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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신 그란세이저 4부의 메인 악역이자 진 최종 보스. 성우는 원판이 타니구치 죠, 더빙판은 위훈.[1]
우주연합 워프마나프의 최고위 간부, 갈바 성인의 리더, 지구침략군의 총사령관. 4부의 시작인 42화에서 목소리로 첫 등장. 그란세이저와 워프마나프가 서로 싸우게 된 이 모든 스토리의 흑막이다. 「지구인들은 모두 보스키트의 자손」이라며 멋대로 역사를 왜곡하여 지구인들을 모두 멸종시키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야심가이다. 루카로 하여금 보스키트를 부활시키게 한 장본인이다. 보스키트를 명분으로 워프마나프에 군대를 요청한 후 그 군대를 보스키트가 아니라 지구인을 멸망시키고 지구를 점령하는게 진짜 목적이었다.
이후 보스키트가 패배하자 그란세이저를 혼란시키기 위해 자신의 부하인 브라이톤을 보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이 실패로 끝나고 막판에는 결국 그란세이저와 지구를 아예 멸망시키기 위해 최후의 오오호시 짐승이자 최종병기인 카브레온을 보낸다.
이후 카브레옹으로 하여금 그란세이저가 탑승한 초성신들을 모두 전멸시키게 주도하고[2] 워프마나프의 보스인 워프마나프와 교섭하러 가는 쿠도 텐마를 격추시켜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등 최종 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정확히는 벨 제우스가 아니라 그의 최종병기인 카브레온이 강한 것이다. 벨 제우스가 지시한 건 마찬가지이지만...
하지만 텐마는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역시 생존해 있는 루비에 의해서 구출되었고 워프마나프의 보스인 워프마나프와의 교섭이 성공으로 끝나면서 워프마나프의 지구 총공격은 중지되었다. 그러나 지구 총공격이 중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란세이저를 없애려는 모습을 보였다. 총사령관 워프마나프가 과거에 속아서 지구인들을 공격한 일과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할 뻔한 것에 대한 사죄로 자신의 군대로 벨 제우스를 직접 처단해주겠다고 제안하나 텐마가 그러면 지구가 또 파괴될테니 그란세이저들에게 맡겨 달라고 하고 그뜻이 받아들여진다. 워프마나프는 자신의 함대로 벨 제우스가 도망가지 못하게 포위하는 일만 하기로 한다.
이후 마침내 12명으로 다시 모인 그란세이저가 탑승, 합체한 합신수왕 다이세이저의 공격에 카브레온은 파괴되고 뒤이어 자신이 탑승한 우주선까지 파괴되어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야망은 무효가 되어버렸다. 결국 마지막에는 멘붕한 채로 로기아에게 잡혀 두들겨맞고 제압당한 후 우주 재판소에 끌려간다.
여담으로 텐마가 로기아를 말리려고 하자 로기아는 절대로 죽이지는 않는다며 벨 제우스를 때려눕히고 제압한 후에 우주 재판소로 데리고 간다고 한다. 여기에 가면 너도 처벌받을 거라는 텐마의 질문에 로기아도 상관없으며 자신도 싸우는데 지쳤다고 대답한다. 따지고 보면 동료인 루시아나 라디아가 죽게 된 근본적인 원인도 벨 제우스의 흉계 때문이었으니 벨 제우스만 확실히 처단한다면 로기아 자신은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