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新都市 /New Town

1 개요

자연 발생적으로 성장한 도시가 아니라 처음 부터 계획적,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말한다. 보통 상승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구도심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의 외곽지역에 만드는 경우가 많다.

신도시의 영어단어는 New Town이다. 하지만, 2000년대 와서는 대한민국에서 뉴타운이라는 도시 재개발사업이 공식적인 분류로 떨어져 나오면서 신도시는 신도시, 뉴타운은 뉴타운영어를 쓰면 더 집값 잘 오를 것 같나으로 이름이 분화되었다.

2 대한민국의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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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의 모습.

아쉽게도 대한민국의 신도시는 원 취지에서 벗어나 자족 기능보다는 베드타운화가 된 도시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는 신도시들 대부분이 선거성 공약 남발로 만들어진 도시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각한 곳은 아예 허허벌판에 아무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경제·사회적 기능이 과도하게 집중한 서울의 주택난을 해소하고자 무분별하게 외곽으로 확장하다 보니 어쩌면 정부가 의도한 바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히려 비수도권 신도시들이 수도권에 비해 제기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신도시는 일단 명목상으로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되었다고는 하나 실상은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분산, 즉 서울에서 인구를 빼내기 위한 차원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서울의 기반시설을 이용하는 걸로 하고 신도시 지역에는 주거지구를 올려놓은 뒤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수도권 신도시들이 디자인된다. 물론 이런 특성 때문에 수도권 신도시들의 자족기능이 안습 수준이 된 것과 광역교통망 부족과 교통체증과 같은 문제점이 생겼다. 그러나 비수도권은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비수도권의 경우 애당초 도시권역이 작은 상태에서 오히려 '제 기능'을 하다 보니 기존 시가지(혹은 주변의 전통적 중심지역)의 핵심 시설들이 신도시로 이전, 원 도심이 슬럼화되는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1] 게다가 신도시가 2개 시군에 걸치는 등[2] 행정구역이 복잡하게 꼬여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외국의 신도시는 대개 도심과 비교하여 건축물 밀도와 높이가 낮은 자연친화적인 교외 지역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인데, 우리나라의 신도시는 오히려 밀도나 층수가 서울 어느 지역보다 더 높은 신도시를 짓는다는 데서 외국 학자 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기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굳이 이론적인 모델을 찾아가 본다면 르 코르뷔지에가 파리를 밀고 지으려고 했던 빛나는 도시 같은 것이 현실화 된 모델이니 그럴수 밖에. 자동차 위주의 도시 구조와 극단적인 기능 분화, 그리고 극단적으로 낮은 건폐율과 과도한 공원·녹지 면적 등이 현재 짓는 신도시까지도 적용되었다.

2.1 수도권

2.1.1 1기 신도시(이른바 5대 신도시)

2.1.2 2기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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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위치도. 동탄, 판교, 위례, 광교신도시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교통이 그리 좋지 않다.

2.1.3 역세권개발사업

2.1.4 황해경제자유구역

2.1.5 인천경제자유구역

2.1.6 기타

2.2 강원도

추가바람.

2.2.1 역세권개발사업

2.3 충청도

2.3.1 2기신도시

2.3.2 기타

2.3.3 역세권개발사업

2.4 경상도

2.4.1 역세권개발사업

2.4.2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4.3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2.5 전라도

2.5.1 역세권개발사업

2.5.2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2.6 제주도

추가바람.

2.7 혁신도시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을 참조.[29][30]

3 외국의 신도시

3.1 일본의 신도시

3.2 유럽의 신도시

1898년 영국의 하워드(E. Howard)에 의하여 세계 최초로 전원 도시구상제안에서 시작되었다. 하워드가 주장한 전원도시는 인구 3~5만명의 비교적 적은 인구밀도를 가진 도시로 대도시 외곽에 주거·상업·공업 기능을 모두 가져 자족기능을 하는 개념의 도시다. 베드타운(bed town--참고로 재플리쉬로 영어권에선 안 쓰는 용어)과는 다르다. 당시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탄생한 열악한 주거환경[32] 때문에 노동자 주택지구에서는 보건·건강 문제가 심각한 이슈였다. 하워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위와 같은 전원도시를 구상하였다. 단순히 물리적인 계획뿐만이 아닌 경제적 자립 방안, 지역 경제와 지역 사회 운영 방안 등의 도시의 자족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구상한 계획안이다. 참고로 해당 전원도시에는 도시 외곽에 아름답고 기능적인 그린벨트를 설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하워드 생전에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정작 전원도시를 들고나온 하워드 본인도 전원도시 건설을 위해 여생의 대부분을 투자자를 유치하는데 힘을 쏟다가 생을 마감한다. 레치워스를 건설하기 위해 재력가 들을 설득해 나가는 여정은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사후에 유럽 전역과 미국 등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켜 전원도시 컨셉의 소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한다. 하워드의 이러한 전원도시론은 근대 도시계획의 시초인 동시에 범세계적인 신도시 조성 붐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4 관련 항목

  1. 대표적으로 대전광역시둔산신도시가 있다. 원도심을 밀어내고 거의 모든 행정기관과 기업들이 이곳으로 이전하여 대전 제1도심으로 변모한 반면 원도심은 그나마 남아있던 충청남도청마저 내포신도시로 이전해서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2. 사실 이것은 "행정 불편을 해결하고 싶으면 통합을 해라"라는 행정자치부의 의도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전주시-완주군 같은 곳. 근데 이 과정에서 역사·문화적으로 원래 다른 고을이었던 곳들을 통합하라고 하니 그저 병크. 전북혁신도시(전주-완주), 남악신도시(목포-무안) 등은 원래 같은 전주, 무안(목포)였다가 일제강점기 때 일제의 도농분리 정책에 의해 분리된 것이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지만(또한 이들 지역은 1995년 당시에 대규모 도농통합 대상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그 외 혁신도시들이나 도청신도시들은 대부분 지리·역사·문화적으로 완전히 별개의 지역들에 조성되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3.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는 법적으로 별개의 신도시로, 경부고속도로를 마주보고 개발되고 있다.
  4. 경기도청 이전으로 개발된 신도시.
  5. 수원시용인시의 시경계 조정 병크와 피보는 수지지역 광교주민들, 덤으로 인근 영덕동 주민들도 수원시 편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동 이의동을 다시 수지로 환원해도 되겠다 다만 그랬다가는 경기도청, 법원, 광교호수공원, 수원연화장, 수원컨벤션센터등 온갖 시설들을 용인시에 뺏기는 수원시의 반발이 매우 심할 것으로 보인다.
  6. 6.0 6.1 '신도시' 타이틀을 달긴 했지만, 정부주도 사업으로서의 신도시가 아닌 택지지구다. 국토교통부 2기 신도시 현황
  7. 같은 시기에 개발되었던 서초동, 반포동 지역은 원래 강남구 관할이었으나, 인구가 늘어나면서 1988년에 강남대로 서쪽 지역이 서초구로 분구되었다.
  8. 특히 영통 지역은 1.5기 신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철저한 계획 하에 조성되었다. 또한 호매실 지구는 광교와 더불어서 2기 신도시처럼 조성된 곳이다.
  9. 1971년에 광주대단지로 조성된 수도권 최초의 신도시지만, 도시 계획을 잘못해서 광주대단지사건이라는 초대형 병크를 터트린 신도시이기도 하다. 그럼 성남은 도시 전체가 신도시네
  10. 1970년대에 수도권 공업진흥을 목적으로 개발된 계획 신도시이다. 당시 명칭은 반월신공업도시.
  11. 70년대에 서울 편입을 염두에 두고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개발된 광명동 지역과 건설이 계획된(시 승격 이후에 준공) 철산동 일부 저층아파트(현재는 재건축됨)와는 달리, 이쪽은 시 승격 후 대한주택공사광명시의 철저한 도시계획 하에 주공아파트(특히 고층)가 들어선 지역이다.
  12. 23만명을 수용하는 분당급 규모의 대규모 개발 계획이다. 자족 기능보다는 서울 통근 가능권에 저렴한 대규모 베드타운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 LH 재정난 등의 문제로 2014년 5월에 잠정 백지화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전면 백지화되었다.광명국제공항 공기수송기간 연장
  13. 과학벨트 배후 신도시 역할.
  14.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 신도시 역할.
  15. 충청남도청 이전으로 개발된 신도시.
  16. 계룡대 조성과 대전 위성도시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도시.
  17. 김해 장유의 율하와는 다른 곳이다. 그러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18. 링크를 타고 가도 나오겠지만, 절대 칠곡군이 아니다!원래는 칠곡군이었겠지만
  19. 비수도권 최초의 신도시.
  20. 구 선산군. 창원과 여천, 구미 모두 안산처럼 70년대 공업진흥을 위해 개발된 신도시이다.
  21. 2015년 경북도청이 이전될 예정이라 아직 정식이름이 미정이다. 차후 이름이 결정되면 수정바람.
  22. 경상북도청 이전으로 개발될 신도시.
  23. 구창원 지역.
  24. 내서지구이후 신규로 개발되는 택지지구이다. 무동, 감계지구는 구창원의 포화에 따른 신규개발지구이고 진동은 진북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25.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가 건설되면서 개발되었다. 오리지날 거제 시가지인 옛 신현읍과는 떨어져 있다.
  26. 구 여천군 삼일읍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쌍봉면에 그 사택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신도시가 개발되었고 이후 여천시로 독립, 삼여 통합으로 1998년에 여수시의 일원이 되었다. 참고로 여수의 원도심은 여수항 인근이다.
  27.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건설되면서 개발되었다. 역시 오리지날 광양 시가지인 광양읍과 연계성이 약하고, 오히려 광양읍은 순천시의 그늘 아래에 있다.
  28. 전라남도청 이전으로 개발된 신도시. 목포에서 유치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정작 목포시 시역이 매우 좁은데다가 어떻게든 목포와 무안을 통합하고픈 행정자치부의 의도가 겹쳐 신도시가 도청이 무안군 땅으로 가버렸다. 남악신도시를 위해서라도, 아니 애초에 역사적으로도 목포와 무안은 같은 고을이었기에 목포-무안 통합이 절실한 상황인데, 무안읍 기득권 측이 통합 반대한답시고 대병크를 일으키는 바람에...
  29. 어째 말은 지방균형발전 목적인데 수도권 다음으로 잘 나가는 영남권이 절반 가까이다. 단순히 광역자치단체 당 하나씩 나눠줬기 때문에 2도+3광역시 조합인 영남지역이 많이 가져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미 매우 크고 아름다운 부산, 대구 같은 곳까지 혁신도시를 가져가면서 이런 사달이 터졌다. 덤으로 대전, 충남은 이미 세종시와 정부대전청사를 따낸 몸들이라 아예 유치를 안 했고, 광주, 전남은 공동유치를 했다.
  30. 기업도시 항목으로 조정바람.
  31. 일본 최초의 대규모 신도시이다. 일본은 예전부터 민간기업에 의해 개발된 택지지구가 많다.
  32. 부수입을 위해 기르는 가축과 생활 공간을 공유한다든지, 하수관이 없어 오폐수가 거리 위로 흐르는 것이 일상이었다.
  33. 하워드에 의하여 1903년 만들어진 최초의 전원 도시로서 런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