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전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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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국

모티브는 독일 제국(=독일-폴란드-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덴마크-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1.1 제203항공마도대대

유녀전기주인공. 제203항공마도대대의 최고 지휘관으로 서적판 최신권 기준 계급은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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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의 부관으로 애칭은 비샤. 서적판 최신권 기준 계급은 소위.[2]
  • 마테우스 요한 바이스(マテウス・ヨハン・ヴァイス)
CV 하마노 다이키(TVA)
203대대 차석 지휘관겸 2중대장. 유능한 장교지만 상관인 타냐가 너무 뛰어난 지휘관인지라 크게 부각되진 않으며, 이래저래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203대대 창설 당시부터 타냐와 함께한터라 타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그녀가 이유없이 웃고 있는 모습만 보면 기겁하는[3] 모습이 종종 나온다. 그래도 자신의 상관으로서 타냐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다.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종잡을 수 없는 뛰어난 상관 덕에 고생하는 상식인 포지션이지만, 이래뵈도 작중 최고 정예 부대의 부지휘관인지라 꽤나 버서커 기질이 있어서 전투 중 총에 맞았음에도 그 사실을 아군이 지적해주기 전까지는 그냥 이상하게 컨디션이 나쁜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덤으로 금연자.[4] 그 외에도 미니애니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술만 들어갔다 하면 여자들에게 성희롱을 해대는 바람에 부하들에게 한 소리를 듣기도 했다. 본인은 칭찬이라고 하는 모양.
  • 보렌 그란츠(ヴォーレン・グランツ)
CV 코바야시 유스케(TVA)
203마도대대 대원으로 계급은 소위. 라인 전선에서 상주하고 있을 당시 반쯤 실전 훈련을 포함해서 파견된 보충 요원이었으나, 때마침 대대의 요원중 하나가 식중독으로 빠지게 되면서 이쪽으로 편입된 불운한 인물. 타냐에 대한 악명을 사관학교 시절부터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으며, 첫 부임할 당시에는 전장에 익숙하지 못한 인물로써 이래저래 고생하지만 차차 전장에 익숙해져가며 숙련된 마도사로 성장해간다. 참고로 비샤가 도박이라면 이쪽은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 애니메이션 8화에서는 초반부만 해도 자신만만하게 전장에 나섰던 그였지만, 죄없는 일반인들을 적으로 간주해 죽이는 알렌 시 탈환전에서는 큰 충격을 받았다. 타냐에게 이런짓을 해도 되냐고 반문했다가, 명령불복종이라며 개머리판으로 두들겨 맞고 '상부의 명령이니 따르는게 군인. 살아간 이들중에 복수심을 품고 미래에 널 죽이러 올 녀석들이 있다.'라는 일침을 듣고 울부짖으며 총을 쐈다. 이후 비샤에게 위로 받으면서 플래그가 꽃히기 시작. 그러다가 10화 막판에 앤슨 수 대령의 기습저격에 당해 추락하는데,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 뷔리발트 케니히(ヴィバルト・ケーニッヒ)
CV 카사마 쥰(TVA)
203마도대대 3중대장. 계급은 중위. 날렵한 이미지.
  • 라이나 노이만(ライナー・ノイマン)
CV 하야시 다이치(TVA)
203마도대대 4중대장. 계급은 중위.

1.2 군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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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리히 폰 레르겐(エーリッヒ・フォン・レルゲン / Erich von Rerugen)
CV 고토 히로키(DCD) / 미키 신이치로(TVA)
타냐가 막 장교로 임관할 즈음엔 제국군 참모본부의 인사과장(소령)이였으며, 이후에 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하자 제국군 참모본부 작전참모차관(중령)이 된 인물.[5] 타냐가 사관생도일 시절 우연히 첫만남을 갖게 되었는데, 이때 그녀의 이상성을 알아챈 유일한 사람. 다만 '아군을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조직인 군대의 인사과장이 인간을 소모 가능한 자원으로 취급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질려 한 것은 아직 총력전 개념과 참호전의 비극이 없었던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1차대전 시작 전까지만 해도 국가대 국가의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수준으로 전쟁을 판단했고, 이 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자원병들의 입대가 넘쳐나기도 하는 등 전쟁 자체에 낙관적인 분위기였으나 1차대전 후반만 가도 십만명 죽는 건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된다.
출세가도를 걷는 엘리트 군인이지만 데그레챠프의 이상성을 필사적으로 주변에 설파하려 한다. 하지만 전황이 전황인데다가 데그레챠프가 장교로 임관하면서 그러한 모습을 많이 감추었기에 불발, 발언의 의도를 오해한 상부에 의해 불쌍한 정보부만 추궁당한다.
전쟁 종반기에는 '정신을 차리고', 눈 앞에서 연방군의 강철 롤러가 제도를 갈아엎고 있는데도 정신 못 차린 부하들을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상관없이 들이부어가며 방어전을 지휘한다. 팬덤의 평은 "뭐야, 하면 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닌가."
이 캐릭터 역시 노벨판과 TV판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른데 노벨판에서는 평범한 머리스타일과 외모를 가진 현실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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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 폰 제투아(ハンス・フォン・ゼートゥーア / Hans von Zettour)
CV 이시즈카 운쇼(DCD) / 오오츠카 호우츄(TVA)[6]
제국군 참모본부 전무참모차장, 계급은 준장(첫 등장시).
군인이라기보다는 학자나 철학자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두뇌파(지장). 레르겐이 위험하다고 언급하던 타냐와 우연히 만나 흥미본위로 면담을 가졌다가 되려 그녀의 전쟁론에 압도당해, 자기 딴에는 데그레챠프의 뜨거운 열의에 응하고자 번갯불에 콩 볶듯이 203 항공대대의 창설 및 지휘관이란 선물을 준다. 즉, 편하게 군생활 하고픈 타냐에게 지긋지긋한 최전선 인생의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어준 인물.(...) 타냐를 '얘가 남자였으면 손녀를 시집보내는 건데 아쉽구만'같은 생각까지 할 정도로 호의적으로 여겼고, 피곤하게 부려먹을지언정 타냐가 올리는 조언 등은 대부분 귀담아 들은 뒤 채용하고 각종 문제 행위도 힘써 싸고도는 행적을 보였으나, 형식상의 군사 재판에 출두한[7] 타냐가 이때다 싶어 후방 근무를 신청하자 자신들의 성의는 무시하고 감히 반항을 한다고 여겨 내심 크게 분노한다. 이후 타냐는 꽤나 과격하게 부려먹히게 되는데, 제투아가 앙심을 품어서인지는 딱히 언급은 없다. 심증은 다분하다만 본격적인 확전을 반대한 양식인이기도 하지만[8] 확전을 막을 수는 없었다. 주변 평가로는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그가 세계대전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다들 농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였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합리주의자였기 때문에 공화국 잔당의 생사를 도외시한 철저항전을 예상 못해 종전의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나, 현실적인 합리주의자이기에 데그레챠프의 논문과 대화를 통해 힌트를 얻어 각국이 장차전을 손으로 더듬어 찾고 있는 시점에 '이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지 않기 위해, 아군을 효율적으로 소모해 적을 실혈사시킨다'라는 총력전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존재가 된다. 연합군 정보부에서는 데그레챠프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보고 있었다. 과대 평가 웹연재판에서는 패전후 제국이 질 책임을 모두 지고 교수형당한다. 전후의 이명은 '제투아 더 테러블'. 하지만 이후 세월이 흐르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마지막 애국자'로 재평가된다. 이 사람이 모든 것을 끌어안고 담담히 죽어줬기에 제국은 재기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 모델이 된 인물은 전간기 독일 국방군의 실질적인 아버지였던 한스 폰 젝트로 보인다. 다른 인물도 그렇지만 상당힌 시가 애호가의 면모가 제 4화에서 나왔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는 레르겐 중령이 확인차 이 논문을 보여주자, 작중에서 처음으로 눈을 제대로 뜨면서[9] 타냐를 우수한 군인이라고 평가한다. 이때 나온 모습은 학자, 철학자 같은 모습이 아닌 실눈 캐릭터가 눈을 떴을 때의 그 것이다.
여담으로 노벨판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노장의 모습이었지만, 애니판에서는 디자인이 역변해, 실눈 캐릭터 속성 보유와 머리를 한쪽으로 빗겨넘긴 디자인이 되었다. 때문에 이 캐릭터를 연상시킨다는 감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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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르트 폰 루델돌프(クルト・フォン・ルーデルドルフ / Kurt von Rudersdorf)
CV 겐다 텟쇼(TVA)
서적판 추가 캐릭터. 제국군 참모본부 작전참모차장. 계급은 준장(첫 등장시)
제투아와 쌍벽을 이루는 참모본부 최상층의 젊은 엘리트 장성. 제투아보다는 좀 더 군인다운 스타일이지만 그 역시 양식 있는 지장으로 기동전의 전문가. 제투아와 티격거리는 모습을 팬들은 브로맨스 취급하고 있다.(실제로는 그런 모습은 코빼기도 없건만) 모티브는 총력전 개념을 확립시킨 루덴도르프 장군으로 보인다.

1.3 기타

  • 아델하이트 폰 슈겔(アーデルハイト・フォン・シューゲル)
CV 노지마 히로후미(DCD) / 토비타 노부오(TVA)
제국 엘레니움 공창의 개발주임. 자타가 공인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마도사용 일회용 가속추진기인 V-1을 개발한 것도 이 작자다. 데그레챠프가 이곳 소속이었을 때는 모든 면에서 사사건건 충돌했다. 하는 짓은 '위험 따위는 알 바 없고 이론은 완벽하니 안 될 리가 없다, 네가 겁먹고 안 하니까 잘못된 거다'라는 정신 나간 위험인물로, 데그레챠프를 테스트 파일럿으로 사용하던 95식 연산보주는 이론 완벽하여 될 리가 없었으나[10] X의 부하들의 간섭으로 완성되어 버렸다. 그 때문인지 할렐루야를 외쳐대어 그 전까지 욕하던 타냐도 동정심을 갖출 정도. 이후 완전히 골수 신자가 된 모양이며 전후엔 많이 온화해져서 앤드류 기자 외전에서 등장한 모습은 지극히 독실한 신자이며 성실한 신사.
  • 엘랴
세레브랴코프의 훈련소 동기. 풀네임은 불명. 세레브랴코프의 표현에 의하면 자신보다 키는 1cm 클 뿐이지만 얼굴도 자신보다 미인이고 몸매도 좋다고원작 기준 비샤도 상당한 글래머에 미인인데... 얼마나 예쁜 건지, 눈치 빠르고 적응력 좋고 붙임성도 뛰어난 장난꾸러기로 NINJYA가 아니냐는 농담을 들은 적도 있다.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 헤어지는데, 보직은 서적판 프롤로그의 데그레챠프와 동일한 포병대 탄착관측요원. 1권/TVA 1화에서 포병대 탄착관측요원의 구원 요청을 데그레챠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레브랴코프가 강하게 지원한 이유가 바로 같은 보직인 친구의 존재였지만 TVA에서는 묘사가 생략되었다. 이후로도 편지 연락은 하고 있다고.
  • 맥시밀리언 요한 폰 우거(マクシミリアン・ヨハン・フォン・ウーガ)
CV 아카기 스스무(TVA)
데그레챠프의 군 대학 동기. 당시 계급은 대위.
유복한 집안 출신의 촉망받는 엘리트로 군 대학 수석이 유력했지만 9짤 데그레챠프와 갓 태어난 딸을 겹쳐 보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린다. 데그레챠프는 마치 성녀같은 분위기로 우거의 딸을 언급하며 퇴역을 권하고, 우거가 그럴 수는 없다며 거부하자 '살아남는 것도 투쟁'이라는 말로 최소한 후방으로 빠지길 권유한다.[11] 사실은 위엣 놈을 제거해서 자기 석차를 하나[12] 올릴 생각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정된 미래를 보면 타냐의 선견지명이라고 할 수 있다.[13] 게다가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우거는 그 후로도 찬밥 취급 받는 일 없이 무난하게 비전투직 군인으로서 일하다가[14] 웹연재판 결말에선 후방에서 근무한 덕에 전범재판을 회피. 연방 공화국 군인으로 복무하다 시간이 지나 신 라이히 자위군 편성의 중추가 된다. 그야말로 타냐가 꿈꾼 인생 그 자체 당연히 데그레챠프를 은인으로 여겼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끝까지 만나지는 못하고, 대신 장례식 때 공군을 보내 추모 비행을 시킨 뒤 주변에는 시치미를 떼었다.
  • 쿠르스트 폰 발호르프(クルスト・フォン・ヴァルホルフ)
CV 시라카와 슈사쿠(TVA)
  • 해럴드 폰 비스트(ハラルド・フォン・ヴィスト)
CV 키지마 류이치(TVA)
초반에 등장한 비샤의 동기 군인들. 그야말로 전형적인 '의욕만 앞서는' 타입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데그레챠프에게 못 써먹을 놈들이라는 판정을 받고 토치카 경비 예비전력으로 전출된다. 서적판에서는 그 후 명예로운 전역이란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사망했음을 알려주지만 TVA에서는 직접적인 항명 및 토치카에서 포격 당해 사망하는 묘사가 추가.
평민 출신 징집병인 세레브랴코프는 귀족 출신 지원병인 이 둘에게 은근히 열등감을 품고 있었지만 이 둘이 그녀를 무시하는 묘사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TVA에서는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있는 세레브랴코프를 걱정해주는 묘사가 있다.
  • 이렌 슈왈코프(イーレン・シュワルコフ)
CV 마츠모토 시노부(TVA)
제국군 군인. 계급은 중위. 타냐와 비샤가 속해있는 제205강습마도중대 중대장. 애니판에서는 사람 좋게 생긴 배 나온 아저씨 같은 외모이지만 코믹스판 3화에서는 판이하게 다른 디자인으로써 버터냄새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다.
  • 모리츠 폴 폰 한스
CV 사이토 지로(TVA)
제국군 군인. 서방 방면 담당 사령관.
  • 트위트 나이카 타이아넨
CV 카토 료타(TVA)
제국군 군인. 9화에서 지난 아레느 사건으로 인해 죄악감에 괴로워 하는 그란츠 소위의 모습에 빗대어 침상에서 배가 아프다며 죽어가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비샤가 그란츠 소위를 위로, 분위기가 풀린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부상이 아닌 뭔가를 잘못 먹고 탈난(...) 개그 씬을 연출. 이후 9화 마지막 상해 퇴역하였는데 이유가 다름 아닌 식중독... 원인은 썩은 감자를 먹었다고 한다. 계급은 중위로 가족들을 위로하고자 타냐가 야전 훈장과 상해 메달을 신청하여 통과 했다.

2 프랑소와 공화국

모티브는 프랑스 제3공화국.

  • 피에르 미셸 드 루고(ピエール・ミシェル=ド・ルーゴ)
CV 하시 타카야(TVA)
공화국 국방차관. 자유공화국군 대표. 회전문 작전에 의해 라인 전선이 돌파당하고 1차대전 참호전이 느닷없이 2차대전 전격전으로 돌변하자 패배를 직감, 손에 닿는 정예 전력을 몽땅 끌어모아 탈출했다. 결과적으로는 조국을 포기했지만 식민지에서 자유공화국을 선언하고 연합왕국이 대륙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제국을 식민지로 끌어들여 전쟁 수행 능력과 국력에 막대한 부하를 건다.
타냐는 독자적 핵개발을 하거나 나토에서 탈퇴할 것 같은 이름이라고 디스하며 회전문 작전 직후 독단전행으로 탈출선단에 V-1 가속장치 48발 폭격 후 마도사 타격으로 살해하려 했으나 '상식적인' 지도부에 의해 저지당하여, 통곡하듯이 울었다.
  • 세브란 비앙트(セヴラン・ビアント)
CV 코야나기 료칸(TVA)
공화국 중령. 제2마도중대 소속.
  • 미셰일 호스만[15] / 오귀스턴 호스만[16](ミシェイル・ホスマン / オーギュスタン・ホスマン)
CV 타케토라(TVA)
공화국군 중위. 악명 높은 제106수색마도중대 중대장으로, 제국군의 관측부대를 섬멸하고 있었으나 타냐를 만나 교전하다가 반대로 자신의 중대가 섬멸당한다. 이후, 타냐가 내건 최후의 교섭을 발포로 결렬하고, 결국 타냐가 발동한 95식의 탄환에 정통으로 맞아 소멸당해 전사한다.

3 합중국

모티브는 미합중국.

  • 메어리 수(メアリー・スー)
CV: 토마츠 하루카(TVA)
합중국 소속 소녀 마도사로 일종의 라이벌 포지션의 인물. 웹연재판과 서적판의 모습이 다른 인물로, 웹연재 버전에서는 이름의 유래로 추측되는 메리 수에 걸맞게 재능만 놓고 보면 95식 보주를 다루는[17] 타냐와 정면 승부에서도 대등한 괴물이었지만[18] 합중국의 참전 시점이 되어서야 뜬금없이 등장하는 느낌이 강한지라 어떻게든 타냐와 그 부하들이 날뛰는 걸 억제하여 합중국을 이기게 하고자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 정도. 작중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해당하는 전투에서 오마하 해변에 해당하는 지역을 방어하고 있던 게 하필 샐러맨더 전투단이었던지라 이 아가씨가 타냐와 대등하게 맞서서 억제해주지 않았다면 오히려 합중국이 역으로 몰살당했을 공산이 크다. 천사들을 통해 받은 계시로 인해 광신적인데다 전략안이 없고 세뇌에 가까운 '포교' 능력을 지니고 있어 정상적인 군인들을 '신의 십자군'으로 세뇌하는 패시브 이펙트까지 있어 이리저리 문제를 일으키다 결국 적군도 아닌 아군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그에 반해 서적판에서는 작중 초반부터 등장한 그녀의 아버지(앤슨 수)에게 선물한 총이 타냐의 손에 사용되는 걸 보고 아버지가 타냐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적대적인 포지션에 플래그를 세운다거나 의용병으로 참여한 신참 시절엔 평범한 마도사의 수준 정도에 그치는 등 이래저래 이후 전개에 대한 개연성을 확립시키고 있다. 첫 출전에서 타냐에게 얻어터지고 추락했으나 성능 좋은 보주 덕에 목숨은 간신히 건젔다. 이후 복수심을 불태우는 중.

다만 군인으로서의 교육을 못 받았......다기 보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암 걸릴 것 같은 트롤링을 여러 차례 보이고 있다. 사로잡은 포로를 멋대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서 연방으로 넘기질 않나..... 자기 딴에는 '사형제도가 있고 고향과 먼' 연합왕국 쪽 수용소보다 '사형제도 없고 고향과 가까운' 연방 쪽 수용소가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냈다고 주장하는데 연방 쪽 수용소가 어떤 곳인지를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 선물은커녕 사실상의 간접살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19] 그 외에도 연방에서 죽은 전우들을 굳이 협상연합까지 가서 묻자고 주장하거나 시가지 한가운데서 게릴라전을 하자고 하는[20]등 거의 고문관 급의 행동을 여러차례 보여주어 상관인 드레이크 중령은 이 놈과 대화를 나눌려면 일단 두통약부터 먹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속을 뒤집어놓고 있다.[21]

다만 메어리 수 본인 스스로도 상당한 심리적 고통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일단 현실과는 달리 세계 대전 자체가 협상연합의 국제 합의를 무시한 불법월경작전 때문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협상연합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라는 인식이 강한지라 주위에서 너희만 없었더라면 이런 무의미한 전쟁은 없었을 거라고 은연히 빈정거려온 듯하다. 뿐만 아니라 고국의 협상연합의 레지스탕스들조차도 메어리 수에게 조국을 버리고 도망쳤다가 뻔뻔하게 돌아온 주제에 뭘 아느냐는 식으로 찬밥 취급하는 등 여러모로 아웃사이더 취급당하는 묘사가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7화의 아방 파트에서 어머니와 함께 피난을 떠나는 것으로 등장.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의 풀네임 이니셜이 새겨진 총을 주었다.

4 알비온 연합왕국

모티브는 대영제국.

  • 앤드류
연합왕국 World today's news의 종군기자. 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서 전장을 전전했다. 수십 년 후 남은 자료를 바탕으로 '11자의 여신'[22]과 '편성번호 601'의 환상을 쫓아나간다.[23]
  • Sir 아이작 더스틴 드레이크(サー・アイザック・ダスティン・ドレイク)
CV 타카오카 빈빈(TVA)
군사정보부. 계급은 중령. 합중국에서 온 의용군에게 전략적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하지만 전장 경험도 없고 제국에 대한 정보에도 밝지 못한 의욕만 넘치는 의용대대를 상대하면서 골머리를 앓는다. 끝내 203 항공마도대대 1개 중대에게 겁도없이 덤벼드는 2개 의용군대대를 보면서 만류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대신 지휘관 부재시 자신이 직접 지휘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언질을 받는다. 사실상 월권행위에 가까운 민감한 사항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덕분에 합중국 의용군은 전멸을 면했다.
합중국 의용군이 사실상 와해되고 난 뒤로는 사실상 메어리 수의 상관이 되는데 메어리가 사고치고 다니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닌지라 여러모로 속을 태우고 있다.[24]

연방군의 미켈 대령과는 서로 은근히 연방 뒷담까지 깔 정도로 죽이 잘 맞는 전우 사이이다.[25]

5 레가도니아 협상 연합

모티브는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 앤슨 수(アンソン・スー)
CV 호리우치 켄유(TVA)
협상연합군 항공마도사. 계급은 대령. 메어리의 아버지. 오른쪽 눈썹에 흉터가 있다. 협상연합과 제국과의 첫 전투에서 당시 관측병 신분이던 타냐와 조우, 기나긴 악연을 이어가게 된다. 처음엔 타냐의 너무나도 어린 모습에 딸을 떠올렸지만, 그 전투에서 타냐의 자폭공격으로 인해 돌파 공격도 실패했으며 상당수의 부하들까지 잃었다.[26]
무모한 정책을 펼치는 정부에 염증을 품고 있었지만 연합왕국의 협력으로 아내와 딸을 합중국으로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고 협상연합 정부요인의 망명을 호위하는 마지막 임무에서 타냐의 총검에 찔려 전사한다.[27] 이때 타냐는 찌른 총검이 빠지지 않아 자기 총을 버리고 앤슨이 들고 있던 신형 기관단총을 노획했는데 탄약도 제국제와 호환되고 성능도 좋아서 이후로도 계속 쓰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관단총은 앤슨의 딸 '메어리 수'가 합중국으로 피신하면서 앤슨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었고, 이후 메어리는 합중국 측 의용병으로 참전하여 타냐만 보면 눈이 뒤집혀 덤벼들게 된다.
다만 요새 습격전에서 전사한 줄 알았던 애니메이션에선 생존 루트를 타고 8화 말미에 생존이 확인되었다. 존재 X에게 계시도 받았다...지만, 생존 루트 탔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게, 아직 원작에서의 요인 호위가 남아있다. 게다가 그의 딸인 메리가 웹소설에서든 서적판에서든 상당한 메이저가 되기 때문에 이후 전개를 완벽하게 뜯어고칠 게 아니라면 결국 아직은 사망 플래그가 남아있는 셈이다. 애니에서 마지막에 눈이 타냐처럼 노란색으로 변하는 걸로 보아 존재 X에게 힘을 받은 것 같다. 딸의 트롤링을 막기 위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이후에는 왼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다. 10화 막판에 그란츠를 격추.
11화에선 95식까지 가동한 타냐에게 신 버프+ 샷건 조합으로 공중전으론 거의 호각을 이루지만, 칼을 안챙겨와서 타냐의 단검에 가슴을 찔리고 패배, 그대로 타냐를 붙잡고 자폭하는 타이밍에 비샤의 사격으로 달아난 타냐가 메어리 수가 선물한 총으로 앤슨을 벌집으로 만든다. 그리고 섬뜩한 썩소로 자폭. 전투 내내 그란츠를 격추했을 때 외엔 말 한마디 없으며, 메어리 수의 총에도 잠시 멈칫할 뿐 별 반응이 없는 등 앤슨 수 본인이 타냐와 다시 만나 싸운다기보다는 존재 X에 의해 일어난 시체가 꼭두각시가 되어 싸웠다는 인상을 준다.
  • 오르바 쥴 카조르(オルヴァ=ジュール・カゾール)
CV 오노 아츠시(TVA)
10인평의회의 수석.
  • 군너
CV 하야시 카즈요시(TVA)
협상연합군의 사람으로 계급은 소령.

6 루시 연방

모티브는 소비에트 연방.

  • 요시프 쥬가시빌리(ヨセフ・ジュガシヴィリ)
루시 연방의 서기장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제국이 다키아를 비롯해 협상연합, 공화국까지 무너뜨리는데도 관망하는 태도를 취했으나 갑자기 제국을 침범했는데...[28]
강철의 사나이라는 점과 아내가 죽었다는 묘사로 보면 틀림없는 스탈린.
서적판에는 요시프 아저씨라는 동화풍 프로파간다가 실려있다.
  • 로리야(ロリヤ)
요시브의 심복...을 자처하는 남자이나 이 양반 덕에 루시 연방의 마도사들이 쓸려나가는 피의 숙청이 벌어졌다. 더군다나 이름에 걸맞게 로리 극도의 페도필리아인지라 하반신을 위해서 조금의 여가시간을 즐기려고 먹잇감을 찾아다니며 여학생을 보고선 '좀 더 어렸으면'이라고 생각하는 작자.
그런데 모스코가 203 마도대대의 습격을 받았을 때 우연히 인민 광장 한복판에 제국기를 박고 부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타냐와 비샤를 보고 타냐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이후 꿈과 희망은 사람이 살아갈 힘을 준다는 소리를 하고 다니며 타냐를 손에 넣어 유린하겠다는 일념 하에 온갖 수단을 다 쓴다. 근데 그 수단 중에 자기가 수용소에 처박았던 마도사와 군인들을 복직, 수용소의 처우 개선 및 전선 투입 등의 혜안이 포함되어 있었는지라 이 덕에 전쟁 전과 전쟁 중 온갖 정신나간 병크를 저질렀어야 할 연방이 아주 약간은 개선되는 의외의 효과를 낳는다.
서기장의 심복, 페도필리아라는 점과 결정적으로 일러스트의 망상하는 더러운 모습의 외모를 살펴보면 모티브는 틀림없는 베리야
  • 릴리야 이바노바 타네치카(リリーヤ・イヴァノヴァ・タネーチカ)
5권에 등장한 단역이지만 로리야의 대외전략을 표현하기 위해 기재. 연방군 중위이자 정치장교.
RMS 퀸 오브 앙주가 타냐에게 공격받은 뒤 엉망진창이 된 부대에 나타나 편의를 보아주었다. 드레이크 중령은 같이 방어전을 펼친 (실패한) 연방 마도사들을 부디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외국 군인인 자신이 요청을 하는 것이 그 '전우'들에게 더 안좋은 것이 아닐까까지 걱정했지만, 릴리야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장교라는 이미지와 달리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것이 전쟁이라는 사실은 당도 잘 알고 있다는 등으로 대응했다. 게다가 전사자들을 고향으로 운구할 수 있게 해달라는 메어리와 전사자는 현지에 매장하는 것이 전통이며 이 와중에 연방이 제공한 매장시설을 거절하는 것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잘 알고 있는 드레이크 중령이 티격거리는 것에 우선 연방에 가매장하고 전후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메어리와는 서로 애칭을 부르기로 한 사이.

음모가 있다거나 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선량한 이상주의자인 듯하다. 로리야는 "똑똑한 외국인들은 자신이 편견에 사로잡혔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집착을 느끼는 법이지."라며, 외국인들에게 이런 이상주의자들을 만나게 하고, 함께 싸우게 하고, 죽게 해서 연방의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로리야를 만났을 때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아서[29] 로리야를 한탄하게 만들었던 미소녀이기도 하다.

7 그 외 국가

삼림3주 계약동맹(=스위스)와 아키츠시마 황국(=일본 제국)은 거의 언급으로만 출현하며 전쟁에 개입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황국은 연방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언급 정도가 나오지만 삼림동맹은 정말 비중이 없다.

모티브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코믹스판에서는 무기 공장이 현실의 루마니아 대통령궁과 닮았던 것 때문에 혹시 루마니아가 모티브 아니냔 의견도 있다.[30] 세계 대전 초반, 공화국과 제국이 라인 전선에서 참호전을 벌이던 시기이 60만 대군을 이끌며 제국으로 쳐들어오지...만 정말 알보병 60만만 가지고 쳐들어온지라... 게다가 무기는 구식 단발식 보병총이었고 때문에 개전하자마자 제 203 마도대대에게 주력군은 사격 연습 표적 신세가 되어 선봉대[31]는 그대로 전멸, 지휘부가[32] 초토화된다. 이들의 구식 방식에 타냐도 진짜 어이없어 했다. 거기에 더불어 수도는 등화관제는커녕 방공망도 돌아가지 않고 있어서 그날 밤에 수도의 병참공장 또한 203 마도대대의 폭렬술삭을 맞고 공장이 완전히 날아간다. 이후 제국에게 빠르게 점령, 흡수당해 제국의 괴뢰국 신세가 된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에서 지휘관이 잡히는 방식이 다르다. 타냐가 이끄는 부대는 그대로 날아가 다키아의 무기 공장만 파괴한다.
  • 이르도아 왕국
모티브는 이탈리아 왕국. 제국의 우호국으로 직접 참전하지는 않지만 국내에 제국군 주둔을 허용허고 남방 전선으로 제국군 물자를 운반해주는 등 제국에게 상당한 도움을 준다.
  • 삼림3주 계약동맹
모티브는 스위스.
  • 아키츠시마 황국
모티브는 일본 제국.

8 기타

자칭 신. 서력 2013년의 일본인 샐러리맨을 이세계의 타냐 데그레챠프라는 존재로 전생시킨 장본인. 1권에서 등장 시 인상은 그저 성난 꼰대 할아범이다. 사람들의 타락을 개탄하거나 십계와 동시에 불교의 열반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근대 신지학에서 기독교가 짬뽕된 사나트 쿠마라혹은 양판소에서 신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그것에 가깝다.[34] 신앙심을 갖게 하겠다고 타냐를 시궁창 인생으로 전생시키거나 벌어지지도 않거나 끝나야 할 전쟁을 일부러 일으키거나 연장시키는 쓸데 없는 짓을 하는 등 타냐의 언급대로 악마가 따로 없다.[35] 다만 천사들의 대화까지 보다 보면 그냥 창조주와 그 권속이란 것들이 인류에 대한 이해력 자체가 부족한 인상에 가깝다. 3권에서 신앙심이 높아졌지만 동시에 무신론이 같이 범람하자 신앙심을 높이기 위해 뒤에서 의도적으로 전쟁을 확대시켜 타냐를 엿먹이고 기술 발전을 유도하는데 그 때문인지 점차 타냐가 전생하기 이전의 역사와 비스무리해지고 있다. 연방이 제국을 공격한 계기도 그로 보이는 존재가 서기장과 로리야에게 쓸데없이 직접 말을 걸어 신벌 경고를 때리려다가 영적인(?) 전파 같은 게 안 맞았는지 결국 전화기(...)로 회선을 연결해 경고한 이후 서기장과 로리야가 피해 망상을 폭발시킨 듯한 묘사다.
코믹스판은 각종 종교의 신이나 인물을 모티브로 한 듯 한 외형을 한 이들과 함께 신앙심 관련으로 회의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서적판과는 다소 묘사가 다르다. 서적판에서는 일단 타냐가 어떤 생각을 가지든 신은 맞는 것으로 묘사되고 신이라고 해서 선신이라는 보장은 없다. 천사들도 등장하며 인류에 대해서도 다소 어리숙한 창조주가 뭔가 주먹구구식으로 해보려다 개판이 되는 것에 가깝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본래 모습이나 천사의 등장도 없이 시간을 멈추고 딱딱한 어투로 온갖 피조물로 대리해 타냐와 소통하는등 소설판에 비해 비인간적이고 초월적인 면모가 부각되어 묘사되며 철저한 무신론자인 타냐 개인을 주목하고 그녀에게 시련을 내리는 것에 가깝게 묘사된다. 무엇보다 애니에서 존재 X의 문제는 신앙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저 믿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깽판을 치는 것을 보면 원판보다 더 막나가고 있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시간 정지 후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비둘기 같은 동물에게 빙의하였고 3화에서는 호두까기 인형에 빙의했다. 존재X라는 지칭도 '그렇다'하면서 쿨하게 받아넘긴다. 더불어 원작에서 천사들이 했던 대사들을 타냐와의 대사 속에 어레인지했다. 6화에서는 시체를 좀비마냥 조종해 세계대전을 마주해야 되는 타냐에게 썩소를 날리며 조롱했다. 호러영화에 나오는 악마 수준이다. 원작에선 천사들도 '그 개체' 정도로 부르며 주목하는데 비해서 다소 악의적인 정도가 올라간 것. 타냐 말대로 악마가 틀림없다
8화에서 타냐에게 당한 앤슨 수를 구해주었으며, 앤슨 수에게 "그 악마(타냐)를 토멸하라"는 계시를 내린다.
  1. 1권 후반에 군 대학을 졸업하며 이름에 Von이 붙었으므로, 플네임은 타냐 폰 데그레챠프.
  2. 타냐와 처음 만났을때는 오장(伍長) 계급이였다. 한국군으로 따지자면 하사 정도의 위치. 훗날 타냐의 추천으로 장교과정을 수료하고 임관하면서 소위가 된 케이스.
  3. 사실 작중 타냐에 대해 잘 알거나 모르더라도 어느정도 감이 있으면 대부분 기겁한다(...). 가령 타냐가 웃으며 부탁하자 대부분의 보급장교들이 기겁해서 물자를 내어준다거나 하는 경우로 보건데 타냐 본인이 자신도 모르게 웃을때는 엄청난 썩소가 나오는듯.
  4. 상층부의 거의 대부분이 흡연자라서 그런지 타냐에게 이것만큼은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5. 소설판은 주인공의 전생부터 시작해서, 첫 등장 계급이 인사과장 시절인 소령이었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소설 중반부부터 시작되어, 첫 등장 계급이 작전참모차관 시절인 중령이다.
  6. 두 성우 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에서 죠셉 죠스타를 맡아본 적 있는 성우들이다.
  7. 제투아를 비롯한 군부가 합심하여 압박을 넣어서 이미 무죄가 확정되어있었다.
  8. 제투아가 보급 담당이라 전쟁이 길어지면 가장 먼저 허리가 휜다는 점도 있다. 보급 상태엔 관심도 없이 일부터 벌이는 제국군의 실태에 궁시렁거리는 장면이 거의 권마다 한번 이상 꼴로 나오곤 한다.
  9. 이전에도 뭔가 꿍꿍이가 있을 때 눈을 몇 번 뜬 적은 있지만, 제대로 눈을 뜬 건 이 때가 처음이다.
  10. 존재 X의 부하가 언급하기를 앞으로 천년 더 있으면 그곳에 다다르는 물건을 연구하는 인간이 있습니다.
  11. 타냐와 같이 엘리트 코스를 밟는 것이 아닌 군대라는 틀 내에서 다른 길로 빠지게 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우거 대위는 출세 길에서 탈락, 전장을 아는 양식있는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었다.'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아 우수한 자신이 걷게 될 출세 길에서 벗어나게 함과 동시에 우수했던 그를 여전히 군대에 잡아둠으로서 언젠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생각되기 때문.
  12. 치밀하게도 너무 높으면 안 좋으니까 석차를 조절하고 있었다. 수석일 정도로 우거 대위는 타냐가 경계할 수준으로 우수했기에 때문.
  13. 타냐의 예견대로 국가 단위의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그가 엘리트 마도사로 활동했다면 죽을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것이다. 물론 타냐도 엘리트 마도사가 목적이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안전한 후방에서의 진급 코스를 희망했기 때문에 논외.
  14. 데그레챠프를 만나러 갈 때 우거를 데려가면 나을까 고민하는 레르겐을 보면 데그레챠프와 개인적으로 친하다는 주변에서 보기엔 실로 대단한 특이사항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은 면도 있는 듯. 이래저래 우거에겐 타냐를 빼내려고 한 게 신의 한수였던 셈.
  15. 서적판 명칭.
  16. 애니메이션판 명칭.
  17. 메어리 수와의 전투에서 타냐는 95식 보주를 사용했다고 나오는 묘사는 없다. 애초에 메어리 수와의 전투는 대개 전투력만 믿고 마구잡이로 싸우는 메어리 수를 타냐가 유도해서 팀킬을 하게 만든다거나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몸으로 공격을 막게하는 식의 전투였는데 95식 사용하에 이런 식의 전투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애초에 사용하면 신을 찬양하게 만드는 보주를 태생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대상인 '성녀' 메어리 수와의 전투에서 타냐가 사용할 리 없다.
  18. 심지어 당시 시점에서 타냐는 그야말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지만 메어리 수는 그에 비하면 거의 신병이었다.
  19. 드레이크 중령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이 평소 존경하는 연방소속 미셀 대령과 정치장교를 옆에 두고 줄다리기 연극을 해 겨우 포로의 인도가 아닌 일시적인 이송보조라는 타협을 받아내야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무드를 즐기는 와중에! 더군다나 고작 사관인 메어리에게 포로의 거취 문제를 결정할 권한이 있을리도 없다. 때문에 드레이크 중령은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이라는 메어리 수의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 멍청이를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 연방 교도소에 하루 쳐박아놓을 수는 없을까하고 고민했다.
  20. 시가전은 제국군도 꺼리지만 연방, 연합왕국, 협상연합 저항군조차도 꺼리는 난전이다. 더군다나 저 시가전을 벌이는 위치가 제국에게 점령당한 협상연합의 시가지인지라 메어리의 주장대로 시가전이 시작될 경우 협상연합의 민간인이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그걸 같은 저항군이 아니라 잠시 들렀다가 곧 떠날 외부인이 주장하고 앉았으니 사정을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질 수밖에...
  21. 드레이크 중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메어리 수라는 소녀소녀로서가 아니라 중위로서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전혀 자각하지 못한다."
  22. 단편적으로 남은 기록들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11자의 마스크워드'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보고자 붙인 호칭. 찾다 못해 '훈련과 보급의 절대적 부족' 같은 식으로 상상하여 "제국군의 수치에 해당하는 11글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소리를 했다가 인터뷰하던 참전 장병들에게 멱살 잡힐 뻔했다. 덧붙여 타냐 데그레챠프의 성씨 표기가 Degurechaff로 알파벳 11자로 구성된다.
  23. 편성번호 601. v601은 203 항공마도대대가 편성될때 사용했던 편성번호이다.
  24. 메어리 수의 의견은 메어리 나이 또래의 소녀의 감성으로써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메어리는 군인이고 전장 한가운데에 있다는 점이다.
  25. 물론 미켈 대령의 감시역인 정치 장교 몰래한다.
  26. 그런데 이 일을 계기로 타냐는 에이스로 추앙받으면서 처음부터 꿈꾸어왔던 '무난한 전공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후방근무'와는 인연이 먼 군생활을 보내게 된다. 결국 잡았다 싶었지만 나중엔 타냐만 보면 눈이 뒤집혀 덤비는 딸까지 나타났으니 타냐 입장에서도 지긋지긋한 악연인 셈.
  27. 애니메이션&정식 소설판에서는 타냐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은 같지만 사망하게 되는 임무는 약간 다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해양 요충지 방어 대장으로 근무하다가 타냐 부대의 기습 공격에 자신의 부관을 비롯한 부하들은 전사, 배치된 대공포들이 파괴. 제국의 군함들의 공격에 지원군은 격파. 해양 기지는 점령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격분하여 타냐에게 덤벼들었다가 바로 역관광당한다. 이후 내용은 소설과 동일하지만 소설보다는 빨리 죽음을 맞이한 셈이다.
  28. 실은 존재 X가 부추긴 것이었다! 타냐가 건방지다고 전생시킨 신(?)답게 너 날 안 믿는다는 무신론자인 공산주의자 대빵이지? - 그럼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없지? 라는 마인드로 정신줄 놓게 만들어 제국을 공격하게 하였다.
  29. 다만 이 아가씨의 나이는 이제 십대 중후반 정도다. 로리야가 이름 그대로 로리콘인지라...
  30. 다키아 문서로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로마시대의 다키아 지역은 현재의 루마니아 영토와 거의 일치한다.
  31. 타냐 부대가 괴멸시킨 부대가 선봉대다.
  32. 사단 지휘부 같은 게 아니라, 침공군 사령부다.
  33. 해당 명칭은 타냐와 그의 전생인 샐러리맨이 신을 믿지 않는 무신론에 근거하여, 미지의 존재라는 뜻으로 호칭하는 것.
  34.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애초부터 동서양 짬뽕인 존재를 선택했을 수도 있는데 모르는 독자들에게 유명한 아브라함 계통 유일신을 연상할 수밖에 없다. 그와 별개로 하는 짓은 그리스 신화나 북구 신화 같은 인격신을 연상시키는데, 사실 성경을 읽어봐도 신이 은근 '악한' 짓을 많이 한다.
  35. 물론 여러 종교에서 신이 인간들에게 시련을 내리거나 재앙을 주는 이야기가 많으나 대부분 잘못을 한 인간에게 주는 벌이나 혹은 신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운명인데 비해 존재 X는 타냐가 자신을 인정하고 신앙심을 갖게 만들겠다고 벌인 짓이라 꽤 유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