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설정.
테카맨이 시스템 박스에서 테크 세터를 할 때의 빛=물질 변환 기능은 어떤 종류의 전자파를 통해 이루어진다. 여기에 간섭 스펙트럼을 조사하는 것으로 테크 세터를 방해하는 것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테크 세터를 풀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최초 사용자는 테카맨 대거였으며 테카맨 블레이드를 간섭 스펙트럼을 설치한 함정으로 유인한 후, 테크 세터를 하게 만들었다. 물론 테크 세터는 실패했으며 이 때 블레이드의 크리스탈에 금이 가게 된다.
간섭 스펙트럼의 함정에서 탈출한 블레이드는 불완전한 상태의 크리스탈로 무리하게 테크 세터를 감행하고, 블레이드로의 변신은 성공하여 대거를 물리치지만, 크리스탈은 테크 세터를 견디지 못하고 박살나게 된다.
더이상 변신을 할 수 없는 일반인과 마찬가지가 된 D-BOY를 위해 스페이스 나이츠가 크리스탈의 조각을 회수, 복구하여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변신 가능하게 만들고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이 기동병 페가스.
극의 후반에는 하인리히 폰 프리만이 연구를 통해서 간섭 스펙트럼 장치를 완성시킨다. 솔테카맨에 장비시킨 이 무장은 대거가 사용한 것과는 달리 적에게 직접 발사하는 타입이며, 이론상 테카맨의 변신조차 풀어버리지만, 실제로 사용되었을 때는 테카맨 소드를 극단적으로 약화시켜서 페르미온 포 정도의 무장에도 큰 데미지를 입을 정도가 돼버리지만, 소드가 집념으로 버틴 끝에 변신을 완전히 풀어버리지는 못했다.
어찌되었건 4명밖에 없는 라담의 테카맨을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장비였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일찍 완성되었다면 전황에 크게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미 죄다 결딴나고 블레이드는 혼자서 이블과 오메가과 싸우고 있던 시점이였다. 블레이드를 지원하러 날아갔던 노알과 발자크는 소드의 동귀어진에 의해서 결국 블레이드를 도와주러 갈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