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팔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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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폰팔이들의 본심 정상인이 한명 끼어있다 이 쓰레기들이라는 말이 나왔다

사용자가 할부원금을 물어본다는 것은 전자매장에 가서 냉장고 가격이 정확히 얼마냐고 물어보는 것과 똑같다. 내가 이 물건을 사기 위해 내야 할 돈이 얼만지 알고 싶다는 건데 그 당연한 걸 보고 '얄밉다' 라고 말하는 것, 이들에겐 물건값도 모르고 사는 호갱 아니면 다 얄밉다 대부분 할부원금을 물어보면 약정 할인이 추가된 금액을 말하거나 가격을 속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광장에 나오는 명준마냥 계속 할부원금을 물고 늘어져주자. 명심하자. 할부정보나 가입정보 등에 '할부원금' '전체할부금액' 등으로 표시된 금액만 할부원금이다.
이들의 말빨에는 절대 속지 말자. 이들은 학교 다닐 때 삥 뜯고 다니던 양아치에서 한 수 발전한 준사기꾼 양아치(혹은 동네 양아치)라고봐야 한다. 물론 소수지만 간혹 제대로 장사 하는 사장님도 있긴 있다.

통신사 대리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아르바이트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는 말이 아닌 폰팔이들의 현실. 사실 통신사 대리점보다는 개인 판매점에 많다. 아니 폰팔이 자체가 사실 개인 판매점에서 어처구니 없이 장난쳐서 파는 무개념 인간들 때문에 생긴 단어다. [1] 하지만 사람들이 직영점을 더 신뢰하다 보니 전략을 바꿔서 통신사 직영점이 아닌곳이 통신사 직영점이라고 주장하며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애초에 진짜 통신사 직영점이라면 그곳의 직원들은 통신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들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길거리에서 쇼를 벌이면서 직영점이라고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직영점이라 주장하며 길거리에서 쇼를 벌이는 이들은 대부분 통신사 한곳과 독점계약을 맺었을 뿐인 대리점이며 본사직영이 아니다!!! 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커다란 간판의 오른쪽 아래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통신사 직영점은 그냥 직영점 이라고 써있으며, 그렇지 않은 곳은 실제 상호(예를들어 XX정보통신 혹은 XX정보통신 직영점[2]같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으로)가 적혀있다. 주제에 주식회사까지 찍힌 회사도 되었는데 이들이 진짜 법인인지는 의문. 특히 LG유플러스계열 대리점은 더 악질이어서 한동안 실제 대리점 이름을 숨기거나 교묘하게 가리는 케이스도 많았다.

이도 저도 모르겠다면 돈이 전혀 안될만한 것(예를들어 공기계가 이미 있으며, 유심 사이즈만 교체)을 물어보면 아까까진 직영점이라고 하던 놈들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저희는 모르겠으니 이곳으로 가보라며 진짜 직영점 주소를 가르쳐준다.

대한민국에서 아이폰의 도입과 안드로이드폰의 맞대응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붐이 일어나는 2010년대 시점에서 본격화된 표현이다. 예전에도 이런 단어가 있었는데 이 때부터 만큼 악명이 높진 않았다. 이는 주로 폰팔이들이 용산 내지는 테크노마트에 집중되었고 일반 상가의 대리점들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판촉을 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

2 성장

피쳐폰이 저물어 스마트폰 시대가 되고 나면서부터 피쳐폰 대비 가격이 매우 비싼 스마트폰을 소비자들한테 비싼 가격에 팔아 치우는 행태를 비꼰 표현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통신사 대리점이나 휴대폰 전용 매장이 피쳐폰 시대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한 점포 당 수익이 하락곡선을 그리자, 소비자들을 상대로 싸게 살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각종 부가서비스를 얹어서 비싸게 파는 행태가 정착되었다.

2009년 이전까지만 해도 한 건물에 4~5개씩, 거의 모든 건물에 대리점이 박혀있지는 않았다.(...) 스마트폰 세상이 되면서 부터 대리점 개수가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폰팔이들이 얼마나 많이 퍼졌느냐 하면, 2011년부터는 아예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등의 아르바이트 소개사이트에서 폰팔이 알바 모집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신도시 지역들에 이런 폰팔이 알바 모집이 많다. 어느정도 많냐면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나 주거지역 상가에는 폰팔이가게 옆집이 폰팔이가게, 폰팔이가게 맞은편에 폰팔이가게가 엄청 많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질 수 없다!

또한 이런 문제점이 생긴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경우 전자제품 매장에서 예를 들자면 아이폰을 a통신사랑 24개월 약정시 할부원금 ~원으로 확실한 정찰제로 가격까지 기재돼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게 기재되어 있지가 않다.

3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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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팔이 답게 대부분이 말빨이 세다. 그런데 솔직히 이 쪽에 지식이 어느 정도 있으면 진짜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조금만 봐도 말 장난 치는 게 티가 난다. 이 쪽 관련 지식을 잘 모르겠다 싶으면 하이마트나 통신사 직영 점, 전자랜드, 아니면 갤럭시의 경우 한정해서 삼성 디지털프라자, LG 베스트 샵 등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싸지는 않다. 왜냐하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폰을 판다고 해서 자기에게 마진이 떨어지는게 아닌 월급을 받기 때문에 최소한 뒷통수는 치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기대하지 말자. 손해는 안볼지언정 이득도 없으니까. 게다가 이런 경우도 해당 매장과 별개로 매장 내 부스만 빌려주고 외부에서 들어온 폰팔이가 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

대리점을 둘러보다 보면 주로 나오는 멘트인 "XX요금제 쓰시면 기기값 공짜"[3]라는 식으로 호갱을 유혹한다. XX요금제는 LTE 기준 62000원 급의 요금제 이상일 확률이 크다. 기본적으로 폰을 구입하면 2년 약정이 걸리며, 약정 기간 동안 요금이 할인되며 이 할인이 기기값 할인이 아니라 기본 요금제에서 할인되는 형식이다. 약정은 24개월이 끝이지만 휴대폰 기기값에 대한 할부개월수가 12, 24, 30, 36개월 등으로 나눠져있으므로 자세히 확인하자. 약정이 끝나면 위약금개념의 할인반환금은 사라지고 24개월 이상으로 한 기기값 할부금은 남는 형식이다. 이게 바로 휴대폰 사러왔다가 3년간 노예 계약서를 만드는 경우. 다만 약정만 끝나면 기기값만 있으니 통신사 이동은 자유.

'어짜피 낼 돈, 우리는 이것을 할부원금이라 부릅니다.', 짧고 굵게 내는것이나 가늘고 길게 내는것이나 그게 그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할부 이자가 붙는걸 생각하면 적어도 그게 그거는 아니다. 더 큰 문제는 더 오래 나눠 내며 한번에 낼 금액이 낮아지는 것을 할인이라 부르며, 그 할인을 대리점이나 판매점 자신들이 해준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할부원금의 개념을 안다면 "XX요금제 쓰시면 기기값 공짜"라는 멘트를 역계산 하여 정산할 금액을 산출할 수 있다. 예를들어 LTE 34요금제 2년 쓰면 기기값 공짜인 경우 34요금제 2년 약정을 걸면 매달 할인이 7,700원이고, 7,700*24(개월)=184,800원이 나온다. 18만원 전, 후로 나오는 셈. 즉 2년 약정 34요금제 사용시 기기값 공짜 = 기기 할부원금 184,000원와 같은 소리다. 이것만 계산하면 폰팔이가 어떤 미사여구를 써도 현혹되지 않을 수 있기에, 저 위에 짤방처럼 폰팔이가 싫어한다.

(주의) 위약금4 체제에서는 할부원금 0원에 위약금 80만원 같은걸 끼얹을 수 있게 되었다. 조건에 따라 할부원금이 늘었다 줄었다 하므로, 위약금3의 할부원금 역할은 위약금4의 출고가 항목이 하게 되었다.

폰팔이에게 있어서 소비자에게 기기를 팔았을 때 판매자에게 떨어지는 이익인 리베이트가 크지 않은 아이폰보다는 다른 회사, 기종의 폰을 권유하는 편이다. 주로 팬택 베가 시리즈 제품. 아이폰을 사러 간 소비자가 폰팔이의 말빨에 넘어가 베가를 출고가에 사오고,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상품을 출시했을 때의 출고가로 판매하는 등 X팔이 시리즈 다운 행태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왜냐하면 아이폰, 갤럭시 같은 인기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1년도 지나기 전에 단종되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1년 주기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초에 단말기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어느 시한을 넘어가면 전량 회수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폰이나 1년정도 주기이고 다른폰은 1년에도 몇개씩 나온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시리즈와 노트시리즈가 6개월단위로 교대로 나오고 LG도 옵G시리즈와 옵뷰시리즈와 기타등등이 나온다. 가장 백미는 베가 무슨 3개월에 한개씩 신모델이 나와버린다.

이런 폰들은 홈쇼핑이나 인터넷으로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테면 옥션,뽐뿌 같은 곳. 간혹가다 1년 지난 제품이 판매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2013년 들어 통신사로 회수된 단말기들이 알뜰폰MVNO회사로 넘어가 다시 알뜰폰 대리점 및 알뜰폰 취급 판매점으로 재배포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알뜰폰 대리점이나 취급 판매점은 통신 3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시선이 많아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주로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판매한다. 예외도 있는데 홈플러스모바일 같은 경우는 당연히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MVNO사도 있다.

그런데 특정 이통사에 판매되는 단말기는 몸체의 로고, 부팅로고나 번들 소프트웨어가 고객사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별도의 모델명을 할당받아서 신규모델로 출시되는게 기본이다. 다만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폰들은 기본적으로 언락폰들이기 때문에 이통사와 알뜰폰회사들간에 합의만 된다면 저런 유통구조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휴대폰이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국내 MVNO사들 전부가 망을 빌어 쓰는 통신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통신사 앱 몇개만 삭제하면 다른 부분은 거의 그대로 쓸 수 있으므로 모 통신사 제품을 그대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mvno가 정발한 자급제 폰은 그리 많지 않다. 실제로 KT망 쓰는 MVNO의 상당수는 KT의 영업전산까지 같이 빌려쓰므로 olleh 사이트에서 회선까지 조회되는 정도이다. 그래서 2012년 7월 KT 가입자정보도 같이 털렸다. 온라인 휴대폰 판매 사이트에서 파는 MVNO사의 폰들 중 삼성, 엘지, 팬택에서 제조한 폰은 모 MVNO의 단말기와 같은 단말기이다.

리베이트가 거의 없는 이유 때문에 아이폰을 취급하지 않는 대리점도 더러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실이다. 그런데 리베이트는 애플이 대리점에 직접 주는 게 아니라 애플이 일단 이통사에 지급하고 이통사가 다시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금액이다. 즉 이통사가 자체 보조금을 늘리면 리베이트 액수가 적은 부분은 상쇄하는 게 가능하다. 다만 한국 이통시장에서는 워낙 아이폰을 대체할 만한 단말이 많기 때문에 시큰둥할 뿐이지.

게다가 아이폰은 모든 대리점이 취급할 수 있지도 않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각 통신사들이 애플과 계약할 때 모든 대리점이 아닌 상위의 일부 대리점에게만 넘기기로 했다는 루머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대리점에서는 애플 제품 취급권한을 별도로 받아야만 애플 제품을 판매할수 있다. 그나마도 아이폰 권한 따로, 아이패드 권한 따로인 경우도 있다. 특히 SKT의 경우 따로 되어있다. KT나 LG의 경우는 아는 위키러추가바람.

애플 제품 취급 권한을 받으려면 관련 교육을 직원이 따로 받고, 애플 제품만을 따로 디스플레이 할 장식장이 있어야 하며, 해당 점포는 아이폰/아이패드 포스터를 부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실제로 대리점에 아이폰/아이패드 포스터가 붙어있는 경우 들어가보면 애플 제품만 장식장이 따로 있다는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후반기 이후부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할부원금에 관련된 정보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통신사 대리점에서 할부원금을 알아서 먼저 말해주는 곳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 스마트폰 시장이 순식간에 위축되면서 이들도 소비자와 함께 고통받고 있다. 팔 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 기회에 폰팔이에 대한 이미지를 세탁하려는 악덕 폰팔이들이 인터넷 상에 주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팔이 형제인 용팔이동팔이를 욕하는 게시물에는 동조하여 실컷 욕을 퍼붓다가 폰팔이가 욕을 먹는 게시물에 출동하여 "폰팔이 욕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떳떳하고 훌륭한 직업을 가지고 있나? 댓글 한번 달아봐라. 니들은 얼마나 잘났길래 폰팔이라고 욕을 하나? " "폰팔이를 폰팔이라 부르는 것은 군인을 군바리라고 비하하는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까 폰팔이라는 멸칭으로 부르지 마라." 폰팔이를 폰팔이라 부르지 못하고 "판매 사원을 믿었는데 발등에 도끼 찍힌것은 본인의 무식함 탓인거고 결국 사전조사가 없었기 때문에 덤탱이도 다 당하는 것이다." 등등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자신들이 욕먹는 현상만을 탓한다.

그런데 이것은 왜 핸드폰 판매사, 또는 권매사라는 멀쩡한 이름을 두고 폰팔이라고 불리는가에 대한 이해 자체가 부족하거나 아예 "나는 떳떳한데 왜 남들은 나를 욕하나?" 라고 착각하는 데서 나오는 행동이다. 폰팔이, 동팔이, 용팔이 등 팔이 라는 이름이 붙은 직업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싸구려 물건을 비싸게 후려쳐 팔며 시세에 밝지 못한 중년, 노년들에게는 더 심한 바가지를 씌우고 희희낙락하는 그런 모습이다. 애초에 직업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박힌다는것이 누구 한명이 앞장서서 부른다고 해서 이루어질 일인가? 절대 아니다. 악덕 핸드폰 판매사들이 오랜 세월 쌓아올린 명성(?)이 스스로의 목을 조이는 것이다.

폰팔이들은 일부의 선량한 사장님이 있다는 이유로 상당수가 악덕 폰팔이인 자신들의 집단이 선량한 집단이라는 괴상한 논리를 펼친다. 그렇게 치면 후세 다쓰지가 있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과 존 라베가 국민이던 2차대전 추축국인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온건하고 선량한 국가일 것이다. 99명의 악인과 1명의 선인이 있다면 그 100명의 집단은 선한 집단일까?

양심적으로 장사 제대로 하는 핸드폰 판매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 분들은 핸드폰 판매업 종사자인 것이고 악덕업주는 그저 폰팔이 나부랭이일 뿐인 것이다.

3.1 070 전화를 통한 폰팔이

사람들이 정보공유를 통해 판매대리점에 대해 알게되면서 점점 오프매장을 기피하게 되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수법. 보통은 앞의 번호를 보자마자 끊지만, 간혹 가다가 모르고 받아서 넘어가는 수가 많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할부원금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고, 그 경우에는 바로 끊어버리기 때문에 잘 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이 드신 분들이나 이런 경우를 겪어보지 못한 경우에는 그 사람들의 말빨에 넘어가기 쉽다. 처음에 본인이 이용하는 통신사와 폰 기종을 알고 치고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당하기 쉽다. 즉, 별말없이 본사인 척하면서 대리점과 똑같은 수법을 시전한다. 그냥 통신사 2년 동안 더 써주시면 된다. 지원금 나간다. 등등...

속지말자. 머리가 나쁘면 그대로 당하는거다. 머리를 쓰자. 오히려 이놈들은 바짝 2,3개월 벌었다가 번호도 다 갈아버리고 대표번호고 뭐고 그냥 잠적해버리는 악질들이다. 요새는 법의 문제가 있는지 전화상으로 폰을 개통해주지 않고, 폰을 택배로 보내서 포장을 뜯게 만든다음 반강제로 개통시키는 수법을 쓴다.

대처법은 아예 070으로 시작되는 모르는 전화번호는 받지않는 것이 가장 좋고[4], 만약에 실수로 받고 위와 같은 헛소리를 들었더라면 할부원금을 따져보거나, 상대방이 녹취할거라고 할 때 같이 녹취한다고 말해주면서 차분히 거절해라. 혹은 자신이 미성년자라고 한다면 물론 목소리가 좀 받쳐줘야 하겠지만 대부분 순순히 끊는 경우가 많다. 미성년자와의 휴대전화 가입은 법정대리인이 없는 이상 서류상 완전하지 못하고, 미성년자 홀로 계약을 체결한다 하더라도 차후 폰팔이가 제일 싫어하는 합법적인 개통철회가 가능하기에 계속해서 전화를 붙잡고 상대하느니, 바로 다른 빠가를 노리는게 이득이므로 떼어내는 건 어렵지 않다.

만약에 상대방이 물건을 보낸다고 해서 주민번호나 주소까지 알려준 상태이고 물건이 오기로 되어있는 상태에서 뒤늦게 알았다면 절대 포장을 건드리지 말고 대표번호로 연락 후에, 바로 반송조치 해야한다. 종종 대표번호를 적지 않은 경우나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반송과 함께 내용증명 을 보내 계약 철회의 의사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만약 전화가 연결되었다면 상대방 쪽에서는 계약서니, 설명서니 뭐니 하면서 그 안의 것을 읽어보라고 권유할테지만 절대 뜯어서는 안된다. 악질들의 경우에는 포장을 뜯었다는 이유로 머리채 붙잡고 강제로 개통하는 수가 있기 때문.

그리고 더 나빠질 경우에는 뜯고 개통까지 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절대 당황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구매일 포함하여 개통 7일까지는 단순변심으로 개통철회가 가능하고 14일 이내의 경우에는 해당 사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교품증을 발급받고 철회가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7일을 넘기면 과정이 복잡해지고, 7일 이내의 경우에도 상대가 강짜를 부리기 시작하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개통철회 방법을 꼼꼼히 알아보고 빨리 대처하자.

요새는 070번호가 걸린다는걸 지네들도 아는지 070번이 아니라 02국번으로 발신되는 곳이 있다. 지방사람일수록 생판 모르는 서울국번(특히 먼저 거는 쪽)의 90%이상은 폰팔이일테니 분별이 가능한 편. 이 서울국번들은 전부 선불폰 국번이라는 얘기가 있다.

3.2 온라인을 통한 폰팔이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구입한다고 하면공시 보조금 이상의 보조금을 받기 위함이거나, 선택약정을 통해 보다 알뜰히 휴대전화를 사용하고자 하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단통법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공시보조금 이상의 보조금을 받기 힘들어 진 점을 노려, 온라인 상으로 할부원금을 타 대리점에 비해 저렴하게 매겨 놓고 가입자를 유치한 다음, 전산 상으로는 공시보조금이 지급된 만큼의 휴대전화 할부금이나 출고가를 그대로 할부원금으로 매겨놓은 뒤 광고한 할부원금과의 차액을 개인 계좌 등으로 입금하는 방식의 폰팔이도 존재한다.

겉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일지라도 차액을 지급하기로 한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갑자기 폐업을 하는 방식으로 당초 약속된 돈을 지급하지 않거나, 계약을 체결한 직원이 지금은 퇴직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발뺌하거나, 개통일로부터 2년 뒤에 차액을 돌려주겠다는 등 사실상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려는 목적인 경우도 있다. 심지어 법적으로 흠결이 있어 증거자료로 사용되기도 어려운 수준의 조악한 계약서를 내밀며 자신들은 보조금을 떼어먹지 않는다고 말한다거나 혹은 그 반대로 폰팔이들이 비정상적으로 우위에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여 구매자의 법적 조치를 막으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단통법에 따라 공시보조금 이외의 보조금은 이동통신 3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에 이러한 리베이트는 법적으로 보호받을 가망 조차 희미하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온라인 내에서의 악질 폰팔이 관련 상담 사례들을 살펴보면 '중고장터에서 휴대폰을 구매했는데 전산상에 등록되지 않은 기기길래 판매자에게 항의했더니 그렇다면 자신이 전산에 등록시켜주겠다면서 자신의 신분증 사본을 받아 멋대로 고액 요금제에 가입시킨 후 해지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는 등의 충공깽 스러운 사례들이 존재한다.피해자의 지식iN 질문글

3.3 범죄와 사회적 물의

부산광역시 서면남포동, 최근에는 부산역 앞 모 통신사 대리점의 폰팔이들이 상당히 유명하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설문조사로, 여자들은 거의 손잡고 끌어들이는 식으로 매장으로 들여와 강매를 하기 때문이다.[5] 한 사례로 여자 일행을 거의 강제로 손 잡은 채 대리점으로 끌어들이던 적도 있었다. 이 건은 공중파 뉴스에도 방송될 정도로 큰 문제가 되었다. 다만 언론을 통해 무지하게 두들겨맞아서 그런지(...) 2013년 6월 기준으로는 좀 얌전해진 편. 그래도 언제 사고칠 지 모르는 놈들이다. 남성도 그렇지만 특히 여성들은 더더욱 주의하자.

부산 경성대 앞 번화가에서 어떤 대리점이 피해자의 폰을 다짜고짜 훔쳐서 강제에 가깝게 폰을 팔아[6]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스마트폰 갤러리뽐뿌 등 휴대폰 관련 사이트에서는 이들의 만행 상술을 보고 푸는 들이 넘쳐날 지경.

일부 폰팔이들은 여성 호갱을 상대로 폰을 파는 척 하면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성범죄를 저질러 입건되기도 한다.기사 반대로 여자 폰팔이 중에서도 남자들에게 달라붙는 사람도 있다.

또 다른 경우로는 휴대폰을 개통해간 고객중 외모가 마음에 들었던 고객의 번호를 기억해둬 연락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폰팔이인 친구로부터 구매한 아이폰6를 구입한 뒤, 액정패널이 손상되어 해당 폰팔이에게 A/S를 맡겼으나 아이폰을 팔아넘긴 폰팔이도 존재한다! 이는 엄연한 절도죄에 해당하며 민사상, 형사상 책임까지 질 수 있다.피해자의 질문글

3.4 대처법

일단 회피하고, 계속 귀찮게 하면 신고하라.

속사정은 속사정이고 길거리 가고 있는데 반강제적인 수단으로 어떻게든 강매시키려는 이들을 보면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히고, 거절의사를 밝혔음에도 끝까지 추근덕 댄다면 그 자리에서 경찰서에 신고를 하던지 치한이나 거수자를 만난것처럼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자. 특히 여성분들.

이런 강제적인 호객 활동을 한다면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리점 직원이라면 각 통신사 고객센터에 현재위치 및 명찰이 있을 경우 직원이름, 그리고 대리점 상호를 기억했다가 바로 전화 신고하고 인터넷에 올려버린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려버리는 것이 즉방이다. 보통 OO통신, OO텔레콤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위의 경찰서 신고, 고객센터 전화신고, 방송통신위원회까지 3단 콤보를 날려 준다면 금상첨화!!!


개통철회의 경우 되도록 말단보다는 그 지점의 장을 곧바로 만나는 것이 좋다. 위계질서 때문에 말단은 수긍하면서도 "법은 비록 그러라고 되어있고 저도 고갱님 심정 이해하지만 원칙적으로 철회 안 되십니다" 라고 시간만 끌며 서로 안 좋은 꼴만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목소리가 높아진 다음에 끼어들면 점장 역시도 분위기 때문에 강짜를 부릴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점장과 싸우자 대면하자.

4 속사정?

이들에게도 속사정은 있다. 이유야 어쨌든 이들도 영업직이기 때문에 생활수입을 위해서라도 한 달 실적을 채워야 하는 형편인데다가 영업 실적에 따라 직위가 아니라 월급이 바뀐다. 게 중에는 귀찮고 월급이 적어서 점장으로 올라가는 것을 싫어하는 직원도 적지 않다. 그리고 점장이라고 정규직이 아니다. 어떻게든 손님을 붙잡아 실적을 채울 수 밖에 없는 것.

물론 이러한 사정이 있다고 해서 위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과 그들의 그릇된 행위가 용서될 수는 없다. 위법을 저질렀으면 그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간에 비난과 처벌을 감수해야한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거지 사정봐가며 어기라고 있는게 아니니까.

4.1 왜 이렇게 많은 대리점이 생겼나?

이렇게 많은 숫자의 폰팔이가 생겨난 것은 통신사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것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각 통신사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알바를 무조건 많이 모으는 것을 각 대리점에 강요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 회사에서 보험 아줌마들을 계속 모집하는 것 처럼.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모은 알바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생각은 없고 실적만을 강요하는 영업 형태를 보였다. 최저 시급같은 개념은 없고 실적 위주로 임금을 지급했던 것이다.

그리고 각 대리점 주들에게 능력 이상의 많은 매장을 운영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해 자주 있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단말기 수급에 제한을 준다던지, 수수료 지급을 늦춘다던지 등... 이런 부분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기에 많은 매장을 하고 알바 및 직원이 많으면 오히려 돈을 많이 버는 줄 안다. 그러나 대부분 많은 매장 운영자들의 경우 제대로 된 알짜 매장 1개를 원하지 개털같은 다매장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안 그래도 포화 상태인 시장이 급격히 앞집 옆집 뒷집에 대리점이 생겨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2013년, 빵집 및 프랜차이즈 본사의 강압적인 점주에 대한 태도 등으로 인해 거리 제한 영업권 보장 관련 법이 생겼는데, 당시 통신사 대리점에 대해서는 그런 인식이 없었기에 상당히 많은 팀킬이 생겨버렸다. 길 건너 마주보는 같은 계열의 대리점들이 난립하며 타 대리점들보다 같은 계열의 대리점과 싸우는 일(...)도 많이 생겨버렸다.

애당초 폰팔이가 위에서 예시로 보여 준 할부원금 안 알려주기 등의 고약한 행태 또한 통신사가 자초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복잡한 요금제와 할인 시스템으로 인한 착시현상을 유도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25000원으로 책정하지 않고 35000원인데 할인 10000원 같이 만든 이유가 무엇일까? 다만 2014년 kt 완전무한67요금제 기준으로 보면(타 통신사도 유사한 구조이다) 월정액 67,000원에 2년 사용할 것을 약정하고 14,000원을 할인해준다. 즉, 무약정으로 사용하면 67,000원을 고스란히 내야하는 것이다.

또한 이런 문제점이 생긴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경우 전자제품 매장에서 예를 들자면 아이폰을 a통신사랑 24개월 약정시 할부원금 ~원으로 확실한 정찰제로 가격까지 기재돼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게 기재되어있지가 않다.

5 근무 행태

점장이 될 경우 잡무가 많이 늘어난다. 때문에 잡무를 하느라 실적이 줄어들게 된다. 보통 점장 수당이란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많지 않은 편. 그리고 1인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도 보통 점장이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질적으로 점장 급으로 보기 어렵다.

신입에게 밀려서 다른 대리점으로 옮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신입보다는 확실한 직원이 좋다. 1인 매장에 배치할 수 있으니까! 반면에 월급은 실적제라 못 팔면 당연히 적게 준다. 그럼 삐져서 때려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른 매장에 취업. 또 실적이 적게 나와서 때려친다. 또 폰팔이 알바 모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알바로 채용한 초짜직원이 오래버티지 못한다. 대부분의 보험 핸드폰의 경우 처음 알바로 시작하는 직원의 경우 생각과는 달리 지인 및 친구들을 끌어오게 시키는 경우가 많기에 환멸감을 느끼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알바가 오래 버티지 못하는 것은 실적이 급한 사장, 점장의 다단계스러운 마인드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런 매장일수록 계속 알바를 고용하고 지인을 끌어오고 때려친다. 지인 및 가족들의 위약금 및 할부금지원해준다고 하고 알바를 그만두면 그걸 핑계로 삼아 지원을 안해주는 경우도 많다. 그럼 그만둔 알바들이 억울함을 주위에 호소하고 주변인들은 폰팔이는 사기꾼임으로 인식하게 된다.

비교적 정상적인 매장의 경우는 정상적인 판매위주로 나아가고 위약금 지원이나 할부금 지원을 잘 해주지 않는 편이다. 차라리 할부원금을 빼주는 편. 그러나 고객들은 일단 위약금 지원이 안해주니 비싸다고 다른데 간다. 때문에 이런 매장에 알바 및 직원으로 들어가면 오래 다니는 편이다. 그 숫자가 적어서 문제지. 그리고 깽판치는 매장은 계속 알바를 모집한다. 그리고 이렇게 양심선언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
  1. 실제로 통신사 대리점(직영점)이나 전자랜드, 하이마트, 혹은 삼성 모바일 샵(삼성 디지털 프라자), LG 베스트샵등 이런 곳은 아무래도 본사에서 교육을 받으며 회사의 브랜드 네임을 걸고 영업 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편이다.
  2. 이건 통신사의 직영점이 아니라, XX정보통신의 직영점이란 소리이다. 요즘은 이런식으로 낚시를 하는 경우도 많다.
  3. 곱씹어보면 9만원 요금제 24개월 총 200여만원 내고 100만원폰 가져가세요(...) 같은 상황.
  4. 물론 지인이 인터넷 전화를 쓴다면 받아야 겠지만(...)
  5. "금방 끝난다. 사용 실태에 관한 단순 설문조사다."라는 등 어떻게든 매장으로 끌고 들어가게 해서 들어오면 설문조사하는 척 하다가 갑자기 상품 설명과 "지금 이런 설문조사 결과(?)고객님이 폰 안 바꿀 이유가 없다."면서 끈질기게 강매를 요구한다.
  6. 훔친폰은 중국에 장물로 넘겼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