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타르소스

바르소 전투식별진법: 특별한 창설 계획을 거친 군사부대는 기호와 상수에서 식별 부호를 선정한다. 타르소스는 원주율(Π)의 개념을 나타내는 토하 언어다. 원주율수 (π ≈ 3,14159…)는 경도와 직경을 나타내는 수학 상수이자 기하학의 기초 단위다. 니밥 수비학에서 타르소스란 사람들과 국가의 의미마저 바꿀 수 있는 숭고한 의지와 행동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가오-타르소스 부대는 독립 궤도 배치 작전을 실행하는 개척부대이며, 이 때문에 가오 타오로스 부대는 특수부대를 의미하는 영(0, 가오)과 상수 Π가 이름으로 부여됐다.

Gao-Tarso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소속 특수부대.

1 배경 스토리

가오-타르소스 부대는 토하의 특무 상륙 부대로, 우주군 보병에 해당된다. 이들은 첨단 기술로 제작된 강하 장비를 착용한다. 그래서 가오-타르소스는 행성 궤도권에서 출격한 뒤 우주의 차가운 흑암을 뚫고서 전장으로 유성우처럼 떨어져 내릴 수 있다. 가오-타르소스는 치열한 지상 상륙 작전과 공격 배치 작전을 위해 창설된 지원부대다. 이들이 조직된 목적은 특수 작전에 맞춰 가벼운 무기와 장비를 지급 받고서 적의 공항이나 기타 전략 목표 같은 제한된 구역을 타격하는 것이다.

보통, 이들 부대의 작전은 교란 임무를 수행하는 망치와도 같다. 우주군 강하선에서 기권 내 강하를 수행하여 적진으로 떨어져 내린 뒤, 주어진 시점에서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적진 뒤로 강하하여 최대한 적진에서 난장판을 벌여 대혼란을 일으키고, 주 상륙 부대나 주 공격 부대에 가해질 어떤 위해라도 미리 차단하는 것이 가오-타르소스의 임무다. 가오-타오로스 부대는 작전 임무의 성격상 구성원들이 독립적이고 대담하기를 원하며, 동지들의 직접 지원 없이 혼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궤도 강하의 위험마저 무릅쓸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용감무쌍한 가오-타르소스들은 마치 천둥과 번개를 몰고 오는 폭풍처럼, 하늘이 내리꽂는 순수한 에너지처럼 두려움 없이 전장에 내려앉는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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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의 유일한 강하병.

한번 떨어져서 총알 흩뿌리고 죽으면 그만인 강하병이면서도 공생장갑을 착용하고 있어, 불에 맞지만 않는다면 무려 멀티운드 보유자다. 때문에 저주받은 주사위 운 혹은 카모 모델의 급습으로 한 번 피격당해 제거되는 일이 가오-타르소스에겐 일어나지 않고, 만약 운드를 잃어 공생장갑이 벗겨지면 프로필이 LI로 바뀌면서 오히려 더 나은 기동력을 얻을 수 있기까지 하다! [1] 하퀴슬람의 강하병 하사신 라직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V: Dogged 덕분임을 감안하면, 깡으로 2운드를 갖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 액티브 턴은 물론 리액티브 턴에도 쉬이 죽지 않아 후방 교란 역할을 든든히 해낼 수 있다. 배치비용 30~40포인트는 꽤 비싸지만, 일단 떨어지면 그 값을 한다.

무장 옵션으로는 콤비라이플과 보딩 샷건, HMG가 있다. HMG는 일단 16인치를 넘는 장거리에서나 제 화력을 낼 수 있으니 맵이 허락해주지 않는 이상에야 강하병이 쓰기엔 조금 어렵다. 그렇다고 콤비라이플을 들려주자니 화력이 약간 부실. 3판 들어 대부분의 강하병이 HMG를 스핏파이어로 바꿔든 마당에 이녀석은 여전히 HMG라 조금 애매해졌다.
  1. MI의 경우 4-2, LI의 경우 4-4의 이동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