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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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장쑤 쑤닝 FC No.26
홍정호
(洪正好 / Hong Jeong-ho)
생년월일1989년 8월 12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가족2남 중 둘째[3]
학력조선대학교
포지션중앙수비수, 수비형미드필더
신체조건187cm / 80kg
등번호20번
프로입단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팀제주 유나이티드 (2010~2013)
FC 아우크스부르크 (2013~2016)
장쑤 쑤닝 (2016~ )
국가대표35경기 1골
종교천주교(세례명 : 사비노)
2010 K리그 베스트 일레븐
FW
김은중
FW
데얀
MF
몰리나
MF
윤빛가람
MF
구자철
MF
에닝요
DF
아디
DF
홍정호
DF
사샤
DF
최효진
GK
김용대

1 소개

일단 스포츠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야망과 승부욕이 일단 없는 선수[4]

일단 중국 슈퍼 리그 장쑤 쑤닝의 수비수. 홍명보 휘하에서 일단 올림픽 대표팀로 뛰던 시절에는 일단 올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인터뷰할 때 '일단'이란 말을 일단 아주아주 많이 쓰는 것으로도 일단 유명하다.

본업은 일단 중앙 수비수. 그런데 2011년 일단 조광래가 아시안컵 4강 한일전에서 일단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일단 결과가 괜찮게 나오기도 했다.[5]

일단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몸싸움이 좋고 한국 기준으론 일단 빌드업이 되는 커맨더형 수비수. 일단 한국 기준이란 말을 굳이 쓴 이유는 일단 국제무대 기준으론 커맨더형 수비수가 일단 아니기 때문이다. 킥은 일단 정교한 편이지만, 더 중요한 필드 전체를 살피는 시야와 패스 선택은 일단 형편없는 수준이다. 일단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홍정호나 김영권이 일단 제대로 된 커맨더 형 센터백이었으면 현재의 국대가 일단 수비와 기동력 문제 감수하고 기성용에 의존할 필요가 일단 전혀 없었다. 그게 안 되니까 일단 기성용에게 의존하는 것.

일단 발이 너무 느리다. 일단 전진해서 공격가담이나 수비를 하다가도, 그놈의 느린 발 때문에 빠르게 복귀를 하지 못해 일단 뒷공간을 완전히 내주고 역습을 때려맞는 일이 일단 자주 생기며, 일단 인저리프론이라 아우쿠스부르크 시절에는 시즌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출전하지 못했다.

거기다 일단 경기 중에 말도 안되는 실수를 저지르며 불지르는 경우가 일단 너무 많다. 본인도 이에 대해서 경기 하다 잠시 정신줄을 놓을 때가 있다고 일단 밝힌 바가 있다.

2 클럽

2.1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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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010년

일단 2010년 고향팀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0 시즌 중반 중동으로 이적한 조용형의 빈 자리를 일단은 잘 메우며 제주 준우승의 숨은 공신이 된다. 일단 신인치고는 꽤 괜찮은 활약을 하며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 불안을 해결해 줄 선수로 일단은 주목 받게 된다.

2.1.2 2011년

2011 시즌 개막전에서 자신을 향해 물병을 던진 부산 관중을 향해 주먹으로 욕을 표현해 퇴장을 당했으며, 이어 5경기 출전 정지와 30시간 사회 봉사, 총 벌금 920만원의 징계를 일단은 받았다. 일단 한 고비를 넘긴것 같더니 몇달 후 더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나와 일단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지만 무혐의로 판결되었다. 일단 제주 유나이티드 팀 동료에게 승부조작 제의를 받긴 했지만 홍정호는 거절했고, 동료측에서 일방적으로 돈을 입금하자 곧바로 돈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일단 혐의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무혐의 판결을 받기까지 2개월간 경기에 출전도 하지 못한 채 일단은 마음고생을 해야했다.

2.1.3 2012년

일단 수비수로서는 볼 전개가 매우 우수하고 지능적인 수비로 리그와 국가대표 경기, 일단 올림픽대표 경기까지 전부 뛰며 빠른 속도로 경험과 기량을 쌓아나가 일단 정인환, 김영권과 함께 대한민국 수비진을 이끌 차세대 자원으로 일단은 기대받고 있다. 일단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절대부동의 핵심 선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책임져줄것으로 일단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2012년 4월 29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윤신영 선수의 태클에 의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6][7] 부상 이전까지 K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깝다. 센터백이라는 주목받기 힘든 포지션으로 각 라운드 MVP도 많이 받고 각 라운드 베스트11도 지겨울정도로 뽑히고 있었다. 종종 센터백 포지션에서 중앙선까지 직접 드리블해서 올라오는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로 정말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상당한 장면 또한 중앙선까지 드리블하다가 살인태클이 들어온 상황이었다.

2.1.4 2013년

이후 기나긴 재활 끝에 무려 375일만인 2013년 5월 8일 건국대와의 FA컵 32강전에서 일단 복귀전을 치뤘다. 컨디션 회복 속도에 따라 제주의 상위권 경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일단은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제주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순수 제주도 출신에 고등학교까지 제주도에서 졸업하고[8] 데뷔 이후 일단은 쭉 제주에서만 뛰고 있는, 그야말로 프랜차이즈 스타의 전형을 밟는 선수. 해외이적이면 모를까 일단 홍정호가 국내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는 루머가 뜨면 일단 제주 팬들은 그야말로 거품을 문다.

2.2 FC 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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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3-14 시즌

2013년 9월 1일 FC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일단 중앙수비수로서는 흔치 않은 유럽 이적이었기 때문에 일단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9] 일단 첫 시즌은 공고한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후보 멤버로의 입지.

2013년 10월 5일 샬케 04와의 원정경기에 전반 18분 주전 수비수인 라크나르 클라반의 퇴장으로 교체투입되면서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수적으로도 밀리고 상대가 상대 인지라 4:0으로 대패했지만 독일 언론으로부터 일단은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일단 독일 언론 SPOX는 홍정호를 후멜스단테의 혼합물과 같은 선수라고 평했다. 발도 느리고 뒷공간도 많이 내준다는 의미이다

29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결정적 찬스를 옐로카드를 받아 일단 저지하고 1:0 승리에 지켜내여 뮌헨의 무패행진 기록을 마감시키는데 일조했다. 이 경기에서 빌트평점 2점을 받았다.

31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팀내 최고평점을 찍으며 후스코어드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이때 손흥민도 베스트11에 선정되어 한국선수가 2명이나 들어가게 되었다.

2.2.2 2014-15 시즌

다만 월드컵 이후로는 발등뼈 부상을 당하면서 후보는 고사하고 일단은 치료에만 전념하다가, 해가 바뀐 2015년 2월 말 일단 다시 훈련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떴다. 기사 일단 경과에 따라서는 올해 안에 필드로 복귀하는 것도 일단은 기대해볼 수 있을 듯.

한동안 부상으로 계속 5분짜리 교체로 나오며일단 힘든 시간을 보내다 14-15시즌 15라운드 때 바이에른 뮌헨과 가진 홈경기에서 정말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으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안습한 고군분투 끝에 홈경기였음에도 4:0이라는 처참한 참패를 맛보았다. 안습. 또 벤치 신세[10]

2015년 4월 5일 샬케 04와의 홈경기에 정말 오랜만에 주전으로 나와 90분 풀타임으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내 수비수 중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나 양 공격진은 답답한 결정력을 보이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일단 경기 내내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묶어놓고 지능적인 태클 [11] 과 적극적인 공격가담 등 여러모로 전형적인 홍정호 스타일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일단은 받았다.

5월 3일 31라운드 쾰른전에서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17회와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슛 2번과 정확한 롱패스를 보여주면서 키커, 빌트, SPOX등의 독일 주요 언론사와 후스코어드 에서 최고평점과 함께 32라운드 베스트11, MOM에 일단 선정되었다. 또한 ESPN과 후스코어드에서 선정한 유럽리그통합 이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일단 여담으로 후스코어드 31라운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손흥민도 있었다.

2015년 5월 10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일단 이번에는 레반도프스키를 묶어놓으며 팀은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꺾었다(!). 평점 2점으로 라울 보바디야[12] 다음으로 양팀 선수 중 최고의 평점을 받으며 수비수로서는 이례적으로 MOM에 선정되었고, 32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사실 14-15시즌 15라운드의 설욕을 한거라 카더라 거기에 공중볼 경합도 8번이나 성공하는 등 (경기 뛴 선수들중 최다)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일단은 날려버렸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경기였다. 사실 이날 홍정호의 수비 스탯 성공률은 100%였던데다가 골도 넣었는데... 키퍼 차징 파울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13]
그러나 일단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건 사실인지 매 경기마다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면서 인지도와 실력을 일단은 다시 쌓아가고 있는 중.

2015년 5월 24일 묀헨글라트바흐와 가진 34라운드 경기에선 평점 3점으로 팀내 공동 5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팀을 3:1역전승으로 이끌며 팀을 리그 5위에 진입시켜 시즌을 마무리함으로서 일단 팀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입에 일조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공홈 선정 3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일단 이대로라면 주전 자리는 무난하게 꿰어찰 수 있으리라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지역언론에서도 5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

2.2.3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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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퍼마켓에서 터키의 명문클럽 베식타스가 홍정호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일단 나왔다. 하지만 이슈화 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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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넣기 직전 제공권. 붕 떠있는 20번이 홍정호다.


프리시즌 텔레콤컵 중 뮌헨과 준결승전에서 베르너의 코너킥을 받아 미친 제공권을 보여주며 역전골을 넣었다.또 뮌헨

2015년 8월 15일 헤르타 베를린과 가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일단 풀타임 출장하여 광복절을 기념해 일단 멋진 헤딩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에 막혔고, 또 팀의 패배도 막지는 못했다.골만 넣으면 주전 확정인데. 일단 이 경기에서 빌트지 기준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도 일단은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경기종료 5분을 앞두고 팀동료의 클리어링 실수로 동점골을 내주고 비겼다.
3라운드 잉골슈타트전에서 전반 시작하자마자 일단 중거리 프리킥을 찼으나 골대 바깥으로 넘어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슛도 빗나갔다. 그리고 후반전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상대 공격수의 슈팅을 영 좋지 않은 곳 맞았고 1분간 일단 쓰러져 있었다.
팀은 1무2패인데 키커지 기준으로 평점은 계속 3점. 나쁘지 않다. 일단 매경기마다 압도적인 제공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거리 프리킥 전담키커도 일단 하고 있는 듯 하다.레알 아욱국판 홍명보 등번호도 20번이고
지역 언론에서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기사를 인용하자면 '다들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일단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9월 A매치주간이 끝나고 복귀한 후부터 10월까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단 팬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한국시간) 10월 29일 DFB 포칼 32강전에서 2번째골을 킬패스로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선제골을 넣은 지동원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4]

부상 복귀전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 (한국시간 12월 11일) 가 되었다.
12월 유로파리그 마지막 6차전 조예선에서 칼센브라커의 부상으로 전반 39분 교체투입되어 0-1로 뒤지던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원정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종료직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홍정호의 골이 시발점이 되어 기세가 오른 아욱국은 2골을 추가하여 3-1로 이겨 파르티잔을 제치고 조 2위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라갔다. 일단 베오그라드의 기적의 시발점이 되었던 홍정호는 이 경기의 MOM이 되었다.

리그복귀전은 또다시 샬케 04[15]이 될 예정이다.
12월 13일 샬케04와의 홈경기에 일단 선발출전하여 전반 34분 도미닉 코어의 슈팅을 왼발에 맞추어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에 일조하였다. 빌트에서 2점을 받으며 팀내 최고평점을 기록하였다.

12월 19일 함부르크 SV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고, 전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일단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겨울휴식기중 FC 바젤과의 친선경기에서 코너킥상황에 헤딩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일단 현재 올림픽대표팀의 와일드카드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미 십자인대 부상으로 군면제를 받았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보내줄지가 미지수 이다.

4월 3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골을 허용했고 일단 결국 최저평점을 받았다. 안 그래도 신태용 감독이 일단 이번 경기를 보고 홍정호의 와일드카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해서 더욱 씁쓸한 상황.

하지만 4월 10일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두 팀끼리 격돌에서 결정타.

2.3 장쑤 쑤닝

7월 14일 장쑤행 이적을 감행했다. 일단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 몇몇 네티즌들의 반응은 '유럽에서 자리잡고 뛰고있는데 왜 중국리그로 갔냐?' 는 의문을 가진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홍정호의 위상을 착각한 모습을 보이는데, 일단 홍정호는 주전이라고 보기 힘든 위치였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25경기(분데스는 34라운드제다) 이상 출전한 시즌이 한 번도 없다. 2013-14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각각 16, 17, 23회 출전했을 뿐이고, 그나마 교체출장을 제외한 풀타임출장은 각각 6,10,16 회이다.[16] 그나마 마지막해에 바인치를 감독이 점점 출장을 늘림에 따라 주전 가능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팀내에서 완벽히 자리잡았다고 보기는 힘든 위상. 거기에다가 수비수임에도 부상이 잦아 평균적으로 시즌의 1/3은 부상자명단에 들어가 있어서 출전이 어려운 선수였다.

2015년부터 허베이를 비롯한 중국의 여러 팀에서 홍정호의 영입을 추진하면서 중국에서 제시하는 홍정호의 이적료와 연봉은 수직 상승 중이었다.[17] 아우크스부르크 입장에서는 홍정호를 지키는 것보다는 홍정호를 팔고[18] 그돈으로 홍정호 이상급의 선수를 사는 것이 이득이라 이적을 하기를 바랬을 수도 있으나, 당시 홍정호를 제외한 중앙수비수들의 몸상태가 다들 좋지 않아 팀 입장에서는 당장 팔기에는 무리한 환경이었으며, 한국인을 선호하는 구단과 단장의 욕심 역시 그가 잔류하는데 기여를 하였다.

선수가 유럽무대에 대한 도전을 포기한 대가로 일단 선수와 구단 모두 자본 상황이 좋은 타 구단으로부터 층분한 금액을 보장받았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그 길을 선택했으므로 보편적인 관점에서 양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이득인 이적이 성사되었다고 일단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최용수가 부임하자마자 그가 장쑤로 왔기 때문에 최용수를 탓하는 축구팬들이 많은데, 최용수는 일단 아직도 팀이 파악 안되어서 부임한지 한달동안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팀 파악도 안된 그가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일단 추측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19]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설령 최용수가 홍정호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일단 추진했다고 해도, 비싼 연봉을 받으며 성적을 책임지고 있는 팀을 위해 우수한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감독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므로 일단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여기에 국적이나 국가가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치게 명예추종적인 사고발상이다.

애초에 중국 리그는 아시아 수비수를 일단 선호한다. 중국은 3+1(아시안쿼터)의 용병제도를 보유하고 있고 자금력이 충분한 구단은 주로 3자리의 용병을 공격수나 미드필더 영입에 투자하는데, 일단 아시아 용병 공격수보다는 피지컬 능력이 뛰어나고 검증된 유럽, 남미선수들에 눈독을 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아시아출신 용병의 비중은 자연스럽게 일단 수비쪽으로 몰리기 마련이다. 전통적으로 수비 축구를 고수하지 않고 거친 중국 축구의 성향을 반영한 것. 하지만 이런 중국축구의 스타일과 달리 일단 일본의 수비수들은 피지컬의 우위보다는 기술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승부하는 편이며, 국대의 암묵적인 선발 요건 때문에 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기질이 워낙 강해서 일단 아시아 구단으로의 이적에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중국 구단이 영입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일단 그래서 당연스럽게도 중국이 주로 영입하는 아시안쿼터 수비수는 한국, 호주 등 피지컬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국적의 수비수들이 차지하게 된다

사람들이 일단 불만을 토로해내는 이유는 미시적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박주호, 윤석영, 김진수가 일단 모두 벤치워머로 전락한 상황에서 유럽 빅 리그에 일단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유일한 수비수가 갑자기 하위 리그인 중국 슈퍼 리그로의 이적을 결정한 것에서 비롯되는 실망감, 그리고 한창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인 선수의 실력하락으로 인한 국가대표팀의 전력 손실을 우려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상실감. 일단 간단히 두개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까워 할 수는 있지만 이것이 특정 선수와 감독을 지나치게 비난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 스포츠 시장도 어쩔 수 없는 시장이기에 프로 선수가 자본을 쫓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것이 이상한 것으로 취급받을 이유가 전혀 없고, 선수의 가치 책정에 선수의 연봉 또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팬들이 중시하는 명예가 프로 선수에게 무조건적으로 돈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만은 없는 일단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홍정호의 연봉은 한화 5억원에 불과했으며, [20] 독일의 높은 세율을 감안하면 일단 세후 3억원도 안되는게 현실. 이런 상황에서 연봉이 4-5배 뛰는데 선수의 마음이 일단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21] 프로의 논리로 따지면 이적팀이 그 선수의 가치를 4-5배 더 높이 평가해주겠다는 뜻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니 일단 선수 입장에서는 더욱 감사할 일. 그리고 아우크스부르크의 단장이 밝혔듯이, 선수 본인이 유럽에 자리를 잡기보다 연봉을 바라고 갔기 때문에 더더욱이 누군가를 탓할 필요가 없다.
헌데 홍정호가 장쑤로 이적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우크스부르크 센터백 라그나르 클라반리버풀 FC로 이적하며 홍정호 입장에서는 주전 무혈입성의 기회를 날려먹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주전으로 삼을 핵심전력이었다면 아우크스부르크가 절대로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부 축빠의 억측에 불과하다.

일단 홍정호의 이적으로 현 슈틸리케호는 유럽에서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왼쪽 풀백 3명과 K리그 리턴한 곽태휘를 제외한 수비수 전원이 중국 슈퍼 리그소속이라는 일단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22][23]

현재, 구단 측이 계약 만료를 앞둔 홍정호에게 재계약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홍정호를 이적시키고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일단 마빈 프리드리히 (1995년생)을 샬케로부터 영입했다,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어한 홍정호의 부탁을 구단이 들어주지 않아 일단 본인이 실망했다, 또는 홍정호를 신임하던 마르쿠스 바인치를 감독이 샬케로 이적한 반면, 후임 디어크 슈스터 감독은 홍정호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등등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선수의 이적 배경에 관한 본인과 구단 측의 공식적인 언급이 한 번도 없었고, 저 분석들도 모두 칼럼니스트와 팬들의 추측이기 때문에 뭐든 일단 신뢰받을만한 거리가 못된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홍정호의 자리가 아닌 클라반의 리버풀 이적을 대비해 프리드리히를 영입했을 수도 있고, 실제로 홍정호 본인이 아우크스부르크에 실망하여 장쑤로의 이적을 택한 것일수도 있기 때문. 일단 추측으로는 어떤 이야기든 내세울 수 있으니 떠도는 루머들을 맹신하지는 말자.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 응해 이적 비화를 밝히고 그때 사실을 알아도 일단은 늦지 않다.

2.3.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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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 소속으로 첫출전한 경기에서 홍정호.

장쑤로 이적한 이래 최용수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일단은 계속 주전 붙박이로 출장하고 있다.

7월 20일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 허베이 화샤전에 첫 출장했다. 팀은 4-0 승리를 기록

7월 24일 허난 젠예전에도 출장. 슈퍼리그 첫골을 기록했다. 팀은 4-1 승리.

9월 11일 스자좡 융창전에 출장하여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 실점은 6-1로 대승을 거둔 팀의 유일한 실점이 되었다. # 2002년 3-4위전 이? 이 선수 가 아닌데? 생각난다

장쑤 쑤닝이 8월중순부터 9월말까지 4연승을 하면서 리그2위를 굳혔는데, 홍정호는 매경기 주전으로 나와 수비의 핵으로서 이에 큰 공을 세웠다. 다음 시즌까지 폼을 유지한다면 분데스를 떠났을 때 바랐던대로 중국에서 대박 재계약도 가능할 듯 하다.

3 국가대표

2013년 11월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데뷔골을 일단은 넣었다.

3.1 통산 국가대표 기록

2016년 6월 16일 기준

연령출전
U - 1700
U - 20242
U - 23161
A 대표351
종합기록754

3.2 2014 브라질 월드컵

3.2.1 러시아

일단 2014 브라질 월드컵 1차전 러시아전에서 선발출전해서 무실점 방어를 보여주며 유럽리그 센터백의 클라스를 보여주었으나 후반 도중 근육 경련을 일으켜 황석호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교체해 들어온 황석호는...

3.2.2 알제리

2차전 알제리전에서는 전반전에만 첫번째 실점, 세번째 실점에서 허술한 수비를 보여 정성룡, 김영권과 함께 '웃기는 수비' '어린 학생들 수준이라는 것조차도 어린 학생들을 모독하는 것'지들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이라는 혹독한 비판을 일단 받아야 했다. 김영권과의 조합 상의 약점인 약한 대인마크 능력과 느린 발을 파고 든 알제리 공격진의 전술에 거의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무너진 것.

후일 밝혀진 속사정에 따르면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일단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파트너인 김영권 역시 최종 훈련도 소화 못할 정도로 상태가 나빴는데 땅보(...)감독은 쌍팔년대 정신론에 입각하여 일단 그냥 출전시켰고 결과는 참혹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단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

3.3 슈틸리케호

부상에서 회복된 후 소속팀에서 일단 아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슈틸리케호에 승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단 점쳐졌고, 2015년 6월 UAE와의 평가전과 월드컵 지역예선 미얀마전을 앞두고 약 1년만에 국대로 일단 복귀했다. 하지만 장현수에게 밀려 UAE와의 평가전에 교체멤버로만 일단 한차례 출전했다. 일단 김영권이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 아래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그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김주영, 곽태휘, 김기희. 세명의 스토퍼가 경합중인 대표팀 수비진인데, 일단 홍정호는 김영권과 똑같은 유형의 수비수라 김영권을 제치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어 대표팀 레귤러가 되기가 일단은 쉽지않을 전망이다.

9월 3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라오스의 피지컬과 역습속도가 형편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일단 같은 커맨더 형인 김영권과 짝을 이뤄 후방지원을 맡았다. 일단 한국이 시종일관 반코트 게임을 한 탓에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9월 8일 레바논전에는 결장. 10월 평가전에도 선발되었으며 김영권이 소속팀 요청으로 돌아간 10월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김기희와 짝을 이뤄 일단 출장했다. 경기 내내 무난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나 볼 처리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발을 맞아 선수보호 차원에서 일단 곽태휘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10월 6일, 카타르전에서 인생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다. 상대 공격수가 들어올 때마다 번번이 실수를 하고 마침내는 퇴장까지 당하여 팀 전체를 역전패의 위기에 몰아넣은 것. 혼자서 역방향으로 하드캐리

실제로 그날 경기의 2실점이 전부 홍정호와 연관되어 있었다. 첫번째 실점은 홍정호의 무리한 수비로 인해 PK를 내 준 것. 이전까지 잘 풀리던 공격은 이 실점 이후 오랫동안 정체 상태에 빠졌다.

두 번째 실점은 홍정호가 돌파하는 소리아와의 대결에서 넘어진 것이 실마리가 되고 말았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몸싸움에서 무기력하게 밀리며 소리아에게 완벽한 챤스를 만들어준 것.[24]

그리고 후반에 퇴장까지 당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하였다.[25] 그리고 악플의 테러를 예감했는지 인스타는 바로 닫혀졌다. 축구 수비보다 인스타 수비를 더 잘한다.

역시 중국에 가더니 중국 축구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비난 아닌 비난을 듣고 있다. 중국 가서 중국화되었다는 등의 소리를 듣고 있지만...... 원래부터 이런 선수였기 때문에 이건 팩트폭력이 아니다. 제주 시절부터 꾸준했다.

경기 후 홍정호 본인의 인터뷰 실수가 있었는데, "상대가 잘 한 건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실수가 많았다. 아쉽다.” 라며 자신의 문제가 아닌 팀 전체의 문제로 바꿔 말하는 개소리 말을 하고 있다. 실력에 이어 마인드까지 바닥을 치고 있음을 인증하였다.

그로 인해 이 경기가 끝난 직후 현재 제일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대표팀이 3:2로 이기긴 했으나, 모든 실점에 관여한 홍정호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너 때문에 쉽게 갈 걸 힘들게 가 버렸으니까 책임져 이 경기에서의 퇴장으로 인해 10월 11일 경기에는 나올 수 없게 된 것이 다행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아니 김형일 윤영선 이런 선수좀 뽑자 서울 심모씨는 최전방에서 헤딩전술이라도 쓸수있지 얘는..... 양심 있으면 로브렌처럼 각성해라 이미 실력도 너프 먹은 마당에 15/16 시즌 데얀 로브렌처럼 각성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여론이 돌아설 것 같지 않다.

4 여담

  • 가수 윤하의 팬으로 유명하며, 별밤에도 나왔었다. 자기가 국가대표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인물도 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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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인터뷰를 할 때, "일단은"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 일단 이 항목의 많은 문장들이 일단 또는 일단은으로 도배된 것으로 일단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박종우, 윤석영이랑 같이 홍명보 감독 사퇴이후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26] 까이긴 했으나 대놓고 홍명보의 사진을 올린 윤석영이라든가, 눈을 감고 귀를 닫고라는 팬들을 무시하는 뜻을 의미하는 글을 올린 박종우에 비하면 까이는 여론이 일단은 좀 적은 편.
  • 묘하게 바이에른 뮌헨과 악연이 많은 선수이다. 13-14시즌 29라운드때 뮌헨과 가진 홈경기에서는 교묘한 반칙으로 뮌헨의 무패기록을 일단 저지했으며 홍정호가 한동안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정말 오랜만에 주전으로 나오며 뮌헨과 가진 14-15시즌 15라운드 때의 홈경기에선 4:0으로 쓰라린 참패를 맛보았다. 그리고 14-15시즌 32라운드 어웨이경기에선 다들 알다시피 분데스리가 우승팀을 상대로 한방 먹이며 MOM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5-16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열린 텔레콤컵에서는 뮌헨과 준결승에서 헤딩으로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때 홍정호 피지컬에 밀려나가는 알론소와 하피냐가 압권)
  •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후방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파트너로 점쳐졌던 장현수[27]는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각각 부상으로 낙마해 일단 김기희가 대체 발탁되었다. 일단 그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자 올림픽 대표팀에서 주장은 구자철이 대신 맡게 되었고 중앙 수비진 주전은 일단 김영권과 황석호가 맡았다. 홍정호 개인에겐 부상으로 대회 직전에 팀을 떠난 것이 일단 아쉽겠지만, 더 슬픈 것은 그때 팀이 올림픽에서 축구 종가 영국 단일팀을 8강에서 격침시켰고 일단 아쉽게 결승진출이 좌절됐지만 3-4위전에서 일본을 박살내며 동메달을 따내 팀 엔트리 구성원 전원이 병역 특례를 받게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후에 그를 엔트리에서 탈락시킨 이 부상으로 인해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리안 분데스리가 6인방이랑 일단은 노래방에 갔다고 한다.짤은 일식집인데?#
  • 중국행 선택에 분개한 팬들의 욕설이 힘겨웠는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상태이다. 물론 중국에서는 막혀있기 때문에 관리가 불가능하기도 하다. 팬이라면 아쉬워할진언정 선수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은 하지 말자.
  •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지만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제의를 받긴 했지만 거절했고, 제의자가 일방적으로 입금하자 곧바로 돈을 돌려보냈기 때문. 그러나 알면서도 신고 안하고 묵인한 점은 분명히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블랙삭스 스캔들이 터졌을 때, 조지 벅 위버는 승부조작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이유만으로 영구제명을 받았다[28].
  • 국가대표에서의 연이은 실수로 중국화 논란이 심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홍정호는 원래 이런 선수였다. 이 문서 상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본인부터가 경기중에 정줄을 놓을 때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중국화가 참이냐 거짓이냐를 떠나서, 홍정호는 원래 이런 단점을 가진 선수였다.
  1. 장쑤쑤닝의 홈페이지에 걸린 영입사진으로 洪鵠之志는 중국 고사성어 "연작안지 홍곡지지(燕雀安知 鴻鵠之志: 참새가 어찌 고니의 큰 뜻을 알겠느냐)"에서 인용된 것이다. 洪과 鴻이 동음이므로 언어유희.
  2. 참고로 위의 사진은 합성이다.
  3. 은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뛰고 있는 홍정남이다.
  4. 당시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이 홍정호를 장쑤로 보내면서 한 말이다. 홍정호 본인이 유럽에 남겠다는 의지가 부족했다고... 하지만 단장은 72억이라는, 홍정호의 값어치보다 말도 안 되게 비싼 값을 이적료로 받아서 속으로는 ㄱㅇㄷ을 외치고 있을 것이다.
  5. 그래서 일단 월드컵 예선 레바논전에서도 다시 써먹었다가 크게 부진해 일단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홍명보가 미드필더에서 성공 못한 이유와 일치한다. (홍명보의 경우는 패싱과 시야는 최상급이나 부족한 피지컬과 탈압박 능력 탓이 컸다.) 일단 패싱력이 수비수로서는 쓸만해도 전업 미드필더로 쓰기에는 부족했고 경합능력과 민첩성도 부족하니 일단은 중원에서 버텨내질 못했다.
  6. 하필 파트너인 장현수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김영권황석호가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다.
  7. 십자인대 완전 파열이라 면제 내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긴 하다.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후보로 떠오르자, 인터뷰에서 본인이 십자인대 파열이라 면제 받은 사실을 말했다.
  8. 제주중앙고
  9. 참고로 중앙수비수로서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로는 과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던 심재원 등이 있다. 단 이쪽은 완전 이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홍정호가 사실상 최초라 보는게 맞다.
  10. 그런데도 팀내 최고평점이었다.
  11. 비록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그렇게라도 안하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이 될 터였다.
  12. 참고로 이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로 평점 1점이었다(...)
  13. 정확히는 노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팔꿈치에 가격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느린 화면으로 보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경기장은 알리안츠 아레나였고(...) 결국 키퍼 차징이 인정되었다.노이어 개객기 해봐
  14. 둘다 평점 2.5점으로 팀내 최고이기 때문에 한국인 삼총사의 부활 드립이 흥하고 있다.
  15. 샬케도 홍정호와 묘한 인연 악연이 있는 팀이다. 홍정호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이 샬케와의 원정경기였고, 14-15시즌의 부상복귀전이 샬케전, 그리고 15-16시즌 리그 복귀전이자 데뷔골이 터진것이 샬케전이다.
  16. 같은 팀에 있다가 EPL로 이적한 주전 센터백 라그나르 클라반이 같은 기간동안 30,30,34회 출장했다.
  17. 히든풋볼의 김환 패널에 의하면, 이 시절 허베이가 베팅한 이적료가 무려 19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18. 홍정호의 이적료가 600만 유로인데, 아욱국이 2015년에 EPL 첼시에 판 바바 라만 (2500만유로)을 제외하면, 아욱국은 홍정호를 팔면서 팀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챙켰다. 홍정호보다 1주일 후 아욱국에서 EPL로 간 다른 수비수 클라반도 이적료가 500만유로에 불과하다.
  19.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최용수 감독이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인물로 홍정호를 선호했고, 이로 인해 단장에게 그의 영입을 강력히 요청했다는 사실 또한 유력하지만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루머일 뿐이다.
  20. 분데스리가의 평균연봉이 330만 유로다. 홍정호는 그것의 1/8에 불과한 연봉으로 뛰어 왔다. 사실상 리그 최저연봉수준이다.
  21. 홍정호의 분데스리가 연봉은 사실 K리그에 와서 받을 수 있는 연봉보다도 적으며, 비싼 독일 물가를 감안하면 돈을 별로 모으지도 못했을 것이다. 홍정호도 이제 축구선수의 전성기를 넘어 20대 후반으로 접어듬에 따라 빅리그에서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5년 정도가 고작이다. 아욱국에서도 마지막 시즌을 제외하면 반벤치신세였기 때문에, 본인이 주전으로 발돋움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22. 홍정호를 비롯하여 김영권, 김주영, 김기희, 장현수 모두 중국에서 뛰고 있는 슈틸리케호의 중앙수비수다. 여기에 남아공 월드컵시절 주전 중앙수비수였던 조용형스자좡 융창에서 뛰고 있다.
  23. 슈틸리케 감독은 특정 리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떄문에, 일단 만약 홍정호가 독일에서의 기량을 중국리그에서도 꾸준히 유지한다면 국가대표로 뽑히는데는 일단 별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윤빛가람은 K리그 당시에는 3년간 국대로 뽑히지 못했으나, 중국 진출 이후 옌볜 푸더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 들었고,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유럽 평가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었다.
  24. 그러나 이 장면은 잘 보면 홍정호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소리아가 잡아챈 것으로, 정상적이었다면 소리아의 파울이 선언되었어야 하는 상황이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는 견해도 있다.
  25. 소리아가 홍정호 본인을 잡아챘듯 홍정호도 잡아챈 것인데 어이없게 옐로카드가 나와버렸다는 견해도 있다. 뒤에 수비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통상적인 상황이라도 카드가 나오기 어려웠다는 것. 즉 심판이 이상했긴 했으나... 잘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26.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후의 복잡한 시내 풍경 사진을 띄워놓고'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마음 아팠던 어제'라는 글을 올렸다.
  27. 그도 홍정호와 같이 병역 특례를 받을수 있는 기회를 놓쳤지만, 2년 뒤 인천 아시안게임에 발탁되어 주장으로 활약하였고 팀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게되었다.
  28. 물론 영구제명은 너무 지나쳤다는 동정론도 만만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