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디스코그래피

1 앨범 트랙

<< (1986) 시나위 1집 >>

크게 라디오를 켜고
트랙제목특이사항
1크게 라디오를 켜고타이틀
2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3남사당패
4젊음의 록큰롤
5잃어버린 환상
6아틀란티스의 꿈
71월 (Inst.)
8하루해 마냥 떠가고

주요 히트곡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남사당패' 등이 있다. 이 앨범은 일주일을 준비하고 사흘만에 녹음했다 한다.

<< (1988) 외인부대 1집 >>

쥴리
트랙제목특이사항
1도시의 비밀
2방랑자
3Another Life
4환상의 로큰롤
5쥴리타이틀
6Jump On The Top
7Rockin` Desire
8아름다운 그대

외인부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멤버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각 자 다른 곳에서 활약하던 멤버들이 모여 세운 밴드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 임재범의 보컬은 고음역 대에서 샤우팅을 자유자재로 부리곤 하는데 기교상으로 절정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다. 주요 히트곡은 '환상의 로큰롤', '아름다운 그대', 'Julie'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 Julie'가 방송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임재범의 솔로 1집 앨범을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 (1989) Rock in Korea >>

Rock in Korea
트랙제목특이사항
2Rock in Korea타이틀
5The Same Old Story

주요 히트곡은 'Rock In Korea', 'The Same Old Story' 등이 있다.

<< (1990) Asiana 1집 >>

쥴리
트랙제목특이사항
1Breaking Out
2Struggle
3Tom Kat
4Paradom
5Out On The Street타이틀
6Missing You
7Asiana
8Dancing All Alone

주요 히트곡은 'Asiana', 'Dancing All Alone', 'Tom Cat' 등이 있다. 앨범의 녹음과 활동의 주요 무대가 영국이었던 관계로 수록된 곡 중 Missing You를 제외한 모든 곡은 가사가 영어로 되어있는게 특이사항. 전반적으로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개중에는 오버 페이스라는 평도 좀 있다. 그러나 임재범의 가장 강렬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메탈 팬들에게는 많은 호응을 얻는 앨범이다. 하지만 임재범을 비롯한 멤버들의 향수병과 김도균의 방황으로 인해 아시아나는 첫 앨범만 내고 해체했다.

Same old story와 Julie 등은 이후 다른 앨범에서도 불렀는데 원곡보단 좀 더 가볍고 대신 더 정제된 느낌이다.[1] 사실 메탈 밴드 시절의 정제되지 않은 광폭한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겐 이후 임재범이 내놓는 발라드곡들이 무언가 2%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 나이든 메탈 팬들이 기억하는 젊은 임재범은 말 그대로 '짐승'이었다.

하지만, 아시아나[2]에 대한 영국의 반응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BBC에서 아시아의 밴드가 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흥미를 가지고 인터뷰를 했던 적은 있으나 그 뿐이었고, 일단 음악계의 전반적인 인프라 특히 록밴드에 대한 지원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없었다. 특히 영국의 클럽씬은 해외 밴드에 배타적이었으며, 이미 몇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대세가 된 "NWOBHM"을 위시한 헤비메탈 밴드들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던 영국에서 이미 유행이 지난 스타일의 클래식 하드 록을 고수한 아시아나가 인기를 끌긴 아무래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임재범의 보컬은 가성 빈도가 너무 높아서 취향을 많이 타는 측면도 있고, 임재범-김도균 모두 스타일이 클래식 하드록/헤비메탈에서도 상당히 올드하고 유행이 지난 상태였기에 당시 클럽씬이나 방송에서 큰 선호를 받지 못했다. 또한 아시아나 진출 직전 영국에 진출한 VOW WOW 이래로 아시아밴드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도 있다. 김도균 본인은 사석과 인터뷰에서 '준비없이 꿈만 가지고 뛰어들었지만 현실에 좌절했던 기억'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 시절 유명한 에피소드로는 라우드니스의 첫 내한공연 때[3] 오프닝 무대를 선 적이 있는데 타카사키 아키라가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저 보컬 도대체 누구야? 대단하군!"이라고 감탄했다는 것. 다만 단순한 칭찬인 이 이야기가 왜곡되어 타카사키 아키라가 임재범 보고 "니이하라 미노루보다 뛰어난 듯!"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지기도 하는데, 사실 그런 코멘트는 날린 적이 없다고 한다.

아시아나가 실패하면서 결국 유현상, 김종서, 이승철 등의 뒤를 이어 뒤늦게 솔로로 데뷔했고 이후에는 록보다 발라드 중심으로 활동했다.[4] 히트곡들로는 고해, 너를 위해[5], 사랑보다 깊은 상처, 비상, 낙인(추노OST) 등이 있다.

<< (1991) 1집 - On The Turning Away >>

On The Turning Away
트랙제목특이사항
1너의 곁에서
2이 밤이 지나면타이틀
3사진속에 담긴 추억
4Being Without You
5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6이제 우리
7Let Me Live My Life
8Julie

타이틀곡인 '이 밤이 지나면'은 임재범이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단 한번 나가서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그야말로 초히트한 상황이 벌어졌다. 임재범에게 나가수 한번 출연 후 신드롬이 났던 것 같은 상황은 이미 경험한 바 덕분에 임재범은 순식간에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지만 정작 같이 록을 하던 뮤지션들에겐 부끄러웠다고 한다. 결국 그런 갈등에 여러가지가 겹쳐서 잠적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밤이 지나면은 1993년에 공륜에서 표절 판정을 받았던 흑역사가 있다. Paul Young의 Every Time You Go Away를 표절한 곡이었으며, 이 때문에 1993년에 공륜에서 해당 곡과 곡이 실린 앨범에 대한 판매 불가 및 방송금지 조치를 받았다(당시 기사). 임재범보단 해당 곡의 작곡자인 신재홍의 잘못이 먼저라 봐야겠지만, 이런 표절 판정이 있었음에도 임재범이 표절곡을 만든 신재홍과 2집에서도 4집에서도 같이 작업했다는 사실은 좀 찜찜한 부분.

<< (1993) Rock in Korea II >>

Rock in Korea
트랙제목특이사항
2Rock in Korea (Live Remix)타이틀
5The Same Old Story (Live Remix)

Rock in Korea 2집이 아니라, Live Remix판이다. Best 앨범격인 History Of YimJaeBum에서는 이 두 곡이 실려있다.

<< (1995) 정원영 2집 - Mr. Moonlight >>

정원영 2집 - Mr. Moonlight
트랙제목특이사항
4Thanks 3 (마리아의 눈물)

<< (1997) 2집 - Desire To Fly >>

Desire To Fly
트랙제목특이사항
1비상타이틀
2그대는 어디에
3사랑보다 깊은 상처
4그대... 내게 와
5또다른 날을 위해
6추락
7궤변...(광란의 축제)
8Wish
9최선의 고백
10아름다운 오해

히트곡이 가장 많은 앨범. 비상,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강승윤이 불러서 화제가 된 궤변 등...헤비메탈->발라드로 전향하면서도 장르에 딱히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앨범.

<< (1998) 박정현 1집 - Piece >>

박정현 1집 - Piece
트랙제목특이사항
1515-사랑보다 깊은 상처

여기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듀엣곡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다. 2집에서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임재범 솔로곡. 여기서 박정현 파트만 다시 녹음하여 박정현 데뷔 앨범에 내놓게 된다.

<< (1998) 3집 - Return To The Rock >>

Return To The Rock
트랙제목특이사항
1고해(Intro)
2고해타이틀
3Myth
4Blue
5Atlantis
6Exodus
7War And Order ("진혼" English Ver.)
8또다른 만남의 시간
9Adam
10Alcohol
11Mu
12진혼

임재범의 하드한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 앨범이다. 흔히 고해하면 컴필레이션 앨범 중 하나인 Memories에 들어간 고해를 오리지널로 알고 있지만, 3집에 수록된 고해가 진짜 오리지날. 가사는 발라드적이지만 기본바탕은 하드락이다. 3집 전체를 들어보면 다시 하드락으로 Return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1번의 녹음으로 끝냈다라는 소문...(당시 기사).

<< (1998) 박진영 5집 - 왜 >>

박진영 5집 - 왜
트랙제목특이사항
10재회

<< (1999) 한의수 1집 - A-MEN >>

한의수 1집 - A-MEN
트랙제목특이사항
3PART 3

<< (1999) Zero-G 3집 - 기다리지마 >>

Zero-G 3집 - 기다리지마
트랙제목특이사항
2비의 슬픔 (Rain)
9더 이상 아픔은 없어

<< (2000) 4집 - Story Of Two Years >>

Story Of Two Years
트랙제목특이사항
1너를 위해타이틀
2다시 시작해
3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4You`re So Beautiful
5To Me
6거인의 잠
7Three Times A Lady
8더 늦기전에
9Reason`s To One
10너를 위해 (Inst.)

4집에서는 다시 발라드로 복귀한다. 동감 OST에서도 삽입된 "너를 위해"[6]와 팝송 커버곡이 2곡이 들어갔는데, 아내가 좋아하는 곡이다라는 후문이...

<< (2000) History Of YimJaeBum >>

History Of YimJaeBum
트랙제목특이사항
1그대는 어디에타이틀
2사진 속에 담긴 추억
3비상
4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5사랑보다 깊은 상처
6최선의 고백
7너의 곁에서
8Rock in Korea (Live Remix)
9Julie
10Atlantis
11크게 라디오를 켜고
12진혼
13고해
14The Same Old Story (Live Remix)
15사랑보다 깊은 상처 (Duet with 박정현)

History Of YimJaeBum 앨범은 임재범의 이전 소속사에서 동의 없이 Best로 제작된 앨범이다.
한 달 뒤, 2장짜리의 Memories 편곡 Best 앨범을 다시 내놓는다.

<< (2000) 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 - Tribute To KIM HYUN SIK ====

김현식 추모 10주년 헌정음반 - Tribute To KIM HYUN SIK
트랙제목특이사항
1비처럼 음악처럼

<< (2000) Memories >>

Memories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2너를 위해
3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4너의 곁에서
5아름다운 오해
6Julie
7최선의 고백
8비상
9The Same Old Story
10고해
CD 2
트랙제목특이사항
1사진속에 담긴 추억타이틀
2추락
3거인의 잠
4사랑보다 깊은 상처
5Reason`s To One
6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7그대는 어디에
8Have I Told You Lately

유희열, 김형석 등이 참여하여 편곡한 Best 앨범.

<< (2001) 서영은 2.5집 - She Made Etc.1 >>

[7]

서영은 2.5집 - She Made Etc.1
트랙제목특이사항
3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 (2004) 5집 - Coexistence >>

공존(Coexistence)
트랙제목특이사항
1살아야지
2백만번째 환생
3안(安)
4안(安)(Epilogue)
5아낌없이 주는 나무
6총을 내려라
7새장을 열다타이틀
8Six chapter
9Key
10사람과 사람들
11Seaside
12살아야지 (Piano Ver.)

공존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컴백, 작사 작곡을 최남욱씨와 함께 앨범에 다양한 장르(Soul, Pop, Rock, Bossanova)를 들을 수 있는 앨범, 가사도 보면 알겠지만 여유와 관록이 감지되는 앨범이다. 가사 내용을 보면, 말그대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이다. 타이틀에 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곡이 공존이라는 주제와 어울러지는 앨범.

<< (2005) 프라하의 연인 O.S.T >>

프라하의 연인 O.S.T
트랙제목특이사항
2이번만큼은
12Prague Reminiscence

<< (2005) First Concert - Live & Life >>

First Concert - Live & Lif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비상
2총을 버려라
3Sixth Chapter
4Key
5사람과 사람들
6사랑보다 깊은 상처
7그대는 어디에
8새장을 열다
9너를 위해
10Rock In Korea
11Tom Kat
CD 2
트랙제목특이사항
1The Same Old Story
2Paradom
3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4Julie
5크게 라디오를 켜고
6살아야지
7Sea Side
8고해타이틀
9이밤이 지나면
10아낌없이 주는 나무
11살아야지 (Studio Ver.)

임재범 생애 첫 콘서트 Live 앨범.

<< (2006)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트랙제목특이사항
1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2006) 겨울愛 >>

겨울愛
트랙제목특이사항
1겨울이 오면 (Duet with Tei)
8살아야지
13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Tei와 듀엣곡인 겨울이 오면 앨범. 곡명을 보면 알겠지만 캐럴 음악이다.

<< (2007)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2′ >>

The Story Of Musicians ′옛사랑 2′
트랙제목특이사항
7해바라기

<< (2008) 겨울편지(Digital Single) >>

겨울편지(Digital Single)
트랙제목특이사항
1겨울편지

<< (2008) 스타의 연인 O.S.T >>

스타의 연인 O.S.T′
트랙제목특이사항
2만남

<< (2009) 사랑이라서(Digital Single) >>

사랑이라서(Digital Single)
트랙제목특이사항
1사랑이라서

<< (2010) 추노 O.S.T >>

추노 O.S.T
트랙제목특이사항
2낙인
17낙인Ⅱ (Bonus Track)

<< (2010) 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Digital Single) >>

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Digital Single)
트랙제목특이사항
1사랑에 아파한 날들 (Feat. 윤하)
2사랑에 아파한 날들 (Inst.)

<< (2010) 고해 Part.2 (Digital Single) >>

고해 Part.2 (Digital Single)
트랙제목특이사항
1후회합니다 (고해 Part.2)

<< (2011) 싸인 O.S.T >>

싸인 O.S.T
트랙제목특이사항
1독종

<< (2011) 주먹이 운다 O.S.T >>

주먹이 운다 O.S.T
트랙제목특이사항
101-주먹이 운다 (Feat Soul Dive)
201-주먹이 운다 (inst)

<< (2011) 시티헌터 O.S.T >>

시티헌터 O.S.T
트랙제목특이사항
1사랑
2Memories Of Love 기타 - 박주원
3Memories Of Love 피아노 - 김지수
4사랑(Inst.)

<< (2011) 나는 가수다 >>

나는 가수다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빈잔
CD 2
7여러분
  • << (2011) 차지연 - 그대는 어디에 >>

차지연 - 그대는 어디에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그대는 어디에

임재범 그대는 어디에를 리메이크한 곡.
딱 한소절인 '떠나야 했던 것도 모두가 우연일까, 비오는 거릴 보면 그대 다시 떠올라'
만 부름.

  • << (2011) Share the Vision O.S.T >>

Share the Vision O.S.T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4Share the Vision
13Share the Vision (Inst.)
  • << (2011) 통증 O.S.T >>

통증 O.S.T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통증
2통증 (Inst.)
  • << (2011) 사랑한다면 (Digital Single) >>
사랑한다면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사랑한다면
  • << (2011) 날이 갈수록 (Digital Single) >>

날이 갈수록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날이 갈수록
  • <<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1 (Digital Single) >>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1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얼굴
  • <<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3 (Digital Single) >>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3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Desperado (Eagles)
  • <<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4 (Digital Single) >>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4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Soldier Of Fortune (Deep Purple)
  • <<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6 (Digital Single) >>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6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Saddle The Wind
2Saddle The Wind(Without Voice)
  • << (2011)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6 (Digital Single) >>

'바람에 실려' 프로젝트 Part.7 (Digital Singl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이름 모를 소녀
  • << (2011) 리메이크 앨범 - 풀이(Free) >>

풀이(Free)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얼굴
2아침 이슬
3사랑..그놈타이틀
4빈잔
5날이 갈수록
6이름 모를 소녀
7여러분
8Saddle The WindMBC "바람에 실려" 주제곡
9너를 위해
CD 2
트랙제목특이사항
1Just Once
2Superstition
3Rain타이틀
4Kiss
5Shape Of My Heart
6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
7He Ain`t Heavy He`s My Brother
8Sweet Dream
9Soldier Of Fortune
10Right Here Waiting
11Heaven
12Desperado

2CD 구성으로 첫 번째 CD에는 가요 리메이크, 두 번째 CD에는 팝송 리메이크가 담겨있다. 원래는 이 음반 타이틀곡으로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헤비메탈로 편곡한 버전 (피처링은 브아걸손가인)을 하려 했으나 원곡 작곡가인 방시혁이 자기가 작곡한 곡의 리메이크를 허가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리메이크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결국에는 음반을 전량 회수 후 내 귀에 캔디만 빼고 발매했다고.

  • << (2012) 적도의 남자 O.S.T >>

'적도의 남자 O.S.T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운명의 끈
  • << (2012) 6집 - To... >>

To...
트랙제목특이사항
1어떤날, 너에게
2길 (Road)
3끝,시작
4Dream Of Vision
5재회나는 작사가다 시즌4 당선작
6행복을 찾아서Feat. 백아연[8]
7Sweet Love
8이 또한 지나 가리라타이틀
9지금,여기
10가슴소리위메이드 천룡기 O.S.T 사랑테마
11Angel위메이드 천룡기 O.S.T 메인테마곡
12사랑한다면Bonus Track

2012년 7월 11일 발매. 작곡가 김형석과 의기투합해서 냈다. 고해나 너를 위해 같은 소위 말하는 빵 터지는 곡을 넣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그래서인지 반응도 생각보다 미지근한 편.

  • << (2012) 2012 라이브 콘서트 解氷 >>
2012 라이브 콘서트 解氷
CD 1
트랙제목특이사항
1Intro
2길 (Road)
3지금, 여기
4Ment (Live)
5Seaside
6Desperado
7끝, 시작
8다시 시작해
9Dream of vision
10가슴소리
11낙인
CD 2
트랙제목특이사항
1Ment (Live)
2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3Unchain my heart
4Old time Rock & Roll
5비상
6얼굴
7여러분
8너를 위해
9사랑
10Ment (Live)
11이 또한 지나가리라
12이밤이 지나면+Sweet love (Encore)

정식 발매는 되지 않고, 임재범 공식 까페에서 한정판으로 500장으로 발매된 라이브 앨범이다.

2 영상과 설명

1집 앨범은 전체적으로 당시에 유행하던 향락적인 느낌이 나는 LA 메탈(머틀리 크루 등) 혹은 대중적 멜로디를 중심으로 하는 팝 메탈(본 조비 등)이 아닌 '정통 헤비메탈'이었다. 헤비메탈 앤썸이 된 <크게 라디오를 켜고>가 첫 트랙이고 큰 인기를 끌었던 메탈 발라드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IZM 특집에서 김태원이 이 노래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인생 최고의 명곡 top 15에 선정했다), 판테라(Pantera) 필립 안젤모를 연상케 할만한 육중한 파워와 공격성을 드러내는 <남사당패>와 같은 노래들이 인상적이다. 이 때의 임재범은 음정이 살짝 불안했고 두성을 이용한 고음은 안내고 있다. 이 때의 주무기는 중음역대의 무지막지한 파워였다.


신해철은 고스트 스테이션 명창열전을 진행하면서 그 임재범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며 이 노래를 소개했다.

하지만 어떤 문제[9]로 인해 임재범은 시나위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밴드를 만들게 된다. 이 밴드는 <시나위> 출신 임재범, <부활> 출신 기타리스트 이지웅, <다섯손가락> 출신의 베이스 박문일 ,신예 기타리스트 손무현[10] 그리고 드러머 손경호로 구성되었다. 멤버를 보면 알 수 있듯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밴드에서 모였는데 이 점에 영감을 받아 외인부대라는 이름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외인부대>는 1988년에 <환상의 락앤롤>로 유명한 1집 앨범을 낸다.

<환상의 락앤롤> 먼치킨 보컬 시절


이 앨범에서 임재범의 보컬은 대단했다. 신해철의 표현에 따르면 전사가 공격마법도 익히고, 회복도 하고 그러는 사기 캐릭터가 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레코딩 상태는 시나위 1집 때보다 훨씬 깔끔하다.

<방랑자>

<시나위> 시절보다 평균음이 훨씬 높이 올라갔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외인부대의 활동은 1988년 한 해로 끝이 나고, 임재범은 당시 한국 락계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여만든 프로젝트 앨범 <락인코리아>에 보컬로 참여하게 된다.[11]

여담으로 84년 한 라이브 클럽에서 종업원 겸 주방장으로 일하던 임재범은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연주가 마음에 들어 그에게 무대에 한 번 같이 서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이때 김도균은 무슨 노래 할 줄 아냐고 물었고, 임재범은 Deep Purple의 솔저 오브 포춘 Soldier of Fortune을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자신의 보컬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났던 임재범은 당연히 김도균이 오케이를 할 줄 알았다고 한다. 근데 김도균은 "야 너 그딴식으로 노래 할 거면 다신 노래 하지 마라." 라고 퇴짜를 놓았다고.김도균식 길들이기 임재범은 당황했지만, 반드시 김도균이 자신을 인정하게 만든다는 일념하에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연습에 들어갔다. 그는 먼저 데이빗 커버데일의 원곡을 끊임없이 들으며, 틈나는 대로 카세트 테이프에 솔저 오브 포춘을 녹음하고, 녹음된 노래를 들으며 무슨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다시 부르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 때 솔져 오브 포춘을 2천번을 불렀는데 그 뒤 6개월 후 김도균을 다시 만나 Okay를 받아냈다고 한다. 이 때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프로젝트 락인코리아가 만들어진 것이다.

<Rock In Korea>

<The same old story>

이 때 Rock in Korea와 The Same Old Story 두 곡이 만들어지면서 김도균, 임재범은 음악 인생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다. Rock in Korea는 호쾌한 정통 헤비 메탈로 The Same Old Story는 Stairway to Heaven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초반에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블루스 같은 느낌으로 가다가 후반에 폭발한다.

<락인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김도균과 임재범은 락의 본토를 공략하겠다는 일념으로 영국에 진출한다. 영국에서 외국인 멤버를 영입해 4인조 그룹 '사랑'을 결성해 백두산, 외인부대 시절의 노래를 중심으로 클럽 등지에서 활동을 했다고 한다. 허나 아시아밴드가 왔다는 소식에 흥미를 가진 BBC가 인터뷰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돌아왔다. 지금은 없어진 김도균의 미니홈피에 한 팬이 임재범에 관해 묻는 답글에서의 내용에 따르면 일본 락그룹 라우드니스의 서울 공연으로 한국에서 급히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고 급히 돌아왔다고 한다. 굶주림[12]과 현지 적응 문제영국 음식이라던가 영국 음식이라던가로 향수병에 걸리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대형 소속사나 프로듀서 등을 통해 조직적인 홍보를 해도 뜰까말까한 현실에서, 일개 밴드가 클럽 등지에서 몇 번 라이브 공연을 한 것 정도로 커다란 붐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노릇이었다. 게다가 당시 영국 클럽은 이방의 밴드에게 비교적 배타적이었다고도 하고, 임재범과 김도균이 표방하던 클래식 헤비메탈은 영국에서도 조금은 올드한 트렌드였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여튼 그렇게 국내에 돌아온 임재범과 김도균은 과거 임재범이 김도균에게 열라 까였던 말을 건넸던 그 이태원동 클럽에서 솔로몬으로 함께 활동하던 (시나위, 작은 하늘, 카리스마를 거친) 김영진과 유상원을 불러들여서 밴드 <Asiana(아시아나)>를 결성하게 된다. 그리고 녹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앨범을 영국 Matrix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기도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서 최고의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가사를 대부분 영어로 한 것도 부분적으로 세계 진출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과물은 <Rock in Korea>에 비해서는 썩 좋지 못했다. 가장 인상적인 곡은 셀프타이틀인 <Asiana>와 미발표곡인 <Soldier's Came>다. <Soldier's Came>은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인데, 심사위원회에서 군화발 소리를 듣자마자 이거 5.18 얘기 아니냐며 음반 수록을 불허했다고 한다.

또 이때 아시아나는 라우드니스의 첫 내한 공연[13]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았는데, 당시 몇몇 관계자들로부터 메인밴드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줘 라우드니스의 기타리스트 타카사키 아키라도 임재범을 보고 '아시아에 이런 보컬이 있었다니!'라며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카더라. 여기서 더 나아가 임재범 보고 "니이하라 미노루보다 더 뛰어난 듯!"이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인터넷 등지에 떠돌기도 하는데, 그런 코멘트 날린 적 없다고 한다. 여튼 당시 서울 공연 후 Loudness 월드 투어에 opening 밴드로 참가한다는 조건이 있었고, 임재범과 김도균은 이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으로 부랴부랴 돌아와 Asiana를 결성했으나 일본측 사장과 서라벌 사장과의 관계악화로 무산되었다는 말도 있다. 이 일 이후 아시아나는 경제적 문제 등이 겹쳐져 해산하고 김도균은 다시 3인조로 <백두산>을 재결성, 임재범은 솔로 앨범을 계약하게 된다.

1991년 솔로로 전향한 임재범은 헤비메탈 음악을 하던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느꼈지만, 결국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솔로 음악을 해보겠다고 대중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다.[14]

<이 밤이 지나면>

이 때 낸 앨범이 <이 밤이 지나면>으로 유명한 정규 1집이다. 이 앨범은 그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성인 취향의 곡들로 이루어졌었고, 이런 무난한 곡조와 임재범의 음색은 대중들에게 충분히 어필되면서 밴드 시절보다 솔로 전향 후의 노래가 훨씬 듣기 좋다는 일각의 평가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15]

그러나 임재범은 갑작스레 솔로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다. 솔로 활동을 하던 임재범은 헤비메탈을 배신했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터지면서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 산 속으로 들어가 한참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산 속에 들어가 살면서 지금까지 남 흉내내기에 급급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다른 이들과의 공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인간으로서 외로움을 겪으며 영혼을 달래려고 각종 종교에 심취해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16] 또 당시 가요계에 염증을 느끼고 노래에 전념하기 위해 산에 틀어박혀 맹렬히 연습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폐관수련의 성과물인지 2,3집에서 그의 보컬은 훨씬 숙성되어 나온다. 이 때 이후부터는 정말 단지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뽐내며 자랑하는 수준이 아니라, 섬세한 호흡 조절을 통해 강약의 미려한 감정표현을 해내기 시작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

1997년 임재범은 6년간의 공백을 깨고 느닷없이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비상>으로 유명한 2집을 발표했다. 1집에서 히트곡들을 만들어준 신재홍이 후일 CF에 실리고, 박정현에 의해서 듀엣으로 녹음되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비롯한 몇 곡을 줬다. 그리고 나머지는 의 멤버 방준석(이인)과 함꼐 공동 작업을 했다. 박정현이 방송에 나와서 밝힌 바로는 당시 한국에 와서 가수 준비를 하며 고시원에서 찌는 여름을 보내며 외로워하던 박정현이 여름내내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은 앨범이 이 앨범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비상을 최고의 '친구'로 꼽았다.

<그대는 어디에>

그리고 명곡으로 꼽히는 <그대는 어디에>에 얽힌 사연도 재밌는데 앨범을 완성해서 녹음하려는데 임재범 스타일의 노래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임재범이 즉석에서 곡을 만들어내었고,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녹음하러 왔다가 그걸 듣고 자진해서 피아노 연주, 편곡을 해주었다고 한다. 테크닉적으로 임재범 노래 중에서 가장 어려운 노래이기도 하지만, 노래 자체에 담은 감수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비상>

이제 세상에 나와서 당당하게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는 곡인데 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잠적

<Atlantis>[17]


<Exodus>

<Mu>

1998년 임재범은 오랜 메탈 팬들의 염원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갑자기 메탈 앨범을 들고 나온다. 과거의 무작정 달리고 내지르던 정통 헤비메탈은 아니고 조금 난해한 앨범이었다. 임재범은 단독으로 곡을 만들기보다는 공동 작업을 즐기는데(실제 악보를 그릴줄 몰라 늘상 입으로 멜로디를 만들어낸다 카더라) 이번의 파트너는 캡틴 퓨처로 활동하던 송재준이었다. 옛날에 밴드로 하던 메탈 사운드보다 훨씬 힘을 많이 줬다. 과거 메탈 시절의 쉼 없는 샤우팅은 자제하고 보컬은 중음역대의 파워를 강조했고, 기타 리프 역시 과거보다 훨씬 육중하다. <Atlantis> 같은 곡은 오리엔탈 풍의 사운드도 많이 가미했는데, 어디서 잘 들어보지 못하는 실험적 스타일의 곡이다. <Exodus>와 <Mu> 같은 넘버들은 엄청나게 헤비하다. 세션으로 참여 한 토미 킴의 기타도 한 몫한다.[18]

<고해>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한다는 남자들 노래방 애창곡 No.1

이 앨범에서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곡은 처절한 발라드 '고해'인데 임재범식 보컬의 극치를 보여준다. 때문에 이 곡을 임재범보다 더 잘 소화해내기는 어렵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니까 노래방에서 부르지 말라고 박정현의 코러스도 일품. 참고로 메모리즈에서는 편곡된 버전의 고해가 있는데 그 버전은 유희열 편곡이다.

이즈음에 임재범은 박진영과 듀엣곡('재회')을 하나 부르게 되는데 고해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파워가 유감없이 발휘된 발라드라고 평가받는다. 작곡자 박진영과 편곡자 김형석이 둘다 임재범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참여를 부탁했다고 한다. 이때 박진영이 산 속에 잠적해있던 임재범을 모시러 갔다는 일화가 있다.

<거인의잠>

2000년, 3집 이후 2년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뜻에서 2년간의 이야기로 앨범 타이틀이 정해진듯 하다.[19] 4집은 그 어느 때 보다 그냥 대중가요의 느낌이 강하고, 창법도 한층 힘을 뺐다. 임재범의 히트 메이커인 신재홍이 곡들을 주로 담당했는데, 여기서 '너를 위해'가 영화 '동감'에 삽입되면서 그야말로 메가 히트를 쳤다.

<너를 위해>

<너를 위해>는 원래 그룹 <소호대> 출신인 에스더의 <송애送愛>라는 노래였는데, 별로 빛을 못 보고 있다가 비슷한 테마에 가사만 손봐서 임재범이 불렀다. 모던락 풍의 <거인의 잠>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고, 나머지는 비교적 평범한 발라드들이다. 팝송 커버가 두 곡 들어가있는데 원곡 초월 커버곡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나중에 서영은이 박정현을 벤치 마킹해서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를 듀엣 버전으로 재녹음 하기도 했다. 녹음을 하다가 도중에 임재범이 잠적해버려서(...) <너를 위해>의 MR 버전을 포함해 10곡을 급히 맞춰서 앨범을 냈다는 뒷 얘기가 있다. 동감이라는 이 영화를 통해 김하늘과 유지태가 톱스타로 부상했고, 임재범도 자신을 잘 모를 젊은 청중들에게 새로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고해>가 여성들이 제일 듣기 싫은 노래방곡 1순위가 되기 시작한 시점도 이 때 이후이다.(...)

<백만번째 환생>

이후 임재범은 베스트 앨범인 Meomories를 낸지 1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낸다. 임재범은 2004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까지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한다.

<안>

하지만 앨범 자체는 대중성을 배려한 노래는 사실 많지 않고, 많은 부분 임재범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풀어냈다. 락 넘버들이 절반이고 발라드가 절반인데, 발라드도 <안> 정도를 빼면 그다지 대중성에 많이 신경쓰지는 않았다. 데뷔 초부터 견지해왔던 평화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총을 내려라>, <Sixth Chapter> 등의 락 넘버를 통해 다시 드러내고 있다. 락 넘버들 자체는 사실 그리 귀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데, 타미 킴의 기타 연주만은 발군이다.

<2004년 단독 콘서트에서 고해 라이브>

<살아야지>

하지만 앨범 전체의 분위기는 좀 쓸쓸하다. 이 앨범에서 임재범이 가장 아끼는 곡들인 <Seaside>, <살아야지>가 이를 정확히 대변해준다. 오래도록 조울증에 시달려왔다고 하는데, 당시도 좀 감정적으로 다운된 시기가 반영된 것은 아닐까. 결국 임재범은 겨울에 예정되었던 앵콜 공연을 취소하고, 다시 잠적하게 된다.

사실 이 라이브에서 임재범의 보컬은 조금은 실망스럽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신체적 노화가 진행되다 보니 과거의 곡들에 중점적으로 포진해있던 육성 고음 부분에서 힘이 많이 부쳐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육성고음, 가성, 두성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임재범 최고의 강점인데, 그 부분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보컬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락커들이 나이가 들면 중고음 부분을 확 줄이고, 중저음에서의 파워와,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지르는 고음 샤우팅을 배합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곡들을 만들어내는데 <나가수>에서 <빈잔>이 그 전형이다.[20]

이후 임재범은 <겨울편지>, <만남>, <사랑이라서>, <낙인> ,<독종> ,<사랑>, <통증> 등의 드라마ost나 디지털 싱글 등으로 근근한 활동을 해오다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제3의 전성기를 맞는다.

  1. 고해의 버젼별 차이와 비슷.
  2. 영국 진출때는 Sarang이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했다.
  3. 보컬은 마이크 베세라
  4. 물론 간간히 하드락적인걸 시도하긴 했지만 결국 흥한건 발라드나 소울.
  5. 사실 이 곡은 가수 에스더가 '송애'라는 이름으로 먼저 발표했다. 그리고 이후 가사를 바꿔서 임재범이 부른 것이 '너를 위해'이다. 물론 작곡가가 같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일은 아니다.
  6. 원곡은 에스더의 "송애"
  7. 앨범의 그림은 흔히들 보는 색맹 검사그림이다. 무슨 이유일까? 색맹이 아니라면 그림 속에서 S를 찾을수 있다.
  8. K팝스타 3위인 그 백아연 맞다. 김형석의 추천으로 피처링하게 되었다고.
  9. 군 문제 때문인지, 임재범보다 샤우팅 하는 보컬을 원했던 신대철의 의지 때문이었는지 여튼 임재범은 결국 <시나위>를 탈퇴하게 된다.
  10. 현재는 작곡가로서 히트 메이커로 유명
  11. 이중산, H20의 강기영, 백두산의 김도균, 카리스마의 김민기와 김종서, 시나위의 김성헌, 어린왕자의 김인용, 작은 하늘의 김현준, 외인부대의 손무현과 임재범과 손경호, 공중전화의 오태호와 홍성민, 사랑과 평화의 이병일과 한정호, 마주르카(MAZURKA)의 로렌 스캇(LOREN SCOTT), 테리 셰러(TERRY SCHERRER)가 참여했다.
  12. 영국 생활을 하면서 너무 배가 고팠는데, 김도균이 돼지죽 비스무리한 이상한 음식을 만들어줘서 맛있게 먹었다고 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만들어 먹어보니 그렇게 형편없을 수가 없었다고.(...) 역시 최고의 반찬은 배고픔인가 그리고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조금 사이비내가 나는 한국인 종교단체에 가서 밥을 얻어먹기도 했다고 한다. 종교 단체 측에서 가입하실 거냐고 끈덕지게 물어봤지만, 일단 밥 한 그릇 먹고 나서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배터지게 먹은 뒤 후다닥 빠져나왔다고.(...)
  13. 보컬은 마이크 베세라
  14. 1980년대 말기 헤비메탈은 황혼기에 접어든 시기였다. 87년 백두산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2집 앨범이 '영어 앨범'이라는 이유로 방송 및 공연 금지 판정(...)을 받자, 유현상은 일본으로 가서 매니지먼트를 배워와 소위 일본식 아이돌 육성의 시초가 됐고, 김도균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에 더해 김태원이 대마초로 구속되고, 이듬해 이승철이 탈퇴하면서 부활은 공중분해된다. 설상가상으로 88년 발매한 시나위의 3집 <Free Man>은 저조한 판매고를 보인다. 헤비메탈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15. 임재범은 이시기 자신이 너무 오만했었다고 술회했었는데, 기술적으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는지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는 당시 연예계에서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던 김현식을 봐도 고개를 까딱하고 말 정도로 매우 건방졌다고 한다.
  16. 승승장구에서의 내용에 따르자면 탁재훈은 당시 임재범이 이상한 주문과 종교 의식을 벌이는 모습에 매우 겁을 먹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 외계 문명(...) 등을 맹신하기도 했다는 웃지못할 일화가..
  17. 전설 속의 초고대문명 등을 소재로 하는데 과거 임재범이 심취해있던 외계 문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18. 토미 킴은 이후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 무대 '빈 잔'의 기타를 담당하기도 했다.
  19. 종종 임재범의 활동 부족에 대해 아쉬움을 성토해내는 팬들이 있는데 사실 임재범의 활동의 부족만 문제 삼을 경우 장필순, 들국화-전인권, 사랑과 평화, 한대수, 김도균 등등 7~80년대 풍미하던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단절적인 활동이 잊혀지게 된다. 임재범은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자주 음반을 내지는 않았지만, 척박한 대중문화-음악인 수익구조 환경 속에서 특유의 '대중성'으로 인해 다른 뮤지션들보다 음악을 발표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다고 봐야한다는 견해가 있다.
  20. 임재범이 2010년대 드라마 OST로 내놓은 '낙인'이나 '독종'도 그런 연장선에서 음역대를 많이 낮추고, 보다 편안한 창법으로 부른다. 그리고 이 곡들에서 임재범의 보컬은 나이에 걸맞는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