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상어

갈라파고스상어
Galapagos shark이명:
Carcharhinus galapagensis
Snodgrass & Heller, 190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판새아강(Elasmobranchii)
흉상어목(Carcharhiniformes)
흉상어과(Carcharhinidae)
흉상어속(Carcharhinus)
갈라파고스상어(C. galapagensis)

1 개요

흉상어목 흉상어과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

2 상세


갈라파고스상어의 서식 분포도

이름은 '갈라파고스상어'지만 갈라파고스 이외의 다른 대양에서도 널리 발견된다. 서식 수심은 최대 400m 정도 되며, 온대 및 열대 해역의 연안이나 바위 근처에 서식하는 것을 선호한다.

성체의 몸길이는 최대 3.3m까지 나간다. 몸은 방추형이며 아주 강한 체형이다. 제1등지느러미의 높이는 전장의 10~12% 정도 된다. 몸은 전체적으로 암회색이나 회갈색을 띠고, 배쪽은 밝다.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끝가장자리는 검다.

새끼를 낳는 태생 어류로 번식은 2~3년에 한 번만 하기 때문에 번식 주기가 상당히 길다. 1월에서 3월 사이에 짝짓기를 진행하며, 한 번에 약 6~1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주로 해저 바닥에 서식하는 물고기나 오징어, 문어 등을 잡아먹고 살며, 갈라파고스 섬에서는 물개바다사자, 바다이구아나 등을 사냥하기도 한다.

3 사람과의 관계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013년 기준으로 갈라파고스상어에 의한 사고는 적어도 3건이 기록되었으며 그 중 1건은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하와이 등지에서는 가끔가다 물고기를 가둔 어망에 침입하거나 훼손시키기도 하여 어부들에게 있어서 눈엣가시라고 한다.

다만 고기의 맛이 좋다고 하며 사람들의 어업 활동으로 오히려 포획되기도 한다. 갈라파고스상어는 번식 주기가 길고 느리기 때문에 번식률이 낮으며 이 때문에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IUCN 적색목록에서는 '준위협(NT)'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