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의 별

마약의 별로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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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5화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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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이후 썸네일
시즌 1 (연재 종료)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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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한 독수리는 평화로운 비둘기를 낳지 못한다.

-호라티우스
1화 첫 장면에 나온 문구.

배신이 난무하는 그들의 뜨거운 우정

본격 스파이 모험 만화!

이거만보면 내 뇌의 논리사고가 멈추는듯하다.

20화 베스트 댓글 중

1 개요

이상신/국중록 작가가 한화 브랜드웹툰 워킹히어로 이후 내놓은 신작으로, 월, 토 연재. 주인공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지시를 적은 댓글 중 하나를 선정해서 무전기를 통해 다음 화에 반영하는 컨셉으로 추정되었지만 3화 이후로는 1~3화의 주인공이 죽고 무전기의 행방 또한 알 수 없게 되면서 이 컨셉은 잠정중단. 20-30화에서 마이클 지단과의 농구 시합에서 승리하면서 무전기를 되찾아 31화에서 간만에 무전기 전개가 다시 등장했다. 다만 하도 연재종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인지 62화에서 무전기를 밟아서 두동강내는 장면이 나오고 "잘 부쉈어. 맨날 연재 종료하라고만 하고"라고 대사로 확인사살되면서 사실상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첩보의 별이란 제목은 거인의 별의 패러디로 설전설이나 물망초의 얼굴 작화가 그시절 작화와 비슷한 게 그 증거이다.

예정대로인지 모르겠지만 1~3화 주인공이었던 Mr.물망초가 죽고 바로 그 사돈...인 설전설이 주인공이 되었다. 그에 따라 이 작품은 웹툰 썸네일을 3주만에 새로 갈아치우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웠다(...).

10월 9일자를 끝으로 시즌 1이 종료되고 휴재 없이 토요일부터 연재되는 시즌 2부턴 "컷툰"으로 바뀐다고 한다.
댓글창에서는 이전부터 이 작품이 컷툰이 아님을 아쉬워하던 많은 독자들이 컷마다 태클을 걸 수 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 정신나간 전개

말장난이나 플롯으로 웃음을 유발하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막 나가는 것을 넘어서서 상식을 무시하는 전개가 특징이다. 20화의 베스트 댓글처럼 뇌의 논리적 사고에 브레이크를 걸어버리는 전개로, 모든 등장인물이 상식에 정확히 반대되는 것들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것마냥 자연스럽게 말하고 행동한다. 보통 이런 식의 만화에서는 상식인 컨셉의 캐릭터가 나와서 그게 말이 되냐고 태클을 걸기 마련인데 그런 것도 없다. 전작인 꽃가족이 스토리에 병맛이 들어간 만화라면, 첩보의 별은 병맛에 스토리가 들어간 만화 수준.

그 예시로 만화 1화에서 등장한 상식을 대놓고 기만하는 장면들을 언급하자면 이하와 같다.

  • 남아메리카 혁명군(SARC) 본부가 경기도 고양시에 존재한다.[1]
  • Mr. 물망초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오다 몸에 유리가 박혔는데 가만있던 SARC에게 잔인한 놈들이라며 책임을 돌린다
  • Mr. 물망초가 누구도 그 존재를 모르는 전설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SARC 단원 대부분이 알고 있다.
  • Mr. 물망초가 뒤에서 칼을 들고 접근하는 SARC 단원을 가랑이 사이로 몸을 숙여 사격한다. 본부에 침투하느라 몸에 박힌 유리백미러로 사용했기 때문에 단원을 볼 수 있었다고.
  • 이어서 다른 단원이 방탄조끼를 자랑하며 으스대지만, CIA 비기 제 8장 겹쳐쏘기[2]로 총알 두 개를 겹쳐 쏴서 사격한다. SARC 단장 옆의 노인이 한 말로는 고려김팡괄김광팔 장군도 사용했던 기술이라나.
  • 창문을 다시 깨고 도주한 물망초의 아래편에 CIA의 헬기가 도착하지만, 헬기 날개에 갈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물망초는 헬기 날개 가운데에 발을 디디고 그대로 회전한다. [3]

처음에는 독자들도 댓글로 태클을 걸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기에 동화되어(...) 댓글로 온갖 무용담을 쏟아내고 있다(...)

2 지시 목록

  • 1화
    • 내용: SARC가 정체불명의 수신기를 훔치고, 곧 Mr.물망초가 침투해 수신기를 가져간다. 훔친 후 도주한 물망초는 헬기 날개 위에 탑승하지만 테러조직들의 미사일이 헬기로 날아온다.
    • 위기: 헬기 위에 서 있는데 바주카포가 날아온다.
    • 해결책: 자연스럽게 연재종료를 한다[4] 헬기를 세로로 세워 강렬한 바람으로 미사일을 되돌려준다.
    • 결과: 물망초가 해결책으로 악당들을 물리친 후 산 속에서 쉬고 있는데 고도의 암살 조직 NBA 요원들이 나타난다. 물망초는 누워서 총을 쏘고 총으로 오라오라 러시를 날려서 위기에서 탈출하지만, 곧 전설의 농구 황제 마이클 지단[5]이 나타나서 물망초와 해괴망측한 혈투를 벌이고, 둘 다 총을 맞은 채로 병원에 실려간다.[6]포경수술 후 누워 있는 물망초를 마이클 지단이 찾고 있다. 위기에 빠진 물망초!
  • 3화
    • 위기: 중환자실에 누워있는데 암살자 마이클 지단이 찾아왔다.
    • 해결책: 기둥뒤에 공간 있어요. 숨으면 됩니다.
    • 결과: 근데 죽었다. 잠깐 이건 독자가 물망초를 죽인 거잖아?! 기둥뒤에 공간을 찾지 못해 허둥대다 죽었다... 지단은 물망초를 쏴 죽인 후 손에 총을 놔 자살처럼 위장하게 만든 뒤 도망친다. 그 후 사건의 전말을 알기 위해 새내기 형사 김애송과 고참 형사 배태랑이 나선다. 그들은 죽은 이 자가 CIA 요원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자살로 판명하고 범인을 찾으러 간다. 그 후 30년 전통 원조 CIA 본부에서 국장과 미나리가 물망초의 죽음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전설의 스파이가 죽는 날, 근처 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전설이 등장할 것이라고 적힌 노스트라다무스[7] 예언서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근처 고등학교에서 여자 고등학생 2명이 노안의 남자 고등학생에게 데이트나 하자며 마구 들이댄다. 남자 고등학생은 도망치다 어떤 자와 부딪히는데, 그 자는 바로 새로운 주인공인 설전설(24).
  • 31화
    • 내용: 무기밀매조직에 접근하기 위해 그 조직의 판매책인 여성 '블랙'과 권총 직거래를 빌미로 만난 설전설. 그녀의 호감을 사서 가까워지는 것이 작전목표였지만, 결정타랍시고 블랙의 환심을 사기 직전 아재개그를 시전. 블랙은 설전설에게 환멸감을 느껴 등을 돌린다.
    • 위기: 전설의 아재개그에 분위기가 식어 블랙이 떠나려 한다.
    • 해결책: 머리를 내려 OOOO야
    • 결과: 머리를 내린 설전설의 모습에 여자가 뿅가면서 분위기는 급진전된다.

1부 62화에서 설전설이 자칼의 부하에게 계속 맞다가 무전기를 떨어뜨렸는데,부하가 그걸 깨부수면서 무전기는 박살난다.그리고 작가는 연재종료 불안감에서 탈출했다!!
이후 2부에서 요일을 월토에서 화토로 변경한 걸 보니 무전기는 이제 나올일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3 등장인물

  • CIA
정식 명칭은 원래 CIA처럼 미국 중앙 정보국이지만, 주임무로 한국을 위한 첩보활동을 하지 않나, 은평구 구파발30년 전통 원조 CIA라는 대형 간판을 세운 동네 흥신소급 사무실을 본부랍시고 두고 있는 등, 이 만화의 등장 집단답게 제정신이 아닌 집단. 이후 20화에서 설전설이 "서양인이 CIA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토종 조직이 맞는 듯 하다.
  • Mr. 물망초
전설의 스파이. 설전설과는 사돈 관계.[8] SARC 본부에서 통신기를 회수하고 도망치나, NBA의 암살자와 결투를 벌이던 중 중상을 입는다. 3화에서 독자에게 기둥뒤에 공간있으니 도망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끔살당한다. 결론은 페이크 주인공.
  • Mr.국장
CIA의 국장. CIA 요원들이 국장의 사진을 사격용 표적으로 쓰고, 설전설이 내내 X신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 X신 포지션을 담당하는 인물로 보인다.[9] 물망초의 죽음과 동시에 미나리와 등장해 새로운 전설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10] 이후 설전설에게 자신이 알아 낸 출생의 비밀을 말해 준다.
이후 설전설이 자아갈등을 해소하고 돌아오자마자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양하치의 습격을 받는다. 미스 미나리가 당하자 자신의 본실력을 보여주겠다며 기를 개방하여 상의탈의를 시전한다. 총을 쏘는데 벽이 일그러질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 걸 보면 본 실력은 강한 듯 했지만... 섬광탄에 시야가 차단되고 당해버린다. 그 후엔 계속 설전설에게 대놓고 X신 취급을 받는다. NBA가 농구 대결을 제안하자 얼떨결에 설전설과 함께 농구 대결에 나가게 되었는데, 리바운드 연습에서 넣는 족족 골을 넣어버린다[11]. 리바운드 연습을 전혀 못한다고 설전설에게 개판이란 평가를 받지만, 포기하기 직전 설전설의 격려를 받고 골을 넣지 않고 공을 튕기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언제나 초롱초롱한 눈의 소유자(...)이며 하는 걸 보면 그냥 무능력한 상사.
VZ-2 탈취를 위해 섬에 잠입한 이후 40화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사망[12]한 줄 알았으나 사실 죽은 척 위장하고 있었다.[13]
이후 동아시아 민족주의자를 추격하던 도중 국장의 X신짓이 스승인 Mr. 동충하초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첩보의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X신 짓도 배웠다고(...). 그리고 외모나 실력으로 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겠지만 무려 CIA 활동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테랑이 아닐 뿐이다.
자칼의 부하를 포획하러 부하들과 함께 떠나지만 실종됬음에도 설전설이 시간 나면 구하러 가자는 등 불쌍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2에서 1년 후 재등장. 배달부로 위장해 자칼의 부하 할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나는데 1년 전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자칼의 부하 킬러가 된 상태. 지금은 굉장히 유능한 킬러가 되었다.
굉장히 진지해져서 독자들이 태클을 걸었지만 3화 마지막 장면에서 킬러가 되기 전 X신행동을 보여줘 독자들은 환호했다.
  • Miss. 미나리
CIA 요원. 꽃가족의 곽국광과 비슷한 옷차림을 한 대두. 설전설을 영입하기 위해 흉악한 여고생(?)들과 싸워 비긴 걸로 보아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14] 여고생과 싸우면서 입은 중상으로 포경수술처치를 받고 설전설을 영입하려 시도한다. 이후 잔혹한 킬러 양하치가 CIA본부를 쳐들어오자 이제 본실력을 보여줘야겠다면서 변장을 푸는데 알고보니 여자였다! 명사수라는 별명답게 수류탄심지[15]를 총알로 맞춰 잘라버리는 신기를 선보이나 양하치의 나이프에 제압당해 중상을 입는다. 양하치 포섭 이후로는 다시 해설역으로 변경. NBA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설전설의 상처를 치료하다가 서로 키스를 하려는 순간... 양하치가 들어온다.
블랙과 데이트하는 설전설을 목격하고 시비 걸고 있던 두 여고생을 때려눕혔다. 물론 본인도 만신창이가 되어 설전설에게 부축 받는다.
  • 전에 병실을 조사했던 요원
물망초의 사망 현장을 구경하고 국장에게 "사망 현장을 철저히 조사했지만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었다"고 증언한 요원. 국장이 못찾았냐고 게속 되묻자 짜증을 부리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이후 물망초가 죽은 병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동아시아 민족주의자편에선 테러조직의 몸통이 페드로 자칼임을 밝혀낸다. 국장을 비롯한 요원들이 X신이라 자신이라도 유능해야 한다고.
그 이후로도 여기저기 활약을 하는데 사실 제대로 된 일을 하는 사람은 얘 하나밖에 없다고 봐도 된다.

...였는데 2부 1화에서 자칼의 부하를 1년동안심문 하는 중 마지막으로 키스 했던 때가 언제냐고 물어보았다.

  • Mr. 산사초
CIA 최고의 요원이라 불리며 물망초와 설전설마저도 갓난아이로 보이게 하는 아군조차 공포에 떨게 하는 완벽하면서도 잔인한 실력을 지녔다. 독단적으로 러시아에서 암살작전을 실행하다 러시아군에 체포되었고 CIA가 그의 존재를 부정하였다. 그렇게 사형선고를 받고 10년간 수감되어 있었으나 동아시아 민족주의자가 자폭테러를 일으키자 현재 전력만으론 저들을 상대할수 없다는 국장의 판단하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사형이 집행되는 바람에 처음 등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죽은사초가 됐다(....) 그 후 영혼상태로 재등장해 설전설의 허언증에 한숨쉬던 중 저승사자가 인도하겠다 하여 따라갔지만 지옥행(...). 그래도 이 만화에서 몇 안되는 정상인이다.
  • 설전설, 양하치
둘 다 16화 이후로 CIA의 단원이 되었다. CIA 비소속 인물로 등장했으므로 자세한 소개는 아래쪽 참조.
  • 신비의 무전기
독자참여를 위한 수단으로 황금색의 스피커 모습을 하고 있다. 남아메리카 혁명군(SARC)가 소유하고 있었으나 물망초가 탈취했다. 이후 NBA가 CIA에게 농구 시합에서 이긴다면 양도하겠다며 재등장했다.
  • 남아메리카 혁명군(SARC)
신비의 무전기를 탈취해 테러를 계획하던 조직. Mr. 물망초가 무전기를 탈취하자 사살을 시도하나, 미사일 역공에 당해 첫 2화만에 괴멸했다.
  • 단장
  • NBA(미국농구협회)
목표를 위해서라면 농구와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전설의 첩보조직(...).[16] 20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농구협회라는 정식 명칭과는 달리 러시아의 첩보조직이며,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부터 소트니코바 금메달 사건까지 온갖 수상한 사건에 손길을 뻗어왔다고 한다. 물망초의 회상에 나온 요원이 BULLS 23이라고 적힌 옷을 입은 것으로 보아 마이클 조던도 이 단체의 회원이었던 듯.
  • 마이클 지단
이름 자체는 마이클 조던지네딘 지단의 합성으로 보이지만 여러모로 지단에 가까운 인물. "후후, 인생이라는 빅게임에서 퇴장당할 준비는 되었나?"라는 명대사와 함께 등장해 물망초를 공격했다. 사용 기술에는 NBA 암살술 4-2장 페이드 어웨이 샷이 있으며, 병원에서 2차로 싸움을 벌인 끝에 물망초를 살해하는 데 성공했다. 도주한 이후로는 등장이 없었으나, 물망초 살인의 흑막이 NBA로 밝혀지며 재등장. 농구공을 차서 농구골대에 넣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소탕작전을 지시하는 부하를 말리며 2대 2 농구 대결을 제안한다. 이후 벌거숭이 A와 함께 팀을 짠다.[17] 대결을 시작하자마자 오버헤드킥으로 공을 뺏은 뒤 골을 넣으려 시도하지만, 옐로 카드를 든 심판에게 발 사용으로 제지당한다. 이에 지단과 NBA 요원들은 '농구에서 발을 못 쓰는 게 말이 되냐고 항변하지만 기각. 헤딩으로 선취골을 넣지만 설전설의 활약에 패배. 패배를 인정하며, 유니폼을 벗어 설전설의 바지와 교환한 뒤 수신기도 돌려준다.
이후 VZ-2 폭탄을 빌미삼아 설전설을 포섭하려 하지만 경찰까지 자신의 저택에 들어오는 바람에 실패. 이후 연쇄살인에 연루된다. "국장은 주연급이라 살해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설전설의 말에 주인공이었던 물망초가 살해됐음을 상기시킨다. 살인사건이 해결된 이후 패배를 인정한다.
52화에서는 뜬금없이 제 1회 세계제일 요리대회에 참전하나 1라운드에서 타임아웃으로 탈락.
  • 지단의 부하들
NBA 소속의 흑인 선수들. CIA 소탕 작전을 앞두고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걸 만큼 효심이 깊다. 지단의 저택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1호인 스티브를 제외하고 전원 죽은 줄 알았지만 이들도 모두 죽음을 위장했다.
  • 지단의 비서
엄청난 덩치에 비해 아기와 비슷한 얼굴을 가졌다. 지단의 저택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서 죽은 것처럼 스스로를 위장했다.
  • 벌거숭이 A Naked Boy A = NBA
CIA 연구소가 더워서 발가벗고 있는 연구원으로 출연했지만, 그 실상은 CIA를 습격하도록 양하치를 사주한 자이자 NBA의 앞잡이. 양하치의 말에 설전설 일행이 찾아가봤지만 이미 도주했다. 이후 농구 대결에서 지단과 팀을 맺고 설전설과 국장을 상대하러 나선다. 이후 마이클 지단의 저택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사망[18]한 줄 알았지만 사실은 죽은 것처럼 스스로를 위장했다.
  • 벌거숭이 B
CIA 연구소의 연구원. NBA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CIA요원들이 짜장면을 시켜먹다 남은 양파와 단무지를 주기 위해 양하치가 갔을 때 사망한 상태였으며 VZ-2 폭탄도 누군가에 의해 탈취당한 줄 알았지만... 사실은 지단의 저택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의 진범.[19] 범행 이유는 지단이 짝퉁 마이클 지단 구두 한정판을 줬기 때문에... 결국 경찰들에 의해 사망자는 없지만 살인죄[20]로 체포된다.
  • 일산경찰서 초강력계반
강력범죄를 뛰어 넘는 초강력 범죄를 수사하는 수사반이다. 물망초의 죽음을 수사하기 위해 등장했으나 15화가 되도록 등장하지 않는 걸 보니 단역으로 등장한 조직으로 보인다. 다만 전작인 꽃가족에서도 그렇고 단역으로 나왔던 인물들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걸로 봐서 재등장 가능성이 있다.
이후 자살 사건의 범인을 찾아 수사활동을 벌이는 도중 인천 앞바다에서 설전설 일행과 조우했다. 설전설 일행과 합류하면서 마이클 지단의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 저택 안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경찰을 부르려고 했으나 통화권 이탈로 경찰을 부르지 못하고 경찰이라는 직업 덕분에 수사에 협력하게 된다.
  • 김애송
새내기 형사. 수사선 밑으로 슬라이딩하며 등장했으며, 배태랑 형사의 추리에 놀라는 역할.
  • 배태랑
고참 형사. 수사선 위로 배면뛰기(포스버리 플롭)를 시전하며 등장했다. 멋진 외모에 총 든 남자=스파이=CIA라는 공식으로 물망초의 정체를 추리해냈으며, 상처에 난 피를 핥아서 물망초의 사인을 자살로 판단하고는 범인을 찾으러 수사에 나선다. 김애송에게 '벌써 지쳤냐'고 물으면서 바닥에 엎드린 채 숨을 헐떡거린다던가 용의자를 찾자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현행범으로 체포하자"라고 말하는 등, 이 만화의 광기에 충실한 인물.
  • 동아시아 민족주의자
동양의 왜곡된 전통과 예절을 강요하며 살인과 파괴를 자행하는 테러집단. 젊은 남녀가 이발했다는 이야기에 사극풍의 남자가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외치고 자폭테러를 감행해 본인은 사망하고 남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 Mr. 동충하초
국장의 스승.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여고생들의 총에 맞은 국장을 구해내 그의 역류성 식도염을 고쳐준다. 이후 CIA의 청소부로 지냈는데 사실은 동아시아 민족주의자의 간부였다. 양하치와 병신대결에서 이기고 설전설과 나이프로 싸운다. 설전설은 나이프에 무거운 소총을 달아 스스로에게 패널티를 줬는데 실은 자석총알을 쏘기 위한 것. 어깨에 총상을 입으나 자석 총알을 쇠로된 나이프로 막아낸다. 이때 국장이 총들고 오자 자신의 편이 되라고 회유하지만 국장은 당신때문에 병신이 됐다고 총을 쏜다. 이후 달아나다 여고생과 시비가 붙어 결국 입원.
  • 페드로 자칼
동아시아 민족주의자의 몸통. 5년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 남자 고등학생
생긴건 꽤나 험악하게 생겼으나 의외로 여린 학생. 여고생들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있었다.
  • 여고생들
첫 등장시 남고생을 성추행하다가 설전설에게 제지 당한다. 이후 설전설에게 반해서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거절 당하고 남고생을 세뇌시켜 자신의 부하로 쓴다. 평범한 여고생인만큼 2명의 특수부대원 전투능력을 가졌다. 이후 미나리와 싸웠으나 2 여고생의 전투력을 가진 미나리와 전투 후 무승부로 끝난다. 이후 블랙과의 데이트를 하는 설전설을 보고 분노해서 덤비지만 또 다시 미나리가 등장해 역시 무승부.
  • 설전설(24)

이 만화의 주인공인데, 그야말로 허언증허세의 전설. 괴랄한 역삼각형 몸매를 지녔으며 허세스러운 거짓말을 할 때마다 눈이 사시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굉장한 능력자로 알려져 있으나, 처음부터 최소한 스파이로써 나름대로 능력(?)을 보여주던 사돈 물망초는 다르게, 점점 말만 앞서는 어이없는 행보를 보여줘 그냥 허언증 덩어리로 추측되었으나..... 양하치를 잡는 과정을 보아 의외로 스파이로서의 실력은 갖춘듯 하다. 문제는 그 과정이 상식과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낼만큼 어이없어서 문제지만. 이젠 아무리 본실력을 보여줘도 독자들 사이에서는 허세남으로 단단히 이미지가 박혀버렸다.

CIA에서 자신을 주목하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분명 깜짝 놀랬다가 다음순간 "사실 알고있었다"고 허세를 부렸으니 허세가 몸에 밴 수준. 하버드 교수직을 제의받았다고 하지만 현재 24살의 고딩이다. 자신의 사돈이 물망초라는 출생의 비밀가족의 비밀을 알고 자아갈등을 겪은 뒤, CIA에게 자신을 만족시켜 보라며 시험을 내린다. 이후 CIA를 습격한 양하치와 혈투 끝에 제압 성공. 주인공 보정은 의외로 충실히 받고 있다.[21]. 이후 양하치를 영입하고 본인도 CIA에 가입했다. 이 때 모자에 쓰인 문구가 BOY에서 SPY로 바뀐 것을 빼면 정확히 같은 옷으로 갈아입는다[22]. 이 와중에 바지는 벗어버리고 팬티만 입는 건 덤.[23]
물망초의 사망현장인 병원에 잠입하기 위해 에베레스트부터 도봉산까지 올라봤다는 허세를 부리며 병원 배수관을 타다가 몇 층 못 가서 추락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환자로 취급돼서 병원에 쉽게 잠입하게 됐는데, 이 모습을 동료들에겐 마치 계산된 행동인양 따봉을 날리며 또 허세를 부리는 걸로 보아 본인이 허세를 부리는걸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행동하는 뻔뻔함 또한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이후 NBA와 농구 대결을 하기 위해 국장에게 농구를 가르친다. 조던이 참가했던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농구대표팀의 감독이었다는데, 어디까지나 거짓말.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92년에 개최되었고, 설전설은 93년도생이다!
여담으로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와 연인 사이였다고 이름은 밝히진 않았지만 브래드 피트그녀를 불행하게 만들면 가만 안 두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 둘은 지금...
머리를 내리면 굉장한 미남이다. 전작 꽃가족의 황준과 비슷한 모습. 그러나 본인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하고, 머리를 내리면 외모가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을 전혀 모르고 있다.
35화에서는 블랙의 수하에 의해 자백제를 맞은 상태에서 대포알만한 좌약이 엉덩이에 박힐 위기에 처했으나 미나리의 등장으로 항문을 지킨다. 도망치는 블랙을 추격하려는 미나리에게 나를 구하는게 먼저요 라는 말을 함으로써 미나리를 제지하고, 덕분에 풀려난다. 그러나 자백제를 맞은 상태인지라 정신이 약간 멍해져 있었는데, 이를 눈치챈 미나리가 블랙에게 아무런 사심도 없었냐고 묻자 없다고 대답한다. 미나리는 역시 진심이었다며 설전설을 끌어안지만, 35화 맨 끝에 토막상식 - 리플리 증후군과 그 설명[24] 이 나오면서 이것도 역시 거짓말(허언)이라는 게 밝혀졌다. 사돈인 물망초가 누나의 남편[25]의 남동생이였다는 것으로 보면 가족 관계로 어머니 외에 누나가 있다, 본인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둘 다 보통 인물은 아니니 누나라는 사람도 보통은 아닐지도(...)
허세가 아니고 그나마 유일하게 진짜 잘하는건 운전. 슈마허 한테 배운 기술로양하치를 쫒을때 버스로 직각 드리프트(...)를 한다던가 오토바이를 탄 국장을 쫒을때 트럭밑을 슬라이딩하여 빠져나가는 국장과 오토바이를 똑같이 승용차로 트럭밑을 슬라이딩 한다던가 하는 심히 비범한 기행을 선보인다(...). 그나마 그 실력마저도 스토리에서 필요 없으면 불안불안 하다.
  • 설전설의 어머니
여고생에게 박살나려는 설전설을 제지하며 등장했다. 설전설의 허세력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인지, 회초리를 현란하게 돌려가면서 설전설의 종아리를 때렸으며, 설거지를 할 때에도 대장균이 5마리나 보인다고 접시를 더 닦으려 드는 등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설전설에게 설전설의 사돈이 물망초라고 말한다.
동아시아 민족주의자편에서 설전설의 허언증은 그녀로부터 물려받은 것임이 밝혀졌다. 미슐랭 가이드 은하수 세 개 를 받은 전적이 있다.[26]
  • 양하치(25)
황비홍과 비슷하게 생긴 살인마. 어릴 적 돌잔치에서 예리한 컴뱃나이프를 집었을 정도로 사악한 킬러로, CIA를 습격했다. 왼쪽 팔은 의수인 듯.[27] 국장과 미나리를 쓰러뜨리고 도주하지만, 설전설의 괴랄한 드라이빙 테크닉에 포획당하고 만다. 돈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데, 엄청 불쌍한 과거였다는 듯이 모두가 감동한다. 이후 설전설에 의해 CIA로 영입된다. 물망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설전설과 병원에 잠입을 시도하다 수간호사를 발견, 혼자 도주하려다 수간호사에게 걸리자 의리 때문에 자신이 대신 미끼가 된 것처럼 설전설을 속인다. 이후 어찌저찌 살아돌아왔지만 이번엔 팔 자체를 잃어버려 외팔이가 된다. 이후 농구 시합에서 심판을 뇌물로 매수해 발을 쓴 지단을 반칙으로 몰아붙였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전력으로 싸울 경우 2.5 여고생, 즉 특수부대원 다섯 명의 전투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나이프의 상성 상 총을 든 상대에게 더 강하다는 듯. 분명 특수부대원 다섯명급 전투력이랬는데 평범한 남자 대학생 두 명과 싸웠으나 무승부로 끝난 걸 봐서 설전설 못지 않은 허세력을 지닌 듯 하다. 설전설에 따르면 적일때는 무섭지만 아군일때는 약하다고.
  • 일산 비뇨기과
일산에 있는 비뇨기과. 오는 환자마다 포경을 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병원이다. 미나리의 말에 의하면 최소 40층의 건물이라고 한다. 간호사의 따스하고 자애로운 눈빛으로만 열 수 있는 안구인식 시스템으로 보안되어 있으며 최소 2여고생급의 전투력을 가진 간호사들이 지키고 있는 난공불략의 요새다.
  • 단골 할아버지
포경수술을 자주해서 껍질(...)이 얼마나 남았는지조차 의문스러운 일산 비뇨기과의 단골이다. 살 날이 얼마 안 남았기에 남은 시간이 더욱 소중하신 분이라고. 설전설에게 범인이 서양인이라는 증언을 해준다.
  • 수간호사
간호사들 중에서도 짬밥 좀 먹어야 할 수 있다는 수간호사. 순찰 도중 양하치를 발견하자 위대한 나이팅게일의 이름을 외치며 양하치를 추격하고 2.5 여고생의 전투력을 가진 양하치의 팔 하나를 날려버린다.
  • 심판
NBA와 CIA의 2:2 농구 대결의 심판. 심판이 가져야 할 중립적인 태도 따윈 갖다버리고 양하치에게 뇌물을 먹고 농구시합에서 발을 못쓰게하는 비열한 인간이다. 근데 다들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는 듯이 받아들인다(...) 농구 도중 총을 쏜 지단에게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경고를 하기도 한다.
  • 블랙
무기 밀매상으로, 흑발 + 단발의 미녀. 설전설이 정보를 캐와야 하는 대상인데 설전설이 그녀를 보고 호감이 생겼는지 얼굴을 붉히고, 정보 캐랬더니 왠 잡정보[28]만 잔뜩 캐고 중요한 무기 정보는 잘 캐려들지도 않았다(...) 데이트 후 설전설이 에프터 신청 도중에 뻘짓을 해서 완전히 연이 끊어질 줄 알았지만 여고생 VS 미나리 사건 이후 블랙 쪽에서도 설전설에게 호감이 생겼는지 다시 만나자고 한다.[29] 34화에서 설전설과 데이트를 하나 의도적으로 재미없는 영화(...)를 보러가서 설전설을 잠들게 하고, 이후 아지트로 끌고가서 정체를 밝히는데 단순 무기 밀매상이 아니라 CIA가 쫓던 범죄조직의 보스였다. 설전설에게 비밀무기의 사실을 밝히게 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대포알만한 좌약(...)...근데 35화에서 미나리의 등장 때문에 이 시도가 제지되자 혼자 튄다.
  • 블랙의 부하
블랙의 부하로, 하얀 런닝 차림을 한 거구의 남성. 설전설에게 박아넣을 대포알만한 좌약을 들고와 꽂으려고 하는 순간 미나리의 등장 때문에 하지 못하고, 이후 미나리의 총에 고간을 맞아 고자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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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설전설의 허세 목록

사람을 죽여본적 있나?
내 주먹이 두려운가? 너무 무서워 할 거 없다.

주먹에 맞는 순간,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릴테니깐.
하지만 내 주먹의 진정한 공포는, 바로 그 후에 찾아오는 낙진이다-!

어머니 : 그렇게 허구한 날 싸움질만 해서 나중에 뭐가 될래?

......천사, 오아(or) 악마.

친구 : 걔 이번에 서울대 수시 붙었대 와~ 우린 인서울도 안되는데 전설아, 넌 어때?

....그러잖아도 며칠 전 하버드에서 자기네 학교로 오라는 전화가 왔지.
친구 : 뭐! 그래서 어떻게 했어? 당연히 갈 거지?!
아니, 거절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건 체질에 안맞거든.

여고생1, 2 : 널 봤을때 멋진 남자를 만났을 때 두근거림이었어....

그럴수 있어. 날 만나면 누구라도 그러니깐. 하지만 소리.(Sorry.) 너흰 내 스타일이 아니야!

그럼 나도 제대로 싸워보실까! 이옷의 무게는 40kg이다!
여긴 내 시카고 의대시절 선배가 운영하는 병원입니다.

고등학생인데 시카고 의대를 나왔다고 한다...

Mr. 국장 : CIA가 자네를 계속해서 지켜봤다는것도 알고있겠군.

뭣이?! 물론이오!

당신들은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날 영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소!
그저 평범한 한류스타로 사는게 내 꿈이었거늘....
물론! 이 정도로는 내 몸에 상처 하나 낼 수 없소.

수류탄 폭발 충격으로 인해 얼굴에 피를 철철 흘리며 한 말이다.

Ms. 미나리 : 호호,어때? 설전설,이게 변장이라는 건 미처 몰랐지?

(얼굴을 붉히며)...아니, 알고 있었다!

이걸로 여성 독자가 좀 늘어나겠군!
Mr. 국장 : 그런 운전실력은 어디서 배운거야?!

독일에 있을 때 어떤 친구에게 배웠소.
Mr. 국장 : 친구? 누구?
암튼그런 사람 있소. 슈마허라고.[30]

확실히 나의 모든것을 초월한 절대자의 눈빛으로는 대문의 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어!
양하치 : 배수관을 타고 올라갈 생각이야? 사건현장은 40층이 넘는데....

훗, 에베레스트부터 도봉산까지 모든 고산을 점령한 나요. 염려마시오.

그리고 얼마 못 올라가 떨어진뒤 환자로 이송되며 마치 계산된 상황인 척 허세를 부린다.

혹시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미국 농구 대표팀을 기억하십니까?

Mr. 국장 : 응? 당연히 기억하지, 역대 최강의 농구팀이라 불렸잖아!
그 당시 나도 그 미국 대표팀에 있었습니다!
Mr. 국장 : 저, 그때 나 대회 봤었는데 자네가 뛰는거 못봤는데...?
... 감독이었소!

감독이고 선수고 간에 바르셀로나 올림픽은 92년도고 24살 설전설은 93년생이다. 만 나이가 24세면 92년생이지만..

Mr. 국장 : 우리 같은 평범한 동양인이 농구로 저 흑인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그건 걱정마시죠. 사실 나도-, 부모님 두 분 다 흑인이시거든요!

'기네스북에 등재된 나의 점프력을 이용해 반드시 볼을 따낸다!!'
좋아, 그렇다면 나도-, 내 주특기인 '720도 회전 덩크 3점슛'을 봉인하도록 하지!

분명히 말했다! 절대 봐주지 않는다고! 이제 나의 '720도 회전 덩크3점슛'을 보여주마-!!
(철썩) .....으, 사실 나도 아까 음료수를...

자유투 성공률 50프로! 이것으로 샤크와 난 동급이 됐군...!!
...일부러 실패했다.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면 재미가 없어지니까!
끙,그럼 어쩔 수 없이 포기를...

(사람들의 환호)
물론이오! 난 한순간도 흔들린 적이 없소!!

(이제 남은 시간은 고작 1분 남짓...! 팔만 안 다쳤어도 그 시간에 30점은 넣을 텐데...!)
그녀가 바로 어제 문자한 내 친누이요.

Mr. 미나리 : 뭐?! 거짓말! 말도 안 돼!!
날 믿어요. 난 태어나서 한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소!
Mr. 미나리 : ...그렇게 말하면 믿을 수 밖에 없잖아...

국장님이 그렇게까지 말하시니 어쩔 수 없군요. 인류의 운명을 위해서라면 작전을 계속할 수 밖에!
이렇게 된 이상 그동안 억제하고 있던 IQ를 해방할 수 밖에!

Mr. 국장 : 아이큐 해방?!
Mr. 국장 : 그럼 이제껏 왜 아이큐를 봉인해 왔던 거야?
훗, 그러면 아인슈타인스티븐 호킹의 입장이 뭐가 되겠습니까?

국장님은 날 아버지처럼 여기고 따르셨소.

내겐 자식과도 같은 분이시지.
김애송 : 이해합니다. 제겐 배태랑 형사님이 그런 존재거든요.

모두 모이십쇼! 이제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으니까!
모두들 내 별명이 설전설록홈즈인건 알고 있겠죠?
그 전제 아래, 난 여기 사람들의 면면을 프로파일링해 봤지.
그렇다, 국장은 꼭두각시일 뿐.

모든 건 다 나의 계획이었다!

국장의 활약을 자기 것으로 빼돌리는 도둑놈

훗, 걱정마시죠.

아무리 정체를 숨겨도 내 날카로운 눈을 피할 순 없을 테니까!

끄, 내 강철같은 피부에 상처를 입히다니! 그 칼, 정체가 뭐지?
Mr. 동충하초 : ...하지만 그 총의 비밀을 알게 된 이상, 이제 그 총은 아무것도 아니야!

흥, 이 상황에서 허세를 부리는 건가?
내가 가장 경멸하는 게 쓸데없는 허세다!

이대로 죽이기엔 아까운 재능이군. 오늘은 이쯤에서 봐주도록 하지!
(큭, 한방에 끝내는 건 어렵지 않지만 더이상 부상당한 노인을 괴롭힐 수는 없다!)

칼전을 하면 불리하고 총을 쏴도 총알이 자석으로 만들어져서 칼 때문에 안되서[31] 목숨이 위태로울 때...

요리라..... 고든 램지와 무승부 대결을 펼친 이후로 오랜만이군.

Ms.미나리 : 뭐? 그 유명한 셰프, 고든 램지와 대결을 했다고?!
양하치 : 근데 무승부라니, 설전설 너답지 않은걸?
그때 요리 도중 왼팔을 다쳐서[32] 미각을 잃었거든. 그게 아니었다면 내가 이기는 시합이었다!

네, 실은 이번에 요리대회에 출전하게 됐거든요. 요리는 고든 램지와의 대결 이후, 십년만이니 연습을 해두려고요.
설전설 : 음, 이럴 때 내 친구가 동행했다면 좋았을 텐데.

양하치 : 친구?
설전설 : 있어. 베어 그릴스라고, 영국 특수부대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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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9화에서 국장이 설전설의 출생의 비밀을 네이버에 쳐서 알아내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가 실제로 네이버에 설전설을 치면 설전설의 비밀이 나오도록 블로그[33]를 만들어서 "설전설은 Mr.물망초의 사돈이다."라는 글을 썼다.# 이후 15화에도 비슷한 글을 만들었다.
  • 여고생이 전투력의 단위로 활용될 만큼 강하며, 기본적으로 특수부대원 2명의 전투력에 맞먹는다고 한다. 여고생 3명은 전차 한 대와 맞먹으며, 간호사의 전투력이 2여고생 이상[34], 수간호사가 프로 킬러 다섯 명을 이긴 뒤 양하치의 한 쪽 손을 자를 정도로 강하다. 뭔가 현실 세계보다 괴랄한 사람들이 강력한 곳이지만, 이 만화는 정말로 모든 상식을 무시하는 만화이므로 그려려니 하자. 탈레반 여고생까지 등장했으니..(...)[35] 설전설이 고등학교 졸업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전투력 때문이었다
  1. 한편 30년 전통 원조 CIA는 은평구 구파발에 존재한다.
  2. 앞 총알을 느리게, 뒷 총알을 빠르게 쏘면 뒷 총알이 앞 총알을 밀어주며 더 빠르게 나간다는 논리. 물리적으로 가능한 지는 만화 장르가 장르니...(...)
  3. 이후 물망초는 2화 중반, 헬기가 산에 착륙할 때까지 계속 헬기 위에 서 있는다. 달팽이관을 단련했다며 태연해하지만 45도 기울어진 채 걷고 있는 물망초의 모습이 포인트.좋아요가 가장 많은 댓글 을 선택 하는 거라면 연재종료 예정 이였다
  4. 실제 1화 베댓(...)그리고 다음화에서 mr.물망초는 "휴우.하마터면 연재종료....아니 임무실패 할 뻔했어" 라는 대사를 날린다
  5. 심지어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인지 옷도 파랑색에 'FRANCE'라고 쓰여 있다. 프랑스북아메리카에 있었나보다 물망초의 물음에 지단이 자신이 NBA에 들어간 이유를 회상하려고 하지만 그 틈을 노린 물망초에게 공격당하는 바람에 지단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6. 의사는 이왕 온 김에 포경수술부터 진행하자라고 말하지 않나, 박 간호사는 마취주사를 놓기 위해 총을 맞아 위급한 환자를 기어이 일어서게 한 뒤 엉덩이를 때려놓고 팔에 주사를 놓는다. 이후 이들은 4화에서 지단이 물망초를 죽이자, "누구냐? 생명을 구하는 병원에서 살인을 행하는 자가? "용서못해! 죽여버린다!!"라며 식칼을 들고 지단을 쫓아온다!
  7. 여기서 국장이 정작 "에언은 절대로 틀린 적이 없지."라고 말해놓고는, 옆에서 미나리가 지구멸망을 언급하자 "난 미신따위 믿지 않아"라고 말을 바꾼다(...).
  8. 정확히는 설전설의 누나의 남편의 동생. 쉽게 말해 혈연적으로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라는 소리.
  9. 오죽하면 47화에서 국장의 스승이 설전설과 양하치에게 "혹시 국장 네 제자들이냐? 한심한 것들을 제자로 뒀군." 이라고 하자 설전설이 "국장의 제자라니! 감히 그런 모욕적인 말을..."이라며 분노할 정도,
  10. 책장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를 가지고 있는 주제에 미신은 믿지 않는 듯 하다.(...)
  11. 리바운드는 튕겨나온 공을 회수하는 기술인데 공이 튕겨나오지 않고 족족 골대로 들어간 것.
  12. 설전설에 따르면 생전에 설전설을 부모님처럼 따랐다고.
  13. 이후 모두가 죽은 척 위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쇄살인범이 살인죄로 체포된다. 정확히는 살인미수죄로 체포할 수 있으니 '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살인죄로 체포한다'는 말이 아예 거짓말은 아니지만..
  14. 나중에 세계관 내에서 여고생이 정말로 강력하고 흉악한 존재라는게 밝혀졌다. 특수부대원의 전투력이 0.5여고생, 최신형 전차의 전투력이 3여고생이며 양하치가 본인의 최대 파워가 2.5여고생 수준이라고 했는데, Miss.미나리는 본인의 주무기인 총을 쓰지 않고도 맨손으로 여고생 2명과 대등하게 싸웠다. 물론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15. 원래 수류탄에는 심지가 없지만 넘어가자.(안전핀이 도화선의 역할을 대신한다.)
  16. 물망초가 이들의 소속을 의심하는 장면에서 이름이 언급된 다른 단체에는 FBI, DEA, IRA가 있다. 그나마 IRA(아일랜드 공화국군)라면 SARC처럼 한국에 있는 아일랜드 테러조직으로 등장할 수는 있겠지만, FBI는 경찰청에 가까운 조직이고, DEA는 아예 마약단속반이다!
  17. 3화에서 등장할 때와 23화의 이 장면에서 걸어나오면서 한 대사 "웰컴 투 NBA"는 마이클 조던이 현역당시 자유투를 던지는 상황에서 한 대사다. 상대방 선수에게 "아무리 너라도 눈감고는 못넣을걸" 이라는 야유를 듣자, 눈을 감고 여유롭게 클린샷으로 자유투에 성공한 뒤 상대 선수에게 여유롭게 발언을 날리면서 역관광을 먹였다는 일화.
  18. 국장의 말에 따르면 배신을 잘해서 그렇지 충직한 부하였다고...
  19. 이전 화에서 범인이 벌거숭이 B라고 예상한 독자들이 많았다.
  20. 엄밀히 살인미수죄로 체포할 수는 있다.
  21. 후반의 추격전에서 버스로 괴랄한 운전 기술을 선보이는데, 운전을 미하엘 슈마허에게 배웠다고 한다.
  22. 이후 이 모자는 블랙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는 복선이 된다.
  23. 어쩌면 "시간 날 때 바지도 입어봐~"라고 말하는 국장이 더 이상한 것인 지도 모른다.
  24. '자신의 거짓말에 너무 심취해 결국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정신 질환으로 리플리 증후군 환자에게는 거짓말 탐지기나 자백제도 통하지 않는다.'
  25. 즉 매형
  26. 물론 헛소리다.
  27. 대학병원에서 수간호사와 시비가 붙어 싸우다 한쪽 손을 잃었다. 양하치 쪽에는 프로페셔널 킬러 다섯 명이 있었는데도!
  28. 영화는 뭐 좋아하는지 등등...하여튼 데이트 취향 관련 정보들 뿐. 근데 국장이란 놈은 이런 정보를 알아내다니 대단하다고 했다(...) 뭐하는 지거리야
  29. 그리고 설전설은 블랙이 에프터 신청 안 받아줘서 임무 그만두겠다고 하다가 블랙의 연락을 보고 다시 맡겠다고 한다(...)
  30. 이 화 마지막 장면에 슈마허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더 괴랄하다.
  31. 칼이 금속으로 만들어졌으니
  32. 이때 다쳤다는 팔을 보여주는데 왼팔이 아니라 오른팔이다.
  33. 블로그 주인장 아이디가 첩보의별을 영타로 친 cjqqhdmlquf이다.
  34. 심지어 병원의 안구 인식 시스템은 망막이나 홍채가 아니라 간호사의 자애로운 눈빛을 인식한다!
  35. 그리고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작가님, 여고생한테 삥 뜯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