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키르(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틀: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직업 전설/오리지널

1 개요

한글명바람의 군주 알아키르
영문명Al'Akir the Windlord
카드 세트오리지널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주술사
종족-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8공격력3생명력5
효과질풍, 돌진, 도발, 천상의 보호막
플레이버 텍스트정령 군주 넷 중에 가장 약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이 그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키죠.
(He is the weakest of the four Elemental Lords. And the other three don't let him forget it.)[1]
소환 시: 바람이여...! 내 명에 따라라!

공격 시: 파리 같은 놈들![2]

성우는 정재헌.

2 상세

주술사의 오리지널 전설 카드. 4대 정령왕 중 하나이자 바람을 관장하는 정령왕 알아키르다.

8코스트 3/5의 능력치에 네 바람의 왕좌의 주인답게 질풍, 돌진, 도발, 천상의 보호막이라는 온갖 특능을 덕지덕지 달고 나왔다. 다만 특수능력이 많다는 반동으로 기본 능력치는 썩 좋지 않다. 센진에 질풍,돌진,천보를 달고 비용을 2배 증가시켰다

네 가지나 되는 특수 능력 덕분에 유틸성이 매우 높지만 그 대가로 기본 능력치가 코스트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공격적인 능력인 돌진과 질풍을 둘 다 가지고 있는 유일한 하수인이지만 공격력이 3으로 버프해 주지 않으면 낮은 편이고, 방어용으로 좋은 도발과 천상의 보호막을 둘 다 가지고 있지만 체력이 5로 썩 높지는 못한다. 심지어 도발 때문에 오래 지켜주지도 못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발암의 군주 갈아키르. 처음 나왔을 때도 일반적인 유저들의 평가도 그리 썩 좋지는 않았다. 카드팩을 뜯어서 나왔을 때 기분 나쁜 전설을 뽑으라면 베스트 5 안에는 들어갔을 정도.[3] 해외 포럼에서는 과부하 등의 다른 주술사 요소와 연계할 수 있도록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질풍 + 돌진 + 도발 + 천상의 보호막이라는 엄청난 특수능력의 조합에 주목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결국 재평가를 받았다. 돌진 + 질풍을 단독으로 가지고 있는 유일한 하수인이기 때문에 공격력 강화 카드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다. 기본적으로는 6데미지에 불과하지만 불꽃의 토템이 깔려 있었다면 10, 대지의 무기까지 걸어준다면 16, 하나 더 건다면 22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 혹은 내보내서 공격을 한 다음 양조사로 올려서 다음 턴 다시 사용하거나, 윤회와 고대의 영혼을 조합하여 특능을 계속 써먹는 활용법도 있다. 게다가 천상의 보호막이 있어서 공격력 버프를 받아 상대방 큰 하수인 하나를 피해없이 잡아먹고 명치를 사정없이 때린 후에 도발로 버틸수도 있다. 어쨌거나 유저들이 흔히 고코 전설에 기대하는 '빈 필드에 단독으로 툭 내서 전세를 뒤집는' 용도보다는 카드 간의 연계가 있어야 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써먹어보겠다고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자 제법 쓸만한 카드로 재평가된 케이스.

이 카드의 활용도를 요약하자면
1.질풍+돌진을 활용한 알아키르+대지의 무기로 12데미지를 뽑는 끝내기용[4]
2.질풍+돌진+천보를 활용한 필드 정리용.
3.천보+도발을 활용해 상대에게 불리한 교환을 강요하며 버티는 벽 용도. 티리온 폴드링과 비슷한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4.[1]
여담으로, 블리자드 쪽에서는 이렇게 재평가받기 전에 알아키르의 스텟을 3/7로 버프하는 것을 진지하게 연구했었다고 한다.

낙스라마스의 저주 패치 이후 도전 과제 보상으로 추가된 주술사 전용 카드 '윤회'의 등장으로, 노리고 쓸만한 각이 나올 확률은 적지만 도적의 리로이→그림자 밟기→리로이 콤보와 약간 유사하게 알아키르→윤회→알아키르로 후반의 한 수를 놓는 전술이 이따금씩 등장하고 있다.

탐험가 연맹 이후부터 현재 카라잔 메타 시점까지 다시 쓰이지 않는 카드가 되어 버렸다. 전체적인 메타는 빨라진데다가, 주술사 본인도 땅굴 트로그, 얼굴 없는 화염투사 등의 강력한 초반 하수인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둠해머와 과부하 번카드로 킬각을 잡는 어그로식의 운영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고코스트면서 수비적인 면이 강한 알아키르는 넣을 자리가 없게 되었다.

카라잔 신카드 출시로 넣을 자리가 아예 없어졌다. 다만, 굳이 넣어서 쓰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을정도로 현재 주수리의 카드 시너지가 상당하다. 2016년 9월 중순에 출시 된 환영 팩에서 알아키르가 나왔다면 미드 레인지 덱을 한 번 돌려보자, 미드레인지 카드나 초반용 카드 한 개쯤 빼고 넣는다하더라도 덱 파워의 변화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만큼 고대신-카라잔 2연속으로 좋은 카드들이 추가됐다는 소리다. 무엇보다 상대가 알아키르 각을 전혀 재지 않는다. 이말은 알아키르라는 괜찮은 카드를 넣지않을정도로 현재 주술사의 카드들의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016년 하반기 밸런스 패치로 대지의 무기가 2코스트로 너프되면서 같이 간접 너프를 받았다. 굳이 쓴다면 원시의 힘을 쓰는 토템술사와의 연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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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 라그나로스와 넵튤론에게 들이박으면 각각 8/8, 7/7의 하수인이기 때문에 천상의 보호막이 벗겨지는 건 물론 질풍을 이용해 2번 공격한다고 하더라도 알아키르만 죽고 대상 정령 군주는 파괴되지 않는다. 역시 발암의 군주
  2. 대사의 억양이 독특해서 파~리가 튼↗ 놈들! 온갖 몬데그린이 나온다. "거지 같은 놈들!", "버러지 같은 놈들!", "머리가 큰 놈들!", "장아찌 같은 놈들!", "병아리 같은 놈들!" 등등. 게다가 질풍 때문에 두 번 말한다.
  3. 밀하우스 마나스톰, 선장 그린스킨과 같은 잉여 오브 잉여스러운 성능의 카드들도 많았던지라 최악의 전설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 전사용 끝내기인 아버지+어서일해라가 10코 12뎀,한때 노루의 필살기였던 자군야포가 9코 14뎀인걸 감안하면 의외로 매우 활용도 높은 피니시이다. 실제로 클래식 술사덱은 대부분 알아키르+대무나 피의 욕망으로 끝내는경우가 대부분. 과거 대지의 무기가 1코스트 시절에는 대무 10코 18딜(!)의 필살기였으나, 2코로 너프되며, 대무의 채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반동으로 시너지를 받던 알아키르도 더욱 더 안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