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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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季振
1946년 11월 23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교육자, 방송인, 소설가, 정치인, 前 아나운서. 호는 관봉(觀峰)이다. 종교불교이며, 법명은 향적이다.

1946년 강원도 원주군(현 원주시)에서 태어났다. 원주 호저국민학교,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원주 대성고등학교에서 잠시 국어교사로 근무하였다.

1971년부터 1973년까지 ROTC 장교(#8)로 군 복무를 한 다음 KBS에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1]하여 1973년부터 1994년까지 KBS 소속 아나운서로 활동하였다. 당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는 열린음악회 등이 있었다. 1990년 KBS 사태 때 파업에 참여하였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였다. 아나운서들이 프리랜서를 선언하면, 향후 1년 간이 가장 큰 고비라고 한다. 이 기간을 부인의 헌신적인 내조로[2] 버텨내고 8년 동안 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며, 2004년에는 국내 2대 정당인 한나라당에 국회의원 공천을 받기에 이른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 원주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광재 도지사가 박연차 게이트로 인한 유죄 판결로 강원도지사직 상실을 받아 치러진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대신 한나라당 후보로 엄기영이 출마하였다. 그러나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후 정계에서 은퇴하고 농사를 짓고 있다.

1990년 방송계에서 떠돌던 각종 에피소드와 야사를 모아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딸꾹! >을 출판하였다. 이게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스트셀러 등극!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방송의 현실을 여러 코믹한 비사를 통해서 아주 재미있게, 그러나 의미있게 보여주는 책으로 오랫동안 판을 거듭하면서 스테디셀러로 팔렸다.

그외에도 많은 수필집을 출판했고, 2003년에는 <솔베이지의 노래>라는 소설을 내면서 문학가로도 데뷔했다.

2 주요 출연작

2.1 방송

2.2 광고

  1. 입사시험 상식 과목에서 1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제를 다 맞췄다고 한다.
  2. 프리랜서 선언 전에도, 법정 스님과 같이 수행한 도반이자, 국내에 참선 수행의 기초를 닦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위빠사나 수행을 널리 보급하려는 현음 스님이 초창기 어려움을 겪을 때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인망을 많이 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