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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드레노어 종족들 | ||||||||
오크 | 드레나이 | 오우거 | 아라코아 | 파괴자 | 원시생물 | 서슬니 |
1 개요
아웃랜드의 토착 종족으로 오크나 드레나이보다 먼저 드레노어 행성에 살고 있었다. 반신(半神) 종족인 그론(Gronn)이 점차적으로 진화하여 된 것으로 그론에 비해 힘은 약해졌지만 사회성과 집단성 등의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머리가 두 개인 것과 한 개인 것 두 종류로 나뉜다. 머리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인간과 비교해도 심하게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문법이 이상하지만 기본적인 말도 할 줄 알며[1] 두 머리 오우거는 머리가 2개 = 지능이 2배라는 공식에 따라 고등 마법도 사용할 줄 아는 개체가 있다.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도 주술사를 제외한 오우거 마법사는 대부분 두 머리 오우거이며 이런 오우거들은 대부분 말투도 일반적인 말투를 쓴다.[2]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대표적인 네임드로는 초갈이 있다. 머리가 둘인 오우거는 머리마다 각자 이름을 가지는데, 통칭할 때에는 두 이름을 나란히 붙여서 표기한다. '초갈' 역시 한쪽 머리가 '초', 반대편 머리가 '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럼 덴타그는 누가 '덴타'이고 '그'인가 아니 '덴'과 '타그'인가?
체구가 크고 완력도 강해서 설정상 육탄전으로는 거의 적수가 없다. 검투사 시절의 스랄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었던 상대도 오우거였다.[3] 바리안 린이 오닉시아의 음모에 따라 분열된 또다른 인격이 검투사 경기장에서 단신으로 쌍두 오우거를 때려잡아 늑대의 신 로고쉬의 칭호를 받기도 한 것을 볼 때, 이 세계관 내에서 단신으로 오우거를 때려잡는 것은 강력한 전사라는 증거다.
레가르 어스퓨리나 둠해머같은 영웅급 인물의 경우에는 오우거를 하도 많이 때려잡아 초갈과 오우거들의 두려움을 샀고 블랙헨드의 아들인 렌드와 마임은 초갈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 카르가스는 검투 경기 때 오우거들이 방심한 틈을 타 그를 따르는 오크들이랑 같이 투기장에 있던 모든 오우거들을 끔살했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안습한 전투력 측정기 다만 영웅급 네임드의 경우에는 오우거가 문제가 아니고 드래곤도 때려잡을 수 있으니 그냥 영웅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자. 일반적으로는 오우거가 오크보다 강한 게 맞다.
워3의 돌망치부족 족장의 대사나 나그란드의 룸프 등 오우거 NPC들이 하는 말을 들어봐도 오우거가 오크보다 강하다. 오우거는 다른 인간형 종족들을 허약하다고 얕잡아보지만, 다른 종족들은 오우거를 멍청하다고 비웃을지언정 연약한 존재라고는 여기지 않는다. 심지어 오크 종족 중에는 오우거를 우두머리로 두고 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힘을 중요시하는 사회다. 또한 전리품의 획득 역시 힘으로 결정지어지기 때문에 좋은 장비 역시 주로 힘센 오우거의 차지가 된다. 하지만 힘이 중시된다고 오우거들이 그저 무식하게 돌진하지 않는다. 의외로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위의 환경과 전투 상황을 고려할 줄 안다. 이들은 전투를 피할 수 있는 경우에는 위협을 통해 적이 도망치게 유도하며 전투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록 간단할수는 있어도 전술을 이용하여 포위하는 등 지능적인 전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설정이 무색하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에서는 샌드백 신세로 전락했다. 둠해머, 레가르, 바리안 린 같은 경우야 영웅이니 그렇다쳐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용사(즉 플레이어)들에게 퀘스트의 희생양으로 수도 없이 갈려나가고 있으며, 대격변의 와일드해머에 관련된 얼라이언스 퀘스트에서는 드워프 여성 조연에게 맨주먹으로 여럿이 떡실신 당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여타 인간형 몹들과는 달리, 오우거 계열의 몹은 일꾼들도 여간해서는 도망가지 않는다. 덕분에 멀록이나 코볼트보다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는, 말 그대로 피통만 큰 샌드백 신세. 그래도 와우 오리지날 시절엔 기본 설정을 반영한듯 대부분 오우거 사냥 퀘스트는 정예퀘였고, 실제로 오우거 대부분이 정예몹이었다.
용병으로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고블린들은 오우거들이 가지고 있는 거대한 덩치, 강력한 힘, 그리고 비교적 둔한 머리를[4] 높게 사고 있다. 호드에서도 용병으로 일하는 오우거들이 많다.
그론과 오우거의 진화단계 사이에 위치하는 오우거 군주라는 근연종이 있다. 그론처럼 몸 여기저기에 뿔이 돋아있고, 눈이 하나이며, 완력은 그론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머리도 일반 오우거보다 훨씬 좋다. 다른 사촌으로 산악거인(2번 항목)이 있다.
아웃랜드에서는 반신 그론을 섬기기 때문에 보통 그론을 중심으로 모여 사는 경우가 많지만 그론을 쫓아내고 자기들끼리 모여 사는 일파나 그론에 반대하여 레지스탕스를 하고 있는 일파도 있다. 아웃랜드부터 아제로스에 걸쳐 매우 다양한 부족이 난립해 있는 상태. 지도자도 그론인 경우도 있지만 오우거 군주일때도 있고, 혹은 그냥 오우거가 이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웃랜드의 칼날 산맥에 살고 있는 오그릴라 오우거들은 에펙시스 수정의 영향을 받아 깊은 철학적 사유까지 가능한 그러나 많이 오만한 고등 지능을 자랑한다. 오그릴라 오우거의 경우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종족의 스펙상으론 최강을 다툰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강력한 오우거의 육체능력에 높은 지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워크래프트2의 오우거 거함같은배도 만들줄 아는 것을 보면 오우거들이 손재주도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다.
2 역사
오우거는 '거대 괴수의 시대'에서 유래된 대지의 거인들인 파괴자들의 후예이다. 오우거는 그들의 조상격인 반신 그론들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그(Gog)'라는 한 오우거가 다른 이들에게 그론이 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론을 죽이고 그 내장을 먹어치우면서 이들은 그론의 지배에서 벗어나 문명을 이루고, 마침내 고리안 제국(Gorian Empire)을 건설했다.
고고학 발굴 내용에 따르면, 원시 오우거는 돌을 집어들어 무기로 사용했는데 일부 오우거들이 거기에 자루를 달아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오우거 최초의 기술 혁신이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오우거는 두 개의 부족으로 나뉘게 되는데, 돌을 쥐고 싸우는 돌주먹 부족(Boulderfist Clan)과 망치를 만들어 싸우는 전쟁망치 부족(Warmaul Clan)이 바로 그것이다.
오우거는 타고난 강인한 힘으로 주변 약소 종족들을 사로잡고 노예로 부렸다. 하지만 특유의 난폭한 성질로 인한 내부의 다툼과 동족상잔으로 고질적인 인구수 부족에 시달리는 탓에 오우거 문명의 초기에는 그 규모적인 측면에서 좀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던 와중에 어떤 영악한 오우거 족장이 개인간의 분쟁의 해결 방법으로 오우거들이 스스로 싸우는 대신, 노예들의 일대일 분쟁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법령으로 선포하여 대체하였다. 이 법령은 성공적으로 오우거 사회에 정착되었으며, 오우거의 사망자 수를 극적으로 감소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오우거 사회의 변화는 오우거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영토 확장 전쟁이 가능케 하였고, 나아가 '질서의 시대'라 불리우는 황금기를 열었다. 드레노어 전역으로 퍼져나간 오우거들은 전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고, 그들의 덩치에 걸맞은 거대한 요새와 투기장을 세웠다. 또한 오우거들은 땅 속에 묻혀있던 창조자들이 남긴 유물들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고도의 비전 마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마법과 지식,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던 것은 상류층의 오우거들 뿐이었다. 영리한 오우거 귀족들은 하류층 오우거들에게 이런 지식을 배풀지 않았고, 하층민 오우거들은 여전히 멍청한 채로 남게 되었다.
드레노어 전역이 황폐화되고 오크들이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고 호드를 결성하는 동안 고리안 제국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도 고리안 제국이 몰락해 가는 중이었고, 굴단이 드레나이를 포함해 드레노어의 여러 문명들을 파괴하였다는 언급으로 봐선 고리안 제국도 결국 호드에 의해 멸망하고 만 것으로 보인다. 이때 오우거 귀족들도 함께 몰살당한 듯 이후 드레노어에는 멍청한 오우거들만이 남게 되었고, 이들의 찬란했던 문명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었다.
2차 전쟁 때는 오크들과 함께 호드의 일원으로 아제로스를 침공했다.[5] 일부 부족은 아직도 검은바위 첨탑에서 검은 호드에게 충성하고 있다. 스랄이 이끄는 신생 호드와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벙찐 상태. 강대한 오우거 일파 중 하나인 돌망치 부족의 경우, 렉사르가 족장이 되어 현재 오그리마와 친선 관계에 있다. 하지만 이건 매우 드문 경우고 대부분의 오우거들은 독립적인 부족 세력들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에게 적대적이다. 사실 애초부터 오크랑 오우거의 관계가 매우 험악했기에 오크들은 오우거들을 신뢰하지 않았다.[6] 오우거 역시 마찬가지다. 오우거가 1차, 2차 전쟁때 참전한 것도 그저 필요에 의해서이다. 특히 호드에 합류하고 나서도 오크들은 좋게 대하지 않고 오우거를 공성병기 같이 대하여 오우거들의 불만도 굉장했다. 그러다가 호드가 패배하자 그럴 줄 알았다며 오우거들은 바로 독립적인 세력을 구축한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칼날 산맥 서쪽 고원에(비행 탈 것으로만 갈 수 있다.) 오그릴라라 불리는 지성을 갖춘 오우거 집단이 살고 있다. 이들은 고대 아라코아의 에펙시스 문명의 유산인 에펙시스 수정의 힘으로 지금처럼 똑똑해 진 것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점점 쇠락해 가는 고리안 제국이 등장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대에는 나그란드의 높은망치에 마법사 왕 높은군주 마르고크(Imperator Mar'gok, the Sorcerer King)가 고리안 제국을 다스리고 있다. 고리안 제국은 강철호드의 대두와 함께 헤게모니를 잃고, 왕인 마르고크는 제국의 보전을 위해 강철 호드와 반강제적으로 손을 잡은 상태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언제라도 배신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기존에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존재하던 오우거에 비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등장하는 오우거들은 보다 지적이고 교활하다. 기존의 이미지는 무식하게 힘만 쎈 놈들이라는 이미지가 컸는데 조금씩 공개되는 전쟁군주 애니메이션을 보면 등장하는 오우거들은 매우 교활하면서도 지적으로 나온다.[7] 오우거 제국이라는 세력이 공개됨에 따라 오우거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는 것인지는 미지수. 전반적으로 판다리아의 모구들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동시에 오크랑 오우거가 왜 험악한 사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수 있다. 특히 드레나이도 노예로 학대하여 드레나이와의 관계 역시 오크만큼 험악하다.
마르고크는 티탄의 유물로 보이는 마법석으로 한 가지 속성의 마법에 면역력을 가지는 오우거인 마법 파괴자(Magic Breaker)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마르고크는 이 기술을 전수해주는 대가로 강철 호드에 의한 멸망을 피할 수 있었다. 마법 파괴자 중 유일하게 코라그는 화염, 냉기, 비전, 암흑에 이어 지옥마력까지 여러 속성의 마법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고리안 제국의 모티프는 고대 로마. 구체적으로는 황혼기의 로마 제국이라고 한다. 자신들의 영토에 도로를 깐다던가, 투기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마르고크의 Imperator[8]라는 칭호, 백인대장(Centurion)이라는 칭호 등 여러가지로 로마 제국을 모티프로 한 듯한 모습들이 등장한다.
고리안 제국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험가들에 의해 개발살나며 황제인 마르고크가 처단됨에 따라 몰락한다. 마르고크는 싸움 중 배신자 오우거에게 기습을 당해 죽었다. 힘으로 일어서면 힘으로 망한다는 것을 제대로 말해준다. 템에 눈이 먼 유저앞을 가로막으면 누구든 개발살난다는걸 보여준다.
그러나 예전에 개발진에 의해 드레노어 대륙 아래에 있는 '오우거 대륙'의 존재가 언급된 바 있기에, 고리안 제국이 아닌 다른 오우거 국가가 존재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 이후 무대는 부서진 섬이라 한동안은 맥거핀.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고리안 제국의 오우거는 비전마법에 상당히 뛰어났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비전마법의 원천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일단, 아제로스의 경우 아제로스에 잠들어 있는 티탄의 세계혼의 상처에서 유출된 생혈로 만들어진 영원의 샘, 그리고, 차후, 이 영원의 샘이 파괴된 후에 이 영원의 샘의 물을 풀어서 새롭게 만들어낸 칼림도어의 영원의 샘과 동부왕국의 태양샘이 비전마법의 원천같은 역할을 했는데, 드레노어의 경우 어디서 비전마력의 원천을 찾았는지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오우거 대륙에 비슷한게 있을지도...?
3 워크래프트2
대사 영상
대사 일람 (오우거)
- 생산
- We're ready, master.(I'm not ready.) (우리 준비 됐어, 주인님.(난 안됐는데))
- 클릭
- Huh?(What?) (응?(뭐?))
- What?(Huh?) (뭐?(응?))
- Yes? (응?)
- Master? (주인님?)
- 명령
- Okay. (그래.)
- Yes, master. (알았다, 주인님.)
- Alright. (좋다.)
- 여러번 클릭
- Yes, master.(I don't want to!) (알았다, 주인님.(난 하기 싫다!))
- All right.(No, I'm hungry.) (좋다.(싫다. 나 배고프다.))
- This way.(No, that way.) (이쪽이다.(아니다, 저쪽이다.))
- (burp) He did it!(No, he did it!) (꺼어억 쟤가 그랬다(아니다. 쟤가 그랬다.))
- (fart) (Both laugh) (뿌욱 킬킬킬킬.)
대사 일람 (오우거 메이지)
- 생산
- We're ready, master. (우리는 준비됐습니다, 주인님.)
- 클릭
- Yes, master? (예, 주인님?)
- What? (뭡니까?)
- Yes? (예?)
- What is it? (무슨 일입니까?)
- 명령
- Yes, master. (예, 주인님)
- Of course. (물론입니다.)
- Right away. (바로 실행하죠.)
- 여러번 클릭
- (burp)We did it. (꺼어억, 우리가 그랬소.)
- We're not brainless anymore. (우리는 더 이상 무뇌아가 아니오.)
- I've got the brains.(Nuh-uh!) (두뇌는 나한테 있어.(아니거등!))
덴타그(Dentarg) - 워크래프트 2 확장팩 '어둠의 문 너머'에 등장하는 오우거 메이지 영웅. 넬쥴의 수하이다.
- 클릭
- Huh? (음?)
- What do you want? (뭘 원하시오?)
- Yes? (예?)
- 명령
- At once, my master. (즉시 하죠, 주인님.)
- For Ner'zhul. (넬쥴을 위하여.)
- We're on our way. (가는 중입니다.)
- 여러번 클릭
- We don't understand. (이해할 수 없소.)
- Are you opposing Shadowmoon? (어둠달 부족에게 반항하는 건가?)
- Ner'zhul will have your head. (넬쥴이 네 머리를 취할 거다.)
휴먼의 나이트/팔라딘 에 대응하는 유닛. 저거넛(=배틀쉽)과 함께 워크래프트2에 존재하는 사기 유닛이었다.
다행히도 워크래프트2 당시에는 배틀넷이 없었지만 현재 배틀넷 에디션을 기반으로 한 프리서버 립버전 워크래프트2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있어 오크 사기의 전설을 썼다. 그리고 이 위치를 워3에선 블마가 이어받는다.
폭풍의 제단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오우거 메이지로 진화할 수 있으며 다음 마법들을 배울 수 있다.
- 킬로그의 눈
- 킬로그 데드아이를 기념하는 마법이라는데, 대략 시야 좁은 정찰 유닛을 소환한다. 눈깔 주제에 체력이 100이나 된다.
- 소환기간은 짧은 편이지만 이동속도가 빠르다. 팔라딘의 홀리 비전에 대응되는 마법이며 소환시간동안 정찰할 수 있는 범위는 홀리비전을 아득히 능가하지만 소환유닛으로 정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너무 거리가 멀면 이동하가 소환시간이 다 끝나버리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 블러드러스트
- 사기 마법. 오우거와 오우거 메이지의 존재 이유. 대상의 최대 공격력만큼의 추가 공격력을 가진다. [9]
- 이게 걸린 오우거는 팔라딘 2명도 쓰러뜨릴 수 있는 흉악함을 보여주며 상성인 가드 타워와 캐논 타워까지도 씹어먹는다.
- 궁수의 경우, 대전에서는 보통 마법을 서로 걸어준 후 어택땅을 찍는데, 떼거지로 몰려올 경우 휴먼 입장에선 답이 없다.
- 그리폰을 뽑으면 되지만 풀마나 데스 나이트가 데스 코일 2방을 날리면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데스나이트는 팔라딘으로 퇴마해야 한다. 하지만 팔라딘은 오우거한테 녹는다.
- 룬
- 목표지점과 반경 1마스에 부비트랩을 설치한다. 이는 아군이 보면 반짝반짝하여 금방 눈치챌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 위력은 수준급이다. 문제는 아군이 밟아도 터진다는 것과 지속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는 것.
또한, 오키쉬호드 하군중 오우거 거함(Ogre Juggernaught)이 있으며 설정상 2차 대전쟁중 그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악명을 떨쳤다고 한다. 그 육중한 크기때문에 기동성이 약한게 단점이기는 했지만 이를 트롤 구축함이 커버해줘서 얼라이언스 해군이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다만, 줄진을 비롯한 숲트롤들이 호드를 탈퇴하면서 약점을 보완할 트롤구축함이 없어지자 얼라이언스 해군에 격파당하는 일이 늘어났다고 한다.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에서는 오크거함(Orc Juggernaught)으로 이름이 바뀌어 등장하기도 했다. 설정상 오우거들이 동부왕국에서 칼림도어로 건너갈 때도 이 배를 타고 왔다고 한다.
다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 전함(Battleship)으로 통일되었다.
4 워크래프트3
크립이 되었다. 오크들이 여기저기 많이도 끌고 다녔는지 아니면 고블린들이 낚아서 데리고 다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부 왕국에는 말 그대로 널려 있으며 칼림도어에도 한 부족이 살고 있다.
밀리에서는 평범한 몹 취급. 가끔 급하게 몸빵이 필요한 나이트 엘프 유저들이 오우거 멀러를 구입하기도 한다.
5 설정 변경
- 머리 수에 관한 설정 변경
워크래프트 2에서 나온 초기 설정은 본래 머리가 두개 달린 종족으로 두 머리가 끊임없이 다투느라 판단능력이 부실하다는 컨셉이었으나, 후에 머리가 하나 달린 오우거가 일반적이고 드물게 머리 둘 달린 오우거가 태어난다고 변경되었다. 굴단은 이들을 마법으로 양산하기도 했는데, 제자인 초갈은 전자의 케이스. [10]
- 마법사 관련 설정 변경
원래 초갈이 굴단에게 배워서 최초의 오우거 마법사가 되었다는 설정이었으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고리안 제국 오우거들도 마법을 쓴다. 뭐 워2 당시에도 네임드 오우거메이지인 덴타그나 모고르도 존재하기도 하고... 굴단에게 배운 첫 오우거 마법사라고 끼워맞출수도 있을듯.
- 지능에 관한 설정 변경
이 역시 설정 장난. 본래 오우거는 두 머리가 항상 싸우므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되어 있었고, 실제 워크래프트 2 게임 안에서도 두 머리가 사사건건 싸우는 모습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11] 단, 오우거 메이지가 되면 더 이상은 싸우지 않는다.
이 설정은 워크래프트 3에서 오우거 로드가 오우거들을 규합하여 자체적인 세력을 형성하였다고 나오며 뒤집혀버렸다. 아마도 오우거를 중립 크립으로 떨어내기 위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오면 머리가 하나인 오우거는 주로 멍청하거나, 전사 역할이며 머리가 둘인 오우거들은 마법사나 흑마법사를 주로 맡는다. 심지어 바보말투가 아닌 멀쩡하게 말하는 머리 둘 오우거도 발견된다. 네 아이큐 150 내 아이큐 150 총 300의 머리로 완벽한 작전을 짜야해
- 진화 과정 및 근연종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고르그론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오우거 계열 종족들이 등장하면서 아라코아처럼 세밀한 설정이 드러나게 되었다.
불타는 성전까지의 설정에서는 대지 거인-그론-오우거 군주-오우거로 계보가 내려오며, 이 중 대지 거인은 설정상에만 존재하고 등장하지는 않았다.
허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대지 거인[12]-마그나론-그론-(그론링)-오그론-오우거 군주[13]-오우거 순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마그나론에서 오우거로 변화해가면서 전반적으로 정령-반신-거인-지성체로 변해가고 또한 근력과 지혜는 낮아지지만 번식력과 사회성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인다. 마그나론은 고르그론드에서 드레노어를 서리불꽃마루나 고르그론드 서쪽과 같은 황무지와 화산지대로 바꾸려는 파괴자 소속의 정령으로 등장하며, 오그론은 오우거와 그론 중간정도의 외모로 원래 시간대에서 오크 호드에 의해 대부분 학살당했지만, 강철 호드가 있는 드레노어에서는 여전히 살아남아 많은 수가 등장하게 된다. 대부분이 그론이나 오우거(!)에게 부림당하는 거인 괴수 같은 포지션으로 등장.[14]
5.1 모델링 변경
- 오리지날 혈투의 전장 이전까지의 모델링
- 혈투의 전장 이후 모델링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후 모델링
유져들은 크게 신경 안쓰는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세심하게 모델링을 변경한 것을 알 수 있다.
거듭 될 수록 오우거 특유의 뱃살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는 것이 눈에 뛴다.
6 주요 인물
- 투록: 무려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에 나오는 오우거 인물. 블랙핸드의 딸인 그리셀다와 눈이 맞아 죽음의 폐광 지역으로 도망쳤다가 블랙핸드가 보낸 추격대에 그리셀다와 함께 살해당했다.
- 덴타그: 어둠의 의회 소속의 인물로 넬쥴의 충복. 쌍두 오우거로 2차 대전쟁 후반인 드레노어 원정 때 지옥불 성채에서 카드가와 조우해 카드가를 막아섰으나 카드가의 검에 의해 목이 달아나면서 패배했다. 평행세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전설퀘에서 평범한 오우거 흑마법사로 나와 플레이어들에게 썰렸다. 밑의 모고르처럼 굴단에 의해 쌍두 오우거로 변모한듯.
- 모고르: 초갈, 덴타그와 더불어 워2의 유명 오우거 네임드. 특이하게 오크 부족인 웃는 해골 부족의 수장으로 있었다. 불타는 성전에서 피의 투기장에 등장해서 사망. 평행세계 드레노어에선 쌍두 오우거가 아닌 모습으로 전쟁망치 오우거들을 이끌고 투기장에 있는 것을 보면 굴단에 의해 쌍두 오우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다른 오우거 부족에 속해있다가 웃는 해골 부족 수장자리를 차지한 듯.
- 코갈 - 칼림도어 먼지진흙 습지대의 前 돌망치 부족장. 돌망치 부족장과 많은 오우거들을 죽이고 자리를 차지했는데 부상당한 오우거의 요청을 받은 렉사르 일행이 돌망치 마을에 파견되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돌망치 부족원으로 인정받은 렉사르는 코갈에게 결투를 요구했고 요청을 수락한 코갈은 렉사르와의 결투에서 사망한다. 인게임에서 피통 5000의 괴물로 나오지만 우리에 갖힌 천둥 도마뱀이나 떨어진 오브를 잘쓰면 누워버린다.
- 레오록스 - 모크나탈 구성원처럼 오크-오우거 혼혈인 인물. 그렇다면 레오록스의 어머니가 오우거였다는 얘기가 되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렉사르가 1차 대전쟁에 가출할 무렵에 이미 족장의 위치에 있었고 드레노어의 흑마법 오염과 폭발을 전부 견뎌내면서 불성 시점까지 살아남았다. 다만 부족을 나간 렉사르를 부족의 일원으로 보지 않아서 렉사르가 실망했다.
7 기타
불타는 성전에서 선택 가능한 종족으로 등장시키려 했지만 그랬다가 호드와 얼라의 인구차이가 더 심해질거라 생각해 기각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도 특정 시기에 오우거의 디테일한 모델링, 춤, 감정 표현 모션등이 대거 업데이트 됐었다. 게다가 대격변초기 설정당시에는 고블린이 소환하는 은행은 오우거가 될 뻔 했으나,[15] 스토리와 연계되면서 밥통고블린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언젠가 새로운 모습이 추가되는 날이 올지는 의문.
오우거의 춤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었던 크리스 팔리(1997년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가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추었던 코믹한 춤을 그대로 따왔다. 오우거 외에도 뚱빼미가 이 춤을 추며, 대격변 이후 추가된 밥통고블린도 춘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선 오우거 자식이라는 말은 최고의 모욕으로 쓰이는 모양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채팅창에 '/모욕'이라는 명령어를 치면 오우거라고 모욕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실바나스 윈드러너도 가로쉬 헬스크림을 뒤에선 "오우거 대가리"라며 깐다. 애미 오우거
설정상으론 당연히 여성 오우거도 존재하나 게임중에서는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 존재 자체와 이름까지는 언급되는데 대부분 죽었다느니 어디 갔다느니 하면서 안 보인다. 어떻게 나와도 결국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줄 존재들이기에 블리자드가 자제(?)하고 있는 듯. 보석세공 일일 퀘스트를 하다보면 여자 오우거만 산다는 오거조니아 관한 언급이 있다. 아마조네스를 패러디 한 개그성이다.
톰 칠튼과의 인터뷰 중, 드레노어 월드맵 남서쪽에 보이는 대륙에 대한 질문에 대해 드군 이후 차기 확장팩에서[16] 이 오우거 대륙을 탐험하게 될 것이라 한다.
머리가 둘이 달려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만우절 이벤트로 2인 1역의 캐릭터로 가짜 스크린샷들이 배포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만우절 떡밥을 실현 하려는 제작사의 노력 끝에 다른 게임에서 이 컨셉을 드디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초갈(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항목 참조.
하스스톤에선 오리지널 시기까진 오우거 카드에 특별한 특징이 없었으나 고블린 대 노움부터는 50% 확률로 타겟팅한 적 말고 엉뚱한 적을 공격한다는 특징이 생겼다. 두 머리 오우거는 머리끼리 서로 싸우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지만 어째선지 한 머리 오우거도 엉뚱한 적을 치고 있다. 심지어 전사 무기인 오우거 망치를 끼면 플레이어도 엉뚱한 적을 때리게 된다.- ↑ 전형적인 바보 말투로 말한다. 그리고 이 쪽 오우거들 말을 잘 들어보면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하는 게 많다.
- ↑ 실제로 워크래프트 2의 오우거와 오우거 마법사의 목소리가 다르다. 업그레이드 전은 바보같은 말투지만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말투가 변한다.
- ↑ 단 이것은 스랄이 경기를 쉬지않고 9연속 싸워서 많이 지쳤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 ↑ 모래망치 부족의 오우거들한테 계약서 주니까 읽으면 머리 아프다고 걍 밥이랑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한다고 했는데, 계약서에는 엄청 빡센 일을 골라서 한다고 적혀있었다!
- ↑ 호드에게서 식량과 무기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동맹을 맺고 참전했다.
- ↑ 블랙핸드가 굴단의 지시로 오우거를 호드에 합류시킬때도 오크들의 반대가 격렬했다. 물론 블랙핸드는 반대를 힘으로 억눌러버렸지만. 둠해머와 넬쥴 역시 오우거를 용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로 보았다.
- ↑ 예를 들면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를 노예 검투사로 부리면서 다른 검투사 100명을 죽이면 자유를 주겠다고 했지만 깊숙한 감옥에 집어넣는 애초부터 거짓 약속을 꾸민다던가, 그롬마쉬 헬스크림에 경우 그가 오우거에게 포로로 잡혀 허허벌판에 홀로 묶여있을 때 심리전을 걸어 스스로 굴욕감을 느끼며 죽게 만들려고 하는 모습 등.
둘 다 역관광으로 끝난다는게 포인트이지만 - ↑ 영어에서 황제라는 뜻을 가진 emperor 의 유래이다.
- ↑ 최소 공격력이 바닥을 기는 워2 특성상 실질적인 DPS는 거의 3배로 높여준다고 보면 된다.
- ↑ 소설 어둠의 물결에서는 머리 둘 달린 오우거는 일반오우거에 비해 똑똑하며,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굴단이 엘프들의 경계석들을 가져다가 의식을 위한 재단을 만들고 자신을 따르는 흑마법사들과 함께 머리 하나인 일반 오우거들에게 어둠의 마력을 주입하여 머리 둘 달린 오우거로 변형시키는 묘사가 나온다. 이렇게 변형된 오우거들은 간단한 연습만으로 이미 어느정도 흑마법을 쓸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 ↑ 생산 완료후 등장대사부터가 '준비 되었습니다 대장님/난 아직 준비 안 됐어!'
- ↑ 서리불꽃마루에서 거대한 뼈와 잔해로 등장
- ↑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오우거 군주는 등장하지 않음
- ↑ 대표적인 예로 나그란드에 부서진 벼랑에 있는 오그론 노예들이 있는데 , 오우거들이 오그론 노예들을 보고 그런 힘을 가지고 일을 그거 밖에 못하냐고 아제로스의 고블린들이 오우거들을 보며 할법한 말을 하며 오그론들을 질타한다. 오우거들의 말에 빡친 오그론들도 있는지 오우거와 오그론들이 서로 투닥투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설정상 별 문제는 없다. 당장 고블린 알케미스트가 타고 다니는 게 약 먹인 오우거다.
- ↑ 언제일지는 미지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후로 확장팩은 군단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