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피뢰침

푸른 뇌정암드 블루 건볼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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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避雷針《ダート》 / Dart

푸른 뇌정 건볼트에 등장하는 무장으로, 피뢰침이라고 쓰고 다트라고 읽는다.

주인공 건볼트가 언제나 가지고 있는 총을 '다트 리더'라고 하는데, 그 다트 리더에 장전하는 카트리지가 바로 다트다. 처음에는 기드라밖에 없지만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다트를 얻을 수가 있으며, 다트는 종류에 따라서 나오는 외형이나 성능이 천차만별로 갈린다.

기본적으로 다트 자체의 위력이 영 좋지 않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이지가 않고 뇌격린과 함께 사용해줘야 밥값을 할 수 있다. 다트로 적을 맞춘 뒤 록온 상태에서 뇌격린을 전개하면 해당 적에게 뇌격이 그대로 나가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 게 사용 방법이다. 다트마다 록온 횟수가 제각각인데, 이 록온 횟수는 적 하나당 최대 3단계까지 조준 가능하며 두 명 이상의 적을 맞출 경우 장착한 다트의 록온 횟수만큼이 한계다.

쉽게 설명하자면, 나가의 록온 횟수는 최대 5인데 두 명의 적에게 모두 맞출 시 한쪽만 최대 3단계까지 조준 가능하다는 얘기다. 만일 3단계에서 다른 적을 3단계로 조준하거나 서너 명 이상의 적에게 모두 맞췄을 경우 바로 록온 횟수가 해제되기 때문에, 최소 하나만이라도 3단계로 조준하기 위해서는 최대 3명이 한계다(3 + 1 + 1). 쿠도스 적립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는 알아두는 게 필수.

장착한 피뢰침마다 록온 횟수와 발사 궤도, 그 외의 부가 능력 등이 변하기도 하지만, 기드라와 나가, 오로치 정도를 제외하면 죄다 써먹기 힘든 것뿐으로(...) 발사 궤도를 조작하는 게 가능한 피뢰침의 경우 오히려 사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도 저마다 장점이 있다 보니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교체해서 사용해주면 나름 쓸만한 편.

단점이라면 교체를 위해서 일일이 메뉴창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은근히 불편하다. 그래도 원판의 경우 1.2 패치로 인해 게임 플레이 도중 조작키로 교체가 가능해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New 닌텐도 3DS 한정.

록맨 시리즈에 나오는 버스터의 계보를 잇는 무기라고 할 수 있지만, 다트 자체의 위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보조 무기로써 쓰여진다는 게 최대 차이점. 어차피 이는 초능력 배틀물에 가까운 건볼트 세계관상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2 푸른 뇌정 건볼트에서의 피뢰침 일람

이름 뒤에 ☆ 표시가 붙어있는 다트는 버튼 지속에 의한 오토 연사가 가능하다.

2.1 기드라 ☆

피뢰침뇌격린
상세
명칭紫龍(ギドラ)
Violet Dragon
록온 횟수3회
기능없음

자룡이라고 쓰고 기드라라고 읽는다.

게임을 시작할 시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다트. 기본적으로 있는 거라 그런지 별다른 특징은 없고, 나중에 얻게 되는 나가와 오로치의 절륜한 성능 탓에 버려진다.

그래도 화면상의 최대 발사 횟수가 모든 다트 중 가장 높은 6이기에 뇌격린을 전개하는 도중에 빠르게 다트를 연사하여 누적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록온 횟수 역시 자룡 렌즈로 최대 7까지 늘릴 수 있어서 상황을 가리지 않는 범용성을 자랑한다. 오토 연사 기능 덕에 이오타의 스페셜 스킬 종언의 광인 발동 시 공간 절단이 끝날 때까지 보스의 돌진 속도를 완화시킴과 동시에 대미지도 추가로 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히드라러시아어로 발음한 것인 듯.

2.2 미즈치

피뢰침뇌격린
상세
명칭蛟龍(ミズチ)
Water Dragon
록온 횟수1회
기능발사 궤도 조작

교룡이라고 쓰고 미즈치라고 읽는다.

칠보검 스테이지를 세 번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다트. 다섯 방향 중 한쪽으로만 다트를 발사할 수 있고, 발사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십(十)자키로 발사 궤도를 조작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 내에 닿을 시 그대로 반사되기도 한다. PC 버전은 발사 버튼을 눌렀다 떼는 식으로 다트가 꺾일 위치를 지정하고 이동키로 방향을 조절한다. 다만, 다른 데를 조절했다가 다시 정면으로 조준하려 할 때 건볼트가 앞으로 움직이게 되니 주의.

발사 궤도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맞추기 곤란한 위치에 있는 적을 처리하는 용도로는 나름 쓸 만하지만, 액션 장르에 어울리지 않게 발사 속도가 너무 느린데다 조작 난이도 역시 매우 높은 것이 흠. 게다가 듀라한을 제외하면 록온 횟수가 겨우 1밖에 안 되며 그마저도 위력이 너무 약하기에 평소에 진행할 시 그냥 잉여가 된다.

그래도 칠보검 스테이지에서 특정 위치에 미즈치를 다섯 번 발사하면 그 위치에 숨겨진 캐릭터가 등장하기에 아주 쓰레기는 아니다. 대신 노 대미지로 고득점을 노리는 하드 유저의 경우 이 캐릭터가 여러모로 손해...지만 볼틱 체인에 리트라이 마크를 써먹어 가면서까지 남발하는 유저한테는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 즉, 유저에 따라 천차만별.

이름의 유래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이무기 미즈치인 듯. 영문판 명칭이 워터 드래곤인 것도 미즈치가 원래 물의 신이라는 걸 생각하면 틀림없다.

2.3 나가

피뢰침뇌격린
상세
명칭五頭龍(ナーガ)
King Cobra
록온 횟수5회
기능관통 차지

오두룡이라고 쓰고 나가라고 읽는다.

칠보검 스테이지를 한 번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다트. 오토 연사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기드라의 상위 호환이다. 발사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시 차지할 수가 있으며, 그렇게 발사된 다트는 무한 관통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실 특수 기능은 거의 뒷전이고, 록온 횟수가 모든 다트 중 오로치를 제외하면 가장 많기 때문에 오로치를 얻기 전까지는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그래도 관통 차지가 아주 잉여는 아니고, 이오타아큐라 같이 다트가 잘 박히지 않게 하는 패턴을 사용하는 보스에게는 나름 효율적이다. 그 외의 진행에서 뇌격린으로 동시 격파를 노릴 경우에도 간혹 쓰일 때가 있는 편.

전용 장비인 오두룡 렌즈는 나가의 차지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기능이 있지만 애시당초 플레이어가 주력으로 써먹는 건 다트가 아니라 뇌격린이기 때문에 그닥 쓸모가 없다. 차지 시간 좀 단축시키겠다고 아까운 소재와 크레딧을 낭비할 바에 다른 아이템 만드는 게 더 이득일 뿐. 기드라 전용 장비인 자룡 렌즈와 너무 비교된다.

이름의 유래는 인도에 등장하는 신수 나가인 듯. 원래 나가는 산스크리트어로 뱀(그중에서도 코브라)을 의미하는데, 영문판 명칭이 킹코브라인 것도 분명 노린 게 틀림없다.

2.4 테크노스 ☆

피뢰침뇌격린
상세
명칭双截龍(テクノス)
Teknos
록온 횟수2회
기능2-way

쌍절룡이라고 쓰고 테크노스라고 읽는다.

칠보검 스테이지를 네 번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다트. 다트 2개가 대각선 방향으로 동시에 발사되는데, 각각 천장과 바닥을 타고 이동하는 기능이 있다.

특유의 발사 궤도와 이동 경로를 제외하면 딱히 성능이 좋다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미즈치처럼 맞추기 곤란한 위치에 있는 적을 처리하는 용도로는 나름 쓸 만하다. 지하시설에 출몰하는 좀비들은 엎드린 채 바닥을 기어가는지라 다트가 그냥 지나가 버리므로 바닥을 타고 이동하는 테크노스야말로 최적의 무기. 그리고 이오타아큐라 같이 다트가 잘 박히지 않게 하는 패턴을 사용하는 보스에게도 나름 효율적이다.

이름의 유래는 한자 표기가 쌍절룡인 걸 생각하면 테크노스 저팬인 듯.

2.5 오로치

피뢰침뇌격린
상세
명칭八岐龍(オロチ)
Hydra
록온 횟수8회
기능오토 연사 옵션

팔기룡이라고 쓰고 오로치라고 읽는다.

칠보검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다트. 다트 발사 시 등 뒤에 일곱 방향으로 다트를 흩뿌리는 옵션을 전개하는데, 지상(상단)과 공중(하단)에서의 발사 각도가 다르다.

록온 횟수가 가장 많고 플레이어가 발사 버튼 하나만 눌러줘도 옵션이 알아서 연사해주기 때문에 3단계를 쉽게 누적시킬 수 있어서, 모든 다트 중 최고의 성능과 범용성을 자랑한다. 이걸 얻게 되는 순간,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다트들이 아예 뒷전이 되어 버릴 정도.

다만, 플레이어에 의한 오토 연사가 아니라 '옵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3단계 조준 시 이 오토 연사 때문에 기껏 누적해놓고 쉽게 깨질 수 있다는 게 단점. 그리고 위치에 따른 발사 궤도 역시 신경 쓰지 않으면 은근히 귀찮아질 때가 있어서 타이밍과 컨트롤을 어느 정도 숙지해둬야 한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신수 야마타노오로치인 듯. 영문판 명칭이 히드라인 것도 오로치가 머리 여덟 개 달린 뱀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주 적절한 현지화.

2.6 바스키 ☆

상세
명칭ヴァスキ
Vaskii
록온 횟수4회
기능연쇄

1회차 플레이에서 시덴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다트. 적에게 명중시켰을 시 화면 내에 있는 다른 타깃에게로 다트가 전이되는데, 일종의 체인 라이트닝이다.

다른 실탄 계열의 공격에도 반응하는 성질 때문에 해당 공격을 위주로 하는 적을 상대할 때 나름 도움이 되지만, 그에 따라 발사 궤도가 분산되는 단점도 있다. 다트 연쇄 시 장애물을 관통하니, 성가신 위치에 적이 있을 때 연쇄 기능을 이용하여 맞출 수 있는 상당히 유용한 무기.

이름의 유래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수 나가의 왕 중 하나인 바스키인 듯. 그리고 이 문서에 작성된 다트 중 유일하게 후리가나가 없다.

2.7 듀라한 ☆

상세
명칭零龍騎兵(デュラハン)
Dullahan
록온 횟수0회
기능피뢰침의 위력 강화

영룡기병이라고 쓰고 듀라한이라고 읽는다.

스페셜 미션 네 가지를 모두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는 다트. 록온 횟수가 아예 없기 때문에 뇌격을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지만, 다트의 위력 자체가 통상의 다트보다 4배 이상 강력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해진다.[1]

그러나 위력이 조금 높아질 뿐 다트 자체의 협소한 범위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에, 적을 맞추기 어려운 위치에 있을 경우 그냥 답이 없다. 애시당초 이 게임이 뇌격린의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것이니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그나마 다트 공격만으로 미션을 클리어해야 하는 퀘스트가 있어서 이용 가치가 충분하다.

이름의 유래는 켈트 신화에 나오는 바로 그 듀라한, 록온 횟수가 0인 것도 이를 의미한다. 그리고 뇌격 없이 다트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록맨 시리즈의 전통인 버스터의 진정한 오마주인 듯.

3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의 피뢰침 일람

듀라한을 제외하고 전작의 피뢰침이 모두 등장하며, 록온 횟수를 제외하면 특성도 동일하다. 최대 록온 횟수는 새 장비인 '플러그'로 조절할 수 있다. 이에 관해서는 푸른 뇌정 건볼트/장비 문서 참조.

참고로 플러그의 종류에 따라 록온 뇌격의 공격력이 변한다. 록온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루시퍼 플러그'를 장비할 경우, 뇌격이 아닌 피뢰침 자체의 공격력이 약 3배로 증가한다.

  1. 게임 내에서 표기되지 않은 히든 옵션 중 하나가 부서진 펜던트와 함께 장착 시 위력이 1.5배 더 늘어나는 것인데, 듀라한의 위력과 합산하면 총 6배 (듀라한 대미지 4 + 부서진 팬던트 효과 대미지 2 추가)나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