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토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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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그룹에서 제조하는 감자칩.

1 역사

국내 최초의 감자칩

1980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이는 1988년 출시된 포카칩보다 8년 빠른 것이었다. [1][2] 출시 당시의 이름은 포테토칲. 1983년에 고 이주일이 부른 CM송이 유명했다. 출시 당시에는 짭짤한 맛 한 가지였지만 이후 파래맛, 양파맛 등도 나왔다. 예전에는 감자칩 하면 바로 농심이 떠오를 정도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으나 경쟁 제품인 오리온의 포카칩이 등장하면서 독점은 다소 완화되었다.

2004년 7월에는 제품명을 기존의 '포테토칩'에서 '칩포테토'로 변경하여 2015년 6월까지 이르렀지만, [3] 2015년 들어서는 다시 원래 이름이었던 포테토칩으로 돌아왔다. '칩포테토'로 검색해도 역시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리고 맛은 오히려 너프탔다(...)[4]

여담으로 '포테토칩' 시절 일본 가루비(Calbee)의 포테토칩 마스코트[5]가 그려져 있었는데 아마도 당시에는 가루비와의 기술제휴로 생산했던 것 같다. 실제로 최근에는 해태가루비와 합작회사를 세우고 생생칩 등을 만들고 있는데, 포테토칩과 맛이 상당히 흡사해졌다.

2 종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칩포테토는 세 종류가 있다. 이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오리지널. 감자칩의 기본적인 3대 특징인 '크고 (물론 봉지과자가 대부분 그렇듯이 전체 양은 얼마 안되지만) 기름지고 짜다' 를 잘 충족시키고 있다.

  • 칩포테토 오리지널
  • 칩포테토 사워크림 어니언
  • 칩포테토 매콤달콤: '칩포테토 매운맛', '칩포테토 핫앤스위트'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었던 적도 있다.
  • 칩포테토 스노치즈 콤보 : 2015년 7월 1일 출시
  • 짜왕 맛, 맛짬뽕 맛, 바나나킥 맛 : 2016년 7월 1일 판매를 시작 했다. 농심 공홈에도 해당상품의 사진은 있으나, 상품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지 않다.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바나나킥 맛은 '단짠'의 맛이며, 짜왕 맛은 고소한 짜장라면의 맛이 은은하게 난다. 맛짬뽕 맛은 감자칩에 불맛을 낸 느낌으로, 불짬뽕같은 매운 맛이 아니라, 개운하게 매운 맛이 감돈다...리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맛 없다.

한 때 '세계'이라고 해서 여러 맛을 추가한 적도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다 단종되었다. 단종된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칩포테토 하니맛: 허니 머스타드 소스맛 이었다. 근데 어느새 단종되었다. 참고로 '허니맛'이 아니라 '하니맛'이다.
  • 맛김 포테토칩: 2002년 출시되었다가 단종되었다.[6]
  • 칩포테토 피자
  • 칩포테토 치즈[7]
  • 칩포테토 토마토
이게 5가지맛 농심 칩포테토

3 제품

다른 감자칩처럼 포장용지에 내용물은 40%만 넣고 나머지 60%는 질소로 채워먹는 건 똑같다. 1500원 기준 60g. 생감자로 만들었다는 걸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어차피 내용물은 얼마 없지만 2000원 대의 큼지막한 포장도 있다. 대형 마트에서는 5000원 대의 325g 대용량을 판매하기도 한다.
  1. 경향신문, 2005년 11월 20일 기사 발췌. 이 항목도 참고해보면 좋다.
  2. 하지만 누적매출 1억은 포카칩이 먼저 돌파했다.
  3. 건강스낵 더위까지 날려요…고구마·콩등 재료에 저칼로리제품 속속 출시 - 파이낸셜뉴스, 2004년 7월 26일
  4. 실은 원재료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5. 바로 이 녀석. Calbee-Mascot.jpg
  6. 농심/ 맛김 포테토칩 - 한국농어민신문, 2002년 9월 16일
  7. 치즈와 토마토는 2009년에 출시되었다 단종되었다. 치즈의 경우 피자맛과 비슷하나 토마토맛의 경우엔 당시 꽤 인기를 끌었던 맛이나 역시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