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로미야 키리에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 등장하는 롯켄섬의 18명
우시로미야 집안당주우시로미야 킨조
장남 일가우시로미야 크라우스우시로미야 나츠히우시로미야 제시카
장녀 일가우시로미야 에바우시로미야 히데요시우시로미야 조지
차남 일가우시로미야 루돌프우시로미야 키리에우시로미야 배틀러
차녀 일가우시로미야 로자우시로미야 마리아
고용인샤논카논로노우에 겐지
고다 토시로쿠마사와 치요난죠 테루마사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다나카 아츠코.

우시로미야 루돌프의 아내로 6년 전에 결혼한 후처. 루돌프가 전처 아스무와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사귀고 있었기에 루돌프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둘 사이에서는 우시로미야 엔제라는 딸이 있지만 환절기에는 자주 감기에 걸리기에 친족 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또 그녀를 매우 증오하는 여동생 스마데라 카스미가 있다.

매우 지적이고 행동력이 있는 여성으로, 사업 파트너로서 긴 시간 동안 루돌프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리고 전처의 눈을 속여가며 한 교제도 또 교묘해서, 전처의 자식인 우시로미야 배틀러와도 아버지의 동료의 누나라며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배틀러는 그녀를 누나처럼 생각하며 존경했다. 후처가 됨과 동시에 남편의 여성 관계를 하나씩 청산하고, 보기 좋게 주도권을 잡아서 남자를 움직이는 뛰어난 기술을 과시했다.

게임 이론에 심취해서 관련 서적들을 통해 개발한,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 쪽에서 보고 다음 한 수를 찾는 체스판 사고라는 독자적인 발상법을 가지고 있다. 이 방법은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 또 성격이 비뚤어진 남편의 심정을 읽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그리고 배틀러도 이 체스판 사고로 위기를 자주 헤쳐나가기도 한다.

겉보기와 달리 루돌프의 전처인 우시로미야 아스무와 그녀의 아들 배틀러에 대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다. 아스무가 당시 키리에에게서 루돌프를 빼앗아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결혼했고, 아스무와 키리에는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는데, 키리에의 아이는 사산이었으나 아스무의 아이인 배틀러는 무사히 태어났기 때문이다. 아스무에게 갖고 있는 감정에 대해 게임에선 Ep3에서 잘 나타나 있고, 애니 16화에서도 축약해서 보여준다.

이름의 유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프리스트의 스킬명 기리에 일레이슨... 이라고 하나 공식적인 기록은 없고 다만 용기사07이 그렇게 말했다는 이야기가 떠돌아 다닐 뿐이다. 다만 우시로미야 아스무가 아숨프티오, 우시로미야 엔제 역시 엔젤루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되기에 신빙성이 높은 이야기로 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Kyrie Eleison의 경우 현재도 가톨릭에서는 공식 기도로 쓰이고 있는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의미의 구문이다.

다음은 각 에피소드별 전개.

에피소드별 전개

  • Ep1: 제1의 밤에 제물로 바쳐져서 사망. 안면이 경작당했다.
  • Ep2: 제1의 밤에 제물로 바쳐져서 사망. 내장을 빼고 그 안에 과자가 쑤셔박힌 채 발견.
  • Ep3: 제6의 밤에 시에스타 자매에게 사망.
  • Ep4: 제8의 밤에 시에스타 자매의 공격에 사망. 살해당하기 전에 배틀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말하며, 아스무의 자식인 배틀러를 차갑게 대한 것을 사과한다. 이후 배틀러는 자신과 루돌프의 자랑스러운 아들이란 말을 남기며 죽게 된다.
  • EP5: 중간에 게임이 중단되어 생사불명.
  • EP6: 푸르푸르의 시련에 참가한 우시로미야 제시카에게 살해당하는 데, 연옥의 일곱 자매 중에서 질투의 레비아탄하고 친구라면서 도와준다. 질투의 지옥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한다.(Ep3에서 대치했던 것이 여기선 친구의 감정으로 바뀐 듯)
    제 1의 밤에 클라우스의 서재에서 시체로 발견.실은 섬에 오게 된 외부인 후루도 에리카의 오만한 행동에 대해 모두가 에리카를 놀려 주고자 가짜 사건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클라우스의 서재에서 죽은 척을 하고 있었다.근데 이를 눈치챈 에리카는 사망확인을 위해 정말로 목을 잘라 죽여버렸다.
  • EP7: 본편에선 거의 등장이 없지만 티파티에서 활약한다.
  • EP8: 배틀러와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이하는 치명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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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7 티파티에서 베른카스텔이 상영한 진실에 따르면, 1986년 롯켄섬에서 정말로 일어난 사건의 범인.[1]

비문에 따른 연쇄살인 사건을 계획하고 있던 베아트리체는 모든 에피소드에서 그렇듯이 "비문을 풀라"는 내용의 편지를 마리아를 통하여 전달한다. 그러나 어른팀은 의외로 머리가 좋았고, 그대로 비문을 풀어서 황금향에 도착한다. 그곳에 등장한 베아트리체는 비문을 풀었으므로 살인 사건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선언한뒤, 황금의 권리를 전부 그들에게 넘긴다. 이 때 그녀는 10억엔의 통장도 그들에게 넘기며, 롯켄섬에 잠자고 있는 900t의 폭약의 존재도 가르쳐준다.

그러나 이 황금과 10억엔 통장의 분배를 두고 어른들은 싸우기 시작하다가, 결국 살육으로 번지게 된다. 이 살인 사건을 주도한 것이 바로 키리에와 남편인 우시로미야 루돌프이다. 키리에는 우시로미야 로자를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어른들을 전부 살해한다. 그리고 킨조의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불러내서 살해하고, 기타 고용인들도 전부 살해한다. 이 때 배틀러만은 루돌프가 설득하려고 했었지만 키리에는 본래 배틀러를 싫어하고 있었고, 따라서 설득에 실패하면 죽이려고 했었다.

최후엔 우연히 살아남은 우시로미야 에바가 루돌프를 죽이고, 키리에와 대치한다. 이 때 그녀는 딸 우시로미야 엔제가 루돌프를 붙잡기 위한 도구로, 루돌프가 죽은 이상 쓸모없다고 말했다. 1998년의 엔제는 이걸 보고서 큰 충격을 받았다. 저 말은 정말 사실대로 말한 걸 수도 있지만, 우시로미야 조지가 사망한 후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자신이 죽고 에바가 살아남을 경우를 대비해 엔제를 보호하려고 한 말일 가능성도 있다. 결국 에바에 의해 키리에는 죽는다. 이후 에바는 베아트리체가 말한 폭탄을 이용해서 롯켄섬 저택일대를 지워버리고, 본인은 쿠와도리암 저택으로 대피해서 생존한다.

이후 에바는 롯켄섬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이유로 세간의 비난을 받는다. 그러던와중 롯켄섬에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내용의 메시지보틀 2병이 발견되게 된다.[2] 이 때문에 더더욱 그녀는 모든 사람들한테 범인취급을 받지만 결국 1998년 병사할 때까지 이 사실을 숨김으로써 롯켄섬의 진실을 영원히 상자속에 가두게 된다.


근데 정작 이 모든 것을 상영한 베른카스텔은 EP8에서 "다 훼이크였음~"이라고 말해버렸다.(...) EP8 내에서 엔제는 1986년의 진상을 알게 되지만, 결국 플레이어들한텐 가르쳐주지 않는다. 허나, EP7~8의 묘사를 생각해봤을 때, 전개가 위 내용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란게 현재 대다수 팬들의 해석. 다만 EP7 티파티에선 키리에에 의해 베아트리체 역시 살해당하는 걸로 묘사되고 있으나, EP8의 내용에 따르면 이것은 확실한 거짓. 그리고 에바가 사건 이후 엔제를 감싸는것으로 봐선 키리에의 도구 발언도 진실인듯. 결국 남은건 사건 자체의 발단과 일부 전개과정 정도만 틀린것일수도 있다.

EP7 티파티의 내용 자체가 EP4에서 뭘 더하거나 뺀것뿐이니...

그외 루돌프에 의해서 사실 배틀러는 루돌프와 키리에 사이에서 태어난 친자식이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이에 관해선 우시로미야 루돌프 항목 참조.
  1. 사실 EP1~2는 베아트리체의 메시지보틀 속의 이야기이며, EP3~6은 이를 바탕으로 한 어떤 위조 작가의 소설 내용이다.
  2. 이것이 EP1,EP2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