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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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2cm
체중: 78kg
생년월일: 1843년 7월
혈액형: AB형
유파: 니카이도 평법
출신지: 불명
무(전투력)지(지식,지혜)심(정신력)덕(카리스마)오리지널 항목(캐릭터 특성)
4332광기 5

바람의 검심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박지훈. CD북판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1 개요

옛날에는 신선조의 일원이었다. 실제로 몇 명의 유신지사를 베었지만 그 이상으로 필요없이 지나치게 사람을 많이 죽인다는 이유로 숙청당하게 되었으나, 역으로 반격해서 신선조에서 도주했다. 그 몇 달 뒤에는 이번에는 칼잡이로서 유신지사측에 붙게 된다. 사상도 신조도 없고 살의만으로 움직이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칼잡이.

정재관개에서 활약중인 전직 유신지사를 노려 죽이고 있는 살인마가 되었다. 검은 삿갓을 쓰고 다니기 때문에 통칭 '검은 삿갓'. 10년간 일본 전역에 출몰하며 악행을 거듭했지만 수십 번 중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실은 메이지 시대에는 다른 고관들로부터 신정부 내부의 권력투쟁에서 나오는 암살 의뢰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 흑막이었던 시부미는 나중에 사이토 하지메에게 처단되었다.

단순히 죽이는 것만이 아니라, 일부러 예고장을 보내 경찰과 호위병력을 배치하게 하고, 그 철벽의 보호망을 뚫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벨 수 있는지를 즐기는 악질적인 살인귀이다. 한 번 출몰하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다.

암살 예고를 한 장소에 히무라 켄신이 나서서 암살을 저지하자, 대신 켄신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지금의 켄신은 오랫동안 사람을 베지 않아 약해졌다고 생각하고, 카미야 카오루를 인질로 잡아 켄신을 분노하게 하여 발도재로서 다시 각성시키려고 했다. 그리고 그 시도는 성공했으나 발도재로 각성한 켄신에게 쌍룡섬에 맞아 오른쪽 팔꿈치가 완전히 박살나면서 패배. 최초 일격을 피한 후 검집에 맞는 연출의 임팩트는 지금 봐도 대단히 호쾌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뒤 켄신이 자신을 죽이게 하려 했으나 카오루의 외침으로 켄신이 제정신으로 돌아옴으로서 실패했다. 이후 남은 왼손으로 할복하듯이 자살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는데,

"칼잡이는 죽을 때까지 칼잡이야…"

작가가 마블인 관계로, 이 캐릭터의 디자인상의 모티브는 갬빗.

그 탓에 시대적으로 있을리가 없는 검은 타이즈를 입고 있으며, 광기를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흰자위가 검고 눈동자가 하얀 기묘한 눈을 하고 있다. 다만 빙귀술을 썼을 때는 제대로 된 눈으로 돌아온다. 성상편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했고 눈도 보통 사람과 같다.

애장판에 실린 '검심재필'에서는, 자기가 죽인 상대의 머리를 허리에 찬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칼은 손잡이도 없이 손등에 직접 쑤셔박아 쓴다는 설정이 붙었다. 살인의 쾌감을 더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어서라나. 심중일방을 쓸 수 있는 눈은 오른쪽 눈 뿐이며 시력이 없다는 설정도 추가되었고, 전신 타이츠는 수수께끼의 문자를 온 몸에 문신으로 새긴 것으로 변화되었다.

특필판에서는 간류가 켄신을 암살하기위해 고용한 자객중 하나로 등장. 과거 신선조의 일원으로 다친 동료를 칼로 꿰뚫어 프렌드실드로 이용해 켄신에게 달려드나 쳐발리고 손등이 꿰뚫린다. 이후 검심재필의 설정대로 손등에 난 상처에 칼날을 쑤셔박아 싸운다. 야미노부를 몰살시키는 등 적과 아군을 가리지않는 살인귀의 모습이다.

작가평에 따르면 발도재에겐 졌으나 나그네인 켄신에겐 유일하게 이긴 사람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로는 시시오 마코토유키시로 에니시를 뛰어넘은 악역이랄까... 물론 이를 기점으로 켄신의 나그네로써의 각오가 강해졌으니 시시오나 에니시와 싸웠던 나중 가서도 그리 되지는 않을 듯.

공식 능력치의 무력 수치는 4이며, 심중일방을 통한 자기암시를 사용하면 더 강해진다. 본편에서는 발도재 상태의 켄신에게 다소 허망하게 패배하였으나, 같은 무력 수치 4의 나그네 켄신을 "담배 1개비 피울 시간에 죽일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강하다. 십본도로 치면 적어도 우오누마 우스이유큐잔 안지 이상의 강자. 만약 '살육을 마음껏 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가로 시시오의 계획에 협조한다'라는 명목으로 시시오 마코토에 의해 진짜로 십본도에 스카웃되었으면 우스이와 No. 2를 다투었을 법한 맹자이지만 극중 과도하게 초반에 나오는 바람에 교토편 즈음에는 존재가 잊혀진 느낌(...) 이라는 평도 있다. 미묘하게 불쌍하다.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은 오카다 이조.

2 기술

  • 니카이도 평법 : 일(一), 팔(八), 십(十) 문자의 3단 형태로 구성된 검술로 그 자획이 평(平)자를 이룬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검법. 우도 진에의 검술 유파.
  • 심중일방 : 니카이도 평법의 시조만이 썼다는 비기 '심중일방'(애장판에서는 '마음의 이면'으로 번역)을 사용한다.
심중일방은 자신의 눈에서 발산한 기를 상대의 눈에 쏘아 넣어서 상대를 꼼짝 못하게 묶어버리는 기술로, 일종의 순간 최면술이라고 설명된다.
심중일방에 걸리면 보통 수준의 인간이라면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며, 우도 진에에게 무력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러나, 도술이나 요술은 아니라 기합과 기합의 승부이므로 그와 맞먹는 검기를 가진 상대에게는 걸려들지 않는다.
심중일방의 경우 상대방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아무리 많은 수의 적이 있어도 수준 이하의 적이라면 일방적으로 마비시켜 놓고 베어죽일 수 있다. 진에는 이렇게 만들어놓은 무저항의 상대를 베는 것도 무척 즐기는 것 같다. 또한, 강하게 걸면 폐기능까지 정지시켜 2분 이내에 질식사하게 할 수도 있다.
켄신이라는 만화의 특성에서는 사실 큰 의미는 없는 기술인데, 켄신이나 우도 진에 수준의 검객에게 이런 기술에 걸리는 정신력이 약한 상대는 아무리 수가 많아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
켄신은 스스로 기합으로 튕겨내버렸고, 당시의 사노스케는 팔다리가 무거워졌지만 움직일 정도는 됐다. 카오루에게는 켄신을 결사적으로 싸우게 하도록 만들려고 죽을 지경으로 걸었으나, 결국 카오루가 스스로 풀어냈다.
어찌보면 원피스에서 패왕색 패기의 모티브가 된 기술일지도 모르겠다.
  • 빙귀술(憑鬼術) : 심중일방의 비기로 칼면에 비친 스스로의 눈을 본 다음 자신에게 암시를 걸어서 일종의 버프도 가능하다. 파워업하여 몸의 근육이 부풀어 오르고 힘과 빠르기가 매우 올라간다. 신선조를 빠져나올 때도 이 기술을 썼다고 한다.

3 실사 영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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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실사 영화판에서는 다케다 간류의 부하로 나온다. 여기선 토바-후시미 전투의 패잔병 출신으로, 원래 발도재 시절의 켄신이 쓰다 버린 검을 들고 각성하는 것이 첫 등장.
등장하지 않는 히루마 형제[1]시노모리 아오시[2]의 역할까지 흡수해서 비중이 급상승. 결국 실사 영화판의 최종보스가 된다. 배우는 가면 라이더 더블에서 나루미 소우키치로 유명한 킷카와 코지로, 이때문에 켄신역의 사토 타케루의 대표작 중 하나인 가면 라이더 덴오노가미 료타로와 묶어서 덴오 VS 스컬이라는 개드립이 나오고 있다.

메구미를 구하기 위해 간류의 저택으로 처들어간 켄신과 사노스케와 싸우지 않고 물러서면서 메구미에게 메시지를 남긴후 카오루를 납치, 간류와의 싸움을 끝내고 메구미에게 메시지를 들은 켄신과 신사 앞에서 결투를 한다. 이후의 결과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빙귀술은 등장하지 않았다. 심중일방은 무자비한 살육에 기반한 압도적인 공포로 평범한 사람들을 찍어누르는 걸로 가볍게 반영되었다.
  1. 자칭 카미야 활심류의 가짜 칼잡이 발도재
  2. 간류의 사병중 최강의 실력자 면서도 켄신과의 승부를 우선시해서 간류를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