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조스(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고대 신
크툰타락자 느조스해방된 분노 이샤라즈희망의 끝 요그사론

1 개요

한글명타락자 느조스
영문명N'Zoth, the Corruptor
카드 세트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
종족-
황금 카드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10공격력5생명력7
효과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에서 죽은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가진 내 하수인들을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어느 이상한 가재부른 노래5천년 동안 머리에서 가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Has not been able to get "Under the Sea" out of his head for like FIVE THOUSAND YEARS.)
소환 시: 네 영혼의 정수가 느껴지는군.

공격 시: 너무나 달콤하구나.[1]

성우는 유해무.

2 상세

고대 신의 속삭임 공용 전설 카드. 아제로스에 봉인된 고대 신 중 하나인 느조스다. 지금까지 떡밥으로만 존재하던 느조스가 와우도 아니고 여관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능력의 모티브는 그의 수식어이자 에메랄드의 꿈악몽으로 물들게 한 타락.

10마나에 공격력 5에 생명력 7이라는 부실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나, 죽은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들을 전부 소환해낸다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엄청나게 무거운 카드임을 감안해도 실바, 케른 등 소수의 강력한 죽메 하수인만 나가도 이득인데 상당한 죽메 하수인이 죽어 있을 때에나 나갈 비용의 카드라 이 카드 한 장 소환에 6마리의 하수인이 튀어나오는 것도 어렵지 않다. 죽메 하수인들은 죽었을 때도 준수한 효과를 발동하기 때문에, 특히 토큰을 다시 소환하는 경우 광역기에 쓸려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리해도 정리한 것 같지 않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침묵당한 하수인도 부활시킬 수 있지만, 외부적으로 죽메 효과를 얻게 된 하수인은 부활시키지 못한다.[2]# 또한 죽은 죽메 하수인이 필드의 빈 공간보다 많을 경우 무작위로 선택되어 소환된다.[3]#

다만 이런 강력한 능력을 지닌 공용 전설임에도 아무 직업이나 쓰기 좋은 전설 카드는 아니다. 범용성 높은 공용 죽음의 메아리 카드들이 정규전 도입 이후 몇 장 없기 때문.[4] 때문에 부활시킬 용도로 넣을 하수인은 덱마다 크게 갈리는 편이다.

어떤 형태로 죽든 일단 '죽기만 하면 되므로' 죽메 하수인들을 복사해 죽임으로써 같은 하수인을 여럿 부활시키는 방법도 가능하다. 얼굴 없는 배후자, 흑마술사, 사자 볼라즈와 같은 하수인으로 복사할 수도 있고, 피의 전사들로 다시 가져오거나, 심지어 죽으면 패로 돌아올 수 있는 해골 기사나 아눕아락, 말로른(야생 한정)은 혼자서 이 짓거리가 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복사가 가능한 필드를 유지하는 상황이 잘 나오지는 않고, 복사류 카드들은 패말림을 자주 유발하기에 잘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죽메 하수인의 소유권이 상대에게 넘어간 이후 죽거나, 생매장, 사술, 변이 등의 방식으로 필드에서 사라지면 해당 하수인은 느조스를 내도 소환될 수 없다. 이런 방식으로 실바나스, 티리온 등의 주력 하수인이 제거되면 뒷심이 크게 떨어지니 주의할 것. 값싼 죽메 하수인이 많지 않은 덱이면 특히 치명적이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실바나스 윈드러너케른 블러드후프는 이 카드의 캐리력을 높이기 위해서 해당 덱들에서의 입지가 꽤 높아졌다.[5] 그 외에도 고대신 팩에서 등장한 오작동하는 치유로봇, 오염된 수집가, 감염된 타우렌 등 오묘한 성능의 죽메 하수인들도 느조스 덱에서 부활용으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카드 한 장의 캐리력을 위해 덱 구조가 바뀔 수 있을 정도로 느조스의 강력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Kripparrian, Noxious 등의 스트리머들은 이 사실을 고려하면 느조스가 정규전을 이탈하기 전까진 준수한 성능의 죽메 카드가 발매될 경우 메타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단점이라면 대부분의 죽메 하수인은 필드에 유지될 때의 부가효과가 별로 없는지라[6] 소환하기 전에 이미 필드가 먹혀 명치가 터지기 직전이라면 활약하기 힘들다는 것. 다시금 느껴지는 썩은위액 누더기골렘과 죽음의 군주의 빈 자리 또한 덱에 넣은 죽메 하수인들이 미리 나와서 싸우다가 죽은 상태여야하기 때문에 손패가 꼬이면 활약하기 힘들다. 그리고 부활시키는 하수인을 임의로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치명적인 죽메를 보유한 하수인[7]이 다시 나올 수 있다. 상식적으로 그런 하수인은 당연히 안 쓰지만 사제의 금단의 창조술 등으로 나와버릴 수 있다. 침묵시켜도 다시 튀어나올 수 있으니 특히 주의. 또한 마찬가지로 부활시키는 하수인을 지정할 수 없는 탓에 필드에 자리가 부족해서 실바나스나 티리온 같은 고코스트 죽메 하수인이 안 나와버리고 초반용으로 넣은 죽메 하수인들만 나와버리는 수도 있다. 어느정도 비워놓을 필요가 있다.

금단의 치유술,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추가 덕에 회복을 기반으로 후반까지 버티기 용이해진 성기사는 덱에 공용 죽메 하수인을 추가해 느조스 힐기사 덱을 운용할 수 있다. 티리온 폴드링이 마침 죽메 하수인이라 두 번 써먹을 수 있는 건 덤. 정규전 이후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병력 소집이 없기 때문에 초중반을 장악하기 난해한지라 사실상 현재 정규전 성기사의 주력 메타.

사냥꾼은 부족한 필드 영향력과 후반 화력을 보충하는 용도로 느조스를 사용한다. 미드레인지 냥꾼 덱의 개근왕 사바나 사자는 물론, 이번 확장팩에서도 초중반에 사용할 죽메 하수인을 많이 받은 덕에 10턴에 칼같이 사용해도 필드를 쉽게 채울 수 있고, 대부분의 하수인이 잔해물을 남기기 때문에 필드 클리어기에도 어느 정도 면역이 된다는 이점이 있다.

도적은 언더시티 상인, 독한 마음의 자릴, 묘실 도굴꾼 등의 범용성이 높은 하수인을 통해 나오는 주문으로 필드를 유리하게 만들어 후반까지 끌고 간 이후 느조스로 마무리시키는 형태의 덱을 굴릴 수 있다. 심연 속으로의 존재 때문에 덱을 무겁게 짤 필요가 적고 하수인의 죽메로 값싼 주문을 많이 얻는지라 가젯잔 경매인을 넣어 드로를 늘리는 방법도 가능. 주문을 많이 쓰므로 요그사론도 고려해볼 수 있고, 또는 조금 패말리는 것을 감수하고 그림자 밟기까지 채용하면 느조스를 2번 이상 사용하는 뽕맛을 볼 수 있다.

사제는 직업 전용 죽메 하수인이 많지 않지만, 원래부터 후반형 플레이를 많이 하는 직업이라 마찬가지로 느조스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마침 확장팩에서 추가된 스산한 그림자가 쓸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박물관 관리인까지 넣어 죽메를 늘릴 수도 있지만 실용성이 떨어지는 편.

주술사는 승천한 할라질의 등장으로 중반을 버티기가 용이해지면서 실바나스, 케른, 서리아귀에 고대의 영혼과 얼굴없는 배후자를 곁들여 극후반 게임 굳히기 용으로 사용하기 용이해졌다. 초반 벼락이랑 치유의 물결, 번개 폭풍 등으로 버티고 중반을 도발 하수인과 할라질의 폭힐로 체력을 올린 후 서서히 죽메 하수인을 내면서 필드를 장악하다가 느조스로 게임을 종결시키는 것이 컨트롤술사의 주방식이다.

야생에서는 거의 모든 직업의 최고 뒷심 하수인으로 활약한다. 하수인 명가 중 하나인 벌목기 시리즈는 물론이고,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죽음의 군주, 스탈라그/퓨진, 유령 들린 거미, 네루비안 알 같은 하수인을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이 하수인들은 초반 장악에도 강력한 성능을 보이다 보니 초반 잘 털고 후반에 승기를 굳히는(...) 용도로 이 카드만한 성능이 없다. 물론 덱 구성상 유용한 하수인을 모두 넣을 수는 없겠지만 대충 이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블리자드가 야생의 밸런스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증거
현 2016년 7월 시즌만 보면 대다수의 덱들이 야생의 강력한 죽메 카드들로 버티다가 마지막에 느조스로 뒷심 마무리를 하는 것으로 메타가 정립되었다. 고대신 팩 하나만으로 말그대로 '어썸'한 메타가 되어버렸는데 다음 패치에도 분명 과금을 유도하기 위해 OP카드를 끼워 넣을 테고 그러면 더더욱 혼란해질 야생이 될 전망. 오죽하면 사제조차도 벌목기를 사용하는 진풍경이 발생할 지경.[8]

고대 신의 속삭임 발매 직후 1티어를 차지하는 수준의 선전을 보여주었으나, 1개월 이후 현 메타에서는 영향력이 약해졌다. 정규전 이후 느조스를 소환하기 전 초반에 사용하는 하수인의 성능이 좋지 못해 템포가 빠른 덱들에게 버티기 어려운 것이 가장 크다. 당장 상단에 언급한 직업들도 같은 직업 내의 다른 덱들에도 밀릴 정도니...[9]

하수인을 둘 이상만 부활시켜도 어지간하면 10코스트 이상 값을 하는지라 굴러가는 덱은 제법 나오는 편. 아예 실바나스, 케른만 노리고 방밀 전사에 이걸 넣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죽메 하수인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컨트롤덱이 그다지 약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이런 스타일의 덱이 많이 늘어난 편. 아예 실바나스, 케른, 티리온 등 주요 핵심 카드만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면 기존 컨트롤덱에서 큰 덱 수정 없이 강력한 피니셔를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황금 느조스를 소환할 경우 느조스의 전함으로 소환되는 죽메 하수인들 또한 전부 황금카드로 바뀌어 소환된다. 황금 엘리스, 황금 말체자르 등과 마찬가지로 황금 카드의 가성비가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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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환 시, 공격 시 대사 모두 잘라토(이샤라즈)의 대사를 살짝 바꿔 사용했다
  2. 외부적으로 죽메를 얻거나 주는 예로 사냥꾼의 탐험가의 모자, 감염, 도적의 발굴된 랩터등이 있다.
  3. 성기사의 10마나 멀록 부활 주문 무엇이든 가능하다옳과 같은 판정을 가진다.
  4. 이 카드의 등장 이전 잘 사용되던 대부분의 죽메 하수인은 고블린 대 노움낙스라마스의 저주에 몰려 있다. 네루비안 알, 유령 들린 거미, 벌목기 시리즈,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죽음의 군주 등.
  5. 둘 다 오리지널의 공용 죽메 하수인이다. 실바나스야 원래 OP 카드라 그럭저럭 잘 써 왔지만 케른은 정규전 전까지 쭉 안습 상태...
  6. 정규전 이후 도발이 달린 죽메 하수인은 어지간한 덱에서 쓰지 않는 감염된 타우렌, 누더기골렘, 용덱에서만 쓰는 서리아귀 뿐이며, 직업 하수인으로 늘려봐야 티리온 폴드링이 전부다. 그나마 도발이라서 이 정도지 돌진이나 지속 효과를 지닌 하수인은 전혀 없다.
  7. 죽으면 생명력을 강제로 떨구는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혼자 필드 양쪽을 정리할 수 있는 아노말루스 정도가 가장 치명적이다.
  8. 직업전용인 이교도 부터가 준수하고 올빼미가 너프되어 벨렌의 선택이 활약하기 좋아진 것도 있다. 당장 이교도에만 발라도 썩은위액과 케른을 때려잡고도 살아남고 케른의 죽메조차 필드상황과 영능을 잘 이용하면 교환도 안시키고도 죽일수 있다. 거기에 사제자체가 느조스덱의 꽃인 실바나스와 잘 맞고 실바나스의 카운터 중 하나인 생매장을 가진 직업이다. 마침 템포법사와 주술사가 파마기사에 밀려 파마기사에 상성이 이들보다 괜찮고(평등을 안쓰는게 크다.) 생매장을 가진 사제의 입지가 더 좋아졌다.
  9. 사냥꾼은 야생의 부름 2장을 채용한 미드레인지 사냥꾼이 훨씬 강해 느조스를 잘 쓰지 않는다. 사제와 성기사는 많이 쓰는 편이지만 직업 자체가 너무 약해져 잘 안 쓰이다 보니(...) 의미가 없다. 그나마 도적이 미라클 도적과의 일장일단이 있어서 어느 정도 쓰이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