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이발관/5집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 올해의 음반
나무로 만든 노래》(2008년)가장 보통의 존재》(2009년)Life Is Strange》(2010년)
밴드는 회사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원하는 상태가 나올때까지 작업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곡쓰기의 여정은 최초의 발매일을 훌쩍 넘겨 12월 14,15 양일간 벌어진 발매기념 콘서트날이 되도록 끝나지 않았다.

결국 다섯차례나 연기의 연기를 거듭한 새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는 8월 8일에야 발매될 수 있었다.
- 언니네이발관 공식 홈페이지 역사 중

2008년 8월 8일에 발매된 언니네이발관의 정규 5집 앨범
언니네 이발관 최고의 앨범을 꼽으라고 하면 2집과 더불어 항상 반드시 언급이 되는 앨범이다.
컨셉 앨범으로 만들어져 각각의 곡들이 서로 연관성 있는 가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언급이 되었듯이 반드시 순서대로 들어달라고 청자에게 요구할 정도로 유기적 관계를 갖고 있는 앨범이다.

밴드 모두가 언니네이발관 활동을 접고 각자의 일상에 몰두하던 어느 날, 이석원이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깨달음을 준 어떤 일을 겪고 멤버들과 재회하며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밴드 역사상 그 동안의 작업과 차원이 다른 가장 하드한 작업이었다고 하며, 이석원의 광기에 가까운 완벽주의가 극에 달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것' 한 곡만 공식적인 믹싱만 11번을 거쳤다고... 또한 수 많은 곡이 연기되는 과정 속에서 갈렸으며, 수록된 곡들도 가사와 멜로디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얼마나 많은 수정의 시간을 거쳤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작업에 지친 언니네이발관은 6집은 시작 1년 안에 작업물까지 내는 계획으로 쉽게쉽게 할랴고 했지만... 2010년에 6집 발매를 유통사와 계약한 이후로 1개의 싱글 외에는 어떠한 작업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에서 2위에 랭크되었다.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록(음반), 최우수 모던록(노래)를 수상하였다.
[1]

2014 레코드페어에서 한정반으로 LP가 제작되었다.

이 앨범이 발매가 된 이후로 한참동안 6집에 관한 소식이 없었으나.... 15년 12월 17일에 드디어 싱글 발매가 확정이 되었다!
16년 초에 6집이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IZM 리뷰 링크

1 수록곡

  •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 이석원은 이 곡이 굉장히 불건전한 곡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아름다운 것
    • 본 앨범의 타이틀 곡. 사랑했던 사람이 일순간 아무 것도 아니게 되어버려 타인과 다를 바 없이 느껴지게 됨을 이야기한다.
    •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가 피해자의 입장이라면, 이 곡은 가해자의 입장이라고 한다.
  • 작은 마음
  • 의외의 사실
    • 제목은 2008년 6월 26일자 일기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허락을 받고 작가 김준의 블로그 제목을 차용했다고 한다.
  • 알리바이
  • 100년 동안의 진심
  • 인생은 금물
    • 이 앨범의 녹음 스케치 동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듯 이 앨범의 가장 중추가 되는 곡이라 하며, 인생이란 누군가의 별이 되어주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이 이 앨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한다. 제작기간이 가장 길었던 곡이라고 한다. 편곡과정이 끔찍하게 길었다고...
  • 나는
  • 산들산들
    • 이석원이 말하기를 본 앨범의 수록곡 중 가장 슬픈 곡. 곡이 장조로 진행되고, '소나기가 내려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라는 내용의 가사 때문에 희망찬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쉬우지만 슬픔을 티내지 않고 괜찮은 척 티내지 않는 것이 더욱 슬픈 것이라고 한단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곡을 밝은 곡이라고 생각했을 때 의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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