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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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1일에 개봉한 영화 퍼시픽 림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 인물들.

1 알래스카 쉐터돔

프롤로그 부분에서만 등장했던 롤리의 형이다. 롤리와는 드리프트 수치가 높아서인지 매우 돈독한 우애를 보여준다. 동생 롤리에 비해 침착한 성격으로 그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역시 롤리와 동조해서 상부의 명령을 어기는 것을 보면 형제이긴 형제인 모양(...). 롤리와 함께 집시 데인저에 탑승해 3등급 카이주 '나이프 헤드'와 접전을 벌여, 격퇴한 듯 싶었으나 기습을 받아 집시 데인저의 왼팔이 떨어져나가고, 본인은 우측 두부를 뚫어버린 나이프 헤드에게 잡혀가서 영구퇴장했다. 그의 죽음은 동생인 롤리가 한동안 종적을 감추고 5년 동안 알라스카의 생명의 벽 공사장을 떠돌아다니며 살게 되는 원인이 된다.
  • 텐도 초이(클리프턴 콜린스 주니어) / 일본상영판 CV : 치바 시게루
5년 전 롤리와 얀시를 보조하는 오퍼레이터였으며 펜테코스트 장군에 의해 쉐터돔 기지로 옮겨온다. 바람둥이 끼가 있는 모양이며, 그의 명대사라 할 만한 것은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 복귀한 롤리를 부대 내의 사람들이 백안시하는 상황에서 그를 반겨준 몇 안되는 친구다. 이름이 다소 특이한데, 설정상 중미계 중국인이기 때문이다.[1]
프리퀄에 의하면, 카이주가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쳐들어왔던 K-DAY에 샌프란시스코에 있었다. 그 당시 할아버지가 있었으며, 같이 피난가던 중 할아버지는 군과 전투하던 카이주가 흘린 카이주 블루를 뒤집어 쓰고 얼마 안 가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롤리가 다시 돌아왔을 때 과거에 말했던 골키퍼 있는 여자와 결혼했다. 사실 그의 부인 알리슨은 그 당시 결혼한 게 아니고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었을 뿐이었다. 영어 대사를 들어보면 "그녀는 날 좋아해. 남친은 날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이라고 확실히 사귀는 여자가 남친이 있다는 것을 언급한다.
환태평양 방위군의 예거 복원 프로젝트 멤버. 모종의 이유로 롤리의 새 파트너가 되고 싶어하나 스탁커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집시 데인저의 새로운 부조종사가 된다. 사실 어릴 적에 도쿄를 덮친 카이주에게 양친을 잃었으나, 코요테 탱고를 조종한 스탁커에게 구원받았다는 과거가 있다. 단발에 파란 브릿지를 넣은 것으로 볼때 아야나미 레이를 오마쥬 한 것으로 보인다.나의 레이는 이렇지 않아 다만 일본어 더빙판 연기스타일은 크리스티나 맥켄지에 가깝다. 설정상 이는 파란 옷과 연동하여 그녀의 복수심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롤리랑 서로 껴안으며 끝나는데 소설에서는 키스하며 끝난다. 소설판에선 이거 말고도 일본도 장인의 딸이라는 것을 비롯한 보다 상세한 설정들이 등장한다. 한국 관객들의 평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예쁘다는 평 vs 전형적인 동양인 캐릭터라는 설부터 시작해서 연기력이 안 좋다. vs 일본식 연기가 다 그렇지 뭐.[3][4] 발음이 안 좋다. vs 다른 나라 애들은 안 그런가?
미국 내수판에서는 일본어로 녹음한 분량이 남아있으나, 한국에서도 상영된 인터내셔널판에서는 그 부분이 영어로 더빙[5] 되었는데. 잘 보면 입 모양이 약간 안 맞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텐도 초이, 러시아 팀의 러시아어, 중국 팀의 중국어 녹음은 그대로 나오는데 유독 마코의 분량만 영어 더빙이다. 연기가 어색하다는 국내 관객들의 지적은 여기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예를 들어 새된 목소리에 내용도 뜬금없다며 많이 지적받았던 for my family(오타치를 검으로 베면서 내뱉는 대사)는 원래 일본어로 '私の家族のを為に'(내 가족을 위해)라고 비장한 어조로 읊조리는 장면이다. 뜻은 같지만 전달하는 톤은 전혀 다르다. 참고로 한국내 정식발매된 BD/DVD판에서는 본인이 한 대사 그대로의 일본어로 나온다.[6] 무지 어색한 일본어 더빙판 대사는 "家族の仇を取ってやる!"(가족의 원수를 갚아주마!).

2 카이주 과학 연구부

3 호주 쉐터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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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허크 핸슨[8][9]과 아들인 척 한센으로 이뤄진 예거 팀. 스트라이커 유레카로 11킬을 기록했다. 신중하고 차분한 허크와 달리, 척은 자신감에 가득차 있어서[10] 매스컴과의 인터뷰에서 예거 프로그램이 중단된 건 무능한 파일럿들 때문이라며 비난했다.[11] 그 뒤에 롤리와 마코한테 사사건건 시비를 걸다가 결국 빡친 롤리에게 제대로 얻어맞게 된다.[12]
반면 홍콩 전투에서는 "전우가 죽는 꼴을 두고볼 순 없다고요! 어서요!"라고 외쳤고, 실제로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달려가는 것을 볼 때 그냥 싸가지 없는 츤데레로도 볼 수 있다. 스트라이커가 EMP에 당하자 괴수의 시선을 끌기 위해 신호용 권총으로 레더백의 눈에 총을 갈기는 배짱도 보여줬는데, 부상입은 허크가 쌍욕을 갈기는 걸 봐서는 부전자전인 것 같다.[13]
또 위기 순간에 집시 데인저가 나타나 레더백을 상대로 호투하자 "그렇지! 작살을 내버려 집시!"라며 둘을 응원하던 모습이라든지, 개선한 롤리-마코 조에게 미세한 미소를 지으며 지으며 말없이 경의를 표하던 것(아버지 허크가 "우리 아들놈은 절대 인정 안하겠다만, 말은 안 해도 고마워하고 있어..."라고 설명까지 붙여주었다.), 또 마지막 순간에 군말없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임무를 다하며, 함께하는 펜테코스트 대장에게 존경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첫인상과는 확연히 다른 우리 애가 조금 비뚤어져서 그렇지 나쁜 애는 아닌 면모를 보였다.
허크는 팔에 부상을 입게 되어 마지막 전투에서 지휘를 맡고, 척은 펜테코스트 장군과 한 조를 이뤄서 장렬하게 전사. 허크의 고백에 따르면, 예거 파일럿이 되기 전에는 부자간의 관계가 퍽 소원했던 듯. 마지막 전투에서 생환 가능성이 낮아서 아버지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데 드리프트는 당연한 말도 못하게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서로간에 말은 필요치 않다면서 눈물을 흘리고 부둥켜 안는다.[14]
이후 허크는 펜테코스트 장군을 대신해 최종전에서 지휘관 대리를 맡게 되고, 집시 데인저의 자폭에 의해 브리치가 파괴되고, 롤리와 마코의 생존을 확인하자 "전쟁 시계를 멈춰라! 전쟁은 끝났다!"라고 승전 선언을 하게 된다. 펜테코스트 장군이 사망한 본편 엔딩 시점에서 스태커의 자리를 대신한다. 아마 후속작에서도 지휘관 자리에 앉아 있을 걸로 추정된다.
허크는 원 공군의 에이스 파일럿이었으며, 카이주의 습격이 원인이 되어 아내를 잃었다. 그 당시 예거가 나오기 전이라 핵으로 카이주를 해치웠는데 아내가 일하던 병원이 핵폭발에 휘말리면서 사망했다. 이 내막을 아는 인물은 극히 드물다. 또한 허크는 그 당시 아내와 아들중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한 선택을 했으며 이 탓에 아들에게 계속 미안해 하고 있으나, 아들 놈은 중2병 파더 컴플렉스를 발현하면서 삐뚤어지는지라 최근에는 드리프트도 잘 안되는 중이었다고 한다. 덤으로 허크의 풀네임은 허큘리스인데 영어로 쓰면 헤라클레스(…). Mk1부터 타면서 암에 안 걸린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치트 캐릭터. 팔을 부러트린건 밸런스 패치
척은 마코와 마찬가지로 완벽주의자이며 마코의 뒤를 이어 어릴때부터 카이주와의 싸움에 몸을 던졌다. 완벽주의가 지나쳐서 타인뿐 아니라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게도 용서가 없는 인물. 여기까지 보면 재수없다는 성격이지만, 사실 어머니가 카이주의 습격이 원인이 되어 죽은 데다가 아버지를 따라 1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PPDC(환태평양 방위군)에서 지내다 보니 이렇게 된 것. 일상적인 사회생활이라는 걸 거의 경험하지 못했고, 여기에서 온 괴수에 대한 증오, 자존심, 만족감, 주변 사람들의 평가등을 카이주 토벌하는 것으로 채울려고 하고 있다.아스카 완벽주의인 것도 완벽하지 못하면 누군가 죽거나 희생해야 하는 것을 어릴때 이미 이해했기 때문. 간단히 말하자면 화가 나는데 그걸 풀 방도를 찾지 못해서 이와 같은 성격이 된 것. 초기에 롤리에게 심하게 대하는 것도 가족(형)을 희생해서 살아 남아, 간접적으로 예거 프로젝트를 존망의 위기에 몰아 넣은 그의 실패에서 오는 불만이 원인이며, 무타보어를 상대로 한 시드니 방어전시 에코 세이버와 벌칸 스펙터가 격파되는 상황을 겪었기에 롤리 베켓을 그렇게 몰아붙인것이다.[15]
미중년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버지, 그리고 츤데레끼가 넘치는 싸가지없는 아들의 조합이라서 저쪽 세계의 여인들에게 은근히 지지를 받고있다.
둘 다 불독 맥스를 아끼는듯 어딜가나 항상 함께 다닌다. 슈트의 왼쪽가슴에 그려진 그림도 불독.

4 블라디보스토크 쉐터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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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이뤄진 예거 팀(고단나)으로 탑승기는 체르노 알파. 6년간 시베리아를 지켜낸 베테랑들로, 알렉세이는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예거 파일럿이지만 종종 감정을 자제못하는 면이 있어서 위험 요소가 큰데, 그를 보조하는 게 바로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의 사샤.[16] 처음 나오는 홍콩기지의 식당장면에서 알렉세이를 뒤에서 껴안은 채 롤리를 지켜볼정도로 다정한 사이. 기지에서도 그렇고 펜테코스트 장군과 더불어 몇 안되는 1인 예거조종을 해냈다는 얘기 때문에 기대가 많았는지, 테스트 중인 집시 데인저의 코앞에서 구경할 정도로 베켓과 마코를 나쁘게 보지 않았는데 무기가 작동되는 모습을 보이자 당황하기보다는 실망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걸어서 피한다. 4등급 카이주 '오타치'에 의해 크림슨 타이푼이 당하자 복수하려고 오타치를 마구 두들겨 패지만 오타치가 기습적으로 뿜어낸 산성 담즙에 당황하다가 물속에 숨어있던 또 다른 카이주인 '레더백'과 오타치의 협공에 의해 전사했다. 오타치의 기습적인 산성액에 조종석 격벽이 녹아버렸고 원자로에 바닷물이 들어와 고통스럽게 버티다가, 레더백이 마지막에 콕핏 부분을 으스러뜨리며 폭파시켰으므로 이때 폭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암시장이나 여러 비슷한 루트에 발이 넓은 듯 하며 핵폭탄과 스트라이커 유레카에 의한 브리치 파괴 작전에 대해 들은 롤리가 '그런 양의 핵무기 구할 데 없음여' 하지만 펜테코스트 장군은 '러시아 팀은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전에 달린 걸 보면 저 대화가 있던 시기에 이미 구해놨던듯. 여담으로 파일럿 슈트의 헬멧 모양이 미묘하게 장갑기병 보톰즈스코프 독을 닮아있다.
유령 요원도 닮았다

사샤는 알렉산드라의 애칭인데, 알렉세이의 애칭도 사샤다(...) 부부가 이름까지 같다.

5 홍콩 쉐터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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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 탕 3형제(찰스 루, 랜스 루, 마크 루) / 일본상영판 CV : 미야케 켄타
청 웨이, 후 웨이, 진 웨이 세 쌍둥이로 이뤄진 중국의 예거 팀. 드리프트의 링크율이 상당히 높아서 3개의 팔을 가진 독특한 예거 크림슨 타이푼을 손발처럼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쌍둥이들 특유의 센스를 살린 선더클라우드 포메이션을 사용해 홍콩을 7번이나 지키는데 성공했다. 복귀를 위해 쉐터돔 기지로 찾아온 롤리 버켓이 지나가는 도중에 애기인 크림슨 타이푼과 함께 소개받았으며, 3명이서 농구를 하는데 상당히 수준급이다. 이후 카이다노프스키 부부(체르노 알파), 한센 부자(스트라이커 유레카)[17]와 함께 홍콩을 침략한 카이주 '오타치'와 '레더백'의 요격 행동에 나서게 되고, 거대로봇물의 약속인 기술명까지 외쳐가며 썬더 클라우드 포메이션을 사용해 오타치를 밀어붙인다. 오타치에게 세 팔이 붙잡힌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덤블링을 시전하여 오타치를 집어던지는 등 상당히 선전하지만, 예상치 못한 오타치의 강력한 꼬리 집게 일격에 크림슨 타이푼의 콘포드가 박살나면서 안에 있던 웨이 탕 3형제는 그대로 압사당하고 말았다. 이 광탈붉은 색이라 3배 빠를 줄 알았더니 3배 빨리 전사당할 줄은 몰랐다라며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는 듯. 그런데다가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파일럿 2명밖에 안보인다.[18] 여담으로 파일럿 슈트가 가장 화려하다. 빨강색 바탕에 가슴에는 금색으로 수놓인 용무늬.헬멧도 제일 멋지다
배우인 루 삼형제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란 중국계 캐나다인인지라 중국어를 몰라서 작중 대사를 위해 중국어를 배웠다는 모양이다.

6 암시장

멍청한 놈들.
카이주 밀매의 최고봉에 위치한 마피아 두목. 현재 각국정부의 지원이 끓긴 예거 팀의 활동 자금은 이 남자가 전부 지급해주고 있다. 대신 그대가로 카이주 장기 암시장의 독점권을 묵인받았다. 카이주의 뇌에 직접 드리프트한 뉴턴이 더 멀쩡한 뇌를 얻기 위해 스태커 장군에게 소개받아 찾아간 밀매 상점에서 첫 등장. 앞 부분에 여러 개의 황금판을 달아 걸을 때마다 금속음이 들리는 특이한 신발을 신고 있고 알태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발리송 나이프를 휘두르며 뉴턴을 위협한다. 단 둘이서 이야기 하는 도중에 그가 카이주의 뇌와 직접 드리프트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눈꺼풀을 뒤집어 깠으며,[20] 뉴턴이 진짜로 했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You god damm MORON
이후 카이주들이 홍콩을 향해 돌격해온다는 소식을 듣고 뉴턴을 쫓아내는데, "어떤 띨빵한 자식이 카이주랑 드리프트를 해서 그렇겠지!?[21] 예거 파일럿들이 드리프트를 하면 둘이 연결된다잖아! 다리를 놓듯이 말이다! 저 카이주들은 널 찾아서 홍콩을 덮친 거야!"라며 카이주가 자신들의 비밀을 아는 뉴턴을 죽이러 온 것이라고 말하고 뉴턴을 쫓아낸다.
이후 카이주 '오타치'가 집시 데인저와의 격전 중 사망하고, 시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곳에 스스로 진두지휘를 나간다. 이후 오타치의 뱃속에서 튀어나온 오타치의 새끼를 피해 도망갔다가, 탯줄 때문에 질식사한 모습을 보고 '내가 이럴 줄 알았지'라는 뉘앙스의 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으며 새끼 오타치의 코에다가 발리송을 콱 박아버리는데, 이 충격으로 정신이 든 새끼 오타치에게 잡아먹힌다. 하지만 시크릿 컷에서 발리송으로 새끼 오타치의 배를 째고 튀어나온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이 망할 놈의 신발은 어디로 간 거야?"[22] 이로서 개그 캐릭터 확정. 뭔가 안습하다 그래도 대단하긴 대단한 것이 막 태어난데다 얼마 못가 죽은 새끼라도 인간을 한 입에 삼킬 정도로 거대한데 그런 괴생물체에게 먹혔으면서도 특별한 상처 없이 살아나왔다. 역시 헬보이 문제는 이젠 포털이 파괴되서 카이주가 출몰하지 않게됐는데 짭짤한 장기매매장사를 못하게 되었다.
이름인 한니발 차우(Hannibal Chau)는 본명이 아니다. 유명한 장군 한니발의 이름과 자신이 좋아하는 뉴욕 브루클린의 중국요리 식당 이름을 합쳐서 만들었댄다(...). 또, 이 이름은 블레이드 러너의 등장인물인 한니발 추(Hannibal Chew)[23]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공통점은 생물의 장기를 다루고,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에서 일하며, 누군가가 뭔가를 찾아온 덕분에 험한 꼴을 본다는 것. 하지만 성격은 정 반대에 가깝다. 사실 원래 중국인으로 구상되었다가 중간에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한다. 델 토로의 말에 따르면 워낙 캐릭터가 괴상하다보니 더 괴상하게 만들기 위해 백인이 중국인 이름을 가진 것으로 바꿔버렸다고.어째 중국 시장 눈치보는 것도 같지만 흥행해야 후속작 제작하니 넘어가자 또 다른 한니발도 연관이 있으려나?
과거에 한번이라는 이야기는 대피소에 한번 가봤다는 이야기. 사실 눈의 상처도 그때 난 거라고 한다.
소설판에서는 죽은 것처럼 묘사되는데, 영화처럼 시크릿 컷이 없는지라 나중에 살아 돌아왔는지는 불명이다. 공식 설정은 영화판이니 아마 살아 있지 않을까 싶다.

7 기타 등장 인물

프리퀄 만화판과, 소설판의 설정 문서에만 나오는 인물들이다.

  • 나오미 소콜로프
예거와 레인저를 중점적으로 노리는 파파라치. 그중에서도 질이 안 좋기로 유명한 '예거 플라이'중 한명. 러시아인. 뛰어난 잠입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그걸 이용해서 예거에 관련된 사항의 깊은 곳까지 접근했다. 특히 훈련생중 한명이었던 얀시 베켓하고는 같이 잘 정도의 사이가 될 정도. 그녀의 이러한 활동에 스태커의 팀이 붕괴 일보 직전에 보이지만, 다행히도 텐도 초이가 도와준 덕분에 손을 씻고서, 정상적인 저널리스트가 된다.
  • 예예 초이
텐도의 할아버지. 이름도 할아버지 중국인. 카이주의 첫 공습때, 전투기와 카이주의 싸움에서 흘린 카이주를 블루를 뒤집어 쓰게 된다. 결국 무사히 탈출하나 카이주 블루가 원인이 되어 목숨을 잃었다.
  • 루나 펜테코스트
스태커의 여동생. 영국 공군 소속의 파일럿. 휴가를 간다고 했으나 사실은 신형 전투기의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었고, 카이주의 첫 공습때 전투기를 타고 나가 싸우다가 격추되어 사망했다.
  • 탬신 시비어
펜테코스트 남매의 친구. 캐나다인. 머리카락을 붉게 물들였다. 루나와 함께 첫 번째 카이주와 싸우나 중과부족으로 후퇴. 루나의 복수를 다짐하고, 그후 스태커와 함께 예거 코요테 탱고에 탑승한다. 코요테 탱고로 오니바바와 전투중 방사능 유출과 '뉴트럴 핸드셰이크'의 부작용으로 3시간 가량 정신을 잃었으며, 그후 퇴역해서 암치료에 전염했으나 끝나 사망. 하와이에 묻혔다.
  • 재스퍼 숀필드
PPDC의 과학사관이며 예거를 만들어낸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인물. 미국인.
  • 케이틀린 라잇캡
재스퍼의 제자 중 한명으로 뛰어난 과학자. 예거를 만들려고 한 재스퍼의 요청을 받아 협력한다. 혼자서 예거를 조종하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테스트 파일럿을 살리기 위해 자신도 예거에 접소한 것을 계기로 '드리프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발전 시켜서 예거를 정식으로 복좌기체로 만들었다. 크림슨 타이푼의 세쌍둥이용 드리프트 시스템도 그녀가 직접 만든 것.
무엇보다 그녀는 시작형 예거 '브라울러 유콘'을 타고서 카이주를 격파한 첫번째 인물이다. 원래는 진지한 성격의 인물이었으나, 드리프트를 통해 파트너였던 '세르조 도노프리오'의 영향을 받아서 성격이 다소 밝게 변했다고 한다.
  • 게이지 형제
브루스 매켄지 게이지, 트레빈 줄스 게이지
예거 로미오 블루에 탑승했던 레인저. 미국출신. 제1세대부터 전반기에 걸쳐 활약했으며, 예거의 광고탑으로서도 상당히 활약했다. 두번째 카이주 격파시의 퍼레이드에도 출석한 것이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한다.
나이프헤드 출현시에는 최종방어라인을 지키면서 색적했으나 나이프헤드는 로미오 블루의 색적을 벗어나 도주. 그후 나이프헤드는 집시 데인저와 싸우게 된다.
그 후 시애틀에서 카이주와 싸우다 전사한다.
  • 덕 제솝/코야다마
예거 태싯 로닌의 파일럿. 정확한 국적은 불명이다. 호주와 베트남의 혼혈.
  • 카오리 제솝/코야다마
예거 태싯 로닌의 파일럿. 덕의 아내. 야쿠지마 출신의 일본인. 아버지가 저예산 특촬물의 슈트액터였다고 한다.
  • 스캇 한센
예거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레인저로 허크 한센과 함께 행동했었다. 형인 허크와 비슷하게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다른 사람이 보면 병으로 보일 정도로 주변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여자를 밝히던 인물이었으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인간성에 문제가 있었다. 후일 PPDC의 정보기밀을 침해했으며, 이것이 '드리프트'를 통해 허크에게 발견된다. 그리고 허크의 보고 결과 그동안의 악행등이 문제가 되어 추방되었다.
스캇 한센이 추방된 이후. 허크의 아들이었던 척 한센이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레인저가 된다.
  1. 하지만 정작 텐도는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이름이며, 초이는 한국의 흔한 성씨인 최의 영어식 발음이다. 물론 영문 표기도 양쪽 다 양국의 일반적인 표기와 일치한다. 중국에도 崔라는 성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어 발음으로는 Cui(추이)라고 읽는다. 또한 텐도라는 이름은 중국에서는 안쓰이는 이름이고 애시당초 병음이 tendo로 표기되는 글자 자체가 중국의 한자에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할아버지의 이름이 예예 초이 인데, 예예는 중국어로 할아버지라는 뜻. 대략 최영감 쯤 되는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재밌게도 아역 배우와 성인 배우 모두 라이어 게임 출연자이다. 아시다 마나오쿠무라 앨리스 역. 키쿠치 린코카츠라기 료
  3. 기쿠치 린코는 바벨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에 오른 전적이 있는 배우로 연기 못하는 배우는 아니다.
  4. 반대로 아역인 아시다 미나는 연기가 굉장히 훌륭했단 평가.
  5. 대표적인 부분은 롤리를 처음 만났을 때. "이미지하고는 틀려요"라는 말을 들은 롤리의 반응. 인터내셔널 판에서는 서로 영어로 "이미지하고는 틀려요" / "이봐요. 미안하지만 다 들리거든요?"라는 내용으로 녹음됐지만 미국 내수판에서는 마코가 하는 말을 듣자 씩 웃으면서 "Hey, 違うんて?"라고 말을 건네는 장면. 미국식 영어 억양이 강한 일본말에 무안해하는 마코.
  6. 다만 배우의 발음이 아닌 영문 자막을 그대로 번역한 자막은 '내 가족을 위해 죽일거야'라고 나온다. 상당히 어색하면서도 뭔가 좀 깬다.(...)다른 건 의역 잘하면서 이런 건 왜 안하는데?
  7. GLaDOS의 성우로 유명하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포탈레프트 포 데드 시리즈의 팬이라서 밸브 코퍼레이션의 사장 게이브 뉴웰에게 부탁해서 해당 성우의 목소리를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 나오는 목소리는 글라도스의 시니컬함은 완전히 빠진 정말 딱딱한 AI같은 목소리다.
  8. Mk.1 럭키 세븐부터 모든 세대의 기체를 타본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스태커 사령관하고도 아는 사이다. 베켓 형제와도 마닐라에서 함께 작전한 적이 있다.
  9. 참고로 이 부자가 조종하는 예거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마닐라에서 집시 데인저, 호라이즌 브레이브와 공동 작전을 수행했다.
  10. 허크의 말에 의하면 "똘똘한 놈이긴 한데, 가끔은 저놈을 안아줘야 할지 엉덩이를 걷어차줘야 될지 감이 안 잡혀." 스태커 펜테코스트 장군의 말에 따르면, 처음 본 순간 아버지 콤플렉스가 있는 단순한 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를 두고도 Co-Pilot, 즉 부조종사 취급하는데, 텐도한테도 부조종사인 내 아버지가 다첬는데 누구랑 싸우냐고 항의하면서 끝끝내 부조종사 취급은 그만두지 않는다.(...)
  11. 사실 설정상 모든 성능이 10을 찍는 초고성능의 Mk.5 예거를 탄데다가 펜테코스트와 같이 나온 허크와는 달리 갑툭튀한 캐릭터라서 아버지와 예거 덕을 본것처럼 보이긴 해도 6년간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타고 아버지와 함께 싸웠다고 하니 실력 자체는 인정할 만하다. 그 말인즉슨 19살때부터 예거를 탔다는것. 또한, 인터뷰 직전에 이들은 동료를 잃은 상태였다. 무타보어에 의해 벌칸 스펙터와 에코 세이버가 파괴되었고 이 두 예거를 조종하는 레인저들은 모두 베테랑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소설판 한정. 영화판에선 2024년 이미 파괴되었기에 바로 무타보어를 상대했다. 공식 설정은 영화대로 간다.) 어떤 의미에선 참 재수없지만 한편으론 츤데레 짓이거나 펜테코스트 장군 말대로 베테랑 아버지에게 콤플렉스를 느끼다 보니 저렇게 구는 건지도. 물론 소설판에선 매우 매우 싸가지 없게 그려지긴 했지만...
  12. 여친 간수 잘하라며 간수 못하면 목줄이라도 매달으라고 했다. 이때 쓴 표현이 Bitch. 이런...
  13. 허크 자신도 롤리에게 자기 닮아서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긴 했다. 무엇보다 저렇게 쌍욕 갈기기 전에 아들 척이 한말이 "얼른 일어나요 이 노친네 양반!" / "그렇게 부르지 마!" 일본더빙판에서는 "얼른 일어나, 영감탱이!" / "뭐라고? 누가 영감이냐!"
  14. 드리프트를 통해 의식이 섞임으로서 자신이 아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허크는 그래도 말로 '사랑한다'고 말 못한게 못내 미안했던 듯하며 척 역시 드리프트로 아버지가 자신이 사랑한다는 걸 알기에 말이 필요없다고 한 것.
  15. 소설판 한정. 공식 설정상으로는 무타보어를 스트라이커 유레카 혼자서 작살내었다.
  16. 참고로 화나면 더 무서운건 사샤라고 한다.
  17.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이후 작전에 차질이 생기면 안되므로 그냥 현장대기.
  18. 그나마 자세히 보면 정면에서 맨 오른쪽 앞에 있기는 있다.
  19. 박사들과 더불어 개그의 한 축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캐릭터의 일본판 성우는 전문 성우가 아니라 개그맨이다.
  20. 터졌던 실핏줄이 채 아물지 못해서 붉어진 상태였다.
  21. 이때 뉴턴의 눈을 까뒤집은 뒤 뉴턴이 카이주와 드리프트를 했단 걸 알게 되는데 이는 이전에도 비슷하게 카이주와 드리프트를 시도한 사람이 있다.는 복선이다.
  22. 마코의 과거 회상씬에서도 빨간 구두 한짝을 잃어버리는 연출이 나오고, 후에 마코가 롤리의 부조종사로 임명되면서 신발을 돌려받는 연출이 나온다. 유독 한니발의 신발이 그의 것이란 걸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디자인인 것도 그렇고 신발을 떨어뜨리며 잡아먹히는 건 구두를 잃어버리는 장면의 자체 패러디인 듯.
  23. 타이렐의 레플리칸트 눈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