 신용카드 해외사용 경험이 없는 사람은 수백개 국가의 모든 상점에서 해당 브랜드를 받아준다고 오해하기 쉬우나 낚였다. 파닥파닥, 신용카드사에서는 어느 나라에 가맹점이 단 1개만 있어도 (...) 사용 가능 국가로 카운트 한다. 조금이라도 널리 사용되는 것처럼 보이려고( ... ). 극단적으로 착륙 공항 면세점에서만 받아주고 다른 상점들은 하나도 안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사용 가능 국가 수는 해당 브랜드가 얼마나 널리 받아들여지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적당하지 않다.

비자와 마스터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받아주는 브랜드다. 아예 신용카드를 안 받거나 해당 국가의 국내용 브랜드[3]만 받는 점포가 아닌 이상, 비자는 기본으로 받는다. 다른 국제 브랜드 카드는 받으면서 비자카드를 안 받는 점포는 극히 드물다. 마스터도 비자에 버금갈 만큼 많은 곳에서 받아주지만, 비자만 받고 마스터는 안 받는 곳들이 아주 가끔 있다. 비자/마스터 카드는 범용성이 워낙 뛰어나서 받아주는 점포들이 굉장히 많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두 브랜드는 해외카드 사용 수수료도 비싸지 않고 (한국발행 카드 기준 1%), 발급받기도 쉽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우 많다. 해외에서 불편 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비자나 마스터 브랜드가 붙어 있는 카드 1장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2013년도 Nielsen Report에 의하면, 결제 건수 기준으로 국제 카드 결제 시장의 점유율은 비자카드 60.5 %, 마스터카드 26.9 %, 유니온페이 7.7 %, 아멕스 3.8 %, JCB 1.1 %, 다이너스 클럽 0.1 % 라고 한다. 몰락한 원조 다이너스 클럽 안습 [4] 이 정도로 비자와 마스터는 널리 사용되고 받아주는 점포가 많으며 점유율 측면에서 압도적인 국제 브랜드다.

비자/마스터의 단점 한 가지는 DCC가 적용되어서 수수료 바가지를 쓸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또 다른 단점...이라기 보다 특성은 아래에 설명하는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각종 혜택이 빈약하다는 점이다. 단순히 국제 결제만을 위해서라면 비자/마스터 카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장점 때문에 비자/마스터 이외의 다른 국제브랜드들이 국제 결제에 사용되고 있다.

아멕스와 다이너스 클럽은 카드 사용액이 많은 고급 사용자를 주 타겟으로 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다. T&E(travel and entertainment) 카드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되기도 한다.[5] 이 카드들의 특징은, 연회비와 카드 사용 수수료(가맹점 수수료와 사용자 측의 해외 사용 수수료)가 높아서 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에, 각종 혜택이 다른 카드들에 비해 막강하다는 것이다. 사용액에 따라 적립해 주는 포인트나 마일리지 비율이 매우 높고, 각종 부가 서비스(공항 라운지 이용이나 해외 컨시어지 서비스 같은 것들)가 빠방하다. 높은 연회비와 많은 수수료를 내고 본전을 뽑으려면 카드 사용액이 많아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그래서 아멕스와 다이너스 클럽은 중산층 이상의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선호한다. 해외에서 많이 사용할수록 혜택이 크다.

T&E 카드의 가장 결정적인 단점은 비자나 마스터에 비해 받아주는 가맹점이 적다는 것이다. 가맹점에서 내야하는 수수료가 비자/마스터보다 2배 정도나 높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가게들은 아멕스나 다이너스를 안 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 아멕스나 다이너스를 주로 사용하는 계층인 중산층 이상 비즈니스맨들이 자주 출장을 오거나 놀러오는 곳들, 그러니까 유명 관광지, 대형 백화점, 중급 이상 호텔, 고급 리조트, 규모 있는 여행사, 렌트카 회사,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들은 (고객 유치 목적으로) 곧잘 받아주지만, 이 범주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외국에서는 거의 받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해외에 나갈 때 아멕스나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소지하고 나가 각종 혜택을 뽑아먹을(...) 궁리를 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은 전략이지만,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100 % 아멕스나 다이너스 클럽에 의존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회사가 비용을 모두 대주는 비지니스 출장이 아닌 이상 (이런 경우에는 예산 생각 안 하고 그냥 해당 카드 받아주는 비싼 곳을 골라 먹고 자면서 업무만 보면 된다), 아멕스나 다이너스 이외에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필수로 동반 지참해야 한다. 아니면 현금을 넉넉하게 함께 들고 나가든지 ...

JCB와 은련(UnionPay)은 애초에 일본과 중국의 국내 카드 브랜드였던 것들이 해외로 진출한 경우다. 돈 가진 일본/중국 관광객들이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워낙 개떼처럼 밀려와서 지네 나라 로컬 브랜드 카드 쓸 수 없냐고 물어대니까 외국 관광지에서 받아주기 시작한 경우 따라서 각각 일본/중국에서는 받아주는 가맹점들이 매우 많다. 은련의 경우 중국 내에서라면 비자나 마스터보다도 훨씬 더 광범위하게 받아 준다. 또한 이 브랜드들은 해외 사용 수수료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매우 낮은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해당 국가 이외의 다른 나라들에서는 받아주는 곳이 별로 없는 것이 단점이다. 일본/중국 바깥에서 JCB/은련 카드를 받아 주는 가맹점들은 주로 일본/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관련 업체들이다. 주로 유럽과 동남아의 유명 관광지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유럽이나 동남아의 관광지이더라도 비자나 마스터처럼 널리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니며, 받아주는 상점들이 어느 정도 있는 수준이다.

그러므로, 해외에 나가서 JCB/은련 카드를 사용하려면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를 잘 따져 봐야 한다. 각각 일본/중국으로 간다면 JCB/은련만 들고 가도 그리 곤란을 겪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외의 국가로 여행을 간다면, T&E 카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비자나 마스터를 동반 지참하는 것이 필수다.

3 해외 결제 수수료

해외 결제 시에는 결제금액 + 국제 브랜드 수수료 + 카드사 수수료가 청구된다. 현금 서비스를 받을 때에도 동일하다.

3.1 국제 브랜드 수수료

국제 브랜드수수료
비자카드1%
마스타카드1%
아멕스1.4%
비씨 글로벌0%
JCB0%
은련0%
다이너스 클럽1%
디스커버0%
URS(JCB)1%
S&(아멕스)1.4%
K-World(JCB, 은련)0.5%

다만, 비자카드2016년 10월 연기되어 2017년 1월에 해외신판 로열티를 1.1%로 올리겠다는 발표를 하여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수수료 인상은 일본이나 중국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은련은 수수료 0.6%를 책정했지만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었는데, 비자카드가 수수료를 올리겠다고 발표한 후 2017년 1월부터 수수료를 0.8%로 인상해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제 믿을거는 JCB, 비씨 글로벌, 디스커버뿐이다

아래는 여기에 더해지는 신용카드사별 수수료다.

3.2 신용카드사 해외 이용 수수료

카드사(은행)체크카드 수수료신용카드 수수료
농협$0.50.35%
SC$0.5(오프라인만 가능)0.35%
우리$0.5, SUM타는 제외0.30%
하나$0.5, 비바계열 제외0.30%
국민0.25% , 마에스트로는 $0.50.25%
씨티0.25%, 씨티BC 비자는 0.30%0.50%
신한0.20%, 인터링크/마에스트로는 1%0.18%
기업0.18%, 은련은 $0.50.18%
대구0.25%, 은련은 $0.50.25%
부산0.25%0.25%
경남0.25%0.25%
광주0.20%0.20%
전북0.20%0.20%
삼성0.20%(오프라인만 가능)0.20%
현대해당없음(국내전용)0.18%
롯데해당없음(국내전용)0.20%
수협해당없음(국내전용)0.30%

하나카드는 2015년 7월 20일 전산 통합일에 맞추어 개악개편을 단행했는데, 기존 0.5%/0.2%에서 $0.5로 바꾸었다. 물론 기존 하나SK카드 회원과 외환카드 회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카드이용안내→해외이용안내→체크카드사용 참고
신한카드는 2016년 1월 홈페이지 개인 자주하는 질문 매뉴에 체크카드로도 해외 이용이 가능한가요? 부분 내용 참고함. 신한은행 마에스트로 국제현금카드도 동일.
우리카드는 2013년 11월 15일부터 해외이용 수수료가 신용카드는 이용액의 0.35%→0.30%, 체크카드는 1%→0.5달러로 변경되었다. 해외이용수수료 변경 안내
부산은행 해외이용 및 청구대금계산
광주은행 해외이용 안내
경남은행 해외 일시불
전북은행은 자주하는 질문의 해외에서 신용카드 이용 시 결제대금은 어떻게 청구가 되나요?에 쓰여져 있다.

3.3 알아두면 좋은 점

수수료가 낮은 조합[6]은 JCB, 비씨 글로벌, 은련[7] + 신용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0.18%인 신한+JCB기업+비씨 글로벌이 독보적이다.

체크카드는 신한카드의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및 스마트 글로벌 체크카드, 우리카드의 SUM타는 체크카드, 농협의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 하나카드의 글로벌 페이 체크카드등이 있다. 로열티가 부가되지만 캐쉬백을 그만큼 해주거나 로열티가 아예 없다는 특징이 있다.

캐쉬백이 되는 상품은 신용카드건 체크카드건 전월 실적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약관을 잘 읽자.

특정 상품 이외에는 무조건 해외결제 1건당 0.5달러를 받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SC제일은행(비자카드 한정)과 무조건 1건당 0.5달러를 받는 농협의 체크카드로는 소액 결제를 하지 말자. 건당 500원이 뭐냐 어휴 1$=1천원을 기준으로 친다면 0.2%가 500원을 넘어가는 금액, 즉 미화환산 250달러 이상을 결제할 때만 농협/우리/SC(비자)/하나카드를 쓰자. 그 이하라면 신용카드나 다른 회사의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특정 카드 상품은 상기 수수료 문단에서 보듯 수수료 구조가 약간씩 다르다. 하나카드의 비바 계열 체크카드는 위에 서술되어 있는 1건당 추가 수수료 0.5달러를 받지 않고 비자카드/마스타카드에 지급하는 로열티 1%만 수수료로 부과된다.[8] SC제일은행신세계 360 체크카드도 마스타카드의 로열티 1%만 수수료로 받는다.

또한 은련의 경우, 은련 자체 수수료는 없지만 대부분의 은행 수수료가 농협/우리/하나처럼 건당 $0.5이다. 신한/신한BC/삼성만 유일하게 0.2%이니 위 서술대로 결제금액을 잘 따져보고 쓰자. (추가바람)

해외결제 수수료가 저렴한 카드 상품 리스트는 여기를 참고.

그리고 DCC의 마수에 걸리면, 실질 수수료는 더 비싸진다. 아멕스, 디스커버(다이너스 클럽, 비씨 글로벌 포함), 은련DCC를 피할 수 있다. JCBDCC에서 자유롭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DCC 적용이 가능하며 몇몇 사례도 있다. 자세한 것은 DCC 참고.

3.4 외부링크

4 인터넷 본인인증 시스템 (3D Secure)

파일:Attachment/신용카드/smcc.jpg 파일:Attachment/신용카드/shinhan.jpg
▲▲ 일본 미츠이스미토모카드의 VbV, SecureCode 입력창. (VISA와 Mastercard)
신한카드의 VbV, SecureCode 입력창.결제상품이름이 뭔가 이상하다

파일:Attachment/신용카드/JCB1.jpg
▲JCB의 J/Secure

파일:Attachment/신용카드/shlocal.jpg
신한카드의 국내전용 안심클릭 입력창 (Pre-ⓘ 선불카드)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CVV, 소유자 성명만으로 승인을 내지만, 일부 가맹점은 한국처럼 카드사 창을 띄워서 결제를 진행한다. 이 인터넷 본인인증(3D Secure)는 카드회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지정해둔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승인을 내는 형식이지만 한국 카드사 홈페이지는 수없이 많은 ActiveX플러그인 등을 떡칠해놓고 있는지라 별로 환영받지는 못한다.[9] 특히 이게 꼬이고 꼬여서 예전 ETS TOEFL 응시료 결제창처럼 한국 카드를 집어넣으면 온갖 오류를 쏟아내는 경우 정말 답이 없다.

이 창이 걸리면 안심클릭을 등록하지 않은 카드는 안심클릭 등록부터 해야 한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해도 되고, 아니면 결제창 떴을 때 등록을 진행해도 된다.
BC카드, 국민카드는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3D Secure를 쓰지 않고 ISP 결제를 요구하는데, 해외 가맹점에서는 마찬가지로 VbV, SecureCode나 J/Secure를 사용해야 한다. 이것들은 홈페이지 구석에서 따로 등록할 수 있다.

인터넷 결제 시 마주칠 한국 카드사 ActiveX 설치창 카드 안전결제 시스템들.

  • VISA - Verified by Visa(VbV), Visa 3D Secure # : 카드사 인증 시스템의 악의 축 원조. 한국에서 쓰는 안심클릭이 바로 이 물건이 로컬라이징된 버전이다. 가맹점이 상당한 편.
  • Mastercard : Master SecureCode 설명 페이지 : 가맹점 수는 비자와 비슷한 수준.
  • JCB - J/Secure # : JCB를 이용가능한 쇼핑몰이 드문데다가, J/Secure까지 쓰는 곳은 더 드물다. 그래도 일본에는 가맹점이 많다. 한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외 발행 JCB카드를 사용 가능하다고 하면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된다.
  • American Express - SafeKey : 2010년부터 시범 운영 기간이라 영국과 싱가포르, 일본에서만 실시한다.

비자, 마스타카드, JCB라도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3D Secure를 지원하지 않거나 비씨 글로벌(디스커버)이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면 본인인증 창이 뜨지 않고 이전처럼 카드번호, 유효기간, CVV/CVC만으로도 승인을 낼 수 있기는 하지만 3D Secure를 이용 안 하면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013년 7월에 에어 아시아에서 3D Secure이용이 안되는 국민은행 비자 체크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10]

엄청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로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 결제가 쇼핑몰이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진행되었을 때 결제창 주소가 쇼핑몰도 아니고, 비자나 마스타 본사도 아닌 발급사 주소가 뜨기 때문. 게다가 좀 꼬인 경우 카드 발급사 주소도 안 떠서 이 안심결제 창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낚시인가 싶다. 게다가 실제로 이 VbV 창을 피싱용으로 사용한 예도 있다고 하니 안습. 안심클릭에 EV SSL 도입이 시급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3년 10월 현재 국민카드, BC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EV-SSL에 액티브 X 없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플러그인 한두 개만 설치하면 브라우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3D Secure 개인 확인 메시지 표시와 비밀번호 입력은 전세계 공통이다.
그런데 미츠비시도쿄UFJ은행에서 발행한 신용카드처럼 퍼스널 메시지가 없는 경우도 있다.
파일:Attachment/신용카드/UFJ.jpg
이런 식으로 말이다.

5 관련항목

  1. 국내전용은 안된다. 국내외겸용만 가능
  2. 의외로 미국에서 카드 복제가 자주 일어난다.
  3. 한국으로 치면 비씨카드 같은 것들
  4. 이 수치는 직불/체크 카드 결제분을 포함. 마에스트로 결제분은 마스터카드의 점유율로 계산하고, 현금 서비스는 제외한 것이다.
  5. 카드산업 초창기에 아멕스가 'pays for travel and entertainment worldwide'라는 문구를 카드 앞면에 삽입했던 적이 있어서 이런 명칭이 생겼다.
  6. 국제브랜드 + 카드사 수수료가 합계 0.35% 미만
  7. 2017년 1월부터 0.8%가 부과된다지만, 일단 기입.
  8. 실제 결제 사례로, 12.95USD를 결제하니 13.08달러(로열티 1% 가산 후 1센트 미만 반올림) 청구되었으며, 하나은행에서 전신환매도율로 고시한 $1당 ₩1082.57을 적용해 환산된 14,160원(1원 미만 절사) 외에 추가 금액이 청구되지 않았다.
  9. ActiveX나 플러그인 등을 사용하지 않는 해외 금융기관은 다른 걸 설치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 지금은 국민은행에서 발행한 비자체크카드도 3D Secure를 지원하므로 해당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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