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라이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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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Lai Summit.

판다리아의 북쪽 지역. 티베트나 네팔 등 고산지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 적정 레벨87~88로 에베레스트 산의 패러디인 네베레스트 산(...)도 있다. 어원은 곤륜산(kūnlún)+봉래산(pénglái)[1] 으로 보인다.

안개가 걷힌 이후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판다리아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막장인 지역으로, 서쪽에서는 탕랑 평원으로부터 사마귀가 끊임 없이 침입하고, 북서쪽의 음영파 수도원에서는 봉인해두었던 증오, 폭력, 분노의 샤가 한꺼번에 풀려나 음영파가 대거 샤에 씌이게 된데다가, 동쪽과 남쪽은 샤와 사마귀를 피해 이주해 온 야운골 종족이 판다렌 마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여 생존을 위한 항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북쪽에서는 모구가 옛 정원에 모여 무언가 의식을 하고 있고 북동쪽에서는 모구와 동맹을 맺은 잔달라 부족이 침략해와 모험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나마 심각하지 않은 곳이라고 해봐야 쿤라이 봉우리 중앙을 꿰뚫는 그루멀들의 교역로 삼베길[2]인데, 이마저도 설인을 부리는 호젠들에게 끊임없이 약탈당하고 있다. 게다가 쿤라이 봉우리의 모든 지역에서 분노의 샤가 출몰하여 주변 생물들을 타락시키기도 한다. 답이 없다

백호 쉬엔을 모시는 백호사와 음영파의 본거지인 음영파 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다. 백호사는 천신의 사원들 중 유일하게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지만, 음영파 수도원에서는 증오, 폭력, 분노의 샤가 한꺼번에 풀려나서 쿤라이 봉우리에는 대소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5인 던전으로 방문할 수 있다. 음영파 퇴각지->겨울의 꽃->음영파 수도원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탕랑 평원에서 막을 내린다. 또한 공격대 던전 모구샨 금고가 있으며, 필드 레이드 보스인 분노의 샤가 등장한다.

이곳의 고산 네베레스트 산은 샤오하오로 대표되는 판다리아의 역사를 따라오거나, 이런저런 목적의 수련자들이 맨몸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가고는 한다. 나중에 보면 진짜 마지막 황제 샤오하오도 수련자로 정체를 숨겨 관조중이다.

지역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맥주통 휴게소에 다다르게 된다. 이 지역에서 퀘스트를 하다 보면 삼베 중계지로 갈 수 있는데, 여기서 할 수 있는 '짐을 구하라' 라는 퀘스트는 레벨업 상황과 관계없이 꼭 진행하자. 보상으로 24칸 가방을 준다. 다만 판다리아의 퀘스트는 보상으로 잡다한 흰템 장난감들을 주는 경우가 많고 특히 차근차근 퀘를 깨면서 진행해 왔다면 쿤라이 봉우리에서는 체감상 그 정점을 찍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퀘스트를 하다보면 이것도 그냥 장난감인 줄 알고 냅다 팔아버린다는 것.(...)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가방의 이름은 '그루멀짐'이며 흰템이니 잘 확인하여 버리지 않도록 하자.

수도사가 20레벨 때부터 '순례'를 써서 이곳 안쪽의 '평온의 봉우리'로 올 수 있다. 주로 일일퀘스트로 수련을 해서 경험치 보너스를 얻거나, 각 진영 대도시 포탈 타러 오는 곳. 여담으로 봉우리 밖으로 탈출하려고 하면 대사부가 봉우리 밖은 위험하다면서 다시 잡아 오는데[3], 이 정도야 당연히 더러운 트롤새끼들 오의 시체끌기로 탈출할 수 있다. 이에 블리자드께서 격노하여 군단을 보내 평온의 봉우리를 잿더미로 만드셨다

군단 시점에서는 이곳도 불타는 군단에게 침공을 받는다. 첸 스톰스타우트리 리 스톰스타우트를 수도사 플레이어가 돕게 된다.
  1. 중국어 표기로는 "곤래산" 이다.
  2. 비단길, 그러니까 실크로드의 패러디인 듯.
  3. 판다리아는 고렙 지역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그리고 적정 레벨 이후로는 잡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