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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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이 되면 호황을 누리게 될 1순위 학과

1 인식

보통 노가다로 인식하고, 다른 과에 비하면 노가다 맞다. 때문에 과를 말하기 꺼려진다. 학교가 적어도 인서울 대학교 정도 되면 학교 버프로 과잠바도 당당히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당초 과잠바에 적힌 영어를 해석하면 토목공학이 아닌 시민공학이 되어버리므로... Civil Engineering이다. 솔직히 웬만한 이름 있는 대학이면 과잠바 입고 돌아 댕긴다.

인기 없는 학과에다 땡볕 아래서 안전모 쓰고 땀이나 뻘뻘 흘리면서 삽질하는 가히 고대시대 노예 수준의 이미지라 평도 그다지 좋지 않다. 사무실에 들어가 현장지휘를 하며 설계도를 그리는 건축학과의 이미지와는 천지차이. 건축학과의 이미지는 세간의 인식보다 조금 낮고 토목공학과의 이미지는 세간의 인식보다 조금 높은 정도다. 그리고 현장에는 두 학과 전공자가 모두 있다. 사실상 둘은 몇 가지의 차이점을 제외하면 담당하는 영역이 다를 뿐이지 비슷한 일을 밀접하게 한다. 건물 짓는 곳은 반드시 토목이 따라가니까. 땅을 고르지 않고 집을 지을 수는 없으니까. 현장에 나가는 기능직이라면 사이좋게 땡볕 아래에 놓인다. 기능직이 아니라 관리직이나 설계직을 하더라도 공사가 현장 여건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땡볕을 피하기는 어렵다. 포기하면 편해

시민특정 시민만을 위한 건 아니다을 위한 공학인만큼 자주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땅을 뚫고 상수도하수도 공사를 하거나 포크레인으로 흙을 나르는 등의 공사가 대표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심지어 시끄럽다며 와서 화를 내기 일쑤다. 시민을 위한 공학인데 시민들한테 욕이란 욕은 바가지로 얻어먹으며 노가다라고 무시당하는 불쌍하고 희생적인 학과. 물론 현장에 있는 분들은 일용직 노동자분들이지 절대 토목과 출신이 아니다. 시민 여러분을 위해 공사하시는 분들이니 웬만하면 참아주자.

낮은 여학우 비율과는 반대로 공과대학에서 문과 성향인 학생이 취업을 위해 이과로 진학하면 가장 적응하기 쉬운 전공이라는 평가가 있다. 거짓말 하지 마라!!!! 토목공학은 지리학적 요소가 겹치기에 그렇다. 심지어 토목공학은 지리학의 이과 버전이라는 평가까지 있다. [1]

2 학과 명칭 변경

마초적인 이미지를 없애려고 21세기 들어 여러 학교의 토목공학과가 유사한 분야를 다루거나 또는 토목공학과에서 파생된 학문과 학부로 통폐합하거나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 도시공학과(교통공학과) 등이 토목공학과 합쳐진다. 서울대학교는 토목-도시공학과를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로 개칭했다가, 현재는 건설환경공학부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도 건설환경공학과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중앙대학교는 1997년도에 '건설환경공학과'로 바꾸더니 몇 년 전에 다시 도시공학과와 통합하여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로 변경했다. 홍익대학교 또한 도시공학과 통합하여 '건설도시공학부'로, 인하대학교 는 '사회인프라공학과'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성균관대학교는 그 이름이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로 바뀌었는데, 처음 들으면 토목학과를 연상하기 쉽지 않은 덕분에 여학우 비율이 늘었다고 카더라. 둘다 뭔가 이름만 들으면 미래틱하고 삐까뻔쩍해보인다. 한 예로 연세대학교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로 이름이 바뀐 후 14학번은 남녀성비가 3:1이 되어 공대 남녀성비 1위라 카더라. 국민대학교역시 '건설시스템공학부'로 이름이 변경 된 후에 은근히 낚여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는 신입생 성비가 2:1이라는 후덜덜한 수치이다. 여기 건축아닙니다 라는 교수말을 듣고 헉 하는 애들 꼭 있다. 어느 대학교든. 경희대학교도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라는 이름을 쓴다.[2] 건국대학교는 2016학년도 부터 '인프라시스템공학과' 로 변경되었다. 부산대학교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라는 이름을 쓴다. 강원대학교는 춘천캠퍼스는 토목공학과의 이름을 유지하지만 삼척캠퍼스는 '건설시스템공학과'로 변경되었다.

3 타 학과와의 통폐합

최근에는 건축공학과나 환경공학과와의 밀접한 관련성 때문에 통폐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고려대학교의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이름이 매우 길어지므로 학기 초의 타대학 친구들에게 자신의 과 이름을 기억하냐고 물어보는 순간 친구들의 말이 없어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호연반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이름은 괜히 붙였냐? 근데 고대 남녀비율이 다른 일반적인 토목공학과의 남녀비율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꽤 있다. 그렇다고 해도 공대스러운 비율은 못피하지만.

4 전공자 취업

공대 내의 인기 전공인 전자, 기계, 화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다. 건설/토목 경기가 불황이라 그 영향을 받았다. 다만 만약 통일이 된다면 미친듯이 수요가 급증할 분야이긴 하다.

통일되면 보다시피 인생 촥 핀다는 전망이 있다(...). 통일이 되면 인생이 핀다는 말인즉슨 현재는 많이 열악하다. 취업을 하게 되면 시공 혹은 설계를 하게 되는데 시공은 전국을 유람하게 되고 설계는 회사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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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면에 기계공학은 공과대학에서 문과 성향인 학생이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전공이라는 평가가 있다. 아무래도 토목공학과 비교해도 문과적인 요소가 거의 없기에 그렇다.
  2. 강원대 삼척캠퍼스도 춘천캠퍼스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15학번을 해당 이름으로 받았으나 학과 이름이 너무 모호하다는 이유로 16학번에서 다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