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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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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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olace

1 개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돌발톱 산맥의 남쪽, 페랄라스의 북쪽, 멀고어의 서쪽에 위치하지만 멀고어 쪽에서는 육로를 통한 이동 경로는 없다.

2 대격변 이전


적정 레벨은 30~40. 오리지날 초창기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서 말 그대로 잊혀진 땅이었다(…) 그러나 50렙대 5인 인스턴스 던전인 마라우돈이 추가되면서 레벨업 및 아이템 파밍을 하려는 사람들이 꽤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또한 동레벨대 렙업존이 동부왕국에 있는 가시덤불 골짜기황야의 땅이다보니 동부왕국으로 가서 상대 진영에게 괴롭힘 당하던 호드들이 찾아오는 제다이 수련장같은 곳이기도 하다. <불타는 성전>이 나온 이후로는 다시 잊혀진 땅이 되어서 마라우돈 버스를 타는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이 되었다.

마라우돈 스토리에서 드러나듯 켄타우로스의 발원지로 콜카르, 마그람, 겔키스, 마라우돈 크게 4개의 켄타우로스 일족이 있는데 유저는 이중 '마그람 일족'과 '겔키스 일족' 중 한 쪽을 골라 평판을 쌓게 된다. 이때 다른쪽 평판은 떨어지며 스팀휘들-붉은해적단, 알도르 사제회-점술가 길드 간의 관계와 유사하다.

또한 오리지날 당시 오닉시아의 둥지 입장퀘와 관련된 호드 영웅 NPC렉사르가 방황하고 다니면서 가끔 마주치는 얼라이언스 쪼렙 유저들을 떡실신시키고 다니기도 했던 곳이다. 북쪽의 돌발톱 산맥의 초입부터 남쪽의 페랄라스 북서쪽의 호수까지 로밍했는데, 이런 이유로 입장퀘를 하는 호드 유저들들이 렉사르를 찾아서 뺑뺑이 도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지역에서 렙업하다보면 만렙 유저들의 "렉사르 보신분~"과 같은 지역채널 메시지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이후 <불타는 성전>이 나오면서 렉사르는 아웃랜드칼날 산맥으로 출장가고 그 역할은 호드 마을인 그늘수렵 마을에 있는 '호드의 용사' 로카로라는 NPC가 대체하였다. <리치 왕의 분노>가 나온 뒤론 오닉시아 입장퀘의 수행 여부[1]와 관계 없이 입장이 가능해져서 로카로는 반쯤 실직상태. 물론 퀘스트는 없어지지 않았으니 수행할 수 있다. 예전에 받던 아이템도 옵션이 변경되어 남아있다.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 들어가기 위한 인장 아이템과 같은 운명. 사실 이 인장퀘도 만만치 않게 빡세다.

북동쪽에 얼라이언스 마을로 나이젤의 야영지가 있으나 북쪽에 치우친데다가 근처 얼라이언스 대도시와의 연결도 시원치 않아서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다.

이는 호드들이 가시덤불 골짜기와 황야의 땅을 꺼리 듯 칼림도어에서 레벨업하는 모든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칼림도어에 얼라이언스 대도시가 다르나서스하고 엑소다르 모두 칼림도어 북서쪽에 옹기종기 모여있고 먼지진흙 습지대테라모어는 대도시로서의 기능은 0에 가까운 곳.[2] 그래서 얼라이언스는 여기서 레벨업을 하기보단 어쩔수 없이 가시덤불 골짜기와 황야의 땅을 이용하며 마라우돈만 무작위 인던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붉은십자군 수도원 관련 연퀘의 시작이 이곳이라 이를 위해 잠깐 들르는 유저들도 소수 존재한다. 호드의 경우 남서쪽에 그늘수렵 마을과 정중앙에 침묵의 초소가 있지만, 와이번 조련사는 그늘수렵 마을에만 있어서 호드 입장에서도 레벨업하기 애매한 곳. 이래저래 버림받는다.

맵 중앙에 거대하게 자리잡은 코도 무덤은 늙거나 병든 코도들이 임종을 위해서 온다는 설정을 가진 곳으로 코끼리 무덤이라는 도시전설을 모티브로 한 곳이다.

참고로 맵 상단 천둥도끼 요새 안에는 달린다 말렘이라는 NPC가 있다. 호위퀘 NPC로 구출해주면 이름대로 달린다. <대격변> 들어서는 열심히 달려서 도망가 버렸는지 사라졌다.

3 대격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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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에서는 땅의 변화로 물이 들어와 수풀이 우거진 녹림지대로 바뀌게 된다. 어두운 분위기가 나름 밝아지게 되니 '잊혀진 땅'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찾게 될지도...? 중간중간에 와이번 기점 등이 많이 생겨서 양 진영 모두 상당히 편해졌다. 세나리온 의회가 들어선 중립마을도 이 와이번 기점 중 하나이다. 잊혀진 땅에 녹림이 생겨난 것도 이들의 활약이 큰 듯 하다. 페랄라스로 들어가는 입구로는 물난리가 난 버섯구름 봉우리보다 이 쪽이 훨씬 편하다.[3]

대격변의 여파로 이곳도 지역이 절반정도 찢겨나갔으며 나가들이 이때를 틈타 내륙까지 진출한 상황이다. 그러나 넵튤론의 하수인들이 결사적으로 나가들을 막고 있어 더 이상의 진출은 힘든 거 같긴 한데, 다 알다시피 넵튤론은 이 꼴이 났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폭격퀘로 혼내주자. 기존의 겔키스-마그람 평판올리면서 이간질하는 퀘스트는 삭제되었고, 악마들을 몰아내기 위한 콜카르 일족 칸의 부탁으로 다른 켄타우로스 부족의 협력을 얻어내고 악마들을 물리치는 퀘스트로 변경되었다.

오그리마 계열의 호드의 경우, 10렙을 넘기면서 북부 불모의 땅 혹은 아즈샤라 루트로 분기했다가 잿빛 골짜기에서 합쳐져 돌발톱 산맥을 거쳐 이 지역으로 오게 된다. 이어 페랄라스로 이르게 되는데, 여기까지 주요 퀘스트라인이 나이트엘프와 상대하는 내용이다.(반면 남부 불모의 땅~먼지진흙 습지대 루트는 인간들과 상대하게 된다.)

호드 퀘스트 중에 나이젤의 야영지에 불꽃회오리를 이용해 NPC를 학살하는 퀘스트가 있다. 이것도 꽤 재미있으니 호드 유저라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4]

둘레로 크게 이어진 길을 따라 '기젤톤 대상단'이라는 코도를 데리고 다니는 고블린 NPC들이 있었다. 이들은 말 그대로 대상단인지라 계속해서 움직이는데, 만노로크 소굴과 북쪽 켄타우로스 지역에 가기 전에 잠시 쉬면서 외침으로 자신들을 호위해줄 사람을 찾았다. 호위를 해주든 안 해주든 상관 없지만 해당 위험지역을 지나가 북쪽 끝과 남쪽 끝 지점에 다다르면 잠시 멈춰서 판매로봇을 깔고 몇 가지 물건을 팔았는데, 100대 중후반의 요리 숙련을 쉽게 넘기게 해주는 조리법이 주요 상품이었다. 그런데 대격변 이후 뭔가 꼬였는지 이들이 사라져버려, 여기서 파는 조리법, 그 중에서도 '큰 곰 스테이크'와 '사슴 살코기 스테이크'를 영원히 살 수 없게 되었다. 가끔씩 암시장에 풀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확인바람.

  1. 퀘스트를 끝까지 마치면 입장시 필요한 아이템을 받는다.
  2.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이마저도 없어졌다.
  3. 양 진영 모두 퀘스트를 따라가는 루트로 보아도 페랄라스는 잊혀진 땅으로 들어가서 북쪽으로부터 내려가도록 설계되었다.
  4. 얼라이언스 마을이기는 하나, 위상 변화를 이용한 퀘스트이기 때문에 실제 얼라이언스 유저가 이 퀘스트로 피해를 입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