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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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아시아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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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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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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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세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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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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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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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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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르노카라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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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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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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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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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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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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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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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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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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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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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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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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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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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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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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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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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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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에미리트
구 소련 구성 국가의 목록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리투아니아라트비아
에스토니아몰도바조지아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공화국 (한국어)
Republic of Armenia (영어)
Հայաստանի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아르메니아어, 하야스탄 한라페투티운)
Ermənistan Respublikası (아제르바이잔어, 에르매니스탄 레스푸블리카스)
Республика Армения (러시아어, 레스푸블리카 아르메니야)
სომხეთი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조지아어, 솜헤티스 레스푸블리카)
Ermenistan Cumhuriyeti (터키어, 에르메니스탄 줌후리예티)
جمهوری ارمنستان (페르시아어, 좀후리예 아르마네스탄)
면적29,743km²
인구3,056,382명(2015)
수도예레반
공용어아르메니아어
정치체제이원집정부제
대통령세르지 사르키샨(Սերժ Սարգսյան)
임기2008년 4월 9일 ~ 2013년 2월 18일
2013년 2월 18일 ~ 2018년 4월 9일 (예정)
총리카렌 카레페티얀(Կարեն Կարապետյան)
임기2016년 9월 13일 ~
통화아르메니아 드람
1인당 GDP명목 3,602$, PPP 8,711$(2016)
국가도메인.am
종교구성기독교 94.8%(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92.5%, 타 기독교 2.3%), 야지디교 2% 등
국가우리의 조국 (아르메니아어 : Մեր Հայրենիք)
Մեկ Ազգ, Մեկ Մշակույթ

하나의 국가, 하나의 문화

Fotopedia에서 아르메니아 사진 감상하기.

1 개요

서아시아, 동유럽 남캅카스에 위치한 나라. 수도는 예레반(Երևան). 옛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로, 소련의 15개 구성국들 중 가장 작고 인구도 세 번째로 적은 나라였다.[3] 인구는 약 300만 명이며, 영토 크기는 경상도와 비슷하다.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하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깝기에 동유럽으로 보기도 한다. 공용어는 아르메니아어이다.[4]

원어 국명은 하야스탄('Հայ'աստան, Hayastan). 원래 자기네 나라를 민족영웅인 하이크 나하페트(Հայկ Նահապետ)[5]의 후손임을 자처하여 하이크(Հայկ)의 이름을 따와 하이크('Հայ'ք), 하이(Հայ, Hay)라고 했는데, 여기에 땅을 의미하는 -아스탄(աստան, astan)이 붙어 하야스탄이 된 것. 영어 이름 "아르메니아"는 고대 그리스어식 이름인데, 그리스인들도 페르시아인들이 "아르미나"라고 한 것을 따라한 것이다. 아카드, 바빌로니아 등 페르시아 이전의 고대 문명에서도 "아르미나"와 비슷한 이름들이 발견되는데, 이는 아마도 하이크의 후손 중 한 명인 아람(Արամ, Aram)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에서는 잘 모르지만 한국에 전혀 꿇리지 않는, 꽤나 기나긴 역사를 가진 나라다. 한국이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가 기원전 7세기의 것인데, 아르메니아 역사가 '본격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것이 기원전 8세기이다. 여기다 이집트의 파라오 아무개가 그 지방에 대해 언급했다더라 하는 식의 단편적인 기록까지 더하면 이 지역에 관한 기록은 기원전 17~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근데 연표 보면 고조선도 기원 전 2333년에 세워졌다더라

기독교를 세계 최초로 공인하여 오늘날까지도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로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주장하동로마 제국의 황제를 두 왕조에 걸쳐 배출도 한 근성 있는 나라. 다만 이리저리 치이는 안습한 기간이 무지무지 길었다. 옛 소련 구성국간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 회원국이고, 더불어 2014년 10월 9일 유라시아 연합에 가입했다. 세계 각지에 마피아를 수출하고있는 나라이기도 하다.[6]

2 언어

공용어는 아르메니아어이다. 아르메니아어는 러시아, 터키, 이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쓰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러시아소련지배의 영향으로 이곳은 러시아어가 널리 사용되며 소수의 쿠르드어 사용자도 있다.[7] 프랑코포니에 가입된 국가이기도 한데 이는 프랑스 영향력 및 지지를 이끌기 위해서 그런 것일뿐. 항목보면 알겠지만 한국도 프랑코포니 참관국가입하려고 신청할 정도이다.

3 역사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한 아르메니아는 이듬해인 1992년 2월 21일 대한민국과 수교에 합의했으며, 북한과는 이보다 며칠 앞선 2월 13일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4 사회

4.1 종교

현재 아르메니아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종교는 그리스도교이다. 1세기에 바르톨로메오와 유다 타대오 두 사도가 아르메니아에 처음으로 그리스도교를 전파했다. 그리고 301년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선언한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313년에서야 그리스도교를 공인된 로마 제국에 비해 12년이나 앞선 것[8]이다. 아르메니아 국민 90%는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신자들이다. 이 밖에도 많지 않지만 가톨릭, 정교회, 이슬람 신자도 소수 있다.

5 현재 모습

  • 캅카스 3국중에서는 모든 면에서 자원이 열악한 나라가 바로 아르메니아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경제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르메니아를 강타한 아르메니아 대지진 당시 안그래도 없던 공업은 모두 작살났고, 자원도 부족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피서지 홍보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웃나라 아제르바이잔석유 생산 덕분에 '불의 나라'로 불리는 것과 대비되어 '돌의 나라'로 칭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석재가 풍부해 많은 석조 교회들이 있다. 하지만, 이 나라를 들어오려면 러시아나 조지아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남오세티아 전쟁 당시에는 이 나라도 타격을 많이 받았다. 게다가 아제르바이잔과의 분쟁으로 관광객이 피하는 나라가 되어버려서 아르메니아로서도 아제르바이잔과 갈등은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주는 문제이기도 하다.
  • 이 나라의 인구는 300만 명일 뿐이지만 정작 미국[9]이란, 터키, 아제르바이잔(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 과 러시아[10]을 포함해 해외 70개국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은 600만 명이 넘어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해외 거주 인구가 본국 인구를 훨씬 초과한 나라다.[11] 이들이 보내는 달러 송금과 홍보가 아르메니아의 경제를 유지하고 국가를 알리는 데 그럭저럭 도움을 준다. 앙리 베르뇌유(Henri Verneuil)의 '나의 어머니(원제: Mayrig)'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원제: 588 rue paradis)'이라는 영화를 보면 이들의 삶을 조금 이해할 수 있으리라.
  • 참고로 미국 정계에도 아르메니아계들이 자리잡아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 당시 미국이 아르메니아에 102억 달러 지원금을 보태줄 정도였다. 이는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급! 그러나 이로 인하여 아제르바이잔에선 반미 움직임이 거세져 2대 대통령이자 친미 및 서구정책을 취하던 애뷜패즈 엘치배이 정권이 붕괴되었다. 이후 소련 시절 아제르바이잔 공산당 서기장인 독재자인 일함 앨리예프가 권력을 물려받자, 친러 정책을 펼치고 대를 이어 집권하면서 지금도 미국과 거리를 둔다. 한편 아르메니아가 정치적으로 강력한 친러 정책을 실시하면서 미국도 이젠 그때처럼 퍼주지 않고 있다. 100억 달러가 넘던 차관을 제공케한 아르메니아계 정치인들은 미국이 돈으로 친러국가 돕게했다고 비난을 당해 정치적 입지도 타격을 받았고, 터키에서 반발도 크기 때문. 덧붙여 로버트 카플란같은 미국 기자는 아르메니아는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은 아랍과 같은 이미지라서 더 이상 미국에서 아르메니아를 지원하다가는 아랍 및 이슬람 나라들에게 반발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 이 열악한 경제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르메니아와 원수지간인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부러 아르메니아를 비껴가는 철도선인 BTK(아제르바이잔 바쿠, 조지아 트빌리시, 터키 카르스 앞글자) 철도선을 부설하면서 아르메니아는 고립된다. 아르메니아의 저지노력[12]이 터키의 극심한 반발과,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박살난 자국 경제 사정을 개선하고자 했었던 조지아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아르메니아는 BTC 파이프 자원 라인에 이어 철도 수송같은 교통에서도 왕따이다.
  • 한편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국경인 아할칼라키(Akhalkalaki) 지방에 사는 아르메니아인들도 꽤 많은 편이라 이들의 분리 독립이 우려되었지만, 이들은 워낙 가난한 빈민가 지역이라 그런 여유가 없다. 행여나 그런 일 벌어지면 이들은 전적으로 아르메니아에게 기대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안그래도 압하스와 남오세티야를 털린(...) 조지아가 반발해 아르메니아 고립에 동참하면... 아르메니아는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주변국과의 관계가 완전히 파탄난다(...) 그나마 러시아가 있지만 상전마냥 간섭하는 처지.[13] 그래서인지 요 동네 사람들끼리 키배뜰 때 아제르바이잔 사람이 아르메니아 사람더러 '국제 왕따'라고 조롱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나.
  • 아할칼라키 지방을 다녀온 이들에 따르면, 그야말로 황무지의 절정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한다. 자원도 농작물도 절대적으로 모자란 이곳에 사는 20만이 넘는 아르메니아인들은 최빈민층이고, 전기도 하루에 3~5시간 정도만 나오며 극심한 겨울 추위에선 안 죽을 만큼의 땔감과 밀가루와 몇몇 기초 생필품을 배급하는 수준이었다. 소련 시절부터 그래왔고, 조지아 독립 이후에는 그 배급마저도 끊겨 러시아에 돈벌러 가는 이들이 보내주는 돈들로 겨우 먹고 사는 정도였다. BTK 철도선이 아할칼라키 지역을 지날 당시 여기 살던 아르메니아인들은 본국 아르메니아를 지나친다고 반발했지만, 조지아 정부는 불만을 다독이고자 아제르바이잔에서 공사비로 선불 지급한 돈으로 이곳에 도로를 놓고 전기도 24시간 내내 쓸 수 있게 했으며 도로 및 철도 공사로 대다수가 실업자인 이 곳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반발은 사라지고 만다.

아르메니아로선 이들을 도울 경제력도 없기에 그냥 놔둬야 한다. 아제르바이잔은 자국 석유와 가스 자원과 같이 카스피 해를 넘어 카자흐스탄으로부터도 석유와 가스 자원을 조지아-터키로 건너 유럽으로 수출한 데 이어 화물 운송 및 교통까지도 얻는 셈.

그리고 조지아는 철도선(약 9,600만 달러 전망)과 자원 파이프라인 통과비(약 1억 달러 전망)로만 매해 2억달러가 넘는 돈을 계속 얻을 전망이다. 러시아와 전쟁으로 개박살나면서 미국이 3억 달러 남짓한 군사지원을 해준다고 말로만 하곤 안 지키던 걸 생각하면 이 돈은 조지아에겐 엄청난 수익이다.

조지아로선 아르메니아가 터키, 아제르바이잔과 원수사이라 이득으로 돌아오는 셈이다(내셔널 지오그래픽 2010년 8월호 참조). 아직은 미정이지만 카자흐스탄 이웃인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같이 석유와 가스자원이 넘치는 나라들까지 이 나부코 파이프 라인과 연결되면 터키의 입지는 더 단단해지고, 아르메니아는 여전히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일부 아르메니아 극우들이 테러라도 가하여 이걸 막아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했을 만큼 아르메니아에선 반발이 엄청나다. 하긴 아르메니아가 철도선을 유치했더라면 터키에게 영향력도 과시했을 테고 자국에게 엄청난 경제적, 외교적 이득을 가져왔던 것을 놓치니 화가 날 법하다.

하지만 조지아/경제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조지아의 무역 수출입 관련 1,2,3위가 바로 러시아, 터키, 아제르바이잔이다. 조지아로서는 러시아와 전쟁 및 영토 문제로 이가 갈리지만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게는 그런 앙금이 없을 뿐더러 경제적으로도, 나아가 미래의 국가적 이득을 위해서라도 두 나라와는 원수질 일이 없게 해야하는 현실이기에 아르메니아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적당하게 잘 지내는 이웃 나라로 지낼 수 밖에. 조지아도 아르메니아와 어느 만큼 무역 수출입이 중요하지만 이 세 나라 무역수출량을 더하면 조지아 전체 무역량 절반에 가깝다. 아르메니아도 조지아의 이런 현실을 알기에 조지아에게 화낼 수도 없고, 화내봐야 아르메니아 손해만 크다.

  • 그리고 90년대부터 터키가 동부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풀고자 짓는 거대한 댐[14] 문제로 터키와 또다른 갈등이 있다. 이 댐이 완공되면 과거 아르메니아 왕국 시절 수도이던 아니를 비롯한 무수한 아르메니아의 유적들이 물에 잠기게 되기 때문. 이 문제를 두고 생존의 터전을 빼앗껴 반발하는 쿠르드족도 뜻이 통하여 양측이 이 문제에서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
  • 2009년 10월 10일, 터키와 아르메니아가 일단은 국교 정상화 문서에 조인하였다. 뒤이어 악다마르 성당을 터키 측이 재건하고 2010년 95년만에 예배 허용, 2013년부터는 매해 예배 및 아르메니아 청소년들에 대한 세례식을 허용하면서 터키와는 조금은 사이가 나아진 편이다. 물론 터키는 이를 허용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의 반발과 자국 극우파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 2012년 8월 31일, 헝가리 당국이 아제르바이잔 정부로부터 처벌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2004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군사학교에서 같이 언어 연수를 받던 아르메니아군 장교인 구르겐 마르가랸(사망 당시 26세)을 도끼로 살해한 죄[15]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아제르바이잔군 대위였던 라밀 새패로프(Ramil Səfərov,1977~ )를 수형자 이송 협약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으로 이송했는데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새패로프 대위가 도착하자마자 즉시 석방시키고 소령으로 진급까지 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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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시위대가 들고 있는 저 사진에서 당연히 왼쪽이 가해자 새패로프. 오른쪽은 피해자 마르가랸. 사후 소령으로 진급되고 훈장을 받았다.

분노한 아르메니아의 세르지 사르키샨 대통령은 즉각 헝가리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으며, 양국 사이에 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건은 하도 병크라 아제르바이잔을 편들어주는 나라는 없다고 봐도 좋을 듯. 하지만 겨우 1명이 죽은 사건이라 그런지(...) 국제적으로 별다른 관심이 없다. 아제르바이잔은 여전히 배째고 있고 터키나 주변 나라들은 모른척하거나 별 반응이 없다. 미국은 일단 비난했다. 백악관안전보장회의 대변인 토미 비에터(Tommy Vietor)는 오바마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라밀 사파로프가 본국으로 귀환하자마자 그를 사면해 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며, 사파로프에 대한 사면 결정은 역내 긴장 완화와 화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현재의 노력에 반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측의 실망을 아제르바이잔 측에 전달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토미 비에터는 “미국 측은 헝가리 정부가 사파로프를 아제르바이잔으로 송환한 조치에 대한 해명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스크그룹의 공동 대표인 러시아와 프랑스는 이 사안을 두고 비난하지 않았으며 곧 미국에서도 유로마이단이나 다에쉬같은 문제로 묻혀져버렸다. 이란도 비난했지만 가해자 새패로프가 시아파 무슬림이라...

2013년 9월, 피해자 마르가랸의 아버지는 아들을 죽인 범인이 저렇게 잘만 살아있고 영웅화되었다는 것에 항의하여 칼로 배를 찔러 자살을 시도하다가 응급치료를 받아 목숨은 구했다.

  • 어찌보면 터키와 갈등은 과거사라고 할 정도로 아제르바이잔과 갈등이 현재진행형이던 가운데, 2016년 4월,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 카라바흐로 본격적인 공격을 가했으며 기습받은 아르메니아군은 일부 후퇴하고 아제르바이잔군 95명 정도 사망하고 아르메니아군도 88명이 사망하고 100명이상의 부상자가 났다. 이 가운데 아르메니아군 목을 참수하는 동영상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4일만에 양국간의 합의로 정전되었지만 늘 벌어지던 국경분쟁 충돌이긴 하지만 22년만에 경상남도 크기만한 땅의 영유권을 놓고 전면전을 치른 것이다.

6 외교

미국이나 서구에서 아르메니아 학살을 두고 옹호하지만 아르메니아를 더 지지할 수 없는 큰 이유가 아르메니아가 강력한 친러국가라는 점도 있다. 사실 훨씬 덩치가 큰 터키와 아르메니아가 전쟁이라도 나면 아르메니아는 무조건 털린다. 병력 수나 장비, 규모 모든 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아라라트산에서 터키군이 미사일만 날려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은 불바다가 된다. 거기다 반대편의 아제르바이잔은 터키 이상의 원쑤. 그나마 2000년대 와서 터키와는 조금씩 외교 진전도 하고 노력은 한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과는 그런 거 전혀 없다.(...)

이렇게 주변에 적이 하도 많다보니 주변에 자기 편이 필요했고, 조지아나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와 약간씩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과 달리 독립한 뒤에도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에게 자진해서 의존해야 했다. 러시아군이 지금도 주둔하고, 반대로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회원국이자 NATO 가입국인 터키와 대조적으로 아르메니아는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연합2015년 1월 2일 가입했다. 게다가 경제적, 자원적으로도 러시아 눈치도 많이 보는 상황.

이렇게 동유럽에서는 벨라루스와 함께 보기 드물게 친러 정책을 고수하는 나라이지만 아르메니아 국민들이 러시아에 가지는 감정은 마냥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위에 서술한 것처럼 2012,13년 반러시아 시위도 있었고 2015년 1월 아르메니아의 러시아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러시아 병사가 무장 탈영해 아르메니아인 일가족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2015년 6월에는 아르메니아 정부가 전기료를 16%인상하는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는데 아르메니아 국영 전력 기업과 발전소가 러시아인에 의해 운영되는 것에서 촉발된 반러 감정에서 촉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인식과 달리 러시아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러시아가 손떼면 아제르바이잔이나 터키와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현실이고 정치적, 외교적으로 고립되는 판;

이웃 나라 중에서 그나마 이란은 사이가 꽤 좋다. 최고지도자가 아제르바이잔 놈인들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이란에 아르메니아인들이 꽤 많이 살기도 하고 근현대 와서 아르메니아인들이 이란에서 꽤 우호적으로 대우받았고, 호메이니도 아르메니아인에게 종교를 인정하며 자치구역까지 허락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 주도하던 이란 경제봉쇄에 난감해했지만 러시아가 이란과 경제교류를 유지한 덕분에 같이 이란과 마찬가지로 경제교류를 한다. 그러다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에 아르메니아도 무척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지아는 서술한 대로 같은 이웃 작은 나라에서 같은 기독교 계열 나라라 친하게 지내지만, 조지아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경제적 눈치를 많이 본 탓에 좀 서먹한 편. 그리고 조지아는 러시아와 교류를 하기는 하지만 전쟁을 겪은 이후 반러감정이 강한 편이라 러시아와 되도록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아르메니아와 약간 의견차도 있다.

아르메니아가 터키,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와의 갈등이 빚어지면서 등쌀에 밀리는 샌드위치 신세를 지면서 대체 외교 노선을 선택하게 되는 나라는 그나마 그리스키프로스, 몰타 뿐이다. 그리스와 키프로스는 오랜 기간동안 아르메니아와의 유대 관계가 매우 깊은 나라로 자리매김되어 있고, 심지어는 이스라엘과의 돈독한 관계가 매우 깊게 표방하고 있다. 몰타도 물론 마찬가지이기도 한다.

그리고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의 외교 관계는 어느 정도 있지만 상주공관은 리투아니아가 유일하며, 나머지 2개국은 트빌리시 주재 대사가 아르메니아를 겸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7 스포츠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지만 유럽축구에서 늘 하위권.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종종 강호들을 상대로 1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아르메니아 출신 최고의 축구 스타이다. 자세한 건 아르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하지만 아직 자국 리그 실력은 여전히 부진한데 2013년 5월자 유럽리그 랭킹에선 아르메니아 리그는 50위라는 굴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아래가 안도라, 페로 제도, 산마리노같은 유럽 최약체 나라 리그들이니 말 다했다.(여담인데 역사적 라이벌인 이웃 아제르바이잔 리그는 37위)

올림픽에선 이웃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레슬링, 유도, 역도에서 꾸준한 성적을 낸다. 옆동네 아제르바이잔이 레슬링또는 배구 쪽이라면 이쪽은 유도가 조금 더 강한 느낌. 하지만 나머지 종목 모두가 안습인 점은 아제르바이잔과 똑같다.

WWE 챔피언 세스 롤린스는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친아버지가 아르메니아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릴때 멕시코계인 양아버지의 성을 따라 로페즈로 성을 바꾸었다. 세스 롤린스의 실제 이름은 콜비 로페즈이다.

종합격투기 관련 선수중에도 다니엘 사라피안, 카로 파리시안, 매니 감부리안 같은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유명한 테니스 스타인 앤드리 애거시의 부친도 아르메니아계 이란인이다.

8 얘깃거리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어로 '하야스탄'이다. 즉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는 원래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렇게 7개가 아니라 8개인 것.

아르메니아인들은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피해 각지로 흩어졌는데 그 결과 해외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아르메니아 내부의 아르메니아인들보다 많을 지경. 그리고 근면한 국민성 덕에 성공한 경우가 많아,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아르메니아인=부유층의 공식이 성립할 정도. 이렇게 성공한 동포들이 송금한 돈으로 국가도 운영하고, 동포들이 각국의 의회에 로비해서 아르메니아 학살도 알리는 등 이스라엘 닮은꼴이라 할 만하다.

여담이지만 이런 해외 아르메니아인들이 보낸 돈 덕에 아르메니아가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아르메니아인들이 해외로 뜬 까닭이 아르메니아 대학살 때문이므로, 끝내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의 원인을 제공한 터키는 아제르바이잔에게 은근슬쩍 빅엿을 먹인 셈이다.(...)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부정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미묘한 사실.

타라 덩컨 시리즈를 집필한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이 아르메니아계 프랑스인이다.[16] 유명 샹송가수인 실비 바르탕(Sylvie Vartan)도 아르메니아계 핏줄이 1/4정도 섞여있다.(아르메니아계 아버지+불가리아인 어머니)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아톰 에고얀(Atom Egoyan, 애텀 이고이언)도 이 나라 혈통이다.(정확히는 아르메니아-이집트인) 감독 자신도 이 혈통에 대해 상당히 의식하고 있어 2001년 아르메니아 역사를 다룬 (위의 산 이름에서 따온) '아라라트'라는 영화도 찍었다.[17] 영국 배우 앤디 서키스(Andy Serkis)도 이 나라 혈통이다. 러시아의 외교부 장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도 아르메니아계 혈통이며 우크라이나의 전 총리 율리야 티모셴코도 부계가 아르메니아 혈통이다.

아르메니아인의 성씨는 끝에 '얀(-յան; 영어로는 -yan)'이라는 접사가 붙는데 이는 '~의 자식'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자면 마미코니안(Մամիկոնյան), 에고얀(Էգոյան), 하차트리안(Խաչատրյան)같은 식이다. 'ев'나 'ов' 돌림의 성을 쓰는 러시아와 비슷한 식이다. 이 성씨를 지녔다면 100% 아르메니아인이고, 아르메니아인이 아닌데 아르메니아식 성씨를 지녔다면 아르메니아계 혈통이 섞였다고 보면 좋다. 이외에도 '죽음의 의사'로 잘 알려진 미국의 의사인 잭 키보키언(Jack Kevorkian)이나 미국의 메탈 밴드인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멤버인 다론 말라키안(Daron Malakian) 등이 있다. 그리고 미국 최고의 어그로꾼 킴 카다시안도 아르메니아계.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도 유명했다.[18]

이 나라에서 생산하는 브랜디가 소련 시절에 꽤 인기있는 상품이었다. 지금도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국빈 방문 때 꼭 들르는 곳 하나에 브랜디 제조장일 정도라고.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과 레흐 바웬사폴란드 대통령도 방문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오시프 스탈린윈스턴 처칠에게 아르메니아 브랜디를 1년 동안 음미하라며 300병을 보냈다고 한다. 더구나 아르메니아가 이란과의 관계개선을 위하여 비밀리에 브랜디를 선물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술을 엄히 금하는 이란 고위 성직자들이 이런 선물에 환장한다는 이야긴 이란에서도 유명하다! 참고로 아르메니아 브랜디는 우리나라에서도 동대문 인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처

사용언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아르메니아어로 인상적인 독자 문자가 있다. 언어학자들은 이 언어를 조지아어와 함께, 고대 그리스어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평가한다.

앞서 말한 대로 세계 최초 기독교 나라임을 자부하는 아르메니아이지만, 가톨릭에게도 개신교에게도 이단시받으면서 이슬람과 더불어 다른 기독교 종파들에게 오랫동안 시달려왔다. 그래서인지 자국 정교회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국교화 요구까지 있었다. 급기야 지난 2006년에는 자국 종교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를 제1종교로, 그리고 이슬람을 제2종교로 인정하며 나머지 기독교 종파와 다른 종교들을 금지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큰 반발을 부른 외국 선교사들의 아르메니아 입국 및 선교 활동 탓이 컸다. 그러나 사실상 지금도 타 소수종파의 아르메니아 선교는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의 법령도 해석이 애매한 편이고[19] 타종파 선교가 팍팍할 지언정 일단 공식 헌법상으로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고 있다.

그 밖에 터키아제르바이잔을 빼면 아랍권 이슬람 국가들도 터키에게 지배를 겪어 지금도 이를 가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사이가 좋은 편이다. 다만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 당시에는 미국이 옹호하기도 했고 기독교 국가 아르메니아가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서 학살을 저질렀다는 점 때문에 반아르메니아 분위기가 거셌다.

그렇긴 해도 터키보단 낫다는 시각도 있기 때문에 아르메니아 학살 당시 같이 오스만 제국군에게 최대 10여만이 학살당한 시리아도 아르메니아 학살에 아르메니아 편을 들며 터키에 항의할 정도. 이런 사정으로 이슬람의 탄압은 없다. 다만 아르메니아에서 이슬람의 비중은 공기(...)[20]

이웃나라인 터키와 이란에서도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이 살아간다. 터키같은 경우는 5~7만, 이란 거주 아르메니아인은 10만~50만 정도. 부정확한 숫자인 것은 두 나라 모두 소수민족 문제에 민감한데다 자세한 조사를 안 해서(...)

미수다에는 한국남편과 결혼한 슈샨 하콥얀(Shushan Hakobyan)이라는 아르메니아인 여성이 출연했다.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여파로 쿠르드족의 독립 요구에 굉장히 민감해 한다. 당장 독립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이 여파로 쿠르드족의 결집 강화도 우려한다. 쿠르드족의 독립은 지역에 새로운 예측 불가능의 변수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 열거한 터키의 동부 거대 댐공사 계획으로 쿠르드족과 힘을 모아야 하는 또다른 현실이 있다. 거기에 시리아 북부에서는 IS 등에 대항해 쿠르드족과 아르메니아인이 연합 전선을 형성하기까지 하고 있다. 일단 원론적으로 1차대전 이후 터키 공화국에게 억압 받았다는 공유하는 역사가 있는지라 PKK, 인민 민주당, 이라크령 자치지구 같은 쿠르드족 독립 단체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쿠르드족 독립 단체들은 대학살 인정과 학살 당시 쿠르드족의 참여에 대한 사과 같은 과거사 문제는 진작에 해결하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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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륙국인 아르메니아에 있어서는 바다나 다름없는 세반 호수가 있다. 원래는 1416 km²로 서울특별시의 2배를 넘어가는 큰 호수였지만 스탈린 시절 호수의 물을 관개공사에 쓴다고 면적이 많이 줄어들었다 (2005년 기준 940 km²라고 영문위키에 나와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다. 1240km² 정도.). 다행히 아랄해처럼은 되지 않도록 보존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콜롬비아에 아르메니아 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 콜롬비아 킨디오 주에 위치한 곳으로 인구는 약 29만 2천 명. 콜롬비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3개 도시(보고타, 메데인, 칼리) 사이에 있다. 이름이 위의 나라 이름과 똑같은 까닭은, 아르메니아 학살을 추모하는 뜻[21]으로 원래의 비야 올긴(Villa Holguin)이라는 이름에서 바꾸었다고 한다.

9 아르메니아 국적, 출신의 실존 인물

10 아르메니아 국적, 출신의 가상 인물

※ 해당국 작품은 제외.

  1. 전 지역
  2. #
  3. 첫 번째로 작은 곳은 인구가 100만 조금 넘기는 수준인 에스토니아. 두 번째가 200만 정도인 라트비아. 그래도 아르메니아는 국민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이지 지금도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슬라브인들이 국민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4. 아르메니아어는 러시아, 터키, 이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쓰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곳은 러시아어가 널리 사용되며 쿠르드어사용자도 존재하고 있다.
  5. 아르메니아의 단군왕검같은 존재이다.
  6. 러시아는 물론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아르메니아계가 알바니아계처럼 적은 인구임에도 많은 범죄조직들이 기승하고있다.
  7. 물론 친러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이며 이웃 국가들인 조지아아제르바이잔은 반러 감정 때문에 러시아어 배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8. 로마 제국이 그리스도교(가톨릭)를 국교로 정한 것은 392년이니 91년이나 빨랐다
  9. 별의별 인종이 사는 인종의 용광로 미국에도 제법 많은 아르메니아인이 있고, 미국 정계에 제법 영향력이 크다! 다만 비즈니스 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최악의 비즈니스 상대로 아르메니아인을 꼽는다(…) 특히 사기치는 데엔 그야말로 도사라고.
  10. 이쪽도 미국처럼 아르메니아계를 상당히 머리좋고 사기 잘 치는 소수민족으로 알아준다.
  11. 라이벌인 아제르바이잔도 해외 거주 인구가 본국 인구보다 많은데, 대부분이 이웃 나라 이란에 많이 산다.
  12. 세계은행을 통한 자금 라인을 일시적으로 막아냈으나 오래가지 않아 터키가 이스라엘의 제재 조치로 보복하겠다는 반발에 움찔한 유태인들이 자금을 정상화하면서 실패.
  13. 2012, 2013년에 반러시아 시위가 일어났으나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과 달리 물러나야 했던 것도 대 러시아 의존도가 크기 때문.
  14. 참고로, 터키는 이미 1998년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면서 이라크시리아를 상대로 '물 자원의 무기화'를 선언한 전력이 있는 나라다.
  15. 그것도 잠을 자고 있는 걸 도끼로 수십번 난도질해 끔살했다.
  16. 아르메니아 공주라는 카더라가 있지만 스스로 자칭하는 것일 뿐 사실이라 보기는 힘들다.
  17. 아라라트산은 구약성경에 나온 그 산 맞다. 게다가 아르메니아-조지아-아제르바이잔-터키 일대에서는 이곳이 노아가 방주를 정박하였고, 대홍수 이후 인류가 나타난 성소라 취급받는다. 그러나 현재 산 자체는 터키 영토에 있으며, 터키는 아르메니아가 이 산에 다가오는 걸 강력하게 막고 있다. 거기다 이 산은 쿠르드인들의 성지이기도 해서(...) 아르메니아와 쿠르드인들이 이 산을 둘러싸고 갈등도 많았다. 참고로 오래가지 못했지만, 1927년 쿠르드인들이 이 주변에 아라라트 공화국을 잠깐 세우기도 했다. 현재도 이 산을 가려면 꽤나 힘들다. 가는 길이 험하고 주변에서 숙박시설을 찾을 수도 없으며,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이방인들을 거부한다.
  18. O.J 심슨의 변호를 맡은 걸로 유명한 아르메니아계 미국인 3세. 카다시안이 성을 안 바꾸는 이유는 로버트 카다시안이 더 유명해서라는 루머도 있을 정도.
  19. 대표적으로 타종교로의 '지나치고 반복적인' 개종시도를 하면 처벌받는다고 법률을 제정했는데, 이 '지나치고 반복적인'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해석조차 정확히 내리지 않았다.
  20.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812명에 불과하다. 쿠르드인이 최대 소수민족이긴 한데 4만이 채 안되며 대부분 야지디교도들이다. 참조
  21. 정확히는 1894~1897년 아르메니아 서부에서 일어난 하미디안 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