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계 미국인

1 개요

영어: Irish American

미국에 거주하는 아일랜드계 사람들을 지칭한다. 2008년 센서스에 따르면 숫자는 약 3,620만 명이었다. 그 중에세 500-600만 정도는 "스카치 아이리시[1] 아메리칸"이다. 미국 이민 초기부터 들어왔으나 아일랜드 대기근이 일어나자 본격적으로 이주했다.

종교적으로 가톨릭이 많았던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에 대한 반감은 미국 보수주의자들에게서 상당했는데, 《갱스 오브 뉴욕》이 이를 잘 다루고 있다. 참고로 아일랜드계인 시얼샤 로넌이 주연한 영화 '브루클린'도 1950년대 아일랜드계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매년 3월 17일에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미국에서도 열린다. 아일랜드 전통복장을 한 백파이프 악단과 성 패트릭 모습의 인형이 거리를 행진한다. 거리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모든 형상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녹색으로 되어 있다.

영국의 압제로 본토 아일랜드나 북아일랜드가 많이 탄압받자 미국의 아일랜드인들이 각종 자금과 무기, 물자를 지원해서 IRA가 싸우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2 유명 인물

2.1 정치정부에서

2.2 문화스포츠에서

  1. 그러나 정작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Scotch-Irish라는 표현을 구닥다리(...) 표현이라 생각한다. 미국식 영어대중의 편견과 달리 의외로 변화에 대해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옛 발음, 어법, 문법 체계가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Scotch는 스카치 위스키처럼 스코틀랜드산 음식에만 쓰이는 게 일반적이고 스코틀랜드 사람 또는 스코틀랜드에 관련된 일반적인 명사를 나타내는 용어로는 Scottish(단·복수 명사, 형용사)/Scot(단수 명사)/Scots(복수 명사, 형용사)를 쓴다. 스코틀랜드 저지대 사람들이 북아일랜드에 이주했는데 대다수가 얼스터 지방 일대에 이주했다. 그래서 영국식으로 Ulster Scots라고 자주 쓴다. 여담으로 Ulster Scots는 이들이 사용하는 스코트어(Scots language: 중세 영어에서 분화한 스코틀랜드 저지대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2. 스코틀랜드에서 북아일랜드로 이주한 장로교도의 후손이 성공회의 탄압을 피하고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재이주한 케이스
  3. 앤드루 잭슨과 비슷한 케이스. 단 이 분은 스코틀랜드에서 북아일랜드로 이주한 감리교도의 후손이 미국으로 재이주한 케이스
  4. 엄마 쪽으로는 독일, 스위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잉글랜드의 피를 받았고 아빠 쪽으로는 케냐의 루오족 피를 받았다.
  5.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2009년 미국국적 취득
  6. 아일랜드 출신으로 2004년 미국국적 취득
  7. 웨일스계, 잉글랜드계, 스코틀랜드계가 섞여있으나 수치로 매기기 힘들어 그냥 영국계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