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광

葛光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건강실록에는 갈선(葛先)으로 기록되었다.

능통이 사망하자 손권이 그 아들인 능열, 능봉이 어리고 유약했기에 궁으로 거둬 길렀는데, 손권이 능통의 자식들을 자신의 자식과 같이 대우했고 그들이 8, 9세가 되었을 때 손권의 명으로 갈광은 능열, 능봉에게 독서를 가르치면서 열흘에 한 번씩 말타고 활쏘는 것을 가르쳐 그들이 문무를 익힐 수 있게 했다.

이후에 손권이 능열, 능봉을 일컬어 이들은 내 집 호랑이의 아들이란 것으로 볼 때 그가 독서, 승마, 궁술 등을 가르친 후에는 능통의 자식들은 그 재주가 뛰어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손권이 능통의 자식들을 가르치게 했다는 것으로 볼 때 갈광은 궁 안에서 일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관직을 역임했는지 자세히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