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샤라즈(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고대 신
크툰타락자 느조스해방된 분노 이샤라즈희망의 끝 요그사론

1 개요

한글명해방된 분노 이샤라즈
영문명Y'Shaarj, Rage Unbound
카드 세트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
종족-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10공격력10생명력10
효과내 턴이 끝날 때, 내 덱에서 하수인을 하나를 뽑아 전장에 놓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분노를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정작 자신은 분노를 해방하고 있습니다.
(When he's working out, he binds all that rage back into a ponytail.)
소환 시: 증오를 삼켜라. 분노를 받아들여라.

공격 시: 공포가 널 옥죈다.

성우는 홍범기.

2 상세

고대 신의 속삭임 공용 전설 카드. 고대 신 중 하나이자 유일하게 사망한 고대 신인 이샤라즈다. 능력의 모티브는 그의 일곱 머리에서 발현하는 분노.

매턴 덱에서 하수인을 하나씩 뽑아서 필드에 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바리안 린과 마찬가지로 능력으로 불러낸 하수인은 전투의 함성이 발동하지 않는다. 즉 트루하트나 크툰, 엘리스 스타시커 같이 중요한 전투의 함성을 가진 하수인과 함께 운용하는 경우 저 카드를 손에 쥐고 있거나 이미 내지 않은 이상 이샤라즈를 함부로 낼 수도 없다.

게다가 이샤라즈를 운용한다면 보통 후반형 덱일텐데 이샤라즈는 초중반을 버틸 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후반에는 탈진을 앞당긴다. 이럴 바엔 매턴 강력한 카드를 만들어 주는 이세라를 쓰는 편이 좋다.

뽑아내는 카드도 순전히 운빨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도 약점. 이는 바리안과도 공유하는 약점으로, 아무리 덱을 무겁게 짜더라도 결국은 초중반을 버틸 가벼운 하수인이 여러 장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것을 초반의 멀리건에서 전부 뽑아내길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 이렇게 넣은 카드들이 이샤라즈의 캐리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안 넣으면? 패 말리고 얻어맞다 죽는다. 3장의 기댓값을 가진 바리안도 템포 전사가 아니면 쓰이지 않는데, 이샤라즈는 오죽할까...

심지어 이런 상황을 뚫고 턴 종료 후 강력한 하수인을 끌어내도 라그나로스나 이세라처럼 턴 종료 시 발동되는 효과를 가진 하수인이 소환될 경우 해당 턴에는 효과가 스킵되고 넘어간다. 개발진 트위터 이샤라즈의 효과가 발동되는 순간부터 이미 턴이 종료되고 상대 턴으로 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

결정적으로 정신 지배나 실바나스로 컨트롤이 넘어가게 되면 그대로 적을 캐리해주기도 좋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하필 언급한 두 카드를 모두 쓰는 사제도 후반까지 가는 덱이다. 다만 사제 쪽은 강력한 하수인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빼앗겨도 그리 심각한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어지간한 후반 지향형 덱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유일하게 천공의 교감을 사용하는 드루이드 덱은 이 카드를 매우 잘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덱은 게임을 뒤집을 만한 강력한 뒷심을 지닌 하수인들이 대부분이라 꽝이 거의 없는 구성을 하고 있고, 교감덱의 고질적 약점인 1턴에 하나 정도의 하수인밖에 꺼낼 수 없다[1]는 약점을 크게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용족의 군주 데스윙과 더불어 새롭게 교감 드루이드의 히든 카드로 떠오른 하수인.

일반적인 대전에선 대접이 좋지 않지만, 투기장에서는 느조스와 함께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패 1장 싸움인 후반에서 거의 전투의 함성 격으로 하수인을 소환할 수 있는데다 제압기가 부실한 투기장에서 이샤라즈를 처치하기는 매우 어렵다. 빈 필드에 등장했는데 상대가 제압에 실패했다면 얼마 가지 않아 하수인들로 필드가 꽉 차고 명치도 터지게 된다.

비슷한 효과를 가진 바리안과 비교하면 바리안은 한 번에 최대 3기의 하수인을 꺼낼 수 있지만 반대로 3장 드로우만 하고 끝날 수도 있는 반면 이샤라즈는 매턴 안정적이게 하수인을 하나씩 꺼내올 수 있다. 바리안보다 높은 공체합은 덤.

한 여름 밤의 카라잔의 반즈가 나오면서 대전에서 거의 못 보던 이샤라즈를 그나마 가끔씩이라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반즈 -> 이샤라즈 -> 이샤라즈가 스탯 손실 없는 고코 하수인을 꺼내면 게임이 터지기 때문이다. 이 짓을 하는 직업은 2주차 시점에서, 반즈를 2턴 (후공이면 1턴)부터 꺼낼 수 있는 드루이드, 그리고 죽었던 이샤라즈를 로또로 살릴 수 있는 사제가 있다. 도적도 패거리를 이용하면 이런 짓도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상 예능.

흑마법사의 카드인 어둠을 등지다와 반즈를 이용한 이샤라즈 덱이 존재하는데 흑마법사의 영웅능력을 이용한 패수급으로 반즈를 4턴까지 손에 넣을 확률을 높이고 죽음의 고리 생명 흡수 부페 등의 초반 주문을 대거 투입해서 극초반 생존률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반즈를 못뽑았다 싶으면 어둠을 등지다를 초반부터 빠르게 써서 반즈와 이샤라즈를 제외한 28장의 마법카드 전체를 다른 직업의 카드로 바꾸고는 게임을 한다. 이 덱을 본 적이 없거나 사용한 적이 없다면 예능덱으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인 코렌토도 이 덱을 사용하면서 몇번 쯤 수정을 하고는 괜찮다고 생각했고 3시간 정도 플레이를 하면서 예능덱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었다.

3 기타

설정상 고대 신 중 가장 강해서인지 고대 신 카드들 중에서 가장 기본 공체합이 높다. 크툰[2], 느조스, 요그사론의 공체합은 모두 12, 이샤라즈의 공체합은 20. 하지만 유일하게 죽은 고대 신이라 그런지 다른 신들에 비해 효과가 좋지 않아서 정작 채용률은 넷 중 가장 떨어진다.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3] 거기에 , 잘라토, 이샤라즈의 심장 등 이샤라즈와 관련된 요소들이 전혀 나오지 못한 것도 상당히 아쉽다는 평도 있다.[4] 그나마 반즈-이샤라즈덱이 간간히 연구되는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스트리머들도 어둠을 등지다와 같이 사용한 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견본덱에 혼자만 등장하지 못한 고대 신이기도 하다. 낮은 채용률, 애매한 성능, 역캐리 가능성으로 인해서, 만화같은 곳에선 최약체나 안습으로 표현된다. 견본덱이 등장하지 못해서인지, 8월 11일에 진행된 고대 신의 부름에서는 혼자만 출연하지 못 했다.

선술집 난투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이샤라즈로 필드를 채우면 이샤라즈의 일곱 머리를 재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5월 2주차 선술집 난투. 덱에 정신 자극과 이샤라즈를 넣고 후공 1턴 동전->정신 자극×4->이샤라즈 또는 선공 2턴 정신 자극×4->이샤라즈를 내는 변태같은 덱이 보인다.

6월 3주차 난투에서는 마나가 10으로 시작하는 룰이라 이샤라즈도 꽤 쓸만했다. 은근히 난투에서 띄워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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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교감덱에서 여럿의 하수인을 꺼내는 방법은 기껏해야 아비아나와 정신 자극을 활용하는 것 뿐이었다.
  2. 다만 하수인들로 공체합을 올릴수 있으므로 비교대상에 넣기에는 애매하다. 여러 하수인을 잘 이용하면, 공체합 60의 괴물이 되기도 한다.
  3. 크툰 같은 경우 고대 신의 속삭임의 주인공 카드 대우를 받고 느조스 같은 경우 죽메덱의 마무리 카드로 자리잡았으며 요그사론은 높은 확률로 필드 정리 등의 변수를 창출그리고 꿀잼 보장해 준다. 각각 특색이 뛰어나 다른 카드의 추종을 불허하는 크툰, 느조스, 요그사론과 달리 이샤라즈는 특수능력이 바리안 린의 그것 수준이다.
  4. 그래서 유저들은 이샤라즈 에라타라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하수인을 꺼낼 때 지속효과 발동 혹은 전투의 함성 발동이라도 되었으면 테마덱이라도 만들 수 있는데, 이샤라즈는 투기장같은 특수한 마당이 아니면 그렇게 요긴하게 쓸 이유가 없는 마당. 작정하고 템포/토큰덱을 시전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