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죄

SBS 주말 드라마
새끼아름다운 죄사랑해 사랑해

1 개요

1997년 11월 22일부터 1998년 3월 1일까지 방영한 SBS주말 드라마. 이 여자가 사는 법김재순 PD와 서영명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2 상세

이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엄정화가 총질한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다. 이 시기에 워낙 괴상한 작품들만 집필한 서영명 작가 답게 내용도 정신이 아득해지던 작품이었다.

당시 방영 시기가 시기였던 데 이어 동시간대 KBS 2TV 아씨(39회(98년 2월 21일)부터 8시 주말극으로 변경)가 할머니,어머니들의 일생을 그려 온 시대극이었던 탓인지 이같은 서영명식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웠고 이 때문에 고작 30회(98년 3월 1일)만에 조기종영 당했다[1] . 서영명 작가는 불과 5달 전에 행복은 우리 가슴에로 실패를 맛보고 또 실패한 것이었으며 김영옥 현석 박혜숙 이효춘('행복은 우리 가슴에' 에서는 중도합류했다) 등은 <행복은 우리 가슴에> 출연진에 속했다. 한편 KBS의 주말극이었던 웨딩드레스 역시 시기를 잘못 만나 실패했다. 이 드라마가 방영할 때의 최고 인기작은(시간대가 다르긴 하지만) 당시의 상황에 맞게 가족애를 그렸던 그대 그리고 나였다.
결국 담당 PD 김재순씨(당시 SBS 제작위원)는 드라마가 끝난 뒤 98년 4월 SBS에 사표를 제출한 후 프리를 선언했다.
아울러, 엄정화(박정화 역)는 <아름다운 죄>에 앞서 KBS 2TV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약속을 어기고 <아름다운 죄>로 가버려 KBS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아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 출연이 무산됐다.

3 등장인물

박정화 - 엄정화
김영희 - 조은숙
김철수 - 정준호
병구 - 오대규
소영 - 박선영
김진섭 - 박영규
윤정숙 - 이효춘
도이쟝 - 한혜숙
병구의 조모 - 김영옥
병구 부 - 현석
병구 모 - 박혜숙

4 기타

당초 SBS는 <아름다운 죄>에 앞서 김수현 극본의 사랑하니까(당시 제목은 아버지와 딸)를 편성할 예정이었지만 SBS 내부에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져 취소됐다.

1997년 12월 7일(6회)과 14일(8회)에는 8시부터 <제 15대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관계로 10시에 방송됐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 눈물은 10시 50분에 방영됐다. 아울러, 1998년 2월 21일(27회)에는 8시 50분부터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이 편성됨에 따라 10시에 방영됐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기획 재방송 드라마 모래시계는 11시에 방영되었고 그 날 용의 눈물 경쟁 상대는 이 아름다운 죄가 됐다. 한편, 이 아름다운 죄는 당초 1997년 11월 15일 첫 방영 예정이었으나 주요 배우들 섭외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오자 SBS는 주말극장 시간에 창사특집 2부작 드라마 새끼(1997.11.15), 창사특선영화 미션(97.11.16)을 대체 편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KBS는 아씨를 1997년 11월 15일 11~12회 연속 방영했고 다음 날에는 오후 9시 40분부터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위 결정전을 9시 40분부터 편성했으며 이 때문에 그 날 10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추적 60분이 8시 40분, 8시 55분에 방영될 뻔한 KBS 2TV 스포츠 뉴스가 8시 35분으로 갔고 그 날 아씨는 결방됐으며 1997년 11월 15일 2부작 특집극으로 방영된 새끼 1부는 아씨 11회, 새끼 2부는 아씨 12회-용의 눈물과 경쟁한 바 있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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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다운 죄' 조연이었던 박혜숙과 '아씨' 메인작가 이철향씨는 97년 MBC 일일극 '욕망'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일일극에 어울리지 않게 지나친 선정-폭력성 등으로 따끔한 눈초리를 받아왔으며 급기야 저조한 시청률 탓인지 조기종영(45-> 39)됐다
  2. '아씨'가 9시 주말극으로 방영될 당시 경쟁했던 SBS 드라마는 '아름다운 죄' 뿐 아니라 '새끼' '이웃집 여자' 가 있으며 공교롭게도 '새끼' '이웃집 여자' 출연 배우들은 '아름다운 죄'가 그랬던 것처럼 행복은 우리 가슴에 출연진들이 나왔는데(새끼-반효정 이웃집 여자-故 남성훈) 이들 중 '이웃집 여자'에서 남성훈의 어머니로 나온 정혜선은 '행복은 우리 가슴에'와 경쟁한 드라마 중의 하나인 KBS 1TV 정 때문에 출연진에 속했고 '아씨'에서 아씨의 시할머니 역을 맡았던 故 여운계는 '행복은 우리 가슴에'와 경쟁한 MBC 세 번째 남자에서 정준호와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