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세포

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에 등장하는 데빌 건담을 구성하고 있는 나노머신으로 된 구조재이다. 자기재생, 자기증식, 자기진화의 세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1]

디마리음 합금의 일종이다. 제작자는 라이조 캇슈 박사.

2 상세

본디 유지UG세포라는 이름으로 얼티밋 건담을 구성하는 것이였다. 이는 지구의 환경 재생을 위한 것으로, 지구의 오염물질을 분해하기 위한 것이였다. 그러나, 얼티밋 건담이 데빌 건담이 되어 버림에 따라 이 세포도 감염된 물체를 지배하고, 감염된 물체의 조직을 금속화하는 세포로 변질된다.

인간에 감염시켜서 그들을 자신의 좀비로 만들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은 보통의 수배의 힘을 가지지만, 완전히 데빌 건담의 지배하에 있게 된다. 또한 기체에 감염되어 기체를 변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자기진화에 의해서 원래보다 훨씬 강력한 기체가 된다. 심지어는 한번 죽었던 사람조차도 부활시키거나, 복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후반에는 자기진화를 거듭하여 네오 재팬 콜로니를 집어삼키고 데빌 건담을 콜로니급 사이즈로 진화시킨다.

강한 정신력을 가진 인간은 이것에 감염되어도 데빌 건담의 지배를 받지 않거나 자기증식, 자기진화, 자기재생 중 필요하지 않은 능력을 억제하는 것도 가능하며, 심지어 DG세포에 노출된 환경에서도 그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단 감염될 경우 치료나 정화, 제거가 가능은 하지만 일반적으로 매우 힘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젊고 건강한 여성, 그러니까 데빌 건담의 생체코어 적성이 높은 인간은 자력으로 제거나 정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 남성 감염자들이 감염의 제거나 정화에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큰 대가를 지불해야 했었던 반면 여성 감염자들은 아주 간단히 감염을 치료했으며[2], 여성 감염자들과 남성 감염자들의 감염 증상에도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3] 이러한 추측에는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

턴에이 건담에서는 흑역사의 설정에 등장한다. 이후 원래의 목적인 오염환경의 재생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평화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아포토시스라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서 목표치를 능가하는 자기재생, 자기진화, 자기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턴에이 건담을 구성하는 나노머신도 이 DG세포의 테크놀러지의 산물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게임인 슈퍼로봇대전 MX에선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포리아 에스트가 좀비병이 되는 비극을 겪었다.

3 관련 항목

3.1 주요 감염자들

3.2 주요 감염 기체들

  1. 로봇대전 앤솔로지 코믹에 의하면 미용에 매우 효과가 좋다는 말도 나오긴 하지만.. 문제는 자기재생은 알겠는데, 자기증식과 자기진화로 피부마개조가 돼버리면 어쩔려고 슈발츠나 동방선생급의 정신력을 가졌다면 부담없이 질러도 된다
  2. 우르베는 감염 극초기에 특수 제작한 마스크로 단지 진행을 억제만 했을 뿐이고 신셔플동맹의 4인이 구 셔플동맹의 희생을 통해 간신히 정화된 반면 레인은 분명 전신 금속화까지 진행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 왠지 도몬의 고백을 받아주자마자 깔끔하게 정화되었으며, 아렌비도 월터 건담이 파괴되고 나서 별다른 묘사 없이 은근슬쩍 정상으로 돌아왔다. 아렌비야 등장이 없었던 동안에 외과수술을 통해 제거했다 쳐도, 시청자들이 보는 앞에서 실시간으로 전신 금속화가 완전히 사라진 레인은 당연히 자력으로 제거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3. 똑같이 전신 금속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좀비병들이나 우르베는 여기저기 금이 가 있는 칙칙한 회색인 반면 레인은 광택까지 나는 깔끔한 은색이고, 표면도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