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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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13일 새벽 4시 이수역 근방 한 주점에서 여성 2명(아는 언니동생)과 남성 5명 사이에 일어난 시비 및 싸움. 그 자리에는 당사자 7명을 제외한 남성 점주 한명과 남녀 커플 한쌍이 있었으며,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목격자는 이 세명이다.
현재 쌍방이 각각 상대방 측을 고소하여 전원 피의자로 입건되어 있는 상태이다.

여성 2명과 남성 5명의 진술이 매우 극단적으로 엇갈리는데, 간단히 요약하자면 여성 측은 남성 측이 소위 말하는 탈코르셋을 했다는 이유로 여성혐오 성격의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남성 측에서는 폭행이 결코 사실이 아니며 여성 측이 그 자리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남성, 동성애, 이성애 혐오성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 사건을 보고받은 경찰이 CCTV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5명의 주장이 진실에 가장 가까웠고 여성 2명 측의 일부 진술은 거짓이라는 결론. 먼저 남성 혐오적 언어 등의 욕설을 한 쪽은 여성이었고 무력을 행사한 것도 여성이었으며 무단촬영을 한 것도 여성 측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남성 측은 오히려 폭력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두손을 하늘을 향해 들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공개됐다. 사건 직전에는 다른 커플 한 쌍도 현장에 있었는데 그 커플 또한 해당 여성들로부터 커플이라는 이유만으로 매우 심하고 경멸적인 언어폭력을 당했음이 드러났다.[1]

지금 이 순간에도 폭행사건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 사건이 유독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여성 측이 네티즌에게 여성혐오로 인한 폭력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로 인해 성적갈등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뜨거운 만큼 목격자를 사칭하는 관종들의 인터넷 낚시가 꽤나 많으니 출처가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글일 경우 맹신하지 말것.

다친 상처도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2 주요쟁점

2.1 동기제공: 누가 시비를 걸었나?

법무법인 메리트 최주필 변호사는 "성기 등으로 상대방을 비하하는 건 성희롱이나 모욕죄에 해당된다."며 "영상이 실제로 경찰에 제출된다면 욕설을 들은 손님이 해당 여성들을 고소하는 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언어적으로 싸움의 동기를 제공한 것과 물리력 행사 여부는 별개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폭행 혐의에서는 누가 시비를 걸었느냐 보다는 누가 먼저 때렸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누가 원인제공을 했는가'일 수밖에 없다. 법에서는 그런점을 명시적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지만 실제 판결에서는 어느 정도 제한적으로 원인 제공을 한 점도 형량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머리 짧다고 때렸다" - 여성들 주장
경찰 "CCTV 결과, 여성들이 먼저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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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머리 짧아서 맞았다? 이수역 여성폭행 CCTV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원인 제공은 두 명의 여성이 먼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의 CCTV 분석 결과와 남성의 진술, 커플의 진술, 업주의 진술이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해당 여성들은 이에 관해 "커플이 먼저 처다봤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2.2 무단촬영: 누가 먼저 찍었나?

A씨 일행: 남성 5명
B씨 일행: 여성 2명

B씨 일행은 휴대전화로 A씨 등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A씨가 이를 '몰래카메라'라고 항의하면서 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A씨 일행도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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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남성 촬영·신체접촉"]

2.3 물리력 행사:누가 먼저 때렸나?

당시 주점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받은 주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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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찰 "'이수역폭행' 여성이 남성에 먼저 물리적 접촉"…CCTV분석(종합)]

3 각자의 주장들

3.1 발생 순서에 따른 주장

경찰의 발표나 동영상 공개 등 객관적 사실로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볼드체로 기입하였다.

순서출처주장
뉴스기사한 테이블은 두 여자가, 한 테이블은 커플, 한 테이블은 남성 다섯명이 한 주점에 있었다.
두 여자 측 게시글커플 측이 두 여자를 계속 주시했다.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두 여자가 있는 테이블에서 커플을 향해 '흉자련'[2], '좆빨러'[3], '한남 커플'에 관한 발언을 했다.
경찰 측 발표두 여자가 옆 테이블 커플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먼저 시비를 걸었다.
뉴스기사옆자리 커플이 업주에게 '너무 큰 소리로 저런 성적 담론은 듣기 거북하니 제지를 해달라'고 한다.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두 여자 측에서 커플 측 여성에게 “너 같은 흉자 때문에 여성인권 후퇴한다. 백날 탈코하면 뭐하냐 저런 흉자때문에 제 자리인데. 한남 솣우[4] 만나서 뭐하노.”라는 발언을 했다.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남성 5명 일행이 '소란피우지 말라. 왜 가만히 계시는 분들(커플)한테 그러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두 여자 측 게시글커플 중 남자는 "씨발, 저년들을 확"이라며 때리는 자세를 취했다.
경찰 측 발표두 여자 중 한명이 가장 먼저 남성 일행을 촬영하기 시작했다.[5] 이어서 남성일행도 두 여자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두 여자 측이 "나 같으면 XX(남자성기) 달고 밖에 못 다니겠다. 여자 만나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지. 너네 성기 6.9cm. 너네 여자 못 만나봤지." 등의 발언을 했다.
유튜브 영상남성 일행이 "야 메갈년[6]"등의 발언을 했다.
카카오TV 동영상술집 업주가 예의를 지켜줄 것을 요구하자 두 여자는 "저 XX들한테 가서 얘기해요."라고 소리쳤다.
자매 측 게시글남성일행이 두 여자를 향해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같지도 않다.", "말로만 듣던 메갈년 실제로 본다. ", "얼굴 왜 그러냐" 등의 발언을 했다.
커플 중 여성의 게시물
두 여자 측 게시글
여자친구의 요구로 커플은 음식 값을 치르고 술집을 떠난다.
두 여자 측 게시글커플이 나가면서 여자친구가 "경찰을 부르겠다"라고 말하며 나갔다.
두 여자 측 게시글남성일행 중 군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한명이 자리를 떴다.[7]
경찰 측 발표여성 측이 멋대로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고, 여성 측이 남성 측의 멱살을 잡는등 먼저 시비에 이어서 먼저 폭행 행위를 하였다.
두 여자 측 게시글여성이 남성일행 중 한 사람에게 촬영중인 휴대폰을 빼앗기자 되찾으려고 했으나, 상대가 목을 치고 조르며 "까불지마 씨발 XX(여성의 성기)달고 태어나서 이런 것도 못하냐?"," 니가 찍는건 몰카 아니냐"라고 벽으로 밀쳤다.
두 여자 측 게시글여성이 벽에 밀쳐지는 반동으로 발이 나가자 한번 더 밀쳐졌고, 뒤로 중심을 잃어 뒤통수가 바닥에 부딪혔다.
남성의 진술여성이 나가려는 남성을 무리하게 잡았고 벗어나는 가운데 넘어진 것이며 폭행행위는 없었다. [8]
두 여자 측 게시글남성은 여성이 일어나려고 하자 의자를 휘두르며 위협하고 "쫄았냐? 병신 그러게 누가 까불래"라고 했다.
두 여자 측 게시글남성들은 넘어져 누워있는 여성을 넘고 입구로 나가며 조롱하였고 가방을 밟고 비키라면서 욕설을 하고 비웃었다.
두 여자 측 게시글남성들은 두 여자 중 언니가 신고를 하자고 말하니 급히 도망갔으며, 경찰에 폭행피해자로 신고하였다.
두 여자 측 게시글두 여자 중 언니는 한명이라도 못 도망가게 붙잡는다며 남자 중 한명을 잡았고 남자는 도망가기위해 언니를 계단쪽에서 격렬하게 밀쳤다.
두 여자 측 게시글남성은 이후 경찰에게 "손을 뗐을 뿐인데 자기 혼자 넘어갔다."고 진술했다.
두 여자 측 게시글언니는 도망가던 남성이 찬 발에 맞아 공중에 날아가서 계단 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다. 언니를 일으켜 세웠더니 피가 상당히 많이 났다. 남자들은 바로 도망갔다.

3.2 당사자들의 주장

2018년 11월 13일 맥주집에서 남성 5명이 여성 2명을 폭행했다며 피해자임을 자처하는 여성이 쓴 글이 네이트 판 @에 올라왔다.

해당 글에 의하면 13일 오전 4시쯤 이수역 근방의 한 맥주집에서 여성 2명(작성자와 작성자의 아는 언니)은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자신들을 지속적으로 쳐다보고 속닥거리는 커플과 시비가 붙은 와중 갑자기 별 다른 관계없는 남성 5명이 "메갈년들" 등의 인신공격을 하면서 지속적인 시비를 걸었고, 가해자의 촬영 행위를 말로써 제지하려던 언니를 가해자가 밀치는 등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에 작성자는 상황을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성 1명이 "네가 찍는 건 몰카 아니냐?"라며 작성자의 휴대폰을 빼앗고 목을 조르며 넘어뜨렸고, 이에 작성자의 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일행들은 도망갔다. 그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언니가 제지하려 하자 한 남성이 언니를 발로 찼고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출혈이 났다. 그 결과 작성자의 언니는 응급실에 이송된 후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한다. 작성자는 자신을 도와줄 여성 경찰이 없어서 자신이 피해를 봤는데도 피의자 신분으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성 측은 '떠드는 여성 측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여성 측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여성 측은 '사진촬영은 자신들이 먼저 당했으며 제 3자와의 싸움에서 남성 측이 난입해 폭행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또한 남성 피해자는 여성 가해자 측에서 먼저 시비를 걸었고 멱살을 잡는 등의 폭행을 가했으며, 자리에서 이탈하려는 남성을 여성이 무리하게 저지하려다가 넘어졌을 뿐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였다.

3.3 목격자들의 주장

여성 측에서 한남이라고 모욕하면서 먼저 시비를 걸었으며, 싸움이 일어난거 같아 중재하려고 갔다가 사단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한 목격자는 페북 유머저장소에 여성 측이 자신이 피해자라는 식의 진술이 역겹다는 식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해당 목격자는 15일 오후 7시 경, 사진 도용 계정으로 밝혀지며 사건의 혼돈을 가중시키고 있다.

2018년 11월 15일 15시 현재 경찰은 남성측과 여성측이 모두 불출석한 가운데 주점 주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확보했는데 여성측이 먼저 시비를 걸었을 뿐만 아니라 남성측이 대응을 하지 않자 여성 중 한명이 남성의 멱살을 잡았으며 이에 남성이 두 손을 위로 올리는 자세[9]를 취하자 남은 여성 한 명이 마저 가세하여 물리적 폭행을 행사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언어적 시비 뿐 아니라 물리적 폭행도 여성측에서 먼저 시작했다는 것. 이 진술은 주점 주인과 목격자가 일치하는 부분이다.

해당 술집에 있었다는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 2명은 처음 맥주집에 들어와 앉았을때부터 남혐 발언을 서슴치 않았고 지나가는 남성들의 외모를 품평, 몸평하였다고 한다.

3.4 경찰 발표

3.4.1 최초 발표

경찰은 실제로 발생한 사건임을 인정했으며, 2018년 11월 13일 새벽 여성 2명과 남성 3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한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에 연루된 여성과 남성들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2명이 큰 소리로 떠든다는 이유로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고, 여성들이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을 하자 왜 촬영을 하냐며 언쟁이 커졌다”며 “이후 남성들도 여성들을 촬영하며 언쟁을 하다가 몸 싸움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현장에 있던 남성 5명 가운데 폭행에 연루된 3명과 여성 2명을 쌍방폭행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이들 5명이 나중에 조사를 받겠다고 진술을 하지 않아 이날 새벽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점 CCTV를 확보했고, 휴대전화 동영상, 진술과 대조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소극적 방어인지 적극적인 폭행인지에 따라 (혐의가) 갈릴 수 있다."고 전했다.

3.4.2 추가 발표로 밝혀진 사실

2018년 11월 15일 오후 4시경 경찰에 확인을 거친 보도를 통해 다음이 밝혀졌다. 2018년 11월 15일 네이버-조선일보 [수사반장머리 짧아서 맞았다? 이수역 여성폭행 CCTV엔..]


1. 먼저 시비를 건 쪽은 여성일행이다.
1. 폭력을 먼저 행사한 쪽은 여성일행쪽이다.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도중 자리를 먼저 떠나려고 한 것은 남성일행이며, 여성 일행이 계속해서 남성의 옷을 잡아끌었다.
1. 양측은 주점 밖 계단에서 다시 충돌이 있었다.
1. 남성 측이 집단 폭행을 가했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1. 여성의 상처 정도는 머리 뒤쪽에 4cm 크기의 상처와 출혈이 있었으나 뼈가 보였다는 기록은 없었다.[10] 경찰이 병원 측에 부상 정도를 문의 중이다.
1. 여성 측이 신고 이후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진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2018년 11월 14일 오전 4시 22분 112에 신고접수가 된 뒤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했고, 관련자들을 임의 동행해 지구대에서는 남녀를 분리해 별도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함으로써 여성들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1. 양 측은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다. 남성 측은 변호인을 선임하고 난 후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고, 여성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2018년 11월 15일 17시경에 경찰이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여 발표한 것이 보도되었다. 이에 의하면 허가 없는 촬영을 먼저 시작한 것도 여성 일행이며, 물리적 접촉 역시 여성 측이 남성 측에게 먼저 가했다고 한다. 2018년 11월 15일 다음-연합뉴스 경찰 "'이수역폭행' 여성이 남성에 먼저 물리적 접촉"..CCTV분석(종합)


1. 경찰에 의하면 여성 일행이 휴대전화로 남성 일행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남성이 '몰래카메라'라고 항의하면서 서로 고성과 욕설이 오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씨 일행도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하면서 양측의 감정이 격해졌다고 한다.
1. 당시 주점 내부 현장 CCTV에는 여성이 먼저 남성의 목 부위에 손을 접촉한 뒤 서로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조사를 받은 주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3.4.3 서로 맞지 않는 주장들

CCTV영상과 공개된 동영상을 바탕으로 한 경찰의 발표를 종합해보면 그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 주장들이 있다.

발언 출처발언자주장의 내용추후 알려진 내용내용의 출처
뉴스기사두 여자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단 이유만으로 피해자 두 명은 남자 5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경찰 관계자 "CCTV를 보면 여성들이 옆 테이블 연인에게 손가락질 하며 먼저 시비를 겁니다. 누구라도 충분히 기분이 나빴을 상황입니다."뉴스기사
두 여자 측 게시글두 여자"몰래 사진을 찍는 행위까지는 참다 못한 언니가 촬영 제지를 위해 말로 해결하려고 갔으나"[부산일보]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남성 촬영·신체접촉"뉴스기사

4 드러나는 전말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히려 싸움을 건쪽은 여성측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한편 남성 측은 '떠드는 여성 측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여성 측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여성 측은 '사진촬영은 자신들이 먼저 당했으며 제 3자와의 싸움에서 남성 측이 난입해 폭행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8년 11월 15일 0시 51분, 네이트판에 "이수역 폭행사건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여성 2명과 최초로 시비가 붙었던 커플 중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올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원본 링크(삭제됨) 아카이브
글이 삭제되어 다시 작성합니다.
글 삭제 이유는 욕설인데
자매분들이 저에게 한 욕설을 설명하고자 작성한 게 이유였나봅니다.
저는 당시 남자친구와 맥주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에서 술 드시던 여자 두 분이 저희에게
흉자련, ㅈㅃㅏㄹㄹㅓ[11], 한남커플” 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계속 비아냥댔습니다.
저희 커플도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서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말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그 말싸움 과정에서도 자매분들은 저희에게
“너같은 흉자 때문에 여성인권 후퇴한다. 백날 탈코하면 뭐하냐 저런 흉자때문에 제자리인데. 한남 솣우 만나서 뭐하노.” 라면서
언어강간과 조리돌림을 하셨습니다.
저희를 욕한 두 여자분들이 자매라는 건 사건 이후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았습니다.
자매분들이 저희에게 언어강간을 할 때부터
맥주집 내에서 다른 테이블들 시선이 쏠렸고
그 중 남자분들만 계시던 테이블에서 자매분들에게 소란피우지 말라며 왜 가만히 계시는 분들(저희 커플)한테 그러냐며 저희를 거들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자매분들 중 한 분이 남자분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남자분들은 찍지 말라고, 그런 게 그쪽 분들이 말하는 몰카 아니냐며 항의를 했으나
자매분들은 못 들은 척 하며 계속 촬영을 했습니다.
그러자 남자분들 중 한 분이 카메라를 뺏으려 했고 점점 더 일이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남친은 어쨋든 저희를 거들어주던 분들이니 싸움을 말리든 도와주든 하자고 했으나,
저는 괜히 안 좋은 일에 끼어서 피해만 볼까 봐 남친을 설득하려 맥주집을 나와 자리를 떴습니다.
일부 기사나 여초사이트, 남혐사이트에서는 자매분들을 두둔하며 이 사건을 여혐사건이라고 하는데
여혐운 자매분들에게 제가 언어강간, 조리돌림 당한 것입니다.
어쨋든 저희는 폭행을 하지 않았으나 저희랑 조금이나마 관련 있는 일이였는데
사람이 다치고 일이 안 좋게 번진 것 같아 유감스럽습니다.
}}}

이 게시물은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되었다.#@

또한, MBC 뉴스 보도[12]에서 처음으로 당시 상황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이 일부 공개되었고, 아래는 해당 영상에 녹취된 부분이다.

남성[13]: 네가 먼저 쳐봐. 네가 먼저 쳐봐. 시발 쳐봐 새끼야

여성: 어 쳐봐! 자지 달고 이것도 못해?
여성: 너 여자 사귀어본 적 없지? 너 아다지? 너 게이지? 너 좆팔이지? 너 후장팔이지? 후장팔이...[14]

MBC 뉴스에서 보도한 목격자 증언에 의해서도 당시 여성 2명이 멀쩡히 앉아있던 남녀 커플을 향해 먼저 시비를 걸었고, 이후 커플이 나간 후에도 여성 2명을 말리려고 했던 3명의 남성들과 추가로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 일행이 먼저 소란"…목격자 진술 확보

그리고 오전에는 현장에 있었던 익명의 네티즌에 의해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들이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화면의 두 명이 여성이다.
카카오TV 링크(삭제됨)[15]

피의자A: 솔직히 나같으면 저런 고추달고 밖에 못다닌다.
피의자B: 내가 6.9cm로 태어났으면 그냥 자살했다.
피의자A: 내 클리가 니 소추보다 더 크다~
피의자B: 야 내 클리가 너 보다 더 커~
피의자B: 아 근데 저새끼들 여자 만나본적 없어서 클리가 뭔지도 모를걸
피의자A: 아하하하~
피의자B: 야 너네 여자 만나본적도 없어서 클리가 뭔지도 모르지
피의자A: 2대 1로 혼자 칙칙폭폭~[16]
피의자B: 병신새끼들~ 병신새끼들~ (손으로 빠큐 날림)
피의자A: 후장팔이 칙칙폭폭~
피의자B: 병신~ 너네 좆 6.9cm~
피의자A: 6.9cm~
피의자B: 야 너네 여자 못만나가지고... 너네 여자 못만나가지고...
피의자A: 야이 메갈려나~[17]
피의자B: 야이 메갈려나~
피의자A: 아 오빠 나가라고!
피의자B: 야이 메갈려나~
점주: 조용히 하세요.
피의자B: 에?
점주: 조용히 하세요.
피의자B: 아 저새끼들 한테 가서 얘기해요
피의자B: 너네 6.9cm지? 병신새끼들아
피의자B: 너네 6.9cm~
피의자B: 그럼 소추지? 그럼 소추지? 그럼 소추지?
(웅성웅성)
피해커플 중 여성: 전화해도 되죠? 경찰서에?[18]
(웅성웅성)
피의자A·B: 하세요~ 하세요~ 하세요~ 해요! 해요!
피의자: 전화 하세요!
남성: 아니 경찰서...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

CCTV 공개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13일 새벽 저 주점 내 세 테이블이 있었다. 한 테이블은 여성 2명, 한 테이블은 커플, 한 테이블은 남성 여성 다섯명이 있는 테이블이다. 피해를 입었다는 두 여성들이 여자와 남자의 신체 부분을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옆 자리 커플이 업주에게 '너무 큰 소리로 저런 성적 담론은 듣기 거북하니 제재를 해달라'고 한다. 업주가 제재 요청을 했음에도 계속 반복이 되니까 그 커플들이 계산하고 나가버렸다. 그런데 그 시끄러운 부분을 참지 못한 다섯명 일행 중 몇 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들어오니까 가운데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CCTV로 드러났다"고 알렸다.

또한 "이 남성들이 사실은 계속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중에 여성 한 명이 다가와 남성의 멱살을 잡고 흔드니까 이 남성이 만세를 취하며 그냥 서 있다. 이때 또 한명의 여성이 가세하니 이때부터 싸움이 번졌다. CCTV 상과 업주의 진술을 종합하면 일치한다. 참고인 조사가 돼 있다. 그렇기에 사후적으로 쌍방폭행 이후 상처를 입었다고 하는 부분은 그 다음에 처리해야 할 일이지만, 정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스포츠 투데이 - 이수역 폭행 사건 "cctv 동영상-업주 진술보니 女 먼저 폭행, 성적 비하발언"

즉, 이 사건은 멀쩡한 사람들에게 진상 고객 두 사람이 시비를 걸다가 이를 보고 제지하려던 사람들에게도 시비를 걸며 충돌을 일으키다 부상을 입은 사건이 선동에 의해 머리를 짧게 깎은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욕을 먹으며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은 여혐 사건으로 둔갑한 사건인 셈이다

현재 15일 경찰은 남녀측 5명을 모두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남성들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조사를 받겠다고 통보했으나 여성들은 현재 연락이 안되어 연락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5 반응

원본 네이트 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원 피해자를 자처하는 글쓴이는 피의자 신분이라 되어있는 등 현재로써는 사건을 판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건과 '메갈' 키워드가 수능 키워드에 묻힐 때인 15일까지 인스타그램과 실검 그리고 다양한 사이트로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에 정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14일에 이미 성급히 글을 작성하고 나서 비판받는 사람들이 다수 생겨났다. 이를 봐서라도 경찰과 같은 공권력 수사자료가 아닌 피해자 자처 주장 글로만으로는 신뢰성을 보장할 수도 없는 바, 자세한 사건 정황이 드러나기 전까지 성급히 사건에 대해서 결론 짓거나 사견을 넣는 일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5.1 인터넷

  • 여론은 현재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쌍방과실이 맞다는 의견, 둘다 잘못했다는 의견, 어쨌든 폭력[19]은 잘못이라는 의견들이 오가는 상황이다. 일단 해당 여성의 욕설과 공개되는 폭로영상을 통해서 사실과 다른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드러나서인지 동정론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다.[20] 기껏해야 그렇다고 때리냐는 식이며 오히려 폭력은 잘못됐지만 화날 만 했다는 의견들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게만 보면 거의 모두 편향적인 서술인 듯 하지만, 원글뿐만 아니라 댓글에 답글로 반박하기 위한 글들도 많이 올리기 때문에 한쪽 입장에서 서술하는 글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여성 측의 문제가 어찌되었건 상황을 미루어보면 폭력이 없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
    • 난데없이 배우 오초희[21]는 2018년 11월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 짧다고 때렸다던데..나도 머리 기르기 전까지 나가지 말아야 하나. 날씨도 추운 것도 무서운데"라는 글을 적었다. 즉, 불 난 집에 부채질을 한 셈이다. (관련 기사) 이에 대해 소속사는 “오초희가 이수역 폭행사건 후 어제(14일) 보도된 초반 기사들을 접하고 얘기한 것 같다. 의도를 가지고 SNS에 글을 올린 게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역풍이 오는 방향으로 욕을 먹었고 논란이 지속되자 배우 오초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오초희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2018년 11월 15일 네이버-일간스포츠 [종합IS "경솔발언→SNS비공개→사과" 오초희, 비운의 화제몰이][22]
    • 한편 래퍼 산이는 위 대화록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올렸는데, 언론들에선 오초희와 함께 묶어서 마치 산이의 행동에 논란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2차 가해니 뭐니 하면서 물타기를 시전하였다.##2#3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가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사실상 2차 가해라는 말이 여성 무고범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다.
    • 위에 추가해서 이제 산이 하나로는 욕먹이기엔 네티즌 반응이 영 싸늘하다보니(당장 기사에 들어가 베댓을 보자!) 아예 오초희랑 산이를 묶어서 너희 둘 다 잘못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고 있다. 조선일보네이버스포츠댓글이 현재로는 가장 많은 기사 순. 단순히 논란이 된 걸로 치면 둘을 같이 묶는 게 맞겠지만 기사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명백하게 둘 다 경솔한 행동을 했으니 양쪽 다 잘못이다 라는 결론을 내고 있다.
    • 트위터 이용자는 애꿎은 가게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했으나 해당 가게 점원들은 폭력 사태를 막으려 했다는 지적과 고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받고선[23] 계정을 삭제하고 빤스런했다.# ## 하지만 여전히 트위터나 여초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 가게 이름, 위치,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를 서로 나누며 가게에 전화를 걸거나 문자 이메일을 보내는 등 조직, 지속적으로 점주를 공격하는 시도를 하고있다.# #
  • 트위터에서의 반응은 확인되지도 않은 '폭행', '뼈'에 포커스를 맞추며 물타기를 하고 있다.

5.2 정치계

  •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혐오논쟁이 폭력사태까지 번지는 사회에 경찰의 중립성이 도전받는다”며 “경찰수사 과정에서 왜곡되게 전달되는 내용이 있는지, 경찰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 측이 분노하는 요인들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잘 살펴보시라”고 평했다.
  • 이 와중에,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인 신지예는 이 사건을 가리켜 한국이 여성 혐오 사회이며 이수역[25] 폭행 사건이 여성 혐오 사건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고로, 신지예는 자타가 공인하는 페미니스트이며, 이미 워마드와 메갈리아 인증도 했었다. 내부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 하는 정당이 무슨[26] 이쯤 되면 반응을 안 하는 게 더 희한한 일이다. 신지예가 저 트윗을 올린 시간은 이미 사건의 진상이 어느정도 밝혀져서 여성혐오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27] 사건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 시점이었다. 그런데도 저런 뜬금없는 트윗을 올린 거 보면 사건의 진상을 잘 몰라서 저런 게 아니라 트페미, 워마드 등의 진영에서 말하는 소위 '보력지원'을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 날조 주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5.3 국민청원

정황이 얼마 밝혀지지 않은 14일엔 남성 처벌 청원 중심으로, 15일부턴 여성 처벌 청원도 슬슬 올라왔다.

  • 2018년 11월 14일 남성 5명을 처벌하고 신원을 공개하라는 청원이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1만 6천 명, 2시간 만에 10만 명을 달성했으며, 당일 오후 11시 경에 20만 명을 달성한 몇 시간 후 30만 명을 넘었다. 참고로 저 청원은 '피해자'라 자처하는 여성 쪽에 맞춰서 올려진 점을 감안해야 하며, 후술할 민갑룡 경찰청장도 이 청원을 반박했다.

6 언론 보도

6.1 신문사

6.1.1 한국정경신문(아시아뉴스통신)

한국정경신문(아시아뉴스통신)에서는 기자 김미정과 이소을이 이 사건은 오직 남성측만의 잘못이며, 여성도 잘못이 있다고 해서 양쪽 다 잘못했다는 것을 물타기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수역 폭행 사건의 충격적 진실과 고백,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고, 남성들이 도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수역 폭행은 일단 ‘쌍방 폭행’으로 양쪽 모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다. 당장 누리꾼들은 반발하고 있다.'라며 거짓말(김미정과 이소을은 남성만이 잘못이라는 진실과 고백,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는 식으로 썼는데 실제로는 여성 측도 잘못이 있다는 내용의 고백과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과 함께 편향된 여론만 소개하고 있다. 더구나 경찰에 의하면 머리뼈가 보인다는 여성측의 주장은 기록이 없다고 했다.

또한 김미정과 이소을의 이 기사는 '이수역 폭행은 이에 따라 온라인에선 사실상 ‘여혐’으로 규정하고 있다. 단순히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수역 폭행 사건을 여성들이 격노하는 이유다.', '남성 우월주의가 이번 이수역 폭행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덩치가 큰 남자들이었다면 주눅 들어서 아무런 말도 못했을 것이면서 여자들이라고 자신들이 쪽수도 많겠다, 이때다 싶어서 그 남성성이라 믿는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라고 저격했다. 상대방이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면 이수역 폭행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식으로 씀으로써 여성혐오 선동을 하고 있다.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을 정도.

거기다 김미정과 이소을은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양쪽 모두 입건된 것에 대해 '이수역 폭행 사건은 현재 양쪽 모두 입건된 상태다. 피해자도 가해자가 돼 버린 셈.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복수이 언론을 통해 “양쪽 모두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양측 다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수역 폭행이 물타기가 아니냐는 조롱이 나오는 이유다.'라고 함으로써 여성측을 피해자로, 남성측을 가해자로 단정하면서 '경찰이 이수역 폭행을 물타기했다는 조롱이 나온다' 식으로 썼다.

그러면서 김미정은 '이에 따라 일각에선 여성 혐오를 상대로 한 제2의 이수역 폭행이 또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맘카페 등에선 공권력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이수역 폭행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고 마무리 짓고 있다.

그러나 김미정 기자는 결국 18시 33분자로 이수역 폭행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들(위에 나온 두 자매의 만행)이 있었다면서 새로운 기사를 투고하였다. 사실상 자신이 몰라서 기사를 썼다는 걸 인정한 셈. 이소을 기자는 새로운 형국에 접어들고있는 사건에 위기의식을 느낀 것인지, 메갈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하지만 제목은 '누가 먼저 들이받았나?'인) 기사를 투고하면서, 메갈리아를 남성혐오단체라는 뉘앙스로 표현하여 미적지근한 꼬리자르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6.1.2 한겨레신문

또다른 황색언론

2018년 11월 15일 1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한겨레가 사설로 이 사건을 보도했다.

기사는 우려스러운 ‘이수역 폭행사건’ 논란이라면서 '자칫 잘못된 성대결 구도를 부추길까 매우 우려스럽다. 설사 그런 요소가 포함됐더라도 이 사건을 양성 간의 대결로 바라보는 시각이나 보도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증오는 증오를 부를 뿐이다.'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 여성 편향적 시각으로 남성혐오를 일삼는 보도를 자주 하는 한겨레신문으로서는 뻔뻔스럽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말이다.

사실 한겨레가 제목과 서두를 저렇게 정한다고 해서 정말로 남녀 갈등을 우려한다고 믿을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본문에서 그러한 한겨레신문의 속성이 그대로 나왔다. 즉 서두와는 달리 기사 전개는 '“메갈×” “한남×” 같은 표현이 등장하고 최근 여성들 사이 부는 ‘탈코르셋’ 문제까지 뒤얽힌 이번 사건은 몇년 전부터 논란이 커진 ‘여성혐오’ 문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하다.'고 함으로써 이 사건을 여성혐오로 단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당사자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데다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어느 쪽 주장이 맞는다고 성급히 재단하고 비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넣어 이 사건에 한겨레가 마치 공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그리고 한겨레의 결론은 '다만, 애초 이 사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일상의 공포에서 기인했다는 점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여성혐오 문제를 남성혐오적 표현으로 드러내는 ‘미러링’ 방식에 대해선, 증오를 증폭한다는 점에서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녀 물리력에 차이가 있고 성차별 구조가 여전한 우리 사회에서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를 동일 선상에 놓는 것은 본질을 흐릴 수 있다. 경찰 수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되, 무엇이 이런 논란을 키우고 있는지 남녀를 떠나 모두 깊이 고민했으면 한다.'고 하면서 원인을 남성과 사회에 돌리고 있다.

한겨레 사설 주장과 달리 이 사건에서 두 여성이 처음부터 가만 있었다면 어떠한 해도 입을 일이 없었으므로 '이 사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일상의 공포에서 기인했다'는 주장부터 틀린 것이고[28], 폭발적인 반응은 남성 가해자와 여성 피해자 주장만 나오면 사실 확인 없이 절대 진리로 받아들여 남성에 대한 증오와 비난을 쏟아붓는 남성혐오적 사회 분위기가 더 큰 원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것이다.

6.2 방송사

홍대 몰카 사건과 혜화역 시위에서 일방적으로 여성 편을 들었던 공중파 방송들은 이 사건 보도에는 전보다는 중립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런 와중에도 MBC는 2018년 11월 15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박진주가 양측 입장을 다 보는 척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여성 편향적 보도를 했다. 그러자 댓글에서 이러한 MBC와 기자 박진주를 비판하고 있다.
MBC - 사건 진위 가리기도 전에…'여혐 대 남혐' 논란 폭발

보도에서 MBC는 경찰 수사를 통한 사건의 진위가 확인되기도 전에 온라인에서는 남성 혐오와 여성 혐오의 대결 양상으로 번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는 앵커 맨트로 시작해서 양측을 고루 다루는 척했다. 그러나 본 보도로 들어가자 기자 박진주가 '머리 짧고 드센 여자도 별거 아니라는 그 우월감. 얼굴 왜 그러냐며 인신공격을 했다.'는 여성 측의 주장과 이를 본 여성들이 '쇼트 커트라는 이유로 맞았다.', '여혐 폭행이다 등의 글을 잇달아 올렸다'고 하고는 삭발 인증까지 쏟아지면서 여성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행동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진주는 위 주장의 신빙성은 언급하지 않았고, 남성 측의 주장도 보내지 않았다.

뒤이어 박진주는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여성 혐오 범죄로 규정하는 데 대한 반발을 주장하는 남성 인터뷰와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는 일상의 억압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거라는 주장을 하는 여성 인터뷰를 내보냈다. 여기에 나오는 남성 인터뷰가 이 기사에서 유일하게 여성 편을 들지 않는 내용이다.

이후 기자 박진주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은 채 출근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여성 아르바이트생 사연과 이 사건을 연결하면서 페미니스트인 한국성폭력상담소 연구원 김보화를 등장시켜 "여성에 대해서 굉장히 오랫동안 길거리에서 대중교통에서 식당이나 술집에서도 차별, 비난, 계속 대상화하는 시선으로 있어 왔고 그런 것들이 강조되고 기억되어야…"고 하면서 이 사건이 식당에서 여성이 차별, 비난, 대상화되어 일어난 것처럼 왜곡했다.

그리고 박진주는 폭행 사건은 그 자체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엄정히 가려야 한다며 마무리로 '그 폭행 사건을 보고 행동하는 여성들을 통해서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억압이 어디에 있는지 세심히 봐야 한다는 주장도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함으로써 이 번 사건을 본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모순과 억압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경찰청장의 입장이 담긴 KBS 기사로 경찰청장은 청원 내용 중 경찰 대응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또한, 청장은 청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상기의 청원 내용을 반박했다.

7 호모포비아 관련

피해자를 자처하는 두 여성 측에서 “여자에게 인기없을 것같다”, “여자랑 그건 해봤냐”, “혹시 호모 새끼아니냐”등의 게이를 비하하는 호모포비아 발언을했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정작 유사 사건에서 빠지지 않던 성소수자 단체들에서조차 일제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성소수자 단체들은 그동안 범-여성주의 단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여 왔으며, 래디컬 페미니즘의 남성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를 무작정 쉬쉬하며 덮어왔기 때문. 여성단체들에서 일제히 여성 2인 측을 들며 남성을 가해자로 단정짓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여성들의 혐오발언에 대해 언급할 경우 해당 범 여성주의 단체들에게 반기를 드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여성이 남성을 공격하기 위해 성소수자 차별 발언을 했지만, 정작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야 할 성소수자 단체들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혐오발언에 대해 침묵하는 상황. 즉 성소수자 운동 내에서의 무조건적인 친여성주의적 행보에 대한 옹호가 기어이 문제를 일으킨 사건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래디컬 페미니즘의 선두에는 레즈비언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성소수자 단체도 비슷한 성향을 띄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게이들의 대부분은 이런 성소수자의 래디컬 페미니즘과의 결부를 탐탁치 않게 여긴다.

8 기타

  • 2018년 11월 15일 위키트리 기사에서 여성들에게 전화 테러를 당하고 있는 해당 가게 남자직원의 이야기가 나왔다. 직원은 자신이 연락해도 사장이 전화를 안 받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맥줏집 전화기는 아예 전화선을 뽑아놓고 있었는데, 직원은 온종일 전화가 와서 뽑아놨다고 했다. 직원은 '전화를 건 사람은 다 여성들인데, 이들 여성들이 전화를 받으면 바로 끊어버리고, 다시 전화를 받으면 욕을 한다고 했다. 직원은 생판 모르는 여성들이 욕을 하고, 장사해야 하는데 계속 전화해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고 하소연했다. 2018년 11월 15일 위키트리 항의전화 폭주로 전화선 아예 뽑아버린 '이수역 사건' 맥줏집 위에 설명됐듯이, 트위터에 이 가게의 위치가 까발려져서 레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항의전화를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명백한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둘 다 걸린다.
  • 11월 16일 MBC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이준석 바른미래당 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위원장이 이 사건을 주제로 토론을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페미니즘 열풍으로인한 젠더분쟁이 심화되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와중에 이같은 사회적 이슈에 정치권특히 문재인 정부에선 미온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는데 이준석의 경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부터 사실상 이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있는 중이고 녹색당 신지예의 경우는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출마 당시 페미니즘을 선거공약에 내세웠던 인물로 말그대로 진영 관점이 사실상 극과 극인 상황인지라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1. 커플 중 특히 여성은, 남자친구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면식도 없는 이 사건 피의자인 여성들로부터 '좆빨러'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모욕을 일방적으로 당했다고 주장한다. 커플은 경찰을 불러 함께 모욕을 당한 남성측을 도와주려고 했으나 남성측의 사양으로 폭행 발생 직전에 현장을 이탈했다.
  2. 남성에게 동조하는 여성
  3. 문자적으로는 구강성교 행위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나, 실제 의미는 '남성의 비위나 맞추는 여성'에 가까우며 남성과 교제하는 여성 전반을 비하하는 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 소추(작은 고추).
  5. 두 여자는 남성들이 먼저 촬영했다고 주장하나, CCTV와 다른 진술들을 종합한 결과 거짓임이 밝혀짐.
  6. 극단적 여성주의자. 주변에 욕설을 듣는 당사자의 지인이 있다면 충분히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입건될 수 있는 말이다. 이미 판례가 있으니.. 착한 위키러는 혹시 시비가 붙더라도 먼저 법적 빌미를 제공하지 말도록 하자.
  7. 군인은 민간인과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 받는다.
  8. 여성들이 먼저 시끄럽게 해서 언쟁이 있었고, 저희에게 욕설도 했습니다. 현장을 떠나려는 저를 여성이 붙잡다가 다쳤을 뿐, 폭행은 없었습니다.
  9. 국제법상 이 수신호는 '나는 당신에게 공격의사가 없다'는 걸 뜻한다. 물론 여성측에서 이걸 알고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모르고 이런 일을 겪는다면 멱살을 잡으니 손을 머리 위로 올린다는 게 놀린다고 느꼈을 수는 있다. 혹은 최근 남성 중심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야기 가운데 '여성이 무고한 남성을 성범죄자로 특정하여 법적분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위한 조치로서 남성이 이러한 자세를 취했다는 의견이 있다. 어느 쪽 의견이 사실이던 남성측에서는 나름대로 최선의 대응을 한 것.
  10. 상처가 넓게 난 경우 피를 닦아내다 보면 살이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비전문가로서는 이를 뼈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위해 과장하여 부풀렸다'고 단정하기는 사실상 힘들다.
  11. "좆빨러"
  12. 아카이브
  13. 이 말을한 남성이 먼저 시비가 붙었던 그 커플중 남자쪽인지 아니면 그 커플이 나간 후로 추가로 시비가 붙었던 남성 3명중 한명 인지는 불분명.
  14. 이 영상 42초 부근 부터 삐- 처리가 되지 않고 살짝 들린다.
  15. 아래의 영상은 카카오TV에 있던 영상이 유튜브로 올려진 것이다. 해외에 사는 사람은 카카오가 로딩이 느리니 유튜브 영상을 참고.
  16. 워마드에서 게이들간의 성행위를 뜻하는 용어
  17. 자신들이 메갈이라고 욕 먹을 때 일부러 상대방 따라하면서 말투 비꼰 것이다.
  18. 피의자 여성들인 A, B로부터 커플이라는 이유만으로 언어폭력을 당한 다른 여성이다. 이 커플은 모욕에 모욕으로 응수하지 않고 지혜롭게도 현장을 먼저 이탈했다. 물론 커플 역시 피의자 여성들의 행위로 매우 분노한 상태였으므로 나가기 전에 피의자 여성들의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경고성 제스처를 취했으나 아래와 같이 함께 피해를 당한 남성들이 사양하여 그냥 이탈한 것.
  19. 언어폭력도 폭력이다. 지속적인 심한 언어폭력도 폭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20. 정확하게는 어찌됐건 심한 욕설도 모욕죄에 해당되는 범죄이며, 성적인 욕설까지 했으니 성희롱에 해당되어 당사자 역시 동정할 여지는 없다는 것이다.
  21. 페미니스트+탈코 인증을 했다.
  22. 참고로, 오초희는 2010년 월드컵 당시, 상대편 국가 깃발을 밟은 것으로도 논란이 있다.
  23. 대놓고 해당 가게의 간판 사진을 올려놨다. 당연히 영업방해로 고소할 수 있다.
  24. 위 사적 동영상이 아닌 CCTV에 나온 영상
  25. 본문에서는 실수로 '이수형'이라고 적었다.
  26. 신지예 또한 여성혐오가 만연하다는 뇌피셜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은 역시나...
  27. 모욕죄나 폭행죄와 관련 있으며, 오히려 여성의 남성혐오, 여성의 여성혐오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인류혐오?
  28. 엄연히 말하면 여성이 느낄법한 공포에서 기인했다는 것 자체는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다만 한겨례측의 생각과는 달리 이 사건에서는 여성 측에서 그 공포를 악용해 선동을 함으로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이지만.
  29. 이런 경우가 한 번 또 있었는데, 메갈리아, 워마드의 한국남성 비하 용어인 '한남충'이라는 단어 때문에 한남대학교 대나무숲에서는 "한남대학교가 무슨 사고라도 친 거냐?"는 반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