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나와 호랑이님
1 개요
나와 호랑이님에 등장하는 창귀이다. 냥이가 거느리고 있는 창귀로서 강세희와는 대비되게 언제나 싱글 벙글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그런데 여긴 여기대로 웃는 얼굴로 칼을 들이미니 이쪽도 맛이 가긴 한듯. 애초에 이 작품에서 정상인을 바라는것 자체가 문제다.
2 상세
가슴은 세희보다 훨씬 크다!(복장도 가슴을 보이는 한복으로 입었다)그렇지만 독설은 세희와 마찬가지로 뛰어나다(?)
생전에는 기생이었던듯. 인간으로서 그러고 싶냐는 강성훈의 질문에 소저는 천민. 일종의 재산이었나이다.라고 대답하는 것을 보면 자신에 대한 애착이 없는듯...
조금 과하다 싶게 냥이의 명령에 충성을 다하지만[1] 세희의 힘귀신이니까 염력인가에는 미치지 못하는지 세희에게는 한 수 접어주는 면을 보여준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며[2] 특히 자기와 관련이 될 때 인간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게 싫은 듯 하다.
등장은 적지만 항상 웃고 다니는 것이나 세희와 함께 미X 짓을 하고다닌다거나주인의 명령에 가끔 비꼬는듯한 말투로 불복한다든지 13권에서 이상한 계획이나 짠다며 강성훈의 어머니에게 밟힌 걸 보면 뭔가 생각하고 다니는 게 있는듯 하다.
여담으로 세희와 함께한 미X 짓이라는게 서로 강아지귀와 고양이귀를 끼고[3]서로 개와 고양이의 포즈를 그 나이들을 어디로 먹었는지 모르게하거나 주방을 기름바다로 만드는 등........
세희가 성훈에게 우물가안의 개구리라고 비꼬자 옆에서 그럼 우물을 나와서 본 세상은 어땟냐고비꼬는 등 어째 입만 산 경우가 많은거 같지만 여러모로 음험한 포스를 내뿜는다. 거기에 적어도 세희가 인간의 왕이라는 걸 알면서 뭘 느꼈는지까지 아는걸 보면 생전에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었는듯 하다. 세희한테 진짜로 몇없는 주인님(랑이)에게 해를 못끼치는 인물이면서 매우 혐오하는 거의 유일한 인물. 다만 14권에서 같이 화투판에서 짜고 거타지와 여린을 물먹인 점을 보면 그럴때는 손발이 맞는 듯하다.
세희나 냥이, 성훈을 제외한 작중인물들과의 접점은 거의 없다. 그나마 위의 세 사람과의 관계도 썩 좋지 못한편이며 취급이 꽤나 박하다. 14권 초반에는 성훈에게 '언급조차 안 한 녀석', '그녀석' 그녀석? 등으로 이름조차 불리지 않는다. 나중에는 제대로 부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