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09-10시즌 ~ 15-16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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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9-10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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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8일 마스코트인 코끼리에 맞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팀 명칭이 변경되었다. 사실 블랙슬래머 시절에도 마스코트는 코끼리였다.

2009-2010 시즌에는 초반 13연패[1]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으며, 최희암 감독을 대신하여 지휘봉을 잡은 박종천 감독은 결국 시즌 중 사퇴를 가장한 경질되었다. 대신 유도훈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고, 2010년 4월 1일에 감독으로 승격되어 전자랜드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자랜드에게는 신의 한 수가 되며 유도훈 감독이 전자랜드를 강팀의 반열에 올리게 된다.

2010-2011 시즌이 시작하고 2010년 11월 당시 12승 3패로 1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개그랜드 탈출을 하는 건가? 더구나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농구대표들이 전부 전자랜드를 제외한[2] 소속 팀으로 돌아온 상황에서도 공동 1위를 달리다가 부산 KT 소닉붐에 선두 자리를 뺏기고 2위를 달렸다. 탑자랜드에서 콩자랜드로? 결국 2011년 3월 13일. KT동부를 이기고 전자랜드가 모비스에게 지게 됨으로서 2위를 확정지게 되었다. 그러나, 4강 PO에서는 전주 KCC 이지스에 패배했다. 그리고 KCC는 결국 우승을 해냈다.

2011-2012 시즌에는 6위로 PO에는 통과했지만, 부산 KT 소닉붐과의 치열한 혈투 끝에 2승 3패로 아깝게 패하면서 결국 PO 진출로 만족해야 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2차 연장 끝에 진 5차전.

한편 모기업 전자랜드의 경영 악화로 인한 매각 문제로 인해 농구단의 존속이 불투명해졌다.

2 2012~2013 시즌

10월 13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 개막 경기에서 79:78로 패배할 뻔 했으나 유도훈 감독의 항의와 비디오 판정으로 1.2초의 시간을 얻었고 극적 버저비터를 성공시켜서 79:80으로 승리했다.[3]

10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76:81로 패배했다. 아쉬운게 전반종료 때는 12점차로 이기고 있었는데 이게 어느새 동점이되고 역전이 돼버렸다.

10월 16일 홈에서 우승후보인 모비스를 84:8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다만 지난 인삼공사와의 경기 때처럼 경기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아쉬울 뿐이였는데 경기종료 4분 전까지는 15점차였는데 이게 어느새 한점차까지 쫓기게 된건... 이번 시즌에도 개그랜드는 계속된다

그리고 그 이후 연승을 이어가고 6승 1패로 단독 1위라는 성적으로 10월을 마무리지었다.

2013년 2월 현재, 경기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3위로 내려앉아있다. 게다가 홈 경기에서 좀처럼 이기지 못하고 있다. 12월 26일 모비스전 이후 홈 경기 7연패. 그나마 2월 7일 안양 KGC인삼공사 농구단을 대파[4]하면서 3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막판까지 뒷심을 잃지 않고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포스트시즌에 3번째로 안착하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6강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완파하며 4강에 진출,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하지만 모비스에게는 삼성 때와는 정반대로 완패하면서 2012-13 시즌을 마감했다. 사실 시즌 중반만 해도 전자랜드는 모비스에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역대급 병크로 평생 회자될 이른바 "" 이 두 팀의 운명을 바꾸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 시즌 종료 후 이현민, 강혁, 문태종, 카스토가 떠난 상태에서 2013-14 시즌을 맞이했다.

2013년 4월, 유도훈 감독과 계약기간 4년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3 2013~2014 시즌

2013년 10월 1일자로 전자랜드 구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였다.

2013년 10월 12일 홈 개막전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70:71로 1점차 패배, 13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86:84로 2점차 패배를 당했다. 명불허전 개그랜드 특히 2일 연속으로 열심히 앞서가다 추격을 허용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던 게 문제.

1월 16일 4라운드 막바지인 현재 19승 16패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최근 4연승으로 안정적으로 6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유도훈감독 답게 끈끈한 플레이로 버텨나가고 있지만, 한정원과 포웰만으로는 골밑 위압감이 부족하고 주태수도 아직 제몫을 못하는것이 골밑에서 밀리고 있고, 골밑을 지키리라 기대한 찰스 로드는 계륵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2라운드에 뽑힌 포워드 용병 리카르도 포웰은 작년 전자랜드를 3위로 이끈 용병답게 올해도 비교적 신진급인 선수들을 이끌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3라운드 들면서 로드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포웰이 프로농구 역사상 2번째로 외국인 주장(첫번째 주장은 2006-07 시즌 동부에서 뛰었던 자밀 왓킨스)이 되었다. 포웰이 주장이 된 후 5연승을 달리면서 유도훈감독의 신의 한수로 평가 받고 있다. 1월 24일 서울SK와의 경기에서 패해 5연승 행진은 막을 내렸다.

1월 26일 부산 KT 소닉붐을 96:69로 완파하면서 마침내 공동 4위가 되었지만 그 뒤에 승-패-승-패 놀이를 시작하면서 다시 5위로 떨어졌다. 다만 고양 오리온스안양 KGC 인삼공사라는 답이 없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에게 패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최종순위는 4위로 마감하면서 5위였던 KT와 2년만에 6강 준플레이오프에서 대결을 펼쳤으나, 오히려 KT에게 2승 3패로 업셋당하고 말았다.(거기다가 유도훈감독은 한번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전창진감독에게 한번도 못 이겼다.) 유도훈감독은 전창진감독의 호구.

이후 LG에서 포워드 박진수와 삼성에서 군복무를 마친 가드 김태형을 비시즌에 영입했다. 용병은 기존의 리카르도 포웰, 찰스 로드 체제로 계속 진행하는듯 했으나, KT가 마커스 고리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테렌스 레더찰스 로드의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용병 구성을 변경했다.

4 2014~20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시즌 초반에 9연패를 당하기도 했으나, 중반부터 분발해서 6강 싸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KCC 등 하위권 팀에게 종종 패하기도 하면서 치고 올라가지는 못했으나, 2월 7일에 KGC에게 74-54로 완승하고 KT는 오리온스에 패하면서 6강 싸움에서 다소 우위에 서게 되었다.

결국 전자랜드가 2월 4일부터 24일까지 홈 5연승을 달리는 사이에 7위 KT가 2월 27일에 오리온스에 패배하면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5시즌 연속) 그러나 시즌 막판에 KCC에도 패하는 등 크게 부진하며 4연패로 정규시즌을 끝낸 것은 옥의 티. 어쨌든 6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6강 PO에서는 3위 SK를 상대했는데, 1차전 3점 슛 14개를 퍼부어 거둔 완승을 시작으로 2차전은 30여초를 남기고 포웰의 4득점과 상대의 4연속 자유투 실패로 1점차 역전승, 3차전은 4쿼터 중반 9점차를 따라잡으며 연장으로 끌고 간 뒤 경기 내내 무득점이던 정영삼의 3점과 포웰의 자유투로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4강에 진출, 4강 PO는 동부와 상대하게 되었지만 상대전적 2승 3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특히 3차전의 역전패가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이다.

5월부터 연습경기를 시작해서 2015~16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5 2015~2016 시즌

또 한번의 감동을 위한 그들의 열정이 시작된다!

탱킹 시즌[6]

대형 FA영입과 인연이 없는 팀 사정에 따라 이현호와 2년 총액 2억원에 재계약하였고, 임대복귀로 정재홍이 고양 오리온스로 돌아가 생긴 선수단 한 자리의 공백은 삼성에서 무상 트레이드로 차재영을 영입해 메우는 선에서 오프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를 받아 안드레 스미스를 선택하였고, 2라운드에서는 알파 뱅그라를 택했다. 주장으로서 많은 활약을 보여줬던 포웰을 버렸음에도 확실한 빅맨이 아니라 또다시 198cm의 신장인 스미스를 뽑은 건 의문이 남는 선택이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시즌 전 열린 2015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는 첫번째 경기 원주 동부 프로미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안드레 스미스가 개인사정으로 팀 합류가 늦었고, 몸상태가 만들어지지 않은 탓에 출전하지 못했기에 높이에서 큰 열세를 보인 끝에 패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홈경기를 11월 초에야 개최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정규리그 시즌 개막부터 홈경기(9월 12일 KT전)가 잡혀 있다.

일단 개막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포웰과 레더, 차바위 등의 전력이탈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안드레 스미스와 알파 뱅그라가 모두 좋은 기량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번째 경기는 전년도 우승팀 울산 모비스 피버스 상대 승리였다!!

  • 2015년 9월 12일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6 : 77로 승리했다.
  • 2015년 9월 13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를 벌린 덕분에 82 : 89로 승리했다.
  • 2015년 9월 18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는 주장 주태수 선수가 559일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리더십을 보여주며 14점차 뒤지건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그 이후 3승8패를 추가하면서 7위로 떨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박 용병이라 평가받았던 안드레 스미스가 우려했던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급 부상을 얻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무릎 수술한 반대쪽 무릎을 무리해서 쓰다가 오히려 과부하가 걸렸다고 한다. 대체용병으로는 과거 두 시즌 동안 전자랜드 소속으로 뛰었던 허버트 힐을 영입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희대학교의 주득점원이였던 슈터 한희원을 지명했다. 문성곤의 수건셔틀 신세로 신인왕 유력 결국 못탔다 게다가 트레이드

10월 31일 LG전에서는 2차 연장 끝에 114-112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그러나 11월에도 끝없이 부진한 끝에 12월 04일에는 9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역시 이 과정에서 스미스라는 좋은 파트너를 잃고 한동안 고군분투했으나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의한 체력저하 탓에 기량이 바닥을 뚫고 가던 스윙맨 알파 뱅그라(방구라)를 퇴출하고 단신빅맨 유형의 자멜 콘리를 영입했다.

12월 11일 허버트 힐을 KCC로 보내고 리카르도 포웰이 전자랜드에 컴백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포웰이 오자마자 전자랜드는 2경기 28개의 3점슛이라는 전년도 PO를 연상케하는 무지막지한 3점포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분발하면 6강이 보일지도는 그런거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후 4라운드에 그야말로 폭풍 패배를 적립하면서 4라운드 종료시점에는 SK 나이츠에게도 8위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점점 탱킹을 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말이 좋아 탱킹이지 신인드래프트 확률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탱킹에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못하는거다(...) LG나 SK는 외국인 선수들이 제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국내선수들의 분전이 돋보이는 반면, 전자랜드는 어정쩡한 상태라 하위권 팀들중 전망이 제일 암울하다. 결국 1월 2일 군산 KCC전에서 패배하며 단독 10위에 등극했다. 13연패로 시작해서 12연패로 끝났던 09-10에도 못했던 단독꼴찌다. 1월 27일 모비스전 패배로 2015~2016시즌 6강 PO 트래직넘버가 전부 소멸했다. 전자랜드가 전승하고 동부가 전패하면 두 팀 모두 23승 31패가 되는데, 전자랜드가 상대전적에서 먼저 4패를 떠안았기 때문에 전자랜드의 연속 PO진출 기록은 '5'에서 마감되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는지 7연패 후 SK, 동부, 삼성, KGC를 모두 이기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2월 17일 현재 꼴찌 트래직 넘버가 1이기는 하지만 SK가 막판 5연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어 남은 2경기에서 SK가 전패하고 전자랜드가 전승하면 기적적인 탈꼴찌가 가능했으나, 2월 19일 LG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1. 그래도 동양32연패보다는 낫겠지만...
  2. AG 대표팀에 전자랜드 소속 선수는 단 1명도 없었다.
  3. 그러나 SK는 바로 다음날 동부를 상대로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4. 만약 이날 졌다면 전자랜드는 4위로 밀려났다.
  5. 탱킹 모드에 들어간 LG가 상급 용병인 로드 벤슨을 두고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장사를 시도했다. 당초 전자랜드에게 벤슨<->정영삼+카스토를 제안했으나 당연히 거절당하고, 그 이후 정영삼 대신 박성진을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제시했는데... 이마저도 전자랜드가 거절한 것이다. 결국 이 틈을 노린 모비스가 위더스와 12-13시즌 종료 후 김시래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벤슨을 데리고 오는 데 성공하며 정규리그 우승팀인 SK마저 스윕하고 우승한 것이다.
  6. 그러나 KBL은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두 팀을 제외하면 1순위를 따낼 확률이 동일하므로 탱킹이 사실상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