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1 단어

네이버 국어사전: 탈주(脫走).
뜻: 몸을 빼쳐 달아남.
파생어: 탈주하다.
같은말: 탈신도주. 이타치

2 나루토등의 닌자물에 나오는 설정

3 게임 용어

게임별로 용어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여러 명이 팀플레이를 하도록 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에서 급한 일이 생겼다거나 그냥 하기가 싫다거나 하는 이유로 게임을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는 행동을 말한다. 이렇게 인원이 줄어든 팀은 당연히 상대 팀과 싸워서 이길 확률이나 게임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고로 남은 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런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거나 유저들끼리 탈주가 잦은 유저를 자체적으로 걸러내고 있다. 아니면 아예 한 명이 나가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맞도록 조절해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탈주 유저 중에서는 진짜로 급해서 어쩔 수 없이 양해를 구하고 탈주하는 경우도 있다.

  •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 탈주했다 하더라도 재접속하면 그 방에 도로 접속하게 되므로 실질적으로는 탈주가 불가능하다.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탈주가 가능하지만, 가장 먼저 총대를 메고 탈주한 유저는 페널티를 먹어 높은 확률로 트롤촌에 가게 된다. 히오스도 비슷하게 탈주자들끼리 플레이를 일정 횟수 해야 페널티가 없어지는 시스템.
사이퍼즈 - 탈주할 시 장비의 내구도가 깎이며 탈주 횟수 누적이 되면 일정 시간동안 게임 입장이 금지된다. 당연히 횟수가 올라갈수록 입장 금지 시간이 늘어난다.
오버워치 - 탈주를 계속하면 받는 경험치가 줄어들고, 그래도 계속하면 정지(!!!)를 먹는다.

반대로 300점 이하면 오히려 점수를 얻는다 카더라[1]

  • 유저들이 알아서 탈주 유저를 걸러내는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커뮤니티성이 강한 RPG 게임 대부분 - 급한 사정 때문에 한두번 파티에서 탈퇴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이게 잦아질 경우 해당 게임의 커뮤니티에 올라와 두고두고 씹히게 된다.
플레이어 수가 적어서 누가 누군지 대충 아는 게임 - 이용 유저가 적은 게임, 혹은 이용자 수가 많더라도 초고수 혹은 초하수 랭킹처럼 유저풀이 적을 때는 만나는 사람이 거기서 거기가 된다. 이 경우에는 해당 게임/등급 내에서 RPG와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탈주나 기타 부정행위로 악명 높은 유저를 대번에 알아보는 경우가 흔하다.에버플래닛
도타 올스타즈 - 유저 프로그램 중에는 밴리스트라는 것이 있어, 자주 불이야!를 시전하는 유저가 방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강퇴시켜버린다.
  • 탈주 유저가 생기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조절되거나,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는 게임
FPS류 게임 - 다른 유저들이 난입해서 인원을 맞출 수 있다.
디아블로 시리즈 - 방에 있는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몹의 난이도가 조절된다.
로스트사가 - 양 팀의 수가 맞지 않으면 적은 쪽은 체력이 상승하고 많은 쪽은 체력이 급감한다.

나루토의 도주 닌자와 혼합해서 탈주닌자 드립을 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타치가 왜 강한지 아나? 탈주닌자니까!!
Undertale의 팬덤에서는 조우시 사라지는 더미 데이터 캐릭터에 이 설정을 집어넣어서 야근 째고 튀는 탈주박사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