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스트 크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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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イストクラッシャー
Gaist Cru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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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레져에서 개발하고 캡콤이 유통한 3DS용 액션게임. 2013년 12월에 발매되었다. 캐치프라이즈는 '무장, 변형, 수집' 코어한 시스템을 가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간략화 버전이라 생각하면 쉽다. 게임 발매일에 맞춰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기획, 완구화가 동시 진행중이며, 1월 21일을 기점으로 전국 바사라 4의 섀도우 마사무네와 몬스터 헌터 4의 리오래우스(헌터 가이레우스)가 등장하는 콜라보 미션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콜라보 미션이 나오는 일은 없었다
참고로 가이스트 크래셔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져있으나 영문 표기가 crash가 아니라 crush이므로 크러셔가 맞다.

2 스토리

서기 2047년, 지하 5만 미터 깊은 곳에서 발견된 특수층 '신화층'. 그곳에서 발견된 고순도 에너지를 지닌 금속'가이메탈'은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각광받아, 전 세계에서 채굴을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서기 2055년에 등장한, 가이메탈로 전신을 덮은 의문의 금속생명체 '가이스트'가 인류를 습격하기 시작한다. 가이스트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의 기술력이 집결된 초 국가급 가이스트 대항조직 GGGGCG가 설립, 가이스트를 해치우기 위한 대 가이스트 병기 가이스트 크러셔를 조직해 가이스트의 위협에 맞선다.

텟코우쵸에 살고 있는 열혈 중학생 소년 시로가네 렛카는, 우연히 가이스트의 습격사건에 의해 가이스트 크러셔가 되어, 의문의 조직 이레이저와 그들이 조종하는 가이스트와의 거대한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시로가네 렛카

콘고우지 하야토

볼간에 의해 육성된 2기 가이스트 크러셔. 2050년 1월 24일생. 금동조인권을 연마한 실력파 중 한 명으로 신도 쿠라마와 같이 GCG에서 가이스트 크러셔 훈련을 받아 임무를 진행하고 있다. 갑툭튀한 렛카를 대신해 초반에는 서포트 빛 속성에 관한 내용을 조언하며. 라이벌 기믹을 형성한 하야토와 렛카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분석적으로 주변이나 상황을 판별하며 전투에 임하는 전략가적 소질도 보이는 듯. 권법의 영향인지 가이메탈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뭔가 대단한 것을 표현할 떄 입버릇처럼 '골든'을 붙인다.(골든같은 승리다 등등...)
주 가이메탈은 윈드 가루다(풍속성/사이드), 온 몸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조류형 가이메탈이며, 이후 초대 가이스트 크러셔 중 하나이자 사범대리였던 류몬의 시련을 통과하고 진화체 가이메탈 스톰 갈디아를 손에 넣는다. 공격 타입은 연계형으로 기술 대다수가 연속기가 많으며 중간에 끊고 떄리는 기술이 제법 많다. 공격력은 렛카보다 한 단계 떨어지지만 연계기과 미친 속성대미지로 커버하는 타입. 게다가 사용도 쉽고 빈틈이 없어 5인 중 가장 사기캐에 가까운 성능을 보유.

신도 쿠라마

볼간에 의해 육성된 2기 가이스트 크러셔 중 한 명. 2051년 2월 2일생. 콩라인 전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닌자 가문 신도 가 출신. 닌자라는 이름답게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라고 되어 잇지만 게임에서는 그런 거 없으니 신경쓰지 않는 게 좋다(...) 독자적으로 익스트림 폼의 수련을 하고 있다가 가이스트 대량 발생사건이 터지자 등장. 갑툭튀한 렛카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라이벌 구도를 보인다. 이후 렛카의 결의와 각오를 어느 정도 인정한 뒤부터는 라이벌 기믹은 사라지고 완벽하게 츳코미 담당으로 전환. 닌자 출신이라 그런지 청력과 감지능력이 다른 누구보다 뛰어나며 변장에도 능한 것 같지만. 오퍼레이터인 히스이만은 그의 변장을 알아본다고 한다...
주 가이메탈은 가이아 오로치(지속성/소드). 기원은 야마타노 오로치, 이루 초대 가이스트 크러셔 중 한 명인 류센의 시련을 통과해 강화형인 지오 오로쟈크를 손에 넣는다. 나름 테크니컬 타입으로 공격 조합이 조금 어렵다는 걸 빼면 하야토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적의 방어력을 낮추는 능력계가 많다.

시렌 쿼츠하트 - 성우 : 후루카와 마코토

GCG 아이스갈드 지부 출신의 가이스트 크러셔. 2050년 12월 10일생. 1년 전 가이스트 습격으로 인해 GCG 아이스갈드 지부가 괴멸당하고 홀로 살아남아 고독한 싸움을 계속해 왔다. 동료가 전멸당한 책임이 자기에게 있다고 판단한 그는 이후 마음을 닫고 혼자서 싸울 것을 결의. 이 문제를 몰랐던 렛카 일행은 한 때 아이스갈드 지역의 가이스트가 등장한 원인을 시렌으로 지목. 그가 이레이저의 일원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품게 했다. 하지만 렛카의 설득으로 마음을 열고 동료가 되어 최후까지 함께 싸운다.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악기인 피콜로를 들고 다니며. 대사마다 음악 용어를 쓰는 말버릇이 있다.
주 가이메탈은 블리자드 유니콘(빙속성/바주카), 이후 초대 가이스트 크러셔이자 천재 천문학자 다나이트에게 강화형 가이메탈 '미라쥬 유니코니아'를 얻는다. 웨폰 폼은 바주카 형태가 아니라 활 형태로. 바주카 계열이 그렇듯 뭔가 써먹기 굉장히 애매한 성능을 자랑한다. 원거리에서의 공격력은 기대하지 말고 근접 풀히트를 노려야 겨우 공격 가능한 정도. 메일 폼 스킬은 마지막 공격이 위력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넉백도 심하기 때문에 연계가 까다롭다. 특이하게 격투 스타일은 복싱 타입.

고쿠요우 이즈나

아이스갈드 편에서 첫 등장. 이후 데저랜드 쪽에서 이레이저의 수하로 등장하는 수수꼐끼의 가이스트 크러셔. 과거 제우스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유일한 생존자였던 그를 볼간이 거둬들여 가이스트 크러셔로 육성했다. 하지만 제우스 사건으로 인해 얻은 가이스트를 향한 끝없는 증오가 원인이 되어. 가이스트를 모조리 파괴하기 위한 큰 힘을 얻기 위해 GCG를 이탈한 것. 볼간은 증오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말렸지만. 이미 비뚤어진 증오는 마을을 구하지 못한 볼간에게도 향해. 결과적으로 GCG도 증오하게 만드는 계기를 낳았다. 이후 이레이저 간부 중 하나인 아루미와 동행하며 렛카 일행을 방해하나. 처음부터 이레이저를 이용할 생각이었던 그는 아루미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일시적으로 GCG에 협력. 이후 볼간의 설득으로 임시라고 쓰고 동료화가 되는 길을 걷는다. 냉철하고 호전적인 성격이며, 가이스트에 대한 증오로 가득한 성격이지만 히스이의 치료 철권제재의 첫 제물이 될 때마다 "오, 오지마!"등의 츤데레성 개그도 보여준다(...)
주 가이메탈은 라이트닝 드라군(뇌속성/스피어), 해머 타입의 기절치를 가지고 있어 약점 속성을 노리기 좋은 가이메탈이다. 이후 초대 가이스트 크러셔였던 볼간의 가이메탈. 플라즈마 드라게이저를 입수하여 강화. 단 플라즈마 드라게이저의 웨폰 폼은 연타형 공격 뿐이므로 기절치를 낮추기 매우 까다로워진다. 분노에 의한 공격을 한다는 설정 탓인지 공격의 딜레이가 매우 크고 쓰기도 까다로운 상급자용 캐릭터. 위력은 좋지만 연계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른 주인공들도 그렇지만 이 녀석만큼은 포즈나 대사가 하나하나 다 중2병스럽다는 것도 특징(...) 기본 가이메탈의 배색도 검은 색에 타입도 용이니까 맞을 것 같다

3.2 GCG

록 볼간

GCG 텟쿄우쵸 지부 국장이자 초대 가이스트 크러셔 중 한 명. 9년 전 제우스 사건 때 강화형 가이메탈과 초기형 가이폰으로 익스트림 폼으로 변신. 제우스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불안정한 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G파가 흐트러져 더 이상 가이스트 크러셔로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는 후진 양성에 전력을 쏟는 중.

사쿠라 산고

GCG 소속 오퍼레이터. 가이스트 현상을 조사하다가 렛카를 만나 가이메탈 플레임 펜릴을 전해 주고 가이스트 크러셔로 끌어들인 장본인. 별 비중은 없지만 나름 히로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

콘고우지 코하쿠

GCG 소속 오퍼레이터. 콘고우지 하야토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활발한 성격이며 브라콘 기질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반대인 하야토도 마찬가지. 단 서로 중증은 아니다(...) 오빠인 하야토와 마찬가지로 어릴 적에 금동조인권을 수련한 적이 있어 간단한 호신술 정도는 할 수 있다.

미도리 히스이

GCG 오퍼레이터 및 의료부 담당. 최연소 의료자격증 보유자로 나긋나긋한 성격이며 등장 기회도 몇 없다. 설정에 따르면 치료에 불응하는 환자에게는 무서운 짓(?)도 서슴치 않는다고. 또한 유일하게 쿠라마의 변장술을 간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 중에서는 미묘하게 이즈나의 츤데레성 대사를 끌어내는 개그 담당.

지크 바나

GCG 민간보호 특설부대 바나대의 대장. 주요 임무는 가이스트 크러셔의 후방지원 및 합동작전, GCG 본부의 방어 등을 하고 있다. 민간인 보호를 우선하기 위해 출동한다지만 애니판에서는 방해되니 비키라며 민간인 상태였던 시로가네 렛카를 한 손으로 들어서 던져버리는 기행을 선보였다. 그것도 두 번이나(...) 볼간 국장과는 친구 혹은 동기인 듯 하다.

호타루 루미네라

GCG 개발연구부 소속. 가이메탈을 사용자에게 장착시키는 매개체인 가이폰의 개발 및 가이메탈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9년 전 발생한 제우스 사건 이후 사라진 연구원들과 도스메아 교수의 행방을 찾다가, 최근 발생한 가이스트 대량발생사건, 그리고 동시에 등장한 이레이저의 간부들과 만나면서 진실에 접근해 간다. 한 번 결정한 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이며, 이건 현 국장인 볼간도 막을 수 없을 정도.

마그네스

GCG 기술부 담당. 안경을 쓰고 인상 좋아 보이는 후덕한 아저씨. 가이폰의 조정 밀 G파 연구 등을 조수인 진타와 같이 하고 있다. 덧붙여 무슨 오버 테크놀로지인지는 몰라도 신형 GCG 베이스를 단기간 안에[1] 뚝딱 만들어내는 괴물같은 능력의 소유자.

아토 진타

GCG 기술부 담당. 마그네스의 조수.

멕기 3형제

애니메이션판 한정 등장. 볼간의 지도 하에 가이스트 크러셔 교육을 받아 원래대로라면 가이스트 크러셔가 되었어야 했으나. 정작 실전에서 가이스트 온을 실패하고 텟코류진의 공격을 받아 날아가 버린다(...) 볼간 국장의 말로는 실력은 있으나 각오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나이는 렛카와 비슷하지만 두뇌는 천재적이라 다들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라는 설정. 이 설정 때문에 1화가 대차게 까였다(...)

토마스

GCG 아이스갈드 지부 국장. 가이스트의 습격을 받았을 때 아직 미숙했던 시렌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사망한다. 게임상에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코믹스판에서 이름과 과거 일이 잠깐 언급된 정도.

도스메아 교수

3.3 이레이저

사이퍼 -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

라운더

이레이저의 여성 간부.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과거 GCG 가이메탈 연구팀 소속, 굉장히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었고 연구성과도 훌륭했기 때문에 루미네 라가 동경하던 인물. 제우스 사건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이레이저 소속이 되어 등장햇으며. 오메가와 가장 가까운 인물로 간부들은 무조건 그녀를 통하지 않고서는 보고할 수 없다. 가이폰 개발을 주도했으나 루미네라 박사와 달리 익스트림 폼 외에는 쓰지 못했던 가이폰을 제작했고. 이후 루미네라 박사가 완성형 가이폰을 개발하자 자기 연구를 도용해서 만들었다고 생각. 루미네라에게 강한 적개심을 표출하나. 결국 쓸모 없다고 판단한 오메가의 판단에 의해 무너지는 동굴에 깔려 버린다. 이후 등장은 없는 걸로 봐서 사망한 듯.

망간

이름의 어원은 동일한 망간. 성우는 야라 유우사쿠. 아이스갈드 편에서 등장하는 이레이저 간부 중 한 명. 사이퍼가 리타이어한 뒤 그가 가지고 있던 서몬 브레스를 강탈해 아이스갈드 전역에 가이스트를 만들면서 사건을 일으켰다. 힘이 앞서는 타입이라 드런지 간간히 개그를 선보이기도 하며, 과거 루미네와 같이 가이메탈을 연구하던 과학자 중 한 명. 이후 다른 간부들과 같이 무너지는 동굴 안에서 잔해에 깔리게 되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

아루미

이름의 어원은 알루미늄. 성우는 야오 카즈키. 오카마 속성을 가진 인물로 과거 GCG 가이메탈 연구원 중 한 명. 가이메탈 연구에 들이는 시간 못지 않게 화장과 몸단장에 신경을 많이 쓰며. 결과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내부에서도 평은 안 좋았던 모양. 테저랜드 편에서 주 적으로 등장하며 각종 함정으로 일행을 괴롭히지만 번번히 패배하고, 종국에는 다른 간부들과 마찬가지로 사이좋게 무너지는 동굴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깔려버린다.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사망한 듯.

오메가 -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4 특징

게임은 스토리 모드와 프리 미션 모드의 두 종류로 나뉘며, 양쪽 모두 기본 구성은 졸개형 가이스트를 처치하며 전진 -> 대 가이스트전(보스전) -> 가이메탈 크래시의 순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이다. 각 미션은 적정 레벨과 주요 등장 속성이 정해져 있다.

사용 가능한 가이스트 수는 처음에는 제한적이지만. 가이스트를 쓰러트리고 코어인 메탈을 파괴하면 해당 가이스트를 습득할 수 있으며, 그 종류는 약 100개 이상. 손에 넣은 가이메탈은 언재든 장비 화면에서 장착할 수 있으며, 미션 클리어 후 얻는 경험치를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

전투 폼은 총 세가지로, 방어력과 평균적인 공격력을 가진 메일 폼, 강력한 공격력을 갖지만 방어력이 낮아지는 웨폰 폼. 가이스트의 모습 그대로 변신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익스트림 폼의 세 종류로 구분한다.

5 평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망했다. 총 판매량도 23,491장.

게임 자체 구성이 너무 단순한 게 가장 큰 문제로. 미션이건 스토리건 전부 같은 구성으로 진행하는 건 좀 삼했다는 평. 100종류나 되는 가이메탈도 웨폰 폼의 공격타입은 주인공 네명이 모두 같으며, 메일 폼 상태에서는 미션 클리어 후 캐릭터가 익히는 특수기에 기본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실제로 100종류의 개성을 살렸다고 보긴 어렵다. 그나마 익스트림 폼으로 변할 때 보스전에서 볼 수 있던 전 패턴을 쓸 수 있다는 건 좋긴 하지만 그것도 그뿐. 덧붙여 웨폰 폼은 종류와 모양, 모션은 그럴싸하지만 실제 카테고리는 검, 사이드, 바주카, 스피어, 해머의 5개 카테고리 뿐이며, 가장 쓸모가 없는 것은 사격계인 바주카계(여기에는 활도 포함된다). 이름이 무색하게 범위도 애매하고 무기약점을 가진 가이스트에게도 쓸만한 대미지를 못 뽑아내는 괴악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강력한 능력 순대로 하자면 해머 > 스피어 > 사이드 >= 검 > (차원의 벽) > 바주카.[2]

또한 실질적인 성장이 가이메탈에 경험치를 사용해 레벨업을 시키는 거라 경험치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데 위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도가 떨어지는지라 즐겁게 노가다를 하기도 힘들고, 어느 정도 강해지면 양민 학살 수준이 되어버려서 더 지루해지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공략본 전용 미션에서는 아예 클리어 후 경험치를 36만 넘게 주는 등, 아예 성장이라는 요소를 포기해버린 것 같다. 실제로 완구같은 걸 사면 경험치 3-5만을 주는 코드가 딸려있으니 말 다했다(...) 굳이 공략본을 안 사도 겸험치를 75만이나 주는(...) 섀도우 마사무네 미션만 줄창 하다 보면 경험치가 쌓인다.

특별 배포 미션도 문제점이 많은데. 몬스터 헌터 시리즈처럼 한 번 다운로드하면 내부에 저장되는 다운로드 퀘스트와는 달리. QR코드라는 괴악한 미션 배포 방식과 더불어 등록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션 데이터를 리셋해버리는 괴악한 방식을 만들어 놓았다. 이럴 경우 다시 QR코드를 읽어 미션을 재등록해야 하는데. 문제는 공식 사이트의 코드 공개 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안 보여준다는 것. 따라서 캡처든 뭐든 해두지 않으면 미션 유효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해당 미션은 플레이할 수 없게 되는[3] 괴악함을 선보였다. 캡콤 측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과거 미션의 QR코드를 기간한정으로 재배포하고 있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황.

게임이 폭망하면서 애니메이션도 망하는 중인데(...). 너무 뜬금없는 전개, 이상한 템포, 뭔가 앞뒤가 안 맞는 행동과 대사로[4] 괴작 취급을 받고 있다(...). 이후부터는 그럭저럭 나이지는 모양이지만 이미 대다수가 등을 돌린 데다 일부는 아예 애니메이션이 나온 상황 자체도 모른다 할 정도니 이쯤 되면 답이 없는 듯. 그나마 엔딩곡은 좋았다고 말하고 있다(...). 엔딩만 보면 되는 만화 덧붙여 애니판과 게임판의 오프닝곡은 동일. 오프닝 시퀀스도 같다. 니코동 유저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ㅋㅋㅋ 일색(...)

다만 충공깽인것 하나는 이 작품의 오프닝곡을 부른 가수가 다름 아닌 키타다니 히로시라는 점 그 자체다.

완구 사업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굳이 사지 않아도 게임 내에서 다 모을 수 있는데다 완구판의 차이라고는 능력치가 2배, 그리고 약간의 경험치가 전부. 그 외에는 의미 없음. 차라리 공략본을 사서 한정 미션을 하는 게 더 낫다. 그냥 게임을 안 사는 게 더 낫다. 게다가 폼 체인지나 익스트림 폼 등 여러 부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린 건 세인트 세이야의 성의 시스템인지라 이 이미지 가지고도 말이 꽤 많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 모습을 구경하는 건 나름 재미있긴 하다. 금새 질려서 문제지.

아무튼 여러 의미에서 푸시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만 현실은 망했어요.[5]

6 후속작

이런 폭망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제목은 가이스트 크러셔 갓[6][7]
  1. 게임 기준으로 7일도 안 걸린 것 같다
  2. 무기에 할당된 모션 및 능력치에 따라 해머 이상의 효율을 내는 무기 카테고리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게 안 하는 데다 종반부에 나오는 최종폼의 밸런스가 저 100개를 가볍게 쌈싸먹을 능력치라 별 의미가 없다.
  3. 괴상한 게 프리 미션 리스트에는 남는다...
  4. 우리 임무는 민간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면서 민간인을 보자마자 위험하다며 냅다 멀리 던져버리는 방위부대라던가... 대졸 엘리트가 변신 못하고 각오 만땅의 바보 열혈 주인공이 멀쩡하게 변신한다던가, 사령관의 뜬금없는 개그씬이나 언동 등등등.
  5. 그리고 이런 마케팅 전략을 히어로 뱅크와 소닉 붐이 따라하고 있다 이거 두개도 망할듯
  6. 이 이름이 웃긴 게, 가이스트 크러셔에서 등장하는 가이스트들은 모두 그 지역의 신화나 전승을 바탕으로 구현화된 모습이라는 점이다. 즉 가이메탈을 입는다는 건 그 정령이나 신을 입는다는 이야기인데 그보다 더 높은 걸 꺼낸다는 게 어불성설.
  7. 폭망한 작품에 왜 후속작이 나오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아마 처음부터 저걸 기획하고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