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

1 화투 관련 용어

破鬪(파투)의 잘못. 일상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단어다.

2 딴지일보 필진

본명은 원종우. 기타리스트, 프리랜서이며 작가이다.
국내 대표적인 트레키(스타트렉 덕후)이다.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라는 과학 전문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계인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관련된 음모론의 전문가와 같은 스탠스를 취한다.

3 원피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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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ト/Pato

게임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R(레드)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1] 성우는 마루코는 아홉살의 마루코 등의 목소리를 맡은 TARAKO.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너구리... 처럼 보이지만 사실 동물계 악마의 열매를 먹인 이다. 그래서 꼬리 모양도 펜촉. 먹은 열매는 개개 열매:모델 바케타누키. 다른 무생물에 동물계 열매를 먹인 경우 제대로 된 인간의 언어를 말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특이한 케이스. 보통 열매가 아니라 너구리 요괴환수종이라서일지도. 웃음소리는 너구리에서 따온 '누키키(ヌキキ)'

게임 시작 시점에서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자신의 오야붕이 기다리고 있다는 트랜스 섬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바다에 빠졌던 걸 우연찮게 우솝이 낚아올리고 루피가 끓여먹으려던걸 나미가 말려 준 덕분에 어찌저찌 신세를 지게 된 듯.

트랜스 섬에 도착한 뒤 오야붕을 찾아서 밀짚모자 일당과는 헤어지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자마자 갑자기 루피를 찾아와 루피를 제외한 동료들이 모두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버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건네고, 동료를 찾아나선 루피와 함께 한동안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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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 일당을 납치한 것은 다름아닌 파토의 오야붕, 패트릭 레드필드라는 것이 게임 중반에 드러나게 된다. 또한 트랜스 섬 이곳저곳에 생겨나고 있던 익숙한 지형들과, 밀짚모자 일당이 상대해왔던 강적들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파토의 능력을 이용한 레드필드의 소행이었다. 레드필드는 모든 준비를 끝마친 뒤 파토를 다시 루피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돌려보내 밀짚모자 일당을 유인하도록 만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패트릭 레드필드개개 열매의 해당 항목 참조.

그러나 쓰러트린 적들이 하나같이 나뭇잎을 남기고 사라져 버리는지라 밀짚모자 일당이 이게 파토의 짓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루피의 동료들이 오야붕의 정체와 이런짓을 하는 목적을 추궁하자 자신은 입이 무겁다면서 말해주지 않지만 정작 루피가 오야붕에게 데려다 달라는 요청을 하자 이건 순순히 받아들인다(...) 뭐 오야붕의 정체가 정체이다 보니 별로 걱정을 하지 않은 듯.

파토가 레드필드를 따르는 이유는 아주 오래 전 자신이 어둡고 좁은 데 갇혀있던 것을 레드필드가 꺼내준 뒤 함께 바다로 나갈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에, 즉 자신의 은인이라서. 이게 펜 케이스에 들어가있던 펜을 꺼내서 악마의 열매를 먹여준 걸 말하는 건지 아니면 누군가 펜에 악마의 열매를 먹인 뒤 어딘가에 가둬놓고 부려먹던 것을 레드가 우연히 구해준 것인지 정확한 묘사는 언급되지 않지만 어찌됐건 파토의 레드에 대한 충성심은 각별하다.

그러나 밀짚모자 일당을 레드 앞에 데리고 가자 당연하게도 대판 싸움이 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레드가 밀짚모자 일당을 전부 죽여버리려는 것을 말리다가 눈 밖에 나버리게 된다. 그래서 레드가 파토를 통해 가짜 파토를 만든 뒤, 진짜 파토는 버리고 떠나버리면서 급 처량한 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다니며 레드와 몇차례 마주치지만, 레드가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을 보고는 매우 상심한다. 심지어 중간에 루피에게 자신을 동료로 받아달라는 말도 하지만 '진심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그렇게 겉돌던 중 루피가 에이스[2]와 '전력으로 부딫혀 서로 진심을 나눈다'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레드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마침내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으로 다시한번 레드를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레드가 밀짚모자 일당을 막아서기 위해 가짜 파토로 만든 가짜 인물들이 풍선 터지듯 터져나가는 약한 성능을 보이자 '역시 오야붕에겐 내가 없으면 안돼!'라는 생각을 품고 레드 앞까지 다다르지만... 정작 그 레드는 박쥐박쥐 열매:모델 뱀파이어를 먹고는 "인간임을 버린다!" 라면서 WRYYYYYYYYY!!! 파토를 가차없이 걷어차 날려버리는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차여 날아가 건물에 처박힌 여파로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끙끙대다가, 레드가 루피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폭풍같이 디스당하고 있을 무렵 정신이 되돌아온다. 루피가 레드보고 '자신의 꿈과 소중한 것을 포기한 주제에' 라는 투로 일갈하는 것을 보고는 발끈하고는, 자신을 두차례나 버린 레드임에도 불구하고 그 곁으로 달려가서 오야붕의 꿈을 부정하지 말라고, 오야붕은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등 나름대로 변호를 해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레드가 마침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마음을 고쳐먹는 계기가 되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어찌되었건 다시 레드에게 받아들여져 최종보스전, 그리고 에필로그까지 함께 하면서 다시 훈훈한 관계로 돌아가게 된 듯.

여담으로 파토라는 이름은 레드가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 하는데, 파토 본인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만... 마지막에 브룩이 처음으로 레드필드의 풀네임, 패트릭 레드필드(パトリック・レッドフィールド)를 부르며 '자신의 이름을 나눠준 아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기 이름에서 따와서 지어주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4 스페인어 단어

Pato

스페인어오리를 뜻한다.
  1. 단 캐릭터 감수는 오다 에이치로 본인이 직접 했다고.
  2. (가짜)파토의 능력으로 구현된 가짜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