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연구소)

A Google spokeswoman, Jill Hazelbaker, declined to comment on the lab, but said that investing in speculative projects was an important part of Google’s DNA. “While the possibilities are incredibly exciting, please do keep in mind that the sums involved are very small by comparison to the investments we make in our core businesses,” she said.

구글의 대변인 질 헤이즐베이커가 구글 X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미래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은 구글의 유전자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돈의 극히 일부만 여기에 쓰인다”고 말했다.
- 2011년 11월 14일, 뉴욕 타임스

Where I spend my time is farther afield projects, which we hope will graduate to important key businesses in the future

먼 미래에 핵심 비즈니스가 되길 기대하는 아주 엉뚱한 프로젝트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세르게이 브린 구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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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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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고

1 개괄


외계인 인권 사각지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첫 번째 프로젝트. 구글 어스구글 마스를 필두로 구글 솔라시스템을 개발하고 로봇들을 조정하여 전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비밀 결사 프로젝트다. 현재 NASA와 미국 방공 산업체와 연계하여 달에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비밀 연구소. 'X'는 방정식미지수에서 따왔다고 하며, 구글 사원들 조차도 이 연구소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관련 정보의 노출을 철저하게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쓸모없는 곳에 괜한 투자한다"는 주주들의 반발 때문이라고 한다. 구글에서는 최소한의 비용만 들어간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확히 얼마인지,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는지에 대해서는 극비사항이라고 한다. 진행되는 프로젝트 중 일부는 공개되었으나 많은 부분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뉴욕 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주주들도 검색엔진 사업이 영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를 어느 정도 용인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연구의 진짜 목표는 입소문을 통해 구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검색 점유율을 늘려, 나아가 그에 따른 광고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 X의 연구는 모두 실용적인 것들인데 향후 20년내에 도래할 먹거리들에 투자하고 있다. 가사로봇, 자비스 같은 인공지능 홈시스템, 무인자동차, 웨어러블 컴퓨터 등등.

공동 창업주인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사장의 지시로 만들어 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직접 공을 들이는 등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부서중 하나다. 특히 페이지는 2011년 4월 구글 최고 책임자(CEO)에 부임하기 직전까지 X에서 일을 했으며 현재는 브린 사장이 직접 이끈다고 알려져 있다. X의 위치는 2군데에 있으며 1군데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즉 구글 본사에 위치해 있고 다른 1군데는 기업보안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두 곳중 캘리포니아 연구소에서는 미래 아이디어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나머지 한 곳에서는 로봇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 위치는 구글 내에서도 단 5명 내외만 알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럼 페이지와 브린 말고 연구원은 단 3명?

이 연구소의 총 책임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봇 공학,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세계 최초의 무인 자동차를 발명한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다. 또한 인공관절 분야에서 유명한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도 참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6년 1월 연구소의 이름을 '구글 X'에서 'X'로 변경했다. 출처

2 진행중인 프로젝트

2.1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홈페이지

독자적인 자동차 개발 및 생산 보다는 기존 모델에 자율주행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초첨을 맞춘 프로젝트다. 구글은 스탠퍼드·카네기 멜론 대학교 연구팀, 무인자동차 경주 우승자들을 영입해 무인자동차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9년부터 도요타의 일반 차량을 개조해 무인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시험 주행을 해 왔다. 2014년 5월, 세르게이 브린이 운전대는 물론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 페달을 떼어낸 대신 시작과 종료 버튼이있는 새로운 시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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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배터리로 움직이며, 한 번에 최대 1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새로운 무인 자동차는 360도 전방위를 탐지할 수있는 새로운 레이더가 장착되어있고, 기존의 무인 자동차보다 카메라와 센서가 더 많으며, 이들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동차 주위 축구장 두 개만한 공간에 있는 물체를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안전을 고려해 최대 시속은 40km이며, 아직 신호등을 완벽히 감지할 수 없는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2015년 7월까지 주행거리 총 280만km[1]를 운행해 총 14건의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 중 자율주행차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는 한건도 없다고 한다. 8월에는 자율주행차 개발 부문 사장에 전 현대차 미국법인 사장 존 크래프칙을 임명 했으며, 이는 자율주행차 부문을 구글 X에서 독립시키려는 수순이라는 관측이 있다. 현재는 도요타프리우스, 렉서스의 RX450h, 자체제작한 모델 등 50여대의 자율주행차를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범운행을 하고있으며,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자동차를 직접 제조 할 생각은 없으며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 2020년까지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2 프로젝트 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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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Loon[2]. 고고도 풍선을 18~25km 고도의 성층권에 띄워 전 세계에 무료 와이파이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2013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파일럿 테스트를 시행하였으며 2015년에는 스리랑카와 계약을 맺으면서 대규모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보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오지까지 인터넷 영토를 확장하여 종국에는 앱스테르고의 세계 지배 능력 구글의 영향력 을 끌어올리는 것을 도모하고 있다. 남미, 뉴질랜드, 호주에서 이동통신사들과 실험을 이어가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개별 풍선은 100일 이상 떠있고, 최대 20km 주위까지 3G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2.3 프로젝트 윙

비행 차량을 이용하여 도시를 가로질러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윙은 일반 차량으로 물류가 어려운 재난 및 재해 지역에 물, 비상식품, 의약품, 생필품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구글은 앞으로 이 드론을 이용해 쇼핑몰 고객이 구매한 제품을 신속하게 배송해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 8월 호주의 상공을 날아 1km 거리에 있는 지점에 개 사료를 성공적으로 배달하는 시험비행에 성공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시험 비행에 성공한 드론의 날개 길이는 1.5미터, 무게는 8.5kg으로 최대 10kg의 물건까지 운반할 수 있고,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라디오, GPS, 카메라, 센서가 탑재되어있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날아간다고 한다.

2.4 베이스라인 스터디

이 연구는 치료에 집중된 의학이 아닌,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예방의학'에 초점을 둔 연구이다. 주요 목적은 건강한 신체조건을 알아내기 위해 인체 유전자와 분자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있다. 베이스라인 스터디를 진행하는 구글X 생명과학 연구팀은 우선 지원자 175명이 제공한 분비물을 분석해 유전자 및 분자 정보를 수집했다. 분자생물학자인 앤드루 콘래드(Andrew J. Conrad) 박사가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콘래드 박사는 구글 X에 합류해 생리학, 생화학, 광학, 이미징, 분자생물학 등의 분야 전문가 70~100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 그는 우선 참가자 175명의 인체 데이터 분석을 시작으로 수천 명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2.5 그 외의 프로젝트

이밖에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3 진행되던 프로젝트

3.1 프로젝트 아우라

프로젝트의 결과물 구글 글래스는 2012년 4월, 대중들에게 공개되었고, 2014년 5월, 1635달러(한화로 약 170만원)의 베타버전을 일반인도 구매 할 수있게 되었다. 2015년 1월, 구글에서 정식 사업으로 격상한다고 밝혔으며 구글 X가 아닌 구글 본사에서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4 관련 문서

  1. 순수 자율주행모드로 운행한 거리는 160만km
  2. 재미있게도 loon에는 얼간이, 바보, 미치광이라는 뜻도 있다. 일종의 자학개그? 영국식 영어에서는 덧없이 보내다라는 의미도 있으니 이 또한 구글 X의 전체적인 성격을 반영하는 듯 싶다.
  3. Web of Things(웹을 통한 사물의 연결 방식)는 구글 X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다. 냉장고 뿐 아니라 커피포트, 화분, 전구, TV, 청소기 등도 인터넷에 연결하여 조작 가능하도록 연구중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